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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47 의 공식포스터]


밴텀급 베테랑 강경호(35, 팀매드)가 4년 4개월여 만의 한판승을 챙겼다. 

[깔끔한 승리 후 포효하는 강경호]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된 UFC의 651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047에 출전, 11차 UFC 매치에 나선 강경호는 컨텐더 리거로 UFC 2차전에 나서는 크리스천 퀴뇨네스(27, 멕시코)를 카운터 펀치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강경호가 데미지를 입히고 들어오는 퀴뇨네스를 카운터로 요격하고 있다]

타격을 교환 중 상대가 손목을 잡은 후 날린 라이트 훅에 피격당한 강경호는 눈을 치켜 뜬채 퀴뇨네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맞춰 양손으로 턱과 관자돌이를 하나씩 히트, 꼬꾸러뜨렸다. 데미지를 입은 퀴뇨네스가 데미지 회복을 위해 터틀링을 시작했으나 강경호가 탑에서 백까지 냉정하게 빼앗아냈다. 

[강경호가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바디락까지 감아내고 강경호를 등에 업고 있던 퀴뇨네스가 바닥에 손을 대려하자 틈을 놓치지 않은 강경호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휘감았고, 완전히 캐치를 내준 퀴뇨네스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포기, 강경호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19년 이시하라 테루토 전 이후 가장 깔끔했던 '퍼팩트' 승리였다. 

[베토리에게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캐노니어]

3위 마빈 베토리(29, 이탈리아)와 4위 제러드 캐노니어(39, 미국) 간의 메인에서는 5R를 모두 소화하는 접전 끝에 캐노니어가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에 한 발짝 다시금 다가서게 됐다. 1R 초반부터 레프트에 걸려 그로기에 빠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캐노니어는 그러나 2R에서 훅에 굳은 상대에 펀치, 니, 엘보, 파운딩 등 90여발의 타격을 쏟아냈다. 투지와 맷집을 앞세운 베토리가 흐름을 뒤집어보려 애섰으나, 타격에서 앞선 캐노니어가 230발의 압도적인 히트수로 승리를 챙겼다. 

[시우바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하는 사루키안]

라이트급 8위 아르만 사루키안(26, 아르메니안)은 위기에도 불구,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TKO승으로 프로 20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UFC에서만 8번 경기를 치러낸 요아킴 시우바(34, 브라질)를 특유의 테이크 다운과 스피디한 원투미들킥 콤보로 몰아붙이던 사루키안은 2R 상대의 카운터 라이트 훅을 맞고 다리가 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살아남았다. 3R, 3분 경 테이크 다운을 뽑은 사루키안은 쉴 새없는 파운딩 샤워로 결국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알메이다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사바티니]

레슬링 베이스의 페더급 신흥 강호 팻 사바티니(32, 미국)은 14승 1패의 전적을 지닌 기대주 루카스 알메이다(32, 브라질)에 완봉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지난 9월, 7연승이 좌절됐던 사바티니는 타격 페인트로 들러붙은 후, 테이크 다운에 성공, 강력한 파운딩과 엘보로 1R을 챙겨냈다.  2R 초반에도 클린치 후 덧걸이로 백에서 상위를 빼앗은 사바티니는 엘보로 알메이다에게 컷을 만드는 등 압박을 이어나갔다, 결국 사바티니가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토레스의 엘보를 허용한 모타가 쓰러져 있다]

컨텐더 출신의 라이트급 스트라이커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마누엘 토레스(28, 멕시코)가 헤비 펀처 니콜라스 모타(30, 브라질)을 근사한 스탠딩 엘보 카운터로 잡아내고 5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타격을 나누던 중 상대의 빠른 펀치의 안면을 내주었던 토레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상대를 케이지 벽쪽으로 몰았다고 판단한 토레스가 오른 손 바닥을 펴서 페인트 후, 스탭 인과 동시에 레프트 엘보를 히트, 모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로우킥으로 플릭의 다리를 노리는 코스타]

UFC 첫 승을 노리던 컨텐더 리거 알렉산더 코스타(27, 브라질)는 TKO로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길수 있었다. 단체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전 벨라토르 리거 겸 LFA 챔프 지미 플릭(32, 미국)과 만난 코스타는 첫 라운드 동안 꾸준히 칼프킥으로 다리에 데미지를 주는데 집중했다. 결국 데미지가 쌓인 플릭이 백스탭을 밟다 부상을 입었고, 플릭의 태클을 스프롤한 코스타가 안면 가드에 체중을 실은 엘보 파운딩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UFC On ESPN 047 'Vettori vs Cannonier' 결과]
12경기: 마빈 베토리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0-3) 
11경기: 아루만 사루키안 > 요아킴 시우바 (TKO 3R 3:25) 
10경기: 아루만 페트로시안 >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KO 1R 0:23) 
09경기: 팻 사바티니 > 루카스 알메이다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48)
08경기: 마누엘 토레스 > 니콜라스 모타 (KO 1R 1:50) 
07경기: 니콜라스 달비 > 무슬림 살리코프 (판정 2-1) 
06경기: 지미 플릭 < 알렉산드로 코스타 (TKO 2R 1:03) 
05경기: 강경호 > 크리스찬 퀴뇨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5)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데니스 본더 (판정 3-0/3R 4:59) * 헤드벗으로 인한 테크니컬 디시젼 
03경기: 테레자 블레다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판정 3-0)
02경기: 댄 알궤이타 = 로니 로렌스 (TKO 1R 2:20) * 노컨테스트 
01경기: 잭 파우가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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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5의 공식 포스터]

UFC 첫 아시아 PPV 대회에 동반 출전한 로드 FC 전 챔프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팀매드 부산)와 TFC 전 챔프 스팅'  최승우(29, 프리)가 승패를 나눠가졌다.  

싱가포르 시각으로 12일,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l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된 UFC의 275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608번째 이벤트인 UFC 275 '에 출전한 강경호와 최승우는 각각 스플릿 판정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패를 기록했다.

[최승우가 쿨리바오에게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있디]

최두호 킬러 찰스 쥬르뎅과 무승부를 기록했던 기대주 조쉬 쿨리바오(28, 호주)와 만난 최승우는 판정패했다. 1R 거리를 깨고 들어온 상대의 펀치에 걸려 훅 게임으로 맏대응했다가 카운터를 허용,  플래쉬 다운을 내준 최승우는 막판 러쉬로 어느 정도의 열세를 매웠으나, 2R에서도 라이트를 수 차례 허용, 한 차례 다운까지 내주며 열세를 이어갔다.  3R 막판, 백에서 테이크 다운을 뽑은 최승우는 백 초크와 파운딩으로 막판까지 분전했으나,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데 만족해야했다.  

[바트그렐의 턱에 펀치를 쑤셔넣는 강경호]

신흥 강호 다나 바트그렐(32, 몽골)를 상대로 단체 11번째 출장에 나섰던 강경호(34, 팀매드 부산)는 한 수위 복싱 능력으로 판정 완승을 거뒀다. 훅 등 달려드는 상대의 산발적인 러쉬 타격을 허용하기도 했던 강경호는 날카롭기 그지 없는 잽과 훅을, 칼프 킥으로 바트그래를을 꾸준히 괴롭혀 나갔다.태클 중 머리에 반칙 니 킥을 맞을 뻔하기도 했던 강 경호는 급해져 헛손질이 많아진 상대로부터 체크 훅, 백 스핀 등 히트를 꾸준히 쌓아나갔고, 흐름 역전없이 종료, 3-0승을 만들 수 있었다. 

[타격을 교환하는 프로하스카와 테세이라]

라이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라이트헤비급 2위 라이트급 랭커 이리 프로하스카(29, 체코)는 난전 끝에 타이틀 홀더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를 순간을 노린 서브미션으로 왕좌에서 끝[어내렸다. 특유의 타격 세트를 퍼부우며 초반 우세를 잡았던 프로하스카는 펀치 후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챔피언에게 상위를 내주고 탈출해서 포지션을 빼앗길 반복, 마지막 5R 막판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백 사이드에서 엎드린 테셰이라의 목을 이리가 순간 캐치,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필사적으로 산토스에게 곁누르기를 시도하는 쉐브첸코]

플라이급 여왕 발렌티나 쉐브첸코(34, 페루) 4위로 올라온 타일라 산토스(28, 브라질)의 카운터 포지셔닝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헸으나, 심판에 의해 벨트르 보존할 수 있게 됐다. 1R부터 스플렉스에 실패, 장기인 목감아 던지기가 거의 대부분 파해되면서 끌려 다녀야했던, 쉐브첸코는 3R 버팅 탓에 상대방의 눈이 부어오른 틈을 타 타겨 압박을 펼쳤으나, 격룰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며 개운치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종료 후 저지 중 3인이 쉐브첸코의 우세를 선언 했다. 논란의 경기. 

[패배 후 은퇴를 표명한 요아나 옌젝이첵이 캔버스 위에 벗어둔 글로브]

2년 3개월 여 만에 성사된 전 스트로급 여왕 간의 일전 겸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일전에서는 요아나 옌제이첵(34, 폴란드)에게 벨트를 앗아갔던 장웨일리(32, 중국)가 실신 KO승을 거두고 다시 한 번 타이틀 전선에 나서게 됐다.장웨일리는 3-4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으로 1R을 챙겼다. 2R 그럼에도 맹렬하게 들어오는 상을 케이지에서 받아내던 장이 사이드킥을 타고 넘어들어오는 옌제이첵의 목덜미를 백 스핀 블로우로 히트, 기절시켜 버렸다. 

[1R 후반 롤링으로 피알류의 공격을 흘리는 매튜스]

2연승을 기록 중이던 타격 테크니션 안드레 피일류(28, 포르투칼)와 격돌한 제이크 매튜스(27, 호주)는 한 단계 빠른 반응을 앞세운 카운터로 2R KO승을 기록, 지난 션 브레디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압박을 거는 피알류에 피해 케이지를 등졌던 매튜스는 끌어들이는 카운터로 일찌감치 우세를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 2R 초반 숙였다 던진 훅으로 상대를 물러서게 만든 매튜스가 차분히 상대를 문 후 훅으로 사냥을 개시, 숙이고 있던 상대에 라이트 크로스로 실신을 뽑아냈다. 

UFC 2차 전에 나선 이터널 MMA 챔피언이자 컨텐더 리거 잭 델라 마달레나(25, 호주)는 M-1 출신의 다게스탄 레슬러 라마잔 에메프(35, 러시아)에게 역전 TKO승을 거두고 상대에게 프로 첫 연패에 빠뜨렸다. 스크램블 끝에 그라운드에서 백을 잡히고, 일어나다 에메프의 틀어진 프런트 초크에 잠겨 위기를 맞이한 마달레나는 스탠딩에 성공, 에메프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갔다. 양 손을 부지런히 박아넣던 마달레나가 바디샷에 무릎꿇은 라마잔에  파운딩을 시전, 경기 중단을 앞당겼다. 

[마허셔터의 오른손을 허용한 가르시아가 실신, 앞으로 쓰러지고 있다]

중화 스트라이커 하이사이허 마허샤터(22, 중국)은 컨텐더 리거 선배로 이미 UFC에서 1승 1패를 거둔 스티브 가르시아(30, 미국)에게 실신 KO승을 획득, UFC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펀치를 휘두르며 달려드는 상대를 숏 블로우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시키며 우세를 보였던 마허샤터는 테이크 다운에 피니쉬를 내지 못했으나 잠시 후 한 발을 빼 헛손질을 유도한 마허샤터가 왼손 바닥에 순간 움직임을 멈춘 가르시아의 턱에 오른손 숏 블로우를 히트, 그대로 재워버렸다.  

입성 후 승리가 없어 속을 끓이던 14전의 중견, 실바나 고메즈 후아레즈(37, 아르헨티나)는 펀치 KO로 UFC 첫 승을 챙기고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UFC 1패를 기록 중이던 나리앙(25, 중국)의 발목 태클 등, 테이크 다운시도를 끊어가며 기회를 엿보던 후아레즈는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맞훈 카운터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을 클린히트시켰다. 순간 다리가 풀렸던  상대가 반격 태세를 취하기도 전에 후아레즈의 양 손이 재차 폭발,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UFC 275 ' Teixeira vs. Procházka' 결과]   
 
11경기: 글로버 테셰이라 < 이리 프로하스카 (리어네이키드 초크 5R 4:32)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타일라 산토스 (판정 1-2)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장웨일리 > 요안나 옌제이첵 (KO 2R 2:27) 
08경기: 제이크 매튜스 > 안드레 피알류 (TKO 2R 2:24)    
07경기: 잭 델라 매달레나 > 라마젠 아메프 (TKO 1R 2:32)
06경기: 최승우 < 조슈아 쿨리바오 (판정 1-2) 
05경기: 하이사이허 마허샤터 > 스티브 가르시아 (KO 1R 1:40)
04경기: 브랜던 앨렌 > 제이콥 말코운 (판정 3-0)
03경기: 강경호 > 다나 바트리걸 (판정 3-0) 
02경기: 실바나 고메즈 후아레즈 > 리앙나 (KO 1R 1:22)
01경기: 조슬린 에드워즈 > 라모나 파스쿠얼 (판정 3-0) 

* 사진 제공/촬영=MMA PLANET/Manabu Takash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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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8 의 공식 포스터]

로드FC 밴텀급 타이틀 홀더 강경호(37,  부산 팀매드)가 판정패하며 UFC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된 UFC Fight NIght 198에 출전한 강경호는 타격에서 우세를 보여주었으나 ADCC 챔프를 지낸 탑클래스 주지떼로로 30전 이상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하니 야히야(37, 브라질)에게 그라운드에서 압도당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발꿈치 찍기로 그라운드의 야히야를 공략하는 강경호]

1R, 킥 캐치에 그라운드로 딸려갔으나, 백을 내주면서 스탠딩에 성공한 강경호는 스트레이트, 잽, 어퍼 등으로 두들기다 훅으로 플래쉬 다운까지 뽑아냈다. 완전히 밀린 야히야의 필사의 태클을 여유롭게 끊어낸 강경호는 무난히 첫 라운드를 가져갈 수 있었으나  2R, 로우를 기다린 상대의 태클에 백을 잡히고 라운드 내내 깔려있어야 했다. 

[야히야의 초크 공격에 힘겨워하는 강경호]

3R, 초반 펀치 러쉬로 상대를 그로기 직전까지 몰았던 강경호는 상대의 프론트 초크 시도를 뜯어내지 못하고 다시금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다. 최대한 암 트라이앵글 등 서브미션을 내주지 않고 바디락으로 저지의 스탠딩 선언을 기다리려던 강경호였으나, 이미 이를 인지한 야히야의 지속적인 움직임에 2R이랑 같은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비에이라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테이트

전 스트라이크 포스 & UFC 여성 밴텀급 여왕 겸 현 체급 8위 미샤 테이트(35, 미국)는 7위 케틀린 비에이라(30, 브라질)에게 복귀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긴 상대의 펀치 거리를 깨지 못하고 카운터에 피격 당하며 힘들어했던 테이트는 중반부터 특유의 뚝심을 살려 압박, 몇 차례의 타격 클린히트와 클린치를 만들어냈다. 4R에는 한 차례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던 테이트는 그러나 후반 상대가 어퍼를 들고나오면서 초반보다 더욱 고전, 안면에 출혈까지 발생했다. 3-0 패배. 

[펀치를 교환하는 브레디와 키에사]

웰터급 6위를 마크 중인 TUF 15 우승자이자 그래플러 마이클 키에사(33, 미국)는 14승 무패의 14위 랭커 션 브래디(28, 미국)와의 난전 끝에 판정패,  월장 후 첫 연패에 빠졌다. 상대의 파워에 밀려 두 차례의 슬램과 백에서의 컨트롤로 1R을 빼앗긴 키에사는 테이크 다운과 백 컨트롤로 2R까지 빼앗겼다. 3R, 훅으로 그로기를 뽑은 키에사가 연달아 펀치를 히트, 테이크 다운 백을 뜯고 일어나 업어치기 후 상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단 한명의 저지의 지지도 얻지못했다.    

[레프트 오버 언더 훅을 우드의 안면에 꽃는 산토스]

브라질 컨텐더 리거 겸 여성 플라이급 10위 랭커 타일라 산토스(28, 브라질)는 5위 랭커 조앤 우드(34, 스코틀랜드)를 잡아내고 체급 여왕 발렌티나 쉐브첸코와의 대전 가능성을 높였다. 훅 중심의 파워 펀치로 상대를 압박해대던 산토스는 1R 90초를 남기고 라이트 훅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30여 초 후 타격 압박 끝에 원투로 재자 다운을 만든 산토스는 우드에게 업혀 RNC를 시작, 한 차례 우드가 뜯어낸 그립을 기어코 완성, 1R 종료 11초를 남기고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98 'Vieira vs Tate']
11경기: 케틀린 비에이라 > 미샤 테이트 (판정 3-0) 
10경기: 마이클 키에사 < 션 브래디 (판정 0-3) 
09경기: 조앤 우드 < 타일라 산토스 (TKO 1R 4:49) 
08경기: 하니 야히야 > 강경호 (판정 0-3) 
07경기: 데이비 그랜트 < 애드리언 야네즈 (판정 1-2)
06경기: 터커 루츠 < 팻 사바티니 (판정 0-3) 
05경기: 라파 가르시아 > 나탄 네비 (판정 3-0) 
04경기: 로마 룩분미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3경기: 코디 더든 > 아오르 치랑 (판정 3-0) 
02경기: 션 모리아노 < 샤일란 누르단비에커 (판정 0-3) 
01경기: 루아나 핀헤이루 > 샘 휴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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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5의 공식포스터]

UFC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이자 4년여 만의 한국 대회인 UFC Fight Night 165 이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 프랭키 에드가(38, 미국)를 맞이한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은 1R TKO승으로 타이틀 재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시작 직후 앞손에 히트당한 에드가의 태클을 털어버린 정찬성은 어퍼컷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모이카노 전 때처럼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에드가를 괴롭힌 정찬성은 에드가가 다시 일어나자 재차 어퍼와 훅 컴비네이션을 연달아 히트, 애드가를 주저 앉힌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수퍼보이' 최두호(28, 부산 팀매드)는 TKO 동체급 왕자 찰스 주르뎅(24, 캐나다)에게 펀치 카운터에 KO패를 허용, 3연패에 빠졌다. 초반 최두호는 지속적인 압박 끝에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는 등 쥬르뎅을 압도했으나, 라운드 막판 스트레이트에 다운됐으나, 종료 혼에 의해 구해졌다. 큰 데미지가 없어보이던 최두호는 그러나 어퍼컷을 내던 중 주르뎅의 레프트 라이트 컴비네이션에 다운을 내줬고 이어진 파운딩에 속절없는 역전패배를 맛봐야 했다. 

중량급의 기대주이자 일본 단체 HEAT 기전 챔피언 정다운(26,KTT)은 경기 시작 64초만의 KO승리로 UFC 2연승을 기록했다. 레전드 조 라우즌의 제자 마이크 로드리게즈(31, 미국)과 맞붙은 정다운은 간간히 타격을 내며 탐색전을 펼치던 중,  가벼운 레프트에 이은 스트레이트 라이트를 로드리게즈의 안면을 히트, 그로기 상태에 빠뜨렸다. 안면에 추가타가 꽂힌 로드리게즈가 실신, 그대로 전투불능이 됐다. 

2차 UFC 출장에 나선 박준용(28, KTT)은 꾸준한 단체 입성 후 아직 승이 없는 TKO챔피언 마크 안드레 바리우(29, 캐나다)를 테이크 다운과 어퍼컷 중심의 타격으로 압박, 판정으로 첫 승을 챙겼다. 3라운드 체력저하로 백스탭을 밟으며 지키는 경기를 했던 박준용은 단단한 상대의 가드를 어퍼컷 등으로 찌르는 전법으로 나섰던 박준용은 태클을 하지 않는 상대를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이용, 앞선 1,2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다. 3-0으로 박준용의 승리.  

강경호(32, 부산 팀매드)는 장기인 태클과 특유의 상위 포지셔닝 능력을 십분 발휘한 그라운드 게임 끝에 판정으로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유라이어 페이버의 팀 메이트 리우핑위안(26, 중국)으로부터 특유의 부드러운 카운터 더블렉과 싱글과 레그 트립 컴비네이션으로 테이크 다운을 획득, 가볍게 첫 라운드를 챙긴 강경호는 2R에서도 하이킥 후 태클로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갔다. 마지막 3R, 하위의 상대의 엘보에 컷이 났으나, 강이 어김없이 태클을 성공, 2-1 판정승을 거뒀다.

무에타이 국가대표이자 TFC 챔프 최승우(27, MOB짐)은 적극적인 타격 러쉬로 3수 끝에 UFC 첫 승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니 킥 클린치와 펀치 카운터, 클린치 엘보와 러쉬로 상대를 괴롭힌 최승우는 러쉬를 버티고 물러나던 상대에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상당한 상위 포지션 킵과 더불어 플라잉 니 킥으로 2R을 마감한 최승우는 3R에도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 성공, 엘보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마쳤다. 29-26, 29-26 29-25로 최승우의 원사이드 판정승리. 

마동현(31, 부산 팀매드)은 교포 하비 박을 제압한 무패의 컨텐더 리거 오마르 안토니오 모랄레스(34, 콜롬비아)에게 판정패를 기록, 3연패에 빠지게 됐다. 기무라 락을 노렸으나,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밀려 첫 라운드를 누워서 마감했야 했던 마동현은 몇 가지 나쁘지 않은 펀치 히트를 냈으나, 마지막 3R 뒤로 빠지던 중 상대의 후려차기에 안면을 피격, 다운을 당했다. 실신하지는 않았으나 마동현은 모랄레스를 끝까지 털어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감, 판정패배가 확정됐다. 

한국계 플라이급 맷 쉬넬(29, 미국)은 TUF 24 시절 한 솥밥을 먹던 팀 동료 알렉산드레 판토자(29, 브라질)에게 KO패, 단체 5연승 획득에 실패했다. 판토자와 격렬히 타격전을 벌이던 쉬넬은 라이트로 상대방을 잠시 비틀거리게도 만들었으나, 테이크 다운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결국 라운드 종반 라이트 바디샷으로 러쉬를 걸던 쉬넬에게 오버 핸드 라이트 카운터가 작렬, 앞으로 꼬구라진 쉬넬에게 판토자의 추가 파운딩이 히트, 승부가 결정됐다.

정글파이트 퀸 아만다 레모스(32, 브라질)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스트로급 데뷔 전승리 겸 UFC 입성 후 첫 승의 두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무패의 미란다 그레인저(27, 미국)를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한 레모스는 하위에서 허리를 뒤집어 가드나 암바를 잡으려는 상대를 눌러두며 기회를 엿보았다. 그레인저가 한쪽 다리에 락 다운을 걸며 버텼으나, 사이드에서 비스듬하게 RNC를 잡은 레모스가 페이스락에서 RNC 컴비네이션으로 연결, 그레인저를 실신시켰다. 

[UFC Fight Night 165 'Edgar vs Korean Zombie' 결과]
      
13경기: 프랭크 에드가 < 정찬성 (TKO 1R 3:18)    
12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알렉산더 라키치 (판정 2-1)    
11경기: 최두호 < 찰스 주르뎅 (TKO 2R 4:32)   
10경기: 정다운 > 마이크 로드리게즈 (KO 1R 1:04)     
09경기: 박준용 > 마크 안드레 바리우 (판정 3-0)   
08경기: 강경호 > 리우핑위안 (판정 2-1)   
07경기: 시릴 가네 > 태너 보서 (판정 3-0)      
06경기: 최승우 > 수만 목타리안 (판정 3-0)  
05경기: 마동현 < 오마르 안토니오 모랄레스 (판정 0-3)     
04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 < 맷 쉬넬 (TKO 1R 4:17) 
03경기: 하오니 바르셀로스 > 사이드 누르마고매도프 (판정 3-0)   
02경기: 미란다 그레인저 > 아만다 레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3)
01경기: 알라텡 헤일리 > 라이언 벤노아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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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1의 공식 포스터]

ROAD FC 밴텀급 챔프 출신의 UFC 리거 강경호(31, 팀매드)가 한층 발전된 잽과 장기인 태클로 판정승을 따냈다.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힘의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개최된 UFC 241에 출전한 강경호는 페더급에서 내려온 컨텐더 시즌 4 출신의 신인 브랜던 데이비스(29, 미국)와 격돌, 2-1 스플릿 판정승리를 거두고 연승행진을 재개했다.

초반부터 낮은 로우킥을 연사하는 상대에 레프트 잽 중심의 타격으로 맞섰던 강경호는 후반 상대의 로우킥에 맞춘 카운터 펀치로 플래쉬 다운를 뽑아내며 1R을 챙겨갔다. 2R, 초반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씩 주고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은 강경호였으나, 1R부터 이어진 로우킥 데미지 탓인지 상대의 타격 러쉬에 막판 흐름을 내줬다. 

마지막 3R, 스위치를 해야 할 정도로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강경호는 킥 중 넘어진 상대의 상위를 잡았다. 교착으로 일으켜 세워졌으나, 장기인 태클로 다시 상위를 가져갔다. 스탠딩에 성공한 데이비스를 강경호의 태클이 재차 그라운드로 끌고들어갔고, 강경호는 하프가드서 무리하지 않는 파운딩으로 경기 종료 전까지 상위를 잡은 채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판정 발표에서 첫 저지가 28-29로 데이비스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이어진 두 명의 레프리가 연달아 29-28을 발표, 강경호의 UFC 5번째 승리가 확정됐다. 

헤비급 전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는 연달은 바디샷으로 벨트를 앗아간 다니엘 코르미어(40, 미국)를 TKO로 제압,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 장체공 슬램, 두 팔을 들고 거리를 좁혀오는 상대의 펀치에 3R까지 끌려다닌 미오치치는 4R 시작 직후 레프트 바디샷을 대놓고 연사하기 시작했다. 결국 코르미어가 순간 움직임을 멈추자 미오치치가 원투원투로 케이지로 몬후 양 손 연사로 코르미어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3년 만에 경기에 나선 네이트 디아즈(34, 미국)는 특유의 좀비 복싱으로 전 페더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32,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변치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초반 상대의 훅 카운터에 고전하던 디아즈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좀비 복싱으로 페티스의 체력을 깎아댔다. 3R 스탭이 죽은 페티스를 원투와 두부에의 니 킥으로 그라운드로 다시 끌고간 디아즈는 종료 혼 전까지 그래플링 스크램블에의 우위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명 트레이너 로이드 어빈의 제자 소딕 유스프(26,미국)는 카운터로 역전 TKO승을 획득, UFC 본선 3연승을 이어갔다. 높은 회피력으로 이름난 TUF 라틴아메리카 1 맴버 가브리엘 베니테즈(31, 멕시코)에 묵직한 타격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유스프는 상대의 연달은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다운을 내주고 흐름을 내줬다. 압박에 케이지에 몰린 유스프는 그러나 원투 스트레이트를 찌르러 들어오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 훅 카운터로 돌려버렸고, 파운딩까지 연결해 냈다.   

4일전 오퍼를 받은 카마 월시(32, 미국)가 전 팀메이트이자 마동현의 전 대전 상대인 무패의 컨텐더 리거 데본테 스미스(26, 미국)에 TKO승을 거두고 인상적인 단체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긴 리치를 살린 로우킥 중심의 타격전을 벌이던 스미스와 큰 충돌없이 보내던 월시는 상대의 기습적인 레프트를 허용한 후, 곧바로 레프트로 카운터를 걸었다. 관자돌이를 허용하고 눈이 풀린 데본테를 월시가 파운딩으로 덮쳐 TKO승을 확정지었다. 

[UFC 241 'Cormier vs Miocic 2' 결과]  
12경기: 다니엘 코르미어 < 스티페 미오치치 (TKO 4R 4:09) * 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앤서니 페티스 < 네이트 디아즈 (판정 0-3) 
10경기: 요엘 로메로 < 파울로 코스타 (판정 0-3) 
09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소딕 유스프 (TKO 4R 4:14) 
08경기: 데릭 브론손 > 이안 헤이니쉬 (판정 3-0) 
07경기: 카마 월시> 데본테 스미스 (TKO 1R 4:15) 
06경기: 하파엘 아순상 < 코리 샌드헤이건 (판정 0-3) 
05경기: 드라카 클로즈 >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판정 3-0) 
04경기: 매니 버뮤데즈 < 케이시 케니 (판정 0-3) * 63.50kg 계약 
03경기: 한나 사이퍼스 > 조디 에스키벨 (판정 3-0) 

02경기: 강경호 > 브랜던 데이비스 (판정 2-1) 
01경기: 사비나 마조 > 샤이나 돕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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