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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st Championship Monster War 01 의 공식 포스터  제공=TBC]

[The Beast Championship-Monster War 01 결과] 

신생단체 더비스트 챔피언쉽(The Beast Championship)의 MMA 하부 브랜드 대회인 몬스터 워(Monster War)의 첫 대회인 Monster War 01' StarWars' (스타워즈)가 1일, 파주 운정 팀에이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웃으면서 진익태에게 불독 초크를 시도하는 임준수]

AFC 초대 헤비급 타이틀홀더 임준수(40, BIRSPORTS)는 틈을 놓치지 않는 서브미션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떠오르는 헤비급 타격가 진익태(30, 팀 혼)의 잽 등 타격을 위빙 등으로 어렵지 않게 피해낸 임준수는 빠른 잽 원투 스트레이트, 핀 포인트 로우킥 등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2R,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 훅으로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킨 임준수는 필사의 클린치를 전개하는 상대의 목을 기다렸다는 듯 휘감았고, 불독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11년 만의 서브미션 승리.

[격렬한 타격전을 교환하는 최한길과 김동규]

TFC의 페더급 황금 시대의 주인공인 김동규(28, 트라이스톤)와 밴텀급 기대주 최한길(28, 코리안좀비짐)의 동갑내기 신구대결은 난타전 끝에 카프킥과 스트레이트를 살린 최한길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났다. 1R 김동규의 훅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주기도 했던 최한길은 레프트 잽, 카프킥, 빰 클린치로 맞서나갔다.  카프킥에 스탭이 죽었음에도 꾸준히 밀고 들어오는 김에 최한길은 더욱 타격 볼륨을 늘려, 히트수의 우위를 유지, 3-0 판정승을 일궈냈다. 

원챔프 리거 이성종(37, 천안MMA)은 국내 탑 클래스 주지떼로 장인성에 이어 자유형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더블지 리거 안종기(32, 더블드래곤멀티짐)를 장기인 하체 관절기로 제압, 컴뱃레슬링 2연승을 기록했다. 강력한 테이크 다운 능력을 과시하는 안종기에 맞서 1R, 트라이앵글과 오모플라타 등 관절기로 맞서 나갔던 이는 2R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걸어오는 상대의 다리를 캐치, 힐 훅을 시도했다. 롤링을 거듭한 끝에 이성종이 토홀드로 탭을 받아냈다.   

구미의 싸움꾼 윤재웅(31, 팀 혼)은 단 발 펀치로 역전 TKO승을 거두고 헤비 펀처 임을 입증했다. 헤비급 타격 테크니션 이승준(29, KTT)을 맞이한 윤재웅은 앞 손을 살린, 이른 바 만들어 가는 스타일의 테크니션 이승준의 타격과 가끔씩 터지는 킥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햐 했다. 그러나 2R 중반, 윤재웅의 감아치는 숏 레프트 단 발이 이숭준을 쓰러뜨렸고, 피 냄새를 맡은 윤재웅이 묵직한 해머링 러쉬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로드 FC 밴텀급 챔프 이길우의 제자 이준용(27, 길챔프 짐)은 날카로운 카운터 킥으로 컷을 유발, 닥터 스탑으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청소년 국대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서동현(25, 더블드래곤 멀티짐)에게 3개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1R을 보낸 이준용은 그러나 자신의 타격 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2R 태클 카운터 미들킥으로 서의 이마의 컷을 만들어 대량 출혈을 유발한 이준용은 이어진 RNC를 성공시키진 못했으나, 결국 1차 지혈했던 서의 출혈이 다시 시작, 경기 준단

<MMA>
06경기: 임준수 > 진익태 (불독 초크 2R 0:53)     

05경기: 김동규 < 최한길 (판정 0-3)    
03경기: 홍성찬 > 이종한 (판정 3-0) * 이종한의 과도한 계체 실패로 인한 머스트 판정 
02경기: 이승준 < 윤재웅 (TKO 2R 3:14
01경기: 서동현 < 이준영 (TKO 2R N/A) * 닥터스탑

<컴뱃레슬링 시범경기>
04경기: 안종기 < 이성종 (토홀드 2R 1:24)

*사진, 포스터 제공=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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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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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2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2번째 이벤트인 2021 PFL 2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아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PFC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멀랜더와 타격 전을 벌이는 맥도널드]

벨라토르 웰터급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서브미션 한판 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동맥 박리로 이탈한 19시즌 준우승자 데이빗 미처드 대신 나선 커티스 멀랜더(33, 미국)의 탄탄한 밸런스 탓에 적잖은 에너지를 소비했으나 결국 슬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맥도널드는 곧 양 레그 훅을 곁들인 백 마운트를 만들어냈다. 그립 싸움 끝에 맥도널드가 멀랜더의 목 밑으로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 견디다 못한 멀랜더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승점 6점.

[레프리 키스 피터슨이 쿠퍼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포넷을 쥐어짜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WSOF 시절부터의 간판이자 시즌 2(2019) 웰터급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빠른 서브미션으로 승점 6점으로 리그 1회전을 통과,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우슈 베이스의 베테랑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에게 타격 압박을 걸던 쿠퍼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 클린치로 연결해 오는 상대에게 밀려 케이지 벽 쪽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근접 안면 니 킥을 캡쳐드로 카운터해 상위를 잡은 즉시 하프가드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그대로 포넷을 실신시켰다. 

[레프리 게리 쿠퍼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울러를 길로틴으로 괴롭히는 카를로스]

TUF 시즌 8 출신이자 신일본에서도 활약 중인 프로레슬러 탐 라울러(37, 미국)을 상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는 서브미션 역전극으로 3년 여 만의 승리를 맛봤다. 싱글 렉과 하프 클린치의 복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라울러에게 제법 타이트한 길로틴 카운터를 내 준 카를로스는 탈출 후, 탑을 빼앗았다. 암 트라이앵글이 여의치 않자 일어난 카를로스는 라울러의 태클에 길로틴 카운터를 시전, 탭을 이끌어 냈다. 6점 획득.

[실신한 로헤릭에 추가타를 넣는 페레이라를 레프리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가 말리고 있다]

전 UFC 미들급 리거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 러쉬로 초살 KO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잠시 거리를 재던 페레이라는 사우스 포에서의 뒷 발 프론트 킥으로 닉 로헤릭(33, 미국)의 복부를 히트, 과감히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타격 러쉬를 걸었다. 로헤릭이 몸을 숙여 피해보려 했으나, 라이트가 턱에 얹히면서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이자 슈토 레전드인 비토 히베이로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승점 6점.

[테이크 다운으로 스폰을 넘기는 헤믈렛]

2018년 라이트헤비급 시즌 4강 진출자 댄 스폰(36, 미국)와 마주한 7전의 신인마르친 헤믈렛 네일센(29, 노르웨이)은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박 끝에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패스트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1R을 챙긴 헤믈렛은 2R 스타트 직후 싱글 랙 드라이브로 상위로 올라갔다. 상대의 크로스 가드 안에서 파운딩으로 압박을 걸던 헤믈렛이 잠시 후 그대로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스폰을 재워버렸다. 승점 5점. 

체급 당 10명, 총 6개의 체급으로 운용되는 PFL에서 각 파이터는 승리시 매치당 3점의 승리 포인트를 받는다. 무승부나 노컨테스트 판정이 날 때는 양자 간에 1포인트씩이 주어지며, 1R에는 3점, 2R에는 2점, 3R에는 1점 등 피니쉬 보너스가 추가로 부여된다. 각 파이터는 시즌 당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며 최대 12점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4인을 선발,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 시즌의 각 체급 챔피언을 정한다.

[2021 PFL 2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kg 리그 1차전>
08경기: 로리 맥도널드 > 커티스 멀랜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8)      
07경기: 레이 쿠퍼 3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1:23)  
06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조아오 제페리노 (판정 0-3)
02경기: 사디보우 시 = 니콜라이 알렉사힌 (NC 2R 1:56) * 아이포크로 인한 속행 불능

<라이트헤비급 93kg 리그 1차전>
05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크리스 카모지 (판정 3-0)  
04경기: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 > 탐 라울러 (길로틴 초크 1R 4:43)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닉 로헤릭 (판정 0-3)
01경기: 댄 스폰 < 마르친 헤믈렛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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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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