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IZIN 038의 공식포스터]

간만에 라이진 복귀 전에 나선김수철(30, 팀포스)은 밴텀급 GP 우승자 겸 전 UFC 출신 오기쿠보 히로마사(35, 일본)를 난전 끝에 판정완파, 밴텀급 타이틀을 시야에 두게 됐다. 1R 펀치로 상대의 눈에 부상을 입힌 김수철은 특유의 압박에서 나오는 바디샷으로 플래쉬 다운을 성공, 흐름을 챙기기 시작했다. 2번의 테이크 다운과 태클 페인트의 사커킥으로 2R을 완전히 가져간 김수철은 초반 8초나 카운터 길로틴을 견뎌냈고, 막판 슬램까지 추가하며 경기를 마감, 3-0 승리를 챙겼다.

수퍼아톰급 GP 준결승에 나선 박시우(31, 킬러비)는 인빅타 여왕 출신의 전 체급 여왕이자 지난 WGP 우승 아마사키 하야카(40,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결승 진출을 달성, 이자와와의 리벤지 겸 타이틀 전을 완성해 냈다. 1R 탐색전으로 보낸 박시우는 테이크 다운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는 한 편, 원투 등 펀치로 클린히트를 만들어나갔다. 마지막 3R 초반 투 스탭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까지 뽑은 박시우는 꼬발차기 미들과 프론트까지 추가, 막판까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체급 여왕 이자와 세이카(24, 일본)는 기권한 쿠보타 레나 대신 올라온 아나스타시아 스벳키스카(24, 우크라이나)과의 그래플링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고 WGP 결승에 진출, 박시우와의 2차전 겸 토너먼트 결승을 확정지었다. 1R 초반, 로우킥에 카운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이자와는 그러나 그래플링 능력이 좋은 스벳키스카와그래플링 난전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2R 막판, 삼각을 잠근 이자와가 엘보 연사에 견디지 못한 상대의 팔을 암 바로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생애 최초의 연패 중이던 전 단체 밴텀급 챔프 겸 전 벨라토르 챔프 호리우치 쿄지(30, 일본) 전 판크라스 3위 호카무라 '긴타로' 유타(29, 일본) 킥에 맞춘 레프트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준 호리구치는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균형을 맞추고 1R을 마쳤다. 2R 초반 또다시 태클로 더블 렉을 성공시킨 호리우치는 차분히 탑까지 빼앗아내는데 성공,  탑에서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동을 걸었다. 긴타로가 몸을 뒤틀어보았으나 얼마지나지 않아 실신해 버리고 말았다. 

더블지 시절 양동이의 프로 마지막 상대로 현 글라디에이터 챔피언 카리우 기브레인 올리베이라(35, 브라질)는 단체의 푸쉬를 받고 있는 시바사이 쇼마(31, 일본)에게 서브미션에 무릎, 단체에 경착륙하고 말았다. 날카롭고 묵직한 잽으로 상대의 코에 출혈을 만들었으나, 시바이시의 펀치 후 태클에 길로틴을 잡았다가 상위를 내줬던 올리베이라는 백을 내주며 일어서려했다. 그러나 이를 기다렸던 시비사이한테 백을 내준 올리베이라는 레그락에 이은 RNC에 바닥을 쳐야했다.  

원타임 엔젤스파이팅 리거 하기와라 쿄헤이(26, 일본)는 킥단체 녹아웃 챔프 출신의 킥복서 스즈키 치히로(23, 일본)에게도 서브미션을 허용, 3연패에 빠지게 됐다. 하기와라는 카프킥으로 제법 재미를 봤으나, 1R에서 무리한 덧걸이를 역이용한 상대에게 저먼까지 당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2R 초반, 타격전 중 클린치로 백을 잡은 스즈키가 RNC 페인트로 탑까지 내준 하기와라는 암 바, 파운딩에 시달리다 비스듬하게 목을 내준 뒤, 속절없이 탭을 쳐야만 했다. 

안드레 디다의 제자 루이스 구스타보(26, 브라질)는 UFC 출신의 PXC 챔프 야치 유스케에 이언 현재 8연승 중인 DEEP 오하라 쥬리(31, 일본)마저 잡아내고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 가까이 갈 수 있게 됐다. 긴 리치를 지닌 상대의 킥을 뚫고 들어가 펀치 카운터를 휘두른 구스타보는 양 훅 중 라이트를 히트, 상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오하라가 태세를 정비하기도 전에 재차 라이트가 히트. 니 킥 등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고 말았다. 

[RIZIN 038 결과]

<RIZIN 038>
07경기: 호리우치 쿄지 > 호카무라 '긴타로' 유타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56)
04경기: 김수철 > 오기쿠보 히로마사 (판정 3-0) 
03경기: 시바이시 쇼마 > 카리우 지부레인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8)  
02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스즈키 치히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 
01경기: 오하라 쥬리 < 루이즈 구스타보 (TKO 1R 1:14) 

<WGP 2022 女 수퍼 아톰급(-49kg) 2회전>
06경기: 이자와 세이카 > 아나스타시아 스벳키스카 (암 바 2R 4:56)
05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박시우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超 RIZIN 의 공식 포스터]

일본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라이진이 메이웨더와 아사쿠라 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 超(초) RIZIN이  25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개최됐다. 

4년 여 만에 일본을 찾은 무패의 복싱 레전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5, 미국)는 아사쿠라 미쿠루(30, 일본)의 분발을 라운드 종료 직전 KO승을 거뒀다. 1R을 보낸 메이웨더는 2R, 레프트 카운터, 바디샷으로 히트시켰으나, 백 스탭 중 스트레이트를 클린 허용하는 등 몇 차례 얻어맞았다. 그러나 잽과 훅으로 상대를 몰아넣은 메이웨더가 돌아나가려던 아사쿠라의 귀 뒤를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아사쿠라가 겨우 일어났지만 이미 반 전투불능임을 눈치챈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복싱으로 전향한 ISKA K-1 룰, HEAT 챔프 출신의 킥복서 다나카 '코지'(33, 일본) 20kg 이상 무거운 메이웨더의 경호원 '지지' 레이 사다지(40, 미국)를 완파했다. 2R 가벼운 카운터에 걸려 살짝 플래쉬 다운을 당하기도 했던 코지는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사다지의 안면을 건들기 시작했다. 3R 지쳐 반응이 느려진 상대의 훅을 더킹으로 흘려 레프트 훅으로 다운을 뽑은 코지가 또 한번 훅으로 사다지를 재차 다운,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미니 플라이급(52kg) 라차담넌, 룸피니의 현 더블 챔프이자 IBF와 WBC 무에타이 동급 전 챔프 현 요시나리 나다카(21, 일본) 100여전의 경험을 지닌 전  MAX 무에타이 챔프 반다삭 소 트락쿤펫(33, 태국)에게 TKO승을 거두고 라이진 참전 무패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엘보, 바디, 로우 등 다채로운 근접 압박을 건 요시나리는 하이킥을 피하고 더블 바디샷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트락쿤펫이 일어났지만 나다카의 엘보와 바디에 대항치 못하자 레프리가 스탠딩에서 경기를 중단시켰다.    

무에타이 레전드 쁘아카오와의 킥전에서 완패를 맛본 미우라 카즈토시의 아들 미우라 코타(20, 일본)는  40여전의 무에타이 전적과 송찬호와의 WBO 타이틀 전 등 복싱 경험을 가진 복분추아이 폰순눈(22, 태국)에게 MMA 첫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쁘아카오 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 더블암을 사용한 셀프가드에서는 큰 재미를 못봤으나 태클로 시도로 재차 상대를 밀어붙인 미우라는 클린치에서 덧걸이를 성공, 테이크 다운 직후 즉시 암 바를 결정, 탭을 이끌어냈다. 

<超 RIZIN 결과>
04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 아사쿠라 미쿠라 (KO 2R 5:00) * 복싱 
03경기: '다나카' 코지 > '지지' 레이 사디지 (TKO 3R N/A) * 복싱   
02경기: 요시나리 나다카 > 반다삭 소 트락쿤펫 (TKO 1R 2:04) * KICK
01경기: 미우라 코타 > 분추아이 폰순눈 (암 바 1R 3:54) * MMA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