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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09 의 공식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09번째 흥행 겸 단체 첫 프랑스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09 'Gane vs Tuivasa' 가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각으로 3일, Accor(아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투이바사의 복부를 찔러차는 간]

헤비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체급 1위 시릴 간(32, 프랑스)은 체급 3위의 포스트 마크 헌트 타이 투이바사(29, 뉴질랜드)를 TKO로 잡아내고 체급 1위를 지켜냈다. 거리 싸움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간은 2R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연속된 복부 공격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 3R, 잽과 프런트 킥으로 몇 차례나 투이바사를 숙이게 만들며 우세를 이어간 간이 라이트로 투이바사를 스턴, 펀치 연사로 다운을 뽑아내고 KO승을 확정지었다. 

[휘태커가 하이킥으로 가드 째 베토리의 머리를 감아차고 있다]

현 챔프 아데산야의 희생양이 됐던 미들급 타이틀 챌린저 간의 일전에서는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로버트 휘태커(31, 오스트레일리아)가 랭킹 2위 마빈 베토리(28, 이탈리아)를 판정 부지런히 들어오는 상대의 공격을 빠른 발로 무효화시킨 휘태커는 2R 레프트와 시그니쳐 무브인 하이킥으로 흐름을 완전히 당겨왔다. 마지막 3R, 절박해진 베토리가 압박을 가해왔지만, 여전히 하이킥과 레프트로 우위를 가진 휘태커가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추가, 판정 완승을 거뒀다. 

[타격 전 중 펀치를 교환하는 디 키리코와 코피로프]

베테랑 알레시오 디 키리코(32, 이탈리아)와 만난 로만 코피로프(31, 러시아)는 난타전 끝에 그림같은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확정, 3수 끝에 단체 첫 승을 획득했다. 높은 정확도의 타격으로 1R을 가져간 코피로프는 2R을 내주고 3R을 맞이했다. 3R 초반, 케이지에 몰려 코피로프의 미들킥을 겨드랑이에 비껴 맞은 디 키리코가 가드를 내려 안면을 노출하자 기다렸다는 듯, 코피로프의 원투 샤워가 연달아 작렬, 페이스 퍼스트 다운을 빛어냈다. 그림같았던 컴비네이션. 

[스톨츠푸스의 턱에 프런트킥을 차넣는 마고메도프]

독일 국적 러시안과 독일계 미국인의 일전에서는 아부스 마고메도프(32, 독일)가 더스틴 스톨츠푸스(30, 미국)을 19초만에 제압해냈다. 경기 시작 후 얼마지나지 않아 가벼운 페인트 후 프런트 킥을 스톨츠푸스의 턱에 찔러 넣은 마고메도프는 아직 정신을 잃지 않은 상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등이 닿은 스톨츠푸스에 라이트 어퍼컷을 먹인 마고메도프는 상대가 움찔하자 훅과 어퍼컷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생-데니스에게 테이크 다운으 시도하는 미란다]

프랑스 특수부대 출신 베노아 생-데니스(26, 프랑스)는 거친 타격으로 UFC 입성 전에서 TKO승리를 거뒀다. 서브미션 마스터 가브리엘 미란다 (32, 브라질)의 두 차례의 능수능란한 테이크 다운과 니 킥, 펀치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생-데니스는 백스핀과 덧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이노키-알리에서 교착으로 후 일어난 상대를 두 번이나 플래쉬 다운을 뽑아낸 생-데니스는 2R 시작 직후 데미지가 남은 상대를 라이트로 또 한번 격침,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ㅏ[레프리가 퀴뇨네스의 펀치에 다운된 타하를 감싸고 있다]

장기간 부상을 딛고 복귀한 할리드 타하(30, 독일)는 컨텐더 리거 크리스티안 퀴뇨네스(26, 멕시코)의 카운터에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리치 차를 줄이기 위해 초반 양 손을 휘두르며 압박을 가해 재미를 봤던 타하는 그러나, 차츰 패턴과 리듬을 읽은 상대의 잽 등 카운터에 피격 당하기 시작했다. 결국 무리하게 들어오다 순간 멈칫한 타하가 퀴뇨네스의 라이트를 맞고 얼굴이 처박히며 다운됐다.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고, 타하가 항의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예거가 페레즈의 목에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엘리트 유도가 스테파니 예거(34, 스위스)는 UFC 첫 경기에 나선 후배 아일린 페레즈(27, 아르헨티나)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마이라 시우바 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다. 기세 좋게 달려드는 페레즈를 장기인 업어치기 등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눌러둔 예거는 2R 중반 한 차례 하위를 내줬으나 재차 테이크 다운에 성공, 백을 빼앗아 낼 수 있었다. 그립 싸움 중 잠시 방심한 페레즈의 목을 예거의 그립이 휘감았고, 페레즈는 2R 종료 6초를 남기고 탭을 쳐야 했다.

[UFC Fight Night 209 'Gane vs Tuivasa' 결과]
12경기: 시릴 간 > 타이 투이바사 (KO 3R 4:23) 
11경기: 로버트 휘태커 > 마빈 베토리 (판정 3-0)
10경기: 나소르딘 이마보프 > 요아킴 버클리 (판정 3-0)
09경기: 알레시오 디 키리코 < 로만 코피로프 (KO 3R 1:09) 
08경기: 윌리엄 고미스 > 자레노 에렌스 (판정 2-0) 
07경기: 찰스 주르뎅 < 나다니엘 우드 (판정 0-3)  
06경기: 아부스 마고메도프 > 더스틴 스톨츠푸스 (TKO 1R 0:19) 
05경기: 존 멕데시 <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판정 0-3) 
04경기: 파레스 지암 > 미카일 피글락 (판정 3-0) 
03경기: 베노아 생-데니스 > 가브리엘 미란다 (TKO 2R 0:16)    
02경기: 할리드 타하 < 크리스티안 퀴뇨네스 (TKO 1R 3:15)
01경기: 스테파니 예거 > 아일린 페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4)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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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01 의 공식포스터]

UFC의 594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01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01 'Walker vs Hill' 이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9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힐의 라이트에 피격 후 뒤로 무너지는 워커]

한 때 존 존스의 대항마로 평가받던 라이트 헤비급 10위 조니 워커(29, 브라질)를 만난 12위 자마할 힐(30, 미국)은 펀치 카운터 한 방으로 2연속 KO를 기록, 상위를 노릴 수 있게 됐다. 태클을 먼저 시도하는 등 거리를 잡으려던 상대를 타격으로 몰아가던 힐은 거리를 계속 줄이며 기회를 엿봤다. 결국 워커가 레프트-라이트를 내는 것을 놓치지 않은 힐이 오소독스의 라이트를 머리 위로 스치듯 히트시켰고, 워커가 고목나무가 쓰러지듯 뒤로 다운, 승부가 결정됐다.

[다우카우스가 피켓을 펀치로 압박하고 있다]

헤비급 상위 랭커 크리스 다우카우스의 동생인 카일 다우카우스(28, 미국)는 압도적인 레슬링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컨텐더 3수로 유명한 제이미 피켓(33, 미국)의 3연승을 저지, 단체 2승을 손에 넣었다. 초반 슬램으로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가져간 다우카우스는 라운드 막판 펀치에 몰린 상대에게 카운터 태클까지 성공,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다우카우스가 서두르지 않으며 다스초크를 천천히 잠갔고, 라운드 종료 혼과 동시에 피켓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모따의 하이킥에 피격당하는 밀러]

UFC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한 단체 최고참 짐 밀러(38 미국)는 컨텐더 리거 출신의 늦깎이 신입 니콜라스 모따(29, 브라질)를 타격으로 제압, 23승으로 UFC 최다승 기록까지 수립했다.  하이킥 중 큰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는 등 뛰어난 상대의 복싱에 애를 먹었으나, 특유의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를 죽여나갔다. 2R 다리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은 모따에게 한 차례 발구르기 후 뛰어들기로 타이밍을 빼앗은 밀러의 훅이 작렬, 뒤이은 파운딩에 승부가 결정됐다. 

[UFC Fight Night 201 'Walker vs Hill']
12경기: 조니 워커 < 자마할 힐 (KO 1R 2:55) 
11경기: 카일 다우카우스 > 제이미 피켓 (다스 초크 1R 4:59) * 88.45kg 계약
10경기: 파커 포터 > 알랑 보두 (판정 3-0) 
09경기: 짐 밀러 > 니콜라스 모따 (TKO 2R 1:58) 
08경기: 요아킴 버클리 > 압둘 라자크 알 핫산 (판정 2-1) 
07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데이빗 오나마 (KO 1R 4:24) * 67.13kg 계약
06경기: 제시카 로즈 클락 < 스테파니 에거 (암 바 1R 1:54)
05경기: 체스 스컬리 > 마크 스트리글 (TKO 2R 2:01)
04경기: 디아나 벨비타 < 글로리아 데 파울라 (판정 0-3)    
03경기: 제시 스트레이더 < 채드 앤헬리거 (TKO 3R 3:33)
02경기: 조나단 피어스 >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판정 3-0) 
01경기: 마리오 바티스타 > 제이 페린(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Jeff Bo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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