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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NSIDE에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 재미있고 감동적인 그리고 조금 황당한 이야기가 올라와서 정리해봤습니다.

요즘 김연아 선수의 맹활약으로 대한민국에 피겨스케이팅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김연아의 연기를 숨죽여 보고 있고 피겨 강국인 미국과 일본에서 왜 우리에게는 김연아 같은 선수가 없는 거냐 라는 이야길 할 정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김연아만 있는 건 아닙니다. 김연아 선수와 동갑인 김나영 선수가 있고 어린 선수 중에는 윤예지, 곽민정 선수 등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랑프리 피겨스케이팅 대회 명단에 김나영 선수의 이름이 NEW라는 글자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김나영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11월20일부터 23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컵 오브 러시아 피겨스케이팅대회에 사라 마이어 선수가 결장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디씨인사이드 피겨갤러리 갤러들은(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갤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술렁이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 자리에 김나영 선수가 출전이 가능한 게 아니냐 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Holic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갤러가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빙상연맹에 문의를 해보자 라는 의견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빙상연맹의 돌아온 답변은 규정상 힘들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한편 다른 갤러들은 김나영 측에 연락을 했고 김나영 측은 기회가 되면 꼭 출전하고 싶다는 답변을 했습니다.

빙상연맹에 퇴짜를 맞은 네티즌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연맹에 이메일을 보내고. 프론과새우라는 닉네임을 쓰는 갤러는 러시아 연맹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의사를 타진했고 러시아 연맹은 환영한다면서 시간이 없어서 한 시간 안에 서류가 도착해야만 초청이 가능하다고 알려왔습니다.  한 시간 안에 서류를 만들어야 하는 갤러들은 더더욱 바빠졌습니다. 이 사실을 김나영 선수에게 알리고 급하게 서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전화와 팩스 이메일을 총동원해서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숨막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갤러와 김나영 측은 급하게 서류를 작성하여 러시아연맹에 보내고 김나영 선수에게 초청장을 보냈겠다 라고 답변이 받았습니다. 그제서야 빙상연맹은 급하게 소집되어서 러시아 연맹과 연락을 하고 김나영 선수의 컵 오브 러시아의 출전이 확정되었습니다.

김나영 선수 측은 바쁘게 일해준 갤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디씨인사이드 피겨갤러리 갤러들의 빙상연맹에 대한 불신은 커져있습니다. 빙상연맹에서는 규정을 들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는데, 러시아에 연락을 하니 초대해주겠다는 이야길 들었고 결국 일이 성사되었다는 겁니다. 자신들이 직접 나서지 않고 연맹차원에서 러시아에 연락을 취했다면 일은 좀 더 빠르게 진행되었을 것이고 좀더 좋은 조건으로 김나영 선수가 컵 오브 러시아에 참가 할 수 있지 않았겠냐는 이야기 입니다. 빙상연맹의 복지부동을 넘어선 무능함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빙상연맹 측은 이번 일을 통해서 세일즈맨의 심정으로 열심히 뛰는 연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렵게 출전을 성사시킨 피겨갤러리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김나영 선수가 멋진 연기로 답해주실 겁니다.


갤러들의 활약상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438449&page=1&search_pos=-431312&k_type=1000&keyword=%EA%B9%80%EB%91%A5%EB%91%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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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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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녕 12월 31일 오사카에서 열린 다이너마이트의 밥샙 대 바비 올로건의 경기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진정한 야수의 경기를 사진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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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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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헤비급챔피언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 커투어가 MMA 데뷔전에서 승리했습니다. 라이언 커투어는 워싱턴에서 '파이트 나이트 라운드 1(Fight Night Round 1)'에서 트라이앵글 초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서 라이어 커투어 역시 아버지가 간길을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랜디 커투어가 레스링을 수련한 것에 반해 아들인 라이어 커투어는 복싱과 무에타이 같은 타격을 베이스로 깔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트라이앵글 쵸크로 이긴걸로 보아 그라운드도 열심히 한듯 합니다.

지금까지 형제 파이터는 여럿있었습니다. 표도르와 알렉산더 형제,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호제리오 노게이라 형제, 그리고 부자 파이터도 있어서 켄 삼락과 마이티 모의 아들도 격투기 선수입니다.

하지만 랜디 커투어의 집안은 조금 다릅니다. 랜디 커투어의 부인도 지난 6월에 격투기에 데뷔했습니다. 결과는 판정패였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배명호 선수와 함서희 선수가 연인 사이로 격투기 선수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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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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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 서울대병원과 어린이어깨동무가 평양의학대학병원 어깨동무소아병동을 건립하면서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평양으로 가서 북한의 의사들과 간호사에게 의술과 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저도 지난 여름에 한민족복지재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서 평양의대 병원에 제 3세대 항생제등을 건네주고 온 경험이 있습니다. 평양의대 병원은 북한 내 최고의 병원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참혹합니다. 남쪽에서 좋은 의료기기를 보내줘도 그 안에 들어가는 작은 부속품이라든지 시약, 같은 소모품이 떨어져서 놀고 있는 기계들이 많습니다. 북한에서는 그런 소모품을 구할 길이 없고 남쪽에서는 보내주고 싶어도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NGO단체의 활동이 이런 저런 이유로 제약을 받아서 가지고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10번 말하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게 좋다고 했던가요? 사진으로 보시죠.
 

평양의대 병원의 약력입니다.









얼마나 재활용 되었는지 너덜해진 종이차트입니다.



위가 깨진 실험용 도구들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세척하는 모습입니다.





이 좋은 기기들이 소모품이 떨어져서 환자를 못 받고 있습니다.









긴급하게 가지고 간 항생제와 의료품 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돕기위해 나섰다가 남북의 정치상황에 밀려 전달하지 못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돕기로 나섰던 사람도 일이 뒤로 밀리고 밀리다 보니 결국 열의가 식고 마는 경우도 많습니다.

식량과 의료품만이라도 제때 전달되는 시스템을 갖췄음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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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제인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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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록 패하긴 했지만 최고로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던 하리드 디 파우스트

케이원 리저버 파이터 발표를 보고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일단 3년 우승한 세미 슐트가 피터 아트에게 패하자 앓던 이 빠진 것처럼 시원해 하더니 결국 리저버에서 제외 시켰습니다. 그리고 뽑은 카드가 홍만, 레이세포, 폴 슬로윈스키, 그리고 난데없이 멜빈 맨호프입니다.

 

첫 번째 리저버 매치는 최홍만 대 레이 세포 입니다. 최홍만은 제대로 된 주먹한번 못 뻗고 바다하리에게 졌습니다. 물론 다운을 시키긴 했으나 거의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최악의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두번째는 레이세포 입니다. 레이세포는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특히 GP에서는 신예인 구칸사키한테 지는 치욕을 맛 보았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이미 퇴물이라고 찍힌 분위기 입니다. 전성기의 실력은 사라졌습니다. 전 레이세포가 카오클라이의 저주에 걸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카오클라이를 조룡하면서 승리한 이후에 레이세포는 갑작스럽게 기량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6연패의 늪에 빠져 자기가 뭐가 잘 못 된건지 조차 못 찾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늪으로 들어갈 뿐.

 

두 번째 리저버 매치는 폴 슬로윈스키 대 멜빈 맨호프입니다 폴 슬로윈스키는 레미 본야스키에게 승리를 도둑 맞았다고 인터뷰 할 정도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고로 뭐 딱히 할 말도 없습니다. 근데 멜빈 맨호프는 뭔가요? MMA에 집중하고 있던 멜빈 맨호프가 갑자기 K-1링에 그것도 K-1 WORLD GP FINAL에 참여하다니 이건 뭔가 이상합니다. 얼마전 드림 결승에 참여해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한 멜빈 맨호프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바다하리 세컨으로 어차피 참여 할 사람이니 비행기표라도 아껴 보자는 긴축재정을 펼치는 K-1 이라면 이해가 좀 됩니다. 하지만  멜빈 맨호프의 리저버 매치는 지난 서울 대회에서 떨어진 선수들을 모독하는 매치입니다.

 

3연속 챔피언 세미 슐트를 뺀 것으로 이미 최고로 강한 자에 대한 예우가 없음을 보여준 K-1은 그저 흥미와 시청률만 생각하는 단체 같습니다. 세미 슐트는 연말 이벤트인 다이너마이트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의 자리는 K-1 GP 입니다. 지난 서울 대회에서 최고의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면 산화한 하리드 디 파우스트 이름도 파이널에서 사라졌습니다. 비록 초반에 다운을 당하긴 했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에롤 짐머맨을 끝까지 괴롭힌 극진 혼 글라우베 페이토자, 제롬 르 밴너의 복수극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사와야시키 준이치, 포인트 파이터 무사시 같은 선수들의 자리를 멜빈 맨호프가 뺏었갔습니다. 아니 뺏어서 멜빈 맨호프에 주었습니다. 파이널의 리저버로 대기하고 있었던 5명 모두 부상이라도 당한 것 인가?

 

결국 지상 최강의 입식 타격가를 선정하겠다던 K-1의 변하지 말아야 할 초심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대한민국의 버라이어티처럼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가 되었습니다. K-1은 시청률에 목메는 대한민국의 버라이어티도 초심을 버리면 시청률도 같이 떨어진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합 다음 날 인사동을 관광중인 세미 슐트 사진제공 : slrclub의 nine님 ( http://nine.byu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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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에 최홍만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그럼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는 어떤 영화일까요?
 
2003년부터 일본 드라마로 나와서 일본에서는 인기가 상당 좋았습니다. 2003년에 처음 시작한 드라마는 2003년 1기는 11부작, 2기(2005년)는 10부작, 3기(2007년)는 10부작까지 나왔습니다. 스페셜로 리턴즈 스페셜(2004)이랑 2006 스페셜(2006)이 나왔습니다. 심야드라마 답지 않게 높은 15%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인기 드라마가 영화가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이제야 영화로 나왔다는게 어쩌면 좀 늦은 느낌입니다.



이번 영화에 최홍만은 타다노 히토시가 맞서 싸우는 나쁜 무리의 우두머리 역 이라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마치 이소룡 영화의 사망유희가 생각납니다.

이소룡의 유작 영화 사망유희의 한 장면입니다. 주인공과 최홍만의 키 차이도 이정도 쯤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드라마 캡쳐 파일을 보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오프닝이 매우 감각적입니다. 007의 오프닝이 생각납니다.

평사시엔 이리 순진 무구한 모습입니다.  
 

거기에 어리버리하기까지 합니다.

회장에게 특명을 받으면 슈퍼맨처럼 변합니다.

안경을 벗고 담배를 물으니 다른 사람 같습니다.

이소룡 흉내도 냅니다.

일본의 야간 드라마답게 이런 19금 장면도 자주 나옵니다. 저 카운트 다운은 이제 폭발 일보 직전일까요?

잠자리가 끝나면 모든 여자들이 타다노 히토시의 조력자가 됩니다.

누군지 아시겠나요? 얼마전에 MC몽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아오이 소라가 1편에 게스트로 등장합니다. 아오이 소라의 공중파 드라마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아오이 소라가 나오는 G컵탐정 호타루가 케이블에서 방송되서 밤마다 잠 못잔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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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방송중인 강짱 최강희.

강짱.

'강짱' 최강희가 촛불집회 생방송으로 이름을 날린 아프리카 방송을 점령했었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최강희는 한시간 정도 방송을 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혹자는 철저한 계산으로 이루어진 마케팅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강짱의 오래된 팬의 입장에서 4차원 소녀 강짱의 돌발 방송이라고 믿는다.


 언제부터가 우리는 최강희를 부를 때 강짱 이라고 부른다. 텔레비전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인기 몰이를 하는 최강희는 조금 매니악스러운 스타다. 누구나 다 좋아하는 스타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조금은 특이한 캐릭터에 평소 하는 행동은 4차원 소녀다. 30살이 넘었지만 늙지 않는 외모는 아직도 그녀를 소녀라고 혹은 강짱이라는 별명으로 서슴없이 부르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요즘 들어 강짱도 세월을 비켜갈 순 없구나 라는 생각이 종종 들지만 아직도 그녀는 엄청난 동안을 자랑한다)

 4차원 소녀 강짱이 갑자기 텔레비전도 스크린도 아닌 그렇다고 라디오도 아닌 촛불집회 생중계로 유명해진 아프리카 방송에 나타났다. 강짱의 설명을 덧붙이자면 올리브티브이에서 하는 방송녹화 차 양평에 내려갔다가 하는 방송이라고, 네티즌들이 갑작스럽게 몰려들어서 최강희에 대해서 한마디씩 한다. 이게 만약 계획된 마케팅이라면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것 이리라. 케이블 티브이에 분명 나오 것만 난 올리브티브이란 채널이 있는지도 몰랐으니. 하여간 말하기 좋아하는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연예인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걸 가지고 이런 저런 말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던 분들은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한마디씩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근데 진짜 계획된 마케팅이었을까? 계획되었건 아니건 일단 마케팅적으로 성공했다. 하지만 난 계획된 마케팅이라고 믿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강짱이니까. 4차원 소녀 강짱이니까. 통신 시절 난 하이텔에서 최강희 팬클럽 회원이었다. 그 당시 최강희는 스타이면서 팬클럽의 회원들의 친구였다. 누가 삐삐를 샀다고 하면 그 삐삐에 "안녕하세요 최강희 입니다. 어~ (특유의 발음을 생각하라) 이건 길포토의 삐삐구여. 길포토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런 식의 안내 멘트를 직접 녹음해주곤 했다. 체육대회가 있으면 직접 나와서 회원들이랑 발 야구를 하던 스타가 바로 최강희였다. 아직도 직접 운전하는 마티즈를 몰고 돌아다니고, 핸드폰 대신 삐삐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4차원 소녀 강짱이다. 난 이번 아프리카 방송은 돌발방송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니 나만이라도 그리 믿고 싶다.

 최강희의 아프리카 점령사건은 한동안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듯 하다. 혹 녹화하신 분 공유 좀 해주세요~ ㅠㅠ

-최강희 방송중 아프리카에서 최강희로 검색한 화면이다. 너무 길어서 뽀뽀샵 작업을~


근데 이건 IT뉴스인가요? 연예 뉴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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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격투기 표지 이시이 사토시, 그는 아직 데뷰도 안했지만 일본 격투기 한 가운데 서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이시이 사토시가 격투기 전향에 이어 추성훈과 팀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시이 사토시는 베이징 올림픽 유도 100kg 이상 체급의 금메달 리스트로 일본인들의 영웅이고 추성훈은 반대로 일본인의 공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동침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이시이 사토시는 추성훈과 같은 오사카 출신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유도부 후배인걸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이시이 사토시는 올림픽 금메달 이후 인터뷰에서 추성훈의 전매 특허인 "유도 최고"를 외치고 존경하는 유도 선수로 추성훈을 이야기 했습니다. 추성훈 또한 이시이 사토시는 종합격투기가 어울린다며 자신이 직접 가르칠 수 있음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적이 있습니다. 이런 인연들이 이시이 사토시와 추성훈 '팀 아키야마(가칭)'로 발전했습니다.

 

 추성훈은 소속 없이 프리로 활동하면서 타격과 그라운드 훈련에 따라 도장을 옮겨 다니면 훈련하고 있는데 이시이도 추성훈을 따라 다니면서 훈련할거라고 합니다. 일본 언론은 이시이가 첫 연습을 어디에서 할 것 이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이시이 측은 첫 연습은 공개연습으로 티비, 신문, 잡지등 모든 언론사를 다 불러서 치를 것이라고 합니다.

 

더더욱 재미있는 것은 이시이 사토시가 홍만과 경기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최홍만은 수술 후 복귀 전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못 보여줘서 일까요? 이넘 저넘 한번씩 찔러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시이 사토시의 도전의사는 아오키 신야 때 와는 달리 가능성이 큽니다. 둘 다 헤비급으로 MMA로 경기를 한다면 이시이 사토시에게도 승산이 있습니다. 최홍만 입장에서도 표도르와도 경기를 했었는데 피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시이와 최홍만이 다이너마이트에서 붙는다면 최고의 흥행카드로 부상할 가능성이 큽니다. 드림 입장에서도 이시이 대 최홍만은 놓칠 수 없는 카드입니다. 이시이 사토시가 과연 추성훈과 손잡고 최홍만과 경기를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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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kbs, sbs 공중파 방송3사는 지난 2003년부터 흡연을 방지하기 위해서 드라마 등 프로그램 속에서 흡연장면을 방송에 내보내지 않도록 자체 규약으로 결정했습니다. 자체 규약인 만큼 강제성을 띠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12일에서 엠씨몽이 담배피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논란은 컸지만 큰 규제는 없이 지나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체규약이기 때문이죠. TV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매체입니다. 드라마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이 담배를 멋 들어지게 한대 피면 청소년들이 그 모습을 동경해서 쉽게 따라 합니다. 사실 담배 끊은 지 10년이 넘은 기자도 영화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을 보거나 뚜껑이 열릴 정도로 화나는 일이 있을 때 담배 한대가 간절합니다. 담배 끊은 지 10년이 지났는데도요. 흡연은 그만큼 무서운 거니 찻발을 떼지 않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송 흡연 금지 방안에 적극 찬성입니다.근데 이제는 방송 3사만 자체 규약을 맺어서는 안될 일인 것 같습니다.

 

 tvn에서 방영되는 '맞짱'을 보면서 흡연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어딘가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바로 흡연하는 장면이 TV 드라마를 통해서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 본격 격투기 드라마라고 홍보해서 큰 기대를 하고 봤는데 본격 흡연 홍보 드라마인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직장 상사를 따라 술집에 간 장면입니다. 자연스럽게 담배를 물고 있습니다.


동네 노는 형들도 담배를 핍니다. 옆에 친구가 금연 한다니 때리는 장면도 나옵니다.

노는 형들이 주인공을 불러서 담뱃불을 빌리네요

라이터가 순간 폭발했습니다..

머리 태워먹은 죄로 동네 노는 형들한테 맞는 주인공

동네 노는 형에 이어서 관장님도 한대 핍니다.

그리고 주인공까지 핍니다.

흡연은 습관이 아니라 질병이란 이야길 들은 적이 있습니다. 맞짱의 계속 반복되는 흡연 장면도 습관이 아니라 질병처럼 보입니다. 비록 강제규정도 없고 공중3사가 정한 자체 규약이지만 케이블티비도 청소년과 시청자의 건강을 위해서 흡연 장면을 자제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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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네이버에 블로그 검색 등록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여서 블로그 등록 신청을 했더니 돌아온 답변입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블로그를 확인 해 본 결과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펌들을 기계적으로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됩니다. 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http://moozine.tistory.com/은 격투기쪽에서 현역으로 뛰고있는 기자들 3명이 만드는 블로그 입니다. 한국과 일본에 뉴스를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있는 사진들도 제가 직접 찍었거나 일본의 협력 단체에서 보내줬거나 격투기 단체에서 사용권을 허락받은 사진들 입니다.

정말 네이버 담당자가 저희 블로그를 확인하고 저런 답글을 준건지, 아니면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지 않아서 저런 답변을 주신건지 참으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많은 블로거 분들이 왜 네이버에 뭐라 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는 초보 블로거입니다.

블로거 여러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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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낚씨입니다.

타무리 키요시가 자기 블로그에 신라면에 대한 이야길 올렸네요

간단하게 해석하면

신라면
이름 그대로 매운 라면입니다.
물을 500ml에서 400ml로 줄입니다.
그럼 더 매워집니다.
그 초 매운맛을 최근 참기 힘들 정도로 좋습니다.

http://ameblo.jp/tamura-blog/theme-100025040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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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키 신야 "최홍만 발에 관절기 걸어보고 싶다"

 아오키 신야가 추성훈에 이어 바다하리와 최홍만에게 까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최홍만의 큰 발에 관절기가 되나 실험해보고 싶다네요. ~ 하고 한번 웃어 주자고요. 최홍만의 발은 380이라고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최홍만은 키가 218cm 아오키 신야는 180 입니다. 키 차이도 키 차이지만 최홍만 160kg이고 아오키 신야는 70kg 입니다. 두 배가 넘게 차이가 나죠? 도대체 아오키 신야의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결이 성사되지 않을 걸 알고 일단 저질러 보는걸 까요? 아니면 보람상조에라도 가입한 걸까요?

 

아래는 케이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오키 신야의 인터뷰 일부 입니다.

 

-다이너마이트 상대는 역시 추성훈인가?

아오키 신야: 그렇다. 이미 얘기도 했고, 꼭 쓰러뜨린 후에 뭐라고 한 마디 해주고 싶다. 하지만 사람들을 놀래 킬 수 있다면 바다하리하고 한다 해도 관계없다.

 

- 정말이야?

아오키 신야: 그걸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야. 다이너마이트는 꿈을 실현시키는 무대니까 최홍만이라고 해도 좋지 않은가?

 

- 진심이야?

아오키 신야:  비주얼적으로도 재미있을 거 같지 않나. 그러고 보니 홍만의 발 사이즈가 36cm라던데 (K-1측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는 38cm) 그 사이즈의 발에 관절기를 걸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

 

-단지 그 것 때문에?

아오키 신야: 30cm보다 큰 발이란 게 상상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노래하고 춤추면서 입장하잖아. 그 분위기를 알 수 없는 느낌도 좋다. 그리고 내가 파운딩을 한다면 왠지 주먹이 입안에 들어가서 위까지도 닿아버릴 거야. 어때? 그런 망상을 하게 만드는 대결이라니, 재미있지 않아?

 

-재미있네요.

아오키 신야 : 그렇지? 괜찮을 거야, 홍만도.

 


아오키 신야씨에게..

마지막 싸우러 가시는 길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아무 상조나 믿고 맡길 수 없겠죠.

22천원에 만나 뵙는 고 품격 병원 후송처리 서비스

가입즉시 핵꿀밤에 맞아도 저희 일급 후송 기사들이 품격 있게 병원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왜 핵 꿀밤에 맞으면 머리도 띵하고 정신 없잖아요.

이제 내 부모 형제 모시듯

안전한 들것과 구급차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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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딤 핀켈슈타인 회장

M-1의 회장이자 표도르의 매니저인 바딤 핀켈슈타인이 UFC 데이나 화이트에게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UFC와 표도르의 노예적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랜디 커튜어와 경기 할 수 없다,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랜디 커튜어와 표도르의 경기를 갖게 하자는 겁니다. 아래는 바딤 핀켈슈타인 회장의 성명서 전문 입니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우리에게 UFC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선수가 ufc와 계약을 하고 나면 그 문은 닫혀버립니다. 랜디 커투어가 UFC에 복귀하고 어떻게 됐습니까?
 
UFC 최강의 파이터와 대전하는게 아니라 프로 전적 2승 1패의 떠오르는 풋내기 파이터와 싸워야만 합니다. 랜디 커투어는 계약한 3시합을 뛰고 난후에 재계약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UFC가 랜디 커튜어를 스타파이터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서 효도르전을 치르지 못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UFC에 표도르와 랜디 경기를 공동 개최로 치루자고 몇번이나 제안했습니다, 표도르대 랜디의 경기는 MMA에서 가장 기대되던 시합이었습니다. 하지만 UFC는 협상에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표도르는 UFC의 노예같은 조건에는 사인할 수 없습니다.

표도르는 누구를 상대로 자신이 최강임을 증명해야 하는 겁니까? 표도르는 전 UFC 챔피언을 4명이나 쓰러뜨렸고, 잠정 챔피언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는 두번이나 이겼습니다. 데이나 화이트에 따르면 팀 실비아 이상의 선수가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그게 누구입니까?

세계 랭킹을 보면 효도르가 No.1이라는 결론을 낼수있고 그리고 랜디 커투어, 노게이라, 죠쉬 바넷, 안드레이 알롭스키등이 있습니다. 죠쉬 바넷 이나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대전할거라면 UFC에 갈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표도르는 Affliction에서 그들과 싸울겁니다.

저는 데이나 화이트가 MMA의 발전에 누구보다도 큰 공헌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MMA 발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크고 맛좋은 파이를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뺏길까봐 걱정하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Affliction과 UFC 모두에게 유익한 협력관계를 바랍니다. UFC의 오퍼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M-1 경기때 한국을 찾은 표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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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 WORLD GP FINAL 리저버 파이터와 다이너마이트 출전자 예상 명단을 보고 K-1은 격투기 단체인지 흥행만을 생각하는 엔터테이먼트 단체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12월 3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다이너마이트 출전명단에 최홍만의 이름이 올라간데 이어서 12월 6일 K-1 WORLD GP FINAL에도 최홍만의 이름이 올라왔다. 두 시합은 25일 차이로 열리는 만큼 한 선수가 두 경기를 모두 뛰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쯤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 아닌가? 12월 6일 경기를 보고 31일 경기에 내 보내겠단 이야기인지 궁금하다. 아니면 티켓 판매를 위해서 일단 저지르고 보는 건가?

 타니가와 K-1 프로듀서는 리저버 파이터로 최홍만이 1순위이고 무사시, 글라우베 페이토자, 폴 슬로윈스키. 할리드 디 파우스트, 사와야스키 준이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세미 슐트에게는 모처럼 피터 아츠가 열심히 해서 떨어진 만큼 이번 대회는 참아 달라고 이야기했다. 흥행을 위해서 K-1 최강자인 세미슐트는 다이너마이트에 전념해달라고 이야기했는데 (다이너마이트 명단에도 세미슐트의 이름은 없다) 인기 패러디 만화인 조삼모사가 생각나는 건 나뿐일까? K-1은 흥행이라는 눈 앞의 이익 때문에 소탐대실 하는 분위기이다.

 K-1 홈페이지에 보면 'K-1의 K는 가라테, 쿵푸, 태권도, 킥복싱의 K이고 수세기 동안 전통을 이어온 각종 입식 타격 무술에서 최고의 1인을 가리고자 만든 종합격투기이다' 라고 K-1을 설명하고 있으면서 세미슐트는 너무 강해서 출전 시키지 않겠다는 말은 흥행을 위해서 스스로 K-1의 존재 이유를 흔들고 있다.

 K-1은 세계최강의 입식 타격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 대전제를 스스로 흔들면 세미 슐트가 장기 집권을 하는 상황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올수도 있다. 격투기 팬들은 진정 강한 격투기 선수를 기대하고 있다. 주최사에 의해서 세미 슐트가 실각되는 것 보다 세미 슐트보다 강한 선수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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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출전자 명단 발표로 보는 K-1의 행보 1

 

최홍만은 크로캅이 아니라 무사시랑 하지 않을까?

 

마사토/키드/우노카오로/도코로히데오/아오키신야/카와지리/이시다/사쿠라바/타무라카즈시/후나키마사카츠/시바타카츠요리/미노와맨/마하하야토/무사시/사와야시키준이치/사토요시히로/키도야스히로/코히류마키/미르코크로캅/게가드무사시/요하킴한센/최홍만/등 

 

위 명단은 12 3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릴 k-1 다이너마이트 출전 예정자 명단이다.

 

위 명단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제일 먼저 제목에 맞춰서 최홍만 이야기부터 해보자.

 

일단 최홍만의 같은 체급의 선수는 무사시. 사와야시키 준이치, 그리고 크로캅이 있다. 헤럴드경제의 조용직기자는 이 명단을 보고 최홍만 대 크로캅의 경기를 예상했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최홍만은 이번 16강전에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싸우겠다고 했으나 진정 마음이 초심으로 돌아가 상대의 공격을 무서워하며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음뿐만이 아니라 실력도 초심으로 돌아간 게 아닌가 싶었다. 3라운드에서는 주먹을 뻗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스스로 링에서 내려오는 파이터답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 정말 갈비뼈 부상이 심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면 할말이 없겠으나 스스로 갈비뼈에는 아무 문제없다고 스스로 이야기 하지 않았는가? 그럼 부상도 없이 수많은 팬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스스로 링에서 내려왔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최홍만은 아직도 파이터로서 마음가짐은 사라지고 실력은 초심으로 돌아갔다라는 이야기뿐이 안 된다.

 

일본에서 최홍만은 괴물중의 괴물로 통한다. 근데 이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 아케보노의 패배를 복수해준다면 어떨까? 일본 격투팬 입장에서는 통쾌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또한 최홍만은 평상시 사석에서 k-1 파이터 중 누구와 같이 경기하는 게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무사시 선수를 꼽는다. 평상시 훈련할 때 진지하게 바꿔 말하면 세게 때리는 무사시가 싫다는 것이다.

 

이런 걸로 종합해볼 때 난 최홍만 대 무사시의 경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롬 르 밴너 잡은 경험이 있는 사와야시키 준이치는 미르코 크로캅과 경기를 갖지 않을까 싶다. 미르코 크로캅은 성적과 상관없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 파이터다. 이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인 파이터 사와야시키 준이치가 승리를 하던 크로캅이 사와야시키 준이치를 잡고 부활을 하던 K-1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 없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철저하게 일본 격투팬들을 위한 잔치임을 잊지 말자.


아직도 펀치가 날아오면 두눈을 질끈감는 최홍만



빨갛게 부어오른 옆구리

예상을 깨고 무사시의 패배를 선언한 K-1

복수전에 나섰던 제롬 르 밴너

비록 지긴 했으나 자기 할것은 다한 사와야시키 준이치

프라이드 무제한GP때의 크로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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