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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4의 공식 포스터]

UFC의 오백스물다섯번째 이벤트이자 파이트아일랜드 마지막 대회인 UFC On ESPN 14' Whittaket vs Till' 이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25일, 야스섬 플래쉬 포럼(Flash Forum)에서 개최됐다. 

전 미들급 챔프 로버트 휘태커(29, 오스트레일리아)는 판정승으로 타이틀 재도전이 가까워졌다. 월장한 '고릴라' 대런 틸(27, 잉글랜드)의 엘보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한 휘태커는 로우킥 후 갑가지 거리를 잡힌 라이트로 라운드를 돌려주며 냉정을 찾기 시작했다. 틸에게 몇차례 왼 손을 내줬으나 로우킥 중심의 타격으로 전 라운드에서 타격 수의 우위를 챙긴 휘태커는 경기 종료 몇 십초 전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추가로 히트, 3-0승을 확정지었다. 

일세를 풍미한 브라질리언 레전드 간의 3차전은 1,2 차전을 가져간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38)의 스플릿 판정 승리로 끝났다. 호제리우 노게이라(44)의 날카로운 왼손에 눈이 부을 정도로 고전했던 쇼군은 2R 중반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계속 노게이라의 복싱이 유효한 가운데에서도 장기인 킥을 좀 더 살린 쇼군이 후반으로 갈 수록 흐름을 당겨갔고, 경기 막판 펀치 러쉬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쇼군이 종료시까지 눌러 놓는데 성공, 15년의 은원을 끝냈다.

전 헤비급 챔프 파브리시우 베우둠(42, 브라질)은 헤비급 첫 경기에 나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슨(33, 스웨덴)에게 서브미션으로 한 체급 위의 챔피언의 위력을 과시했다.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실패했지만 곧바로 따라 붙은 베우둠은 구스타프슨의 팔을 잡고 암 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구스타프슨이 양 손을 싸잡고 필사적으로 버텼으나, 결국 차분히 팔을 뜯어낸 베우둠이 암 바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장신의 그래플러 폴 크레이그(32, 스코틀랜드)는 레슬러 가지무라드 안티굴라프(33, 러시아)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3연패에 빠뜨렸다. 시작 직후 싱글 렉을 쳐오는 안티굴라프의 태클을 길로틴 그립 카운터로 받으며 누운 크레이그는 하위 포지션에서 트라이앵글 그립을 잠궈냈다. 그립에 캐치당한 안티굴라프는 몸을 내리 누르면서 파운딩으로 크레이그의 얼굴에 컷까지 만들며 분전했지만, 결국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무패의 레슬러 함잣트 치마예프(26, 스웨덴)는 또 한번의 낙승으로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미들급에서 존 필립스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던 치마예프는 10일 후 웰터급에서 격돌한 케이지 레이지 타이틀 챌린저 리스 맥기(24, 북아일랜드)를 파운딩으로 꺾었다. 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치마예프는 거의 3분 간을 상위 포지션에서 눌러놓으며 두들겨댔고, 결국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41, 브라질)는 난전 끝에 케이지레이지 챔프 자이 허버트(32, 잉글랜드)를 단발 펀치로 제압, 역전 TKO승리를 챙겼다. 어느정도 먹히던 그래플링이 먹히지 않게 되면서부터 상대의 롱레인지 타격에 시달려야 했던 트리니날두는 마지막 3R 초반 힘껏 휘둘렀던 오버 핸드 레프트를 스트레이트를 거둬들이던 상대의 두부를 흔드는데 성공했다.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이 늦어지자 트리니날두가 미뤘던 파운딩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MMA 전적 34전의 베테랑 제시 론슨(34, 캐나다)은 깔끔한 타격과 서브미션으로 6년 만의 단체 복귀 전에서 한 판승리를 기록했다. 케이지 워리어스 웰터급 챔프 출신의 강호 니콜라스 달비(35, 덴마크)를 UFC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론슨은 첫 라운 중반 숏 라이트와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연달아 히트. 다운을 만들어냈다. 뒤이어 탑 마운트까지 빼앗은 론슨은 파운딩에 몸을 돌린 달비의 백에서 초크를 캐치, 그대로 탭까지 연결해냈다.  

빠른 손을 가진 젊은 헤비급 기대주 톰 아스피널(27, 잉글랜드)는 초살 KO로 베테랑 제이크 콜리어(31, 미국))를 잡아내는 인상적인 데뷔 전을 성공시켰다. 시작 직후 라이트와 원투로 거리를 확인한 아스피널은 카운터 성 니 킥을 상대의 복부에 기습적으로 꽂아넣었다. 순간 움직임이 멈췄으나 타격을 내오는 콜리어의 턱에 아스피널의 원투가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아직 정신이 있던 콜리어의 안면에 아스피널의 클린 추가타가 직격, 승부가 결정됐다. 소요시간 45초. 

캐네디안 헤비 펀처 태너 보저(28, 캐나다)는 럭키 펀치로 UFC 입성 후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UFC 3차전 겸 두 번째 승리 획득에 나선 체급 신인 하파엘 페소아(31, 브라질)를 상대로 맞이한 보저는 차분히 로우킥으로 상대의 기동력을 깎아가며 1R을 보냈다. 2R 중반, 타격을 교환하던 중 페소아의 로우킥을 받으며 들어간 보저의 레프트가 상대의 눈 부위를 훝고 지나갔다. 페소아가 눈을 가리며 쓰러졌고, 보저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TKO승을 챙겼다.

[UFC on ESPN 14 'Whittaker vs Till' 결과]          
15경기: 로버트 휘태커 > 대런 틸 (판정 3-0) 
14경기: 마우리시우 '쇼군' 후아 > 호제리우 노게이라 (판정 2-1)
13경기: 파브리시우 베우둠 >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암 바 1R 2:30) 
12경기: 칼라 에스프라자 > 마리나 호드리게즈 (판정 2-1)
11경기: 폴 크레이그 > 가지무라드 안티굴로프 (트라이앵글 초크 1R 2:06)
    
10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페터 소보타 (판정 3-0)    

09경기: 함잣 치마에프 > 리스 맥기 (TKO 1R 3:09)  
08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 자이 허버트 (TKO 3R 1:30) * 72.57kg 계약
07경기: 니콜라스 달비 < 제시 론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8)  
06경기: 탐 아스피넬 > 제이크 콜리어 (KO 1R 0:45)  
05경기: 모브사르 에벨로에프 > 마이크 그룬디 (판정 3-0) 
04경기: 태너 보저 > 하파엘 페소아 (TKO 2R 2:36)
03경기: 베치 코헤이아 < 패니 키안자드 (판정 0-3) 
02경기: 니콜라스 스톨체 < 라마잔 에메프 (암 바 1R 2:26)
01경기: 나타니엘 우드 > 존 카스타녜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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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생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가 25일, 서울 등촌동 KBS아레나에서 4번째 대회인 DOUBLE G 04 'OVERCOME'을 개최하며 활동을 재계했다. 

[홍준영과 김상원은 드로우 판정이 났다]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홍준영(29, 코리안좀비MMA) KTT의 페더급 에이스 김상원(28, KTT)의 일전은 무승부로 일단락됐다. 콤팩트한 복싱 타격을 들고온 김상원과 근접거리의 킥복싱 타격을 가지고 나온 홍준영의 타격전은 시종일관 업치락뒤치락하는 주고받는 양상으로 전개. 2라운드의 테이크 다운 성공과 타격 히트 수의 근소한 우위로 홍준영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됐으나, 5인의 저지 중 3인이 무승부를 선언, 드로우로 결정됐다. 

7개월 만에 복귀한 글라디에이터 챔프 기원빈(29, 팀파시)은 본디 페더급의 케빈 박(31, 아잘렛 코리아)을 112초만에 제압, 지난 초살 KO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기세 좋게 장기인 훅을 휘두르는 상대의 안면을 차근히 맞춰 나가던 기원빈은 클린치에서의 니 킥에 움직임이 멈춘 케빈박의 안면을 어퍼로 연사, 케이지 캔버스에 뉘는데 성공했다. 곧 리치가 긴 기원빈의 파운딩이 케빈의 안면을 두들겼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소요시간 1분 52초. 

AFC에서 이어진 박보현(21, 웨스트짐)과 장현지(27, 더쎄진)의 2차전은 대난전 끝에 박보현의 서브미션 승리로 돌아갔다. 페인트를 곁들인 타격으로 장현지를 2라운드 중반까지 압도하던 박보현은 장현지의 카운터 타격에 몇 차례 큰 것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3라운드 클린치에서 타격을 곁들인 컴비네이션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파운딩으로 상대의 출혈까지 이끌어낸 박보현이 백에서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 1차전의 판정 불만을 털어낼 수 있게됐다.

HEAT 챔프 출신 옥례윤(29, 부산 팀매드)은 3년 전 은원관계를 서브미션으로 청산했다. AFC13에서 판정패배를 안겨준 뷰렌조릭 바크문트(34, 팀파이터)와 3년만에 재격돌한 옥례윤은 1차전과 다르게 거리를 두며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해다. 결국 테이크 다운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한 옥례윤이 바크문트의 상위 포지션을 획득 백까지 빼앗았다. 열려있던 바크문트의 목을 옥례윤이 초크로 록, 탭을 받아냈다. 

정제일(32, 몹짐)과 재격돌한 진태호(32, 로닌 크루)는 단 47초만에 경기를 끝냈다. 10개월 전 1차전에서 3번의 버팅을 이유로 판정승을 꺾었던 정제일과 다시 격돌하게 된 진태호는 사이드로 돌면서 펀치를 훅을 히트, 상대의 턱을 흔들었다. 손맛을 본 진태호가 닉 디아즈를 연상시키는 오픈성 훅 연사로 정제일을 선채로 실신, 주저앉힌 후 용서없는 파운딩 연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문 팀파시의 신인 이영훈(20, 팀파시)은 장신이자 긴 리치를 가진 박종현(27, 팀JS)을 KO시키며 언더독의 반란에 성공했다. 빠른 스탭과 페인트를 섞어가며 초반 박종헌을 어느정도 교란시키는데는 성공한 이영훈은 첫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 허용 후 암 바 시도를 내주거나, 빰 클린치에 잡힌 후 니 킥 등,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갔다. 2R 중반 케이지를 등진 이영훈에게 박종현이 타격 러쉬를 들어왔으나, 맞받은 이영훈의 훅에 연달아 걸린 박종헌이 다운. 경기가 끝나버렸다.

주지떼로 강신호(34, 부천 트라이스톤)를 이번 경기 상대로 맞이한 팀스턴건의 기대주 서동현(30, 팀스턴건)는 한 수위의 타격으로 흐름을 놓지 않다 하이킥으로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로우킥을 연발하며 상대를 몰아나가던 서동횬은 레프트 숏 블로우로 강신호를 다운, 알리 포지션에서 장내가 울릴 정도의 파운딩을 연사했다. 강신호가 어떻게든 버티려 애썼으나, 일어나다 서동현의 하이킥에 피격, 다운됨과 동시에 레프리가 뛰어들어 경기를 중지시켰다.  

2연패 중이던 이경섭(웨스트짐)은 서브미션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박상현(MMA스토리)을 상대로 단체 3차전에 나선 이경섭은 한 층 발전된 레슬링으로 그래플러인 박상현과 그라운드와 클린치에서 스크램블 게임을 벌였다. 첫 라운드 의도치 않은 두부의 니 킥으로 주의를 받았던 이경섭이지만 차츰 스태미너와 피지컬의 우위를 앞세워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나갔다. 결국 경기 막판, 사이드이경섭이 타이트한 기무라 락을 캐치, 탭아웃 승을 거뒀다. 

스트라이커 김준교(킹콩짐)은 난타전 끝에 첫 실신 KO를 뽑아내며 경기장을 달궜다.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안종기(더블드래곤멀티짐)를 상대로 맞이한 김준교는 글러브 터치 이후 곧바로 펀치를 히트시켰으나, 곧 데미지를 회복한 상대의 터프한 레슬링에 적잖이 애를 먹었다. 그러나 점차 타격전 비율이 높아진 2라운드 후반, 클린치 직후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라이트 하이킥을 아무렇지 않게 버텨낸 안종기의 안면에 좌우 원투가 터졌고, 실신해버렸다. 

ROAD FC 미들급 전 챔프 차정환의 제자 윤다원(22, MMA 스토리)은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2년만에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종석(28, 킹콩짐)에게 클린치에서 허리 싸잡기 후 레그 트립으로 수 차례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던 윤다원은 두 번째 라운드 중반에서도 동형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차지했다. 세컨의 지시대로 차분히 백을 차지한 윤다원이 파운딩을 퍼붓던 중 빈 틈을 보이는 상대의 목을 캐치, RNC로 탭을 이끌어냈다.  

[Double G 04 결과]         

<메인>
11경기: 홍준영 = 김상원 (판정 2-0) *저지 중 반수 이상이 무승부     

10경기: 케빈박 < 기원빈 (TKO 1R 1:52) * 74kg 계약    
09경기: 박보현 > 장현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3) 
08경기: 뷰렌조릭 바크문트 < 옥례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2)
07경기: 정제일 < 진태호 (KO 1R 0:47)


<패션>
06경기: 김민우 > 이민제 (판정 5-0)
05경기: 이영훈
> 박종헌 (KO 2R 2:13) 
04경기: 서동현 > 강신호 (TKO 1R 3:49) 
03경기: 이경섭 > 박상현 (기무라 락 2R 4:13)   

02경기: 안종기 < 김준교 (KO 2R 4:18)
01경기: 윤다원 
> 김종석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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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42 의 공식 포스터]

코로나 사태로 3월부터 휴지기를 가졌던 2대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벨라토어 MMA)가 한국 시각 25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4일, 모헤간 아레나(Mohegan Arean)에서 자사 이벤트 Bellator 242 'Bandejas vs Pettis' 를 무관중으로 개최, 활동을 재개했다.

세르지오 페티스(26,미국)는 체급 강호 리키 반데하스(28,미국)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공석인 밴텀급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1R, 막판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로우킥 중심의 타격 압박을 내세운 페티스는 로우킥에 잽을 더해가는 한 편,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찌그러뜨리거나, 플라잉 니 킥에 펀치 카운터를 작렬 시키는 등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원투 등 클린히트로 초반을 푼 페티스는 로우에 이은 다채로운 킥으로 농락, 승부에 도장을 찍었다. 

UFC 출신 베테랑 조던 메인(30, 캐나다)은 2년의 텀을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했다. 재일교포 쿠니모토를 격파한 제이슨 잭슨(29, 자메이카)을 케이지로 압박하려 했으나, 어려움을 겪은 메인은 2R 초반부터 로우킥으로 인한 다리의 데미지를피로, 경기를 내주기 시작했다. 체력저하까지 겹쳐진 메인은 타격에서도 템포가 급격히 느려졌고, 3R 중반에는 라이트에 피격, 플래쉬 다운까지 내줬다. 결국 라운드 막판 필사의 백 클린치까지 뒤집힌 메인은 깔린 채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레슬링 베이스의 기대주 애런 피코(23, 미국)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크리스 하틀리 주니어(23,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케이지에 몰린 상대를 더블렉에서 싱글렉 콤보 슬램으로 그라운드에 끌여드인 피코는 잠시 간의 압박 후 파운딩을 퍼붓기 시작했다. 안면 가드를 바짝 올리고 있던 하틀리로부터 백을 빼앗은 피코가 곧 초크를 완성,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다. 피코의 첫 서브미션 승리.  

언더카드에서는 페티스 형제의 팀 메이트이자 13승 1패의 기대주 루페온 스토츠(31, 미국)는 무패의 그래플러 캐스 벨(33,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벨라토어 2연승을 챙겼다. 타격가 제이크 스미스와의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올라운더 마크 레밍어(27, 미국)은 TKO 한판승을 기록, 벨라토르 안착에 성공했다.  

[Bellator 242 'Bandejas vs Pettis' 결과]         
07경기: 리키 반데하스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0-3)
06경기: 조던 메인 < 제이슨 잭슨 (판정 0-3) 

05경기: 타이완 클랙스턴
< 제이제이 윌슨 (판정 1-2) *67.08kg 계약
04경기: 애런 피코 > 크리스 하틀리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0) 
03경기: 제이크 스미스 < 마크 레밍어 (TKO 1R 4:42)   

02경기: 루페온 스토츠 > 캐스 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4)
01경기: 라스 힐튼 > 루디 샤프로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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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72의 공식 포스터]

UFC의 524번째 이벤트이자 3번째 파이트 아일랜드 대회인 UFC Fight Night 172 'Figueiredo vs Benavidez 2' 가 19일,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의 플래쉬 포럼(Flash Forum)에서 개최됐다.  

플라이급 타이틀 전 겸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에서는 데이비손 피구에레두(32, 브라질)가 서브미션으로 또 한번의 승리를 거뒀다. 초반 로우킥을 내는 조셉 베나비데즈(35, 미국)의 두부를 감아치는 라이트로 일찌감치 다운을 뽑아낸 피구에레두는 타이트한 백 초크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립을 뜯어내며 압박을 가하며 분전했던 베나비데즈를 라이트로 재차 다운시킨 그라운드서 백을 캐치, 허리를 넣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미들급 랭킹 6위 잭 헤르만손(32, 스웨덴)은 동급 7위의 TUF 17 우승자이자 타이틀 챌린저 캘빈 가스텔럼(28, 미국)을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캐노니어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클린치를 먼저 걸었으나 상대의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에 하위를 먼저 내줬던 헤르만손은 하체 관절기를 노리기 시작했다. 1차 시도에는 탈출한 가스텔럼의 발목을 헤르만손이 힐 훅으로 완전히 캐치, 탭을 받아냈다.

폴란드 계 KSW 플라이급 챔피언 아리안 립스키(26,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UFC 입성 후 첫 피니쉬를 기록했다. 같은 브라질의 낙무아이 루아나 카롤리나(27, 브라질)의 로우킥을 캐치, 바디샷으로 캔버스에 누이는데 성공했다. 카롤리나가 하위 포지션에서 칼프 슬라이서에 이어 다리에 락다운을 건 채 백을 노리자, 립스키가 락다운 된 다리를 뜯어내 니 바로 연결해 냈다. 니 바가 완성되자마자 카롤리나가 비명을 질렀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정다운의 UFC 데뷔 전 상대였던 M-1 챔피언 하디스 이브라기모프(25, 러시아)는 3연패를 기록, 단체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입장에 빠졌다. 그래플링과 타격 모두에서 상대 로만 돌리체(32, 조지아)에게 몰리며 우위를 잡지 못하던 이브라기모프는 첫 라운드 후반, 앞손 페인트 후, 자신의 머리를 끌어 당기는 돌리체의 하이킥의 무릎에 안면을 직격, 실신하며 앞으로 꼬구라졌다.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지시켰고, 깨어난 이브라기모프는 상황파악이 안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88%의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조엘 알바레즈(27, 스페인)는 UFC에서 첫 서브미션 승리로 연승을 시작했다. 2연패 중인 그래플러 조셉 더피(32, 아일랜드)와 격돌한 알바레즈는 상대와 로우킥 중심의 킥 거리 싸움을 벌이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더피의 기습에 가까운 더블 렉 테이크을 받은 알바레즈가 넘어지면서 카운터로 길로틴을 캐치했다. 결국 탈출의 틈을 찾지 못한 더피가 탭을 쳤다. 

이라크 혈통의 아미르 알바지(26, 스웨덴)는 TKO리거 말콤 고든(30, 캐나다)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단체 첫 승을 획득했다. 얼마간의 타격전 후 부드러운 싱글렉 스핀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눕힌 알바지는 엘보 파운딩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일어나려는 상대를 다시 덥쳐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체스트 마운트까지 빼앗긴 고든이 등을 내주며 일어나려하자 알바지가 트라이앵글로 잠궈버렸고, 잠시후 고든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UFC Fight Night 172 'Figueiredo vs Benavidez 2' 결과]         
12경기: 데이베손 피구에레두 > 조셉 베네비데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8)
11경기: 잭 헤르멘슨 > 켈빈 가스텔럼 (힐 훅 1R 1:18) 
10경기: 마크 디아키스 < 라파엘 피지에프 (판정 0-3)     

09경기: 아리아니 립스키 > 루아나 카롤리나 (니 바 1R 1:28)   
08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 < 아스카 아스카로프 (판정 0-3) 
07경기: 하디스 이브라기모프 < 로만 돌리체 (TKO 1R 4:15)
06경기: 그랜트 도슨 > 네드 나리마니 (판정 3-0) * 68.03kg 계약

05경기: 조셉 더피
 < 조엘 알바레즈 (길로틴 초크 1R 2:25) 
04경기: 브렛 존슨 > 몬텔 더피 (판정 3-0) 
03경기: 말콤 고든 < 아미르 알바지 (트라이앵글 초크 1R 4:42)   

02경기: 데이비 하모스 < 아마르 자루키얀 (판정 0-3)
01경기: 세르게이 스파빅 > 카를로스 필리페 (판정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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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Road Championship 002 공식포스터]

로드FC와 아프리카TV의 합작 이벤트 AFRICA ROAD CHAMPIONSHIP의 두 번째 대회가 18일,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특설 케레이지에서 개최됐다. 

1차전에서 서밍으로 찝찝하게 끝났던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33, 몽골)과 김세영(30, 팀 코리아 MMA)의 2차 전은 김세영의 부상으로 역시 찝찝하게 끝나는 결과를 맞이했다. 초반 연달아 훅을 성공시켰으나, 크로스 카운터의 플래쉬 다운 두 방을 내줬던 김세영은 로우블로우에 금적을 피격, 한동안 회복시간을 가져야 했다. 시합 재계 후, 훅을 냈던 김세영에게 손부상이 발생, 주저앉아 버렸다. 난딘에르덴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맞짱의 신 리거 세르게이 최(31, 러시아)는 프로 데뷔 전에서 단발 펀치로 초살 KO승을 거두며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우킥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36전의 낙무아이 황창환(24, 팀 피니쉬)을 상대로 잽과 훅 등 빠른 러쉬 등 대담하고 스피디한 타격을 피력한 세르게이는 압박으로 상대를 케이지 쪽으로 모는 데 성공했다.  앞손 잽페인트에 이은 라이트가 황창환에게 작렬했다. 즉시 들러붙은 세르게이의 러쉬가 이어졌고, KO로 이어졌다.  

김동현의 제자 박시원(18, 팀스턴건)은 짧은 30초 서브미션 룰 제한에도 불구, 서브미션 한판 승을 뽑아냈다. 무에타이와 태권도, 슛복싱을 오가는 몽골리안 스트라이커 블렛 친군(24, 몽골)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박시원은 첫 라운드부터 탑 마운트를 뽑아내는 등 그라운드에서 우세를 보였다. 시간 제한 탓에 다 잡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놔줘야 했던 박시원은 그러나, 2R 중반 스크램블 끝에 상대의 백에 점프, 기습적인 RNC를 완성해 냈다. 

현역 여고생 파이터 신유진(16, 송탄 MMA)은 복서다운 빠른 스피드의 펀치 연사로 상대인 박지수(20, 로드짐 군산)을 제압, 프로 커리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상대보다 빠른 펀치 연사로 경기를 전개해 나가던 신유진은 박지수로부터 카운터를 허용, 왼쪽 눈에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꾸준히 펀치로 압박, 상대를 케이지 벽에 모는데 성공했다. 박지수 카운터를 내려 애썼으나, 안면과 바디를 번갈아 가며 쏟아지는 펀치 샤워에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아 버렸다. 

[Africa Road Championship 002 결과]      
08경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 김세영 (KO 2R 1:58) * 75kg 계약 
07경기: 신동국 < 소얏트 바자르바예프 (판정 1-2) 
06경기: 조경의 < 박찬수 (판정 0-3) * 75kg 계약

05경기: 유재남 <
 이정현 (판정 0-3) 
04경기: 황창환 < 세르게이 최 (TKO 1R 0:47) 
03경기: 블렛 친군 
< 박시원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7)   
02경기: 박지수 < 신유진 (KO 1R 2:20) * 53kg 계약
01경기: 김이삭 < 양지용 (판정 0-3) * 68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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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3의 공식 포스터]

UFC의 523번째 이벤트이자 파이트 아일랜드 주간 두 번째 대회인 UFC on ESPN 13 'Katter vs Ige'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의 야스 섬 현지 시각으로 15일, 플래쉬 포럼(Flash Forum)에서 개최됐다. 

제레미 스티븐슨을 깨고 페더급 6위를 가져갔던 켈빈 케이터(32, 미국)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 1승을 추가했다.  6연승을 거두고 있던 10위 랭커 댄 이게(28, 미국)와 만난 케이터는 시종일관 뛰어난 복싱과 긴 리치를 활용, 바디 샷을 들고 나온 상대에게 거리 조절에 혼선을 겪었던 2R을 빼고 나머지 4개의 라운드를 전부 가져갔다.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TUF 24 우승자 겸 현 체급 13위 랭커 팀 엘리엇(33, 미국)은 코메인 라이언 벤와(30, 미국)에 부상에도 불구, 판정승을 거두고 4연패의 위기에서 탈출해냈다. 초반 어그레시브 대신 레인지 게임을 들고 나온 상대의 전법에 흐름을 잡지 못했던 엘리엇은, 2라운드 잠시 타이트한 니 바에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레슬링으로 전환, 재미를 봤다. 3R, 더티 복싱으로 포인트를 쌓던 엘리엇은 오른손가락의 부상을 입었으나 왼손으로 잽을 더해, 3-0 판정의 바탕으로 삼았다. 

브레이브 FC 리거 함잣 치마에프(26, 스웨덴)는 한 수위의 레슬링 능력으로 한 방을 가진 BAMMA 챔프 존 필립스(35, 잉글랜드)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안착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 직후 미들킥을 섞은 태클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그라운드에 빨아들인 후, 라운드 종료시까지 놓아주지 않은 치마에프는 2R 시작 직후에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파운딩에 시달리던 필립스는 치마에프의 다스 초크를 쉽사리 허용해버렸고, 얼마지나지 않아 탭을 치고 말았다. 

무패의 신입 레온 머피(28, 잉글랜드)는 강력한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지난 데뷔 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달랬다. 16전의 중견 히카르두 하모스(24, 브라질)를 UFC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머피는 첫 라운드 중반 카운터 상대의 스피닝 엘보에 맞서 허리를 싸잡는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알리 포지션에서 강력한 엘보 파운딩 한 방을 허용한 하모스는 급격히 소극적으로 변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머피가 파운딩 러쉬, 보다못한 레프리 리치 미첼이 스탑을 선언했다. 

모데스카스 부카우스카스(26, 루마니아)와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31, 그리스) 간의 일전에서는 좀처럼 보기힘든 결착이 났다. 두 파이터 모두 스트라이커 답게 타격을 주고 받으며 1R은 별일 없이 종료됐다. 2R 막판, 미하일리디스의 더블 렉을 방어 중이던 부카우스카스가 엘보로 상대의 머리를 연타했고, 종료 벨이 울렸다. 허나 미하일리디스가 열린 케이지 출입구에서 뒤로 넘어지는 등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세컨 측이 경기를 포기했다. 

동구권 출신의 경험 많은 여성 베테랑 간의 UFC 첫 승 대결은 차분한 서브미션을 끝까지 유지한 리아나 조쥬아(25, 그루지아)의 탭아웃 승리로 결정됐다. 디아나 벨비짜(24, 루마니아)의 펀치에 안면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조쥬아는 상대와 클린치 게임을 벌이던 중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까지 허용했으나, 하위에서 암 바를 캐치, 반격에 나섰다. 벨비짜가 필사적으로 버텼지만, 조쥬아가 리버스 암 바로 연결하는 도중, 벨비짜가 비명을 질렀고, 경기가 종결되어버렸다.

프로 무패의 기대주 잭 쇼어(25, 웨일즈)는 UFC 2차전에서도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거두고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UFC 1차 전에서도 공격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RNC로 탭을 받아낸 바 있던 쇼어는 단체 입성 전에 나선 애런 필립스(30, 미국)의 펀치에 잠시 밀리는 듯 했으나, 곧 슬램으로 흐름을 바꿔냈다. 2R, 펀치를 내는 필립스를 카운터 더블 렉을 성공시킨 쇼어가 백에서 장시간 스크램블 끝에 RNC 그립을 캐치, 또 한번의 탭을 받아냈다. 

[UFC on ESPN 13 'Katter vs Ige' 결과]          
11경기: 켈빈 케이터 > 댄 이게 (판정 3-0)    
10경기: 팀 엘리엇 > 라이언 벤와 (판정 3-0)    

09경기: 지미 리베라 < 코디 스테이먼 (판정 3-0)  
08경기: 몰리 맥칸 < 탈리아 산토스 (판정 0-3)
07경기: 압둘 라자크 알핫산 < 무니르 라제즈 (판정 0-3) *78.92kg 계약   
06경기: 존 필립스 < 함잣 치마에프 (다스 초크 2R 1:12)  
05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레온 머피 (TKO 1R 4:18)
04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 (TKO 2R 5:00)
03경기: 크리스 피쉬골드 < 제러드 고든 (판정 0-3) * 67.85kg 계약
02경기: 디아나 벨비짜 < 리아나 조쥬아 (암 바 1R 2:26)
01경기: 잭 쇼어 > 애런 필립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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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파이트 아일랜드 프로젝트 첫 대회인 UFC 251 'Usman vs Masvidal' 이 한국과 개최지인 아랍 아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12일, 야스 섬 내 플래쉬 포럼(Flash Forum)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은 레슬러 다운 특유의 끈적한 클린치와 그라운드 압박으로 전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급오퍼를 받은 호르헤 마스비달(35, 미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벨트를 지켜냈다. 초반 킥 캐치로 마스비달을 그라운드에서 압박했던 우스만은, 초반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에 당황하기는 했으나, 경기시간 25분 중 10분이 넘는 타임을 보일 정도의 압도적인 클린치 능력으로 경기 내내 끝까지 우위를 놓지 않았다.

페더급 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오스트레일리아)은 전 챔프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또 다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를 달성했다. 초반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의 하이킥과 어퍼컷 카운터에 앞선 두 라운드를 내주며 초반을 마감으나, 좀 더 타격 압박을 가하기 시작, 타격을 맞춰 나갔다. 2:2 상황에서 마지막 5R, 여전히 압박을 걸어오는 할로웨이에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 다운을 곁들인 펀치 카운터로 라운드를 챙겼다. 2-1 승리. 

비어 있는 밴텀급 벨트는 페트르 얀(27,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실패한 레전드 조제 알도(33, 브라질)의 복부를 파운딩으로 공략해 위기를 안겨 준 얀은 2R부터 3R초반까지 이어진 펀치 바디샷과 로우킥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후반 급격히 체력히 떨어진 알도가 공격을 이어가지 못하고 얀에게 반격당하기 시작했다.  5R 초반, 원투로 다운을 뽑아낸 얀이 파운딩 샤워를 이어갔고, 보다못한 레프리의 중지가 떨어졌다.  

UFC에 계속 불만을 토하던 페이지 반젠트(26, 미국)는 서브미션 완패로 망신을 당하게 됐다.  플라이급 첫 경기에 나선 아만다 히바스(26, 브라질)과 UFC 계약 마지막 경기에 나선 반젠트는 클린치에서 목감아 던지기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상대의 곁누르기에 깔렸다. 반젠트가 몸을 뒤집어 백으로 가려고 했으나, 백을 선점한 히바스가 리버스 암 바를 캐치해냈다. 몸을 돌려 팔을 빼려던 반젠트는 히바스의 다리에 탈출루트가 막히자 탭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라이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스카(27, 체코)는 동체급 7위 랭커의 거물 볼칸 우즈데미르(30, 스위스)를 KO로 격침시키고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 무술 동작 등을 취하는 등 장난스럽게 경기를 펼치다 몇 차례 큰 펀치를 허용하기도 한 프로하스카는 2R 초반, 스위치의 레프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히트시켰다. 데미지를 입은 상대를 벽으로 몬 프로하스카가 레프트 잽에 펀치를 내는 우즈데미르의 턱을 라이트로 가격, 눈 뜬 채로 실신시켜 버렸다. 

8개월만에 돌아온 마크완 아미르카니(31, 핀란드)는 단체 두 번째 아나콘다 초크 승을 챙겼다. 대니 헨리(31, 스코틀랜드)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있자 플라잉 니 킥으로 안면을 공략한 아미르카니는 백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했다. 싱글 렉으로 상황을 타파하려는 상대의 목을 암 인 길로틴으로 캐치한 아미르카니가 스크램블 끝에 아나콘다 초크로 연결, 실신으로 연결해 냈다. 승부 직후 아미르카니는 헨리의 발을 들어주며 각성을 돕는 미담을 남겼다. 

TUF 시즌 18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데이비 그랜트(34, 잉글랜드)는 근사한 카운터로 KO승을 뽑아내고 단체 입성 후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첫 라운드 태권도 4단의 킥커 마틴 데이(31, 미국)에게 펀치로 다운을 빼앗겼으나,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잘 버텨냈다. 펀치 카운터에 의한 그로기와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 시도로 두 번째 라운드까지 챙긴 그랜트는 마지막 3R 중반, 레프트 잽-라이트 훅을 가드 후 훅을 걸어오는 상대의 턱에 레프트 훅을 성공, 데이를 실신시켰다. 

[UFC 251 'Usman vs Masvidal'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맥스 할로웨이 (판정 2-1)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페트르 얀 > 조제 알도 (TKO 5R 3:24)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제시카 안드라데 < 로즈 나마유나스 (판정 1-2)    

09경기: 아만다 히바스 > 페이지 반젠트 (암 바 1R 2:21)  
08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이리 프로하스카 (KO 2R 0:49)
07경기: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무슬림 살리호프 (판정 1-2)    
06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대니 헨리 (아나콘다 초크 1R 3:15)  
05경기: 레오나르두 산토스 > 로만 보가토프 (판정 3-0)
04경기: 마르친 티뷰라 > 맥심 그리신 (판정 3-0)
03경기: 하울리안 파이바 > 잘가스 주마굴로프 (판정 3-0) * 58.51kg 계약
02경기: 케롤 로사 > 바네사 멜로 (판정 3-0) * 63.95kg 계약
01경기: 데이비 그랜트 > 마틴 데이 (KO 3R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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