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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6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2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26번째 대회 겸, 대회 사상 두 번째 프랑스 대회인 UFC Fight NIght 226 'Gane vs Spivac' 이 한국 시각으로 3일이자,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으로 2일,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개최됐다. 

[간이 스피박에 니 킥을 때려 박고 있다]

헤비급 대권 도전에 실패했던 올라운더이자 전 잠정 타이틀 홀더 시릴 간(31, 프랑스)은 3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세르게이 스피박(28, 몰도바)을 TKO로 꺾고 타이틀 로드의 재개를 재계를 선언했다. 헤비급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풍부한 스탭과 타격,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1R을 챙긴 간은 2R 로우킥과 바디샷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쌓아 주기 시작했다. 결국 라이트 훅에 걸려 스턴 상태에 빠진 스피박을 추적한 간이, 바디 니 킥과 훅 샤워로 사냥을 마쳤다. 

[피오르와 타격 전을 벌이는 나마유나스 ]

스트로급 전 여왕 로즈 나마유나스(31, 미국)는 플라이급 랭킹 3위 마농 피오르(33, 프랑스)에게 판정패, 플라이급에 경착륙하고 말았다. 스피드 우위의 풋워크와 잽을 들고 나온 상대의 거리를 뚫지 못한 나마유나스는 2R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으나, 더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데는 실패했다. 3R, 결국 자신의 타격거리와 테이크 다운에 모두 실패한 나마유나스가 걸어들어가기까지 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가드 사이로 모이세스에게 펀치를 가하는 생-드니]

단체 3연승 중인 프랑스 특수부대 출신밴와 생-드니(27, 프랑스) 와 티아구 모이세스(28, 브라질)는 난전 전끝에 TKO승을 거두고 랭킹 입성에 청신호를 받아냈다. 상대의 니 바, 케이지를 등진 카운터에 1R 피니쉬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타격 압박- 테이크 다운- 백 캐치 후 파운딩의 루틴을 내내 수행해낸 생-드니는 2R, 상대의 회심의 테이크 다운을 가볍게 털어냈다. 재차 백을 잡은 생-드니가 파운딩 샤워를 시전,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우즈데미르가 초크로 구스코프에게 탭을 받아내고 있다]

최근 흐름이 시원치 않았던 라이트헤비급 9위 볼칸 우즈데미르(33, 스위스)는 앤서니 스미스와 상당히 유사한 외모의 신입 보드단 구스코프(30, 우즈베키스탄)에게 한 판승을 거두고 한숨을 돌리게 됐다. 잽과 라이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만만찮은 타격을 지닌 상대와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치던 우즈데미르는 왼손 카운터로 흐름을 잡았다. 잠시 후, 어퍼컷에 또다시 레프트 카운터를 히트, 다운시킨 우즈데미르가 백에서 초크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고메스의 킥을 블록하는 게무리]

상대의 결장으로 본 체급 밴텀급이 아닌 페더급으로 데뷔 전을 치르게 된 무패의 K-1 챔프 야니스 게무리(28, 프랑스)는 2연승 중인 간의 팀메이트 윌리엄 고미스(26, 프랑스)에게 다소 억울한 TKO패를 상납했다. 리치에서 오는 타격, 2R 스탠딩 길로틴 등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던 게무리는 3R, 킥에 금적을 피격, 한 발짝 물러나 레프리의 중재를 기다렸다. 허나, 고미스의 킥이 로우블로우가 아니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시합을 종용, 잠시 후 경기를 중단시켜버렸다.

[샤리에르가 미들킥으로 상대 제키니의 복부를 걷어차고 있다]

프랑스의 리얼리티 쇼 스타이자 영국계 단체 케이지 워리어즈 챔프 모르간 샤리에르(27, 프랑스)는 마놀로 제키니(26, 이탈리아)와의 UFC 데뷔 전 매치에서 인상적인 타격을 선보인 끝에 첫 라운드 TKO승으로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잽으로 상대의 고개를 젖히게 만드는 등 초반부터 스피드와 타이밍에서 상대를 압도한 샤리에르는 레프트 미들킥으로 찬스를 뽑아냈다.결국 절망적 러쉬 시도하던 상대를 복부의 프런트 킥으로 무릎꿇린 샤르에르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암 트라이앵글로 호드리게스를 공략하는 바쉬랏]

컨텐더를 통해 UFC 본선을 밟은 무패의 파리드 바쉬랏(26, 아프가니스탄)은 서브미션으로 UFC 2전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노게이라의 제자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스(27, 브라질)의 로우킥을 틈타 스크램블로 첫 테이크 다운을 따낸 바쉬랏은 스탠딩에 성공한 상대로부터 클린치에서 재차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하프가드에 잡혀있던 바쉬랏이 엘보 파운딩으로 틈을 만든후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자신의 팔을 잡고 버티던 상대로부터 패스하자마자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26 'Gane vs Spivac' 결과]
11경기: 시릴 간 > 세르게이 스피박 (TKO 2R 3:44) 
10경기: 마농 피오르 > 로즈 나마유나스 (판정 3-0)
09경기: 벤와 생-드니 > 티아구 모이세스 (TKO 2R 4:44) 
08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보그단 구스코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4) 
07경기: 윌리엄 고미스 > 야니스 게무리 (KO 3R 2:20)
06경기: 모르간 샤리에르 > 마놀로 제키니 (TKO 1R 3:51)
05경기: 테일러 라필러스 > 카오란 러프란 (판정 3-0)
04경기: 안제 루사 > 리스 맥기 (판정 3-0)  
03경기: 노라 코놀 > 조셀린 에드워즈 (판정 3-0)      
02경기: 파리드 바쉬랏 >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5) 
01경기: 자라 판 < 재클린 칼반칸티 (판정 0-3) * 63.50kg=140lbs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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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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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09 의 공식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09번째 흥행 겸 단체 첫 프랑스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09 'Gane vs Tuivasa' 가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으로 3일, Accor(아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투이바사의 복부를 찔러차는 간]

헤비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체급 1위 시릴 간(32, 프랑스)은 체급 3위의 포스트 마크 헌트 타이 투이바사(29, 뉴질랜드)를 TKO로 잡아내고 체급 1위를 지켜냈다. 거리 싸움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간은 2R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연속된 복부 공격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 3R, 잽과 프런트 킥으로 몇 차례나 투이바사를 숙이게 만들며 우세를 이어간 간이 라이트로 투이바사를 스턴, 펀치 연사로 다운을 뽑아내고 KO승을 확정지었다. 

[휘태커가 하이킥으로 가드 째 베토리의 머리를 감아차고 있다]

현 챔프 아데산야의 희생양이 됐던 미들급 타이틀 챌린저 간의 일전에서는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로버트 휘태커(31, 오스트레일리아)가 랭킹 2위 마빈 베토리(28, 이탈리아)를 판정 부지런히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빠른 발로 무효화시킨 휘태커는 2R 레프트와 시그니쳐 무브인 하이킥으로 흐름을 완전히 당겨왔다. 마지막 3R, 절박해진 베토리가 압박을 가해왔지만, 여전히 하이킥과 레프트로 우위를 가진 휘태커가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추가, 판정 완승을 거뒀다. 

[타격 전 중 펀치를 교환하는 디 키리코와 코피로프]

베테랑 알레시오 디 키리코(32, 이탈리아)와 만난 로만 코피로프(31, 러시아)는 난타전 끝에 그림같은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확정, 3수 끝에 단체 첫 승을 획득했다. 높은 정확도의 타격으로 1R을 가져간 코피로프는 2R을 내주고 3R을 맞이했다. 3R 초반, 케이지에 몰려 코피로프의 미들킥을 겨드랑이에 비껴 맞은 디 키리코가 가드를 내려 안면을 노출하자 기다렸다는 듯, 코피로프의 원투 샤워가 연달아 작렬, 페이스 퍼스트 다운을 빛어냈다. 그림같았던 컴비네이션. 

[스톨츠푸스의 턱에 프런트킥을 차넣는 마고메도프]

독일 국적 러시안과 독일계 미국인의 일전에서는 아부스 마고메도프(32, 독일)가 더스틴 스톨츠푸스(30, 미국)을 19초만에 제압해냈다. 경기 시작 후 얼마지나지 않아 가벼운 페인트 후 프런트 킥을 스톨츠푸스의 턱에 찔러 넣은 마고메도프는 아직 정신을 잃지 않은 상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등이 닿은 스톨츠푸스에 라이트 어퍼컷을 먹인 마고메도프는 상대가 움찔하자 훅과 어퍼컷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생-데니스에게 테이크 다운으 시도하는 미란다]

프랑스 특수부대 출신 베노아 생-데니스(26, 프랑스)는 거친 타격으로 UFC 입성 전에서 TKO승리를 거뒀다. 서브미션 마스터 가브리엘 미란다 (32, 브라질)의 두 차례의 능수능란한 테이크 다운과 니 킥, 펀치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생-데니스는 백스핀과 덧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노키-알리에서 교착으로 후 일어난 상대를 두 번이나 플래쉬 다운을 뽑아낸 생-데니스는 2R 시작 직후 데미지가 남은 상대를 라이트로 또 한번 격침,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ㅏ[레프리가 퀴뇨네스의 펀치에 다운된 타하를 감싸고 있다]

장기간 부상을 딛고 복귀한 할리드 타하(30, 독일)는 컨텐더 리거 크리스티안 퀴뇨네스(26, 멕시코)의 카운터에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리치 차를 줄이기 위해 초반 양 손을 휘두르며 압박을 가해 재미를 봤던 타하는 그러나, 차츰 패턴과 리듬을 읽은 상대의 잽 등 카운터에 피격 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무리하게 들어오다 순간 멈칫한 타하가 퀴뇨네스의 라이트를 맞고 얼굴이 처박히며 다운됐다.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고, 타하가 항의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예거가 페레즈의 목에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엘리트 유도가 스테파니 예거(34, 스위스)는 UFC 첫 경기에 나선 후배 아일린 페레즈(27, 아르헨티나)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마이라 시우바 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다. 기세 좋게 달려드는 페레즈를 장기인 업어치기 등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눌러둔 예거는 2R 중반 한 차례 하위를 내줬으나 재차 테이크 다운에 성공, 백을 빼앗아 낼 수 있었다. 그립 싸움 중 잠시 방심한 페레즈의 목을 예거의 그립이 휘감았고, 페레즈는 2R 종료 6초를 남기고 탭을 쳐야 했다.

[UFC Fight Night 209 'Gane vs Tuivasa' 결과]
12경기: 시릴 간 > 타이 투이바사 (KO 3R 4:23) 
11경기: 로버트 휘태커 > 마빈 베토리 (판정 3-0)
10경기: 나소르딘 이마보프 > 요아킴 버클리 (판정 3-0)
09경기: 알레시오 디 키리코 < 로만 코피로프 (KO 3R 1:09) 
08경기: 윌리엄 고미스 > 자레노 에렌스 (판정 2-0) 
07경기: 찰스 주르뎅 < 나다니엘 우드 (판정 0-3)  
06경기: 아부스 마고메도프 > 더스틴 스톨츠푸스 (TKO 1R 0:19) 
05경기: 존 멕데시 <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판정 0-3) 
04경기: 파레스 지암 > 미카일 피글락 (판정 3-0) 
03경기: 베노아 생-데니스 > 가브리엘 미란다 (TKO 2R 0:16)    
02경기: 할리드 타하 < 크리스티안 퀴뇨네스 (TKO 1R 3:15)
01경기: 스테파니 예거 > 아일린 페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4)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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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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