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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2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프로모션 벨라토르의 23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34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232 "MacDonald vs Lima 2' 가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시각으로 26일, 모헤간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타이틀 전을 겸한 웰터급 WGP 결승전에서는 탄탄한 레슬링 방어를 들고 나온 전 챔피언 더글라스 리마(31, 브라질)가 디펜딩 챔프 로리 맥도널드(30, 캐나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잡아내고 15개월 전 판정패배의 리벤지와 100만달러의 상금, 타이틀까지 탈환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상대의 클린치와 태클을 방어하는 탐색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낸 리마는 2R 스피드한 잽과 훅, 1차전에서 맥도널드를 괴롭혔던 카프킥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마지막 라운드가 되기까지 맥도널드의 태클을 전부 막아낸 리마는 로우와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등 한 수 앞선 타격으로 2-4라운드를 전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챔피언쉽 겸 GP 결승 라운드인 5R, 잽 두 방을 허용한 맥도널드가 커프킥에 넘어지면서도 싱글렉으로 이날 유일의 태클을 성공시켰으나 리마가 롤링하며 뒤집어 버렸다. 리마는 하위에 있던 맥도널드의 암 바와 하체 관절기 시도마저 모조리 무위로 돌렸다. 종료 직전 스크램블로 맥도널드가 상위를 잡았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49-46, 50-45, 50-45로 리마의 완승이었다. 

타격가 폴 데일리(36, 잉글랜드)는 레슬링 베이스의 베테랑 사드 아와드(36, 미국)를 펀치로 제압, 4연패에 빠뜨렸다. 몇 차례 훅과 스트레이트를 가볍게 맞추기는 했으나, 타격을 심하게 경계해 백 스탭과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풀려는 상대를 압박해나가던 데일리는 두 번째 라운드 중반, 로우킥 후 라이트에 이은 앞손 레프트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되면서 뒷머리를 찧은 아와드는 즉시 가드에 돌입했고, 레프리가 난입해 급히 경기를 끊었다.  

11전 무패의 밴텀급 리거 패트릭 믹스(26, 미국)는 변형 서브미션으로 12연승을 이어갔다. 3연승 중 아이샤 채프먼(29, 미국)을 테이크 다운시킨 믹스는 곧바로 상대의 등을 차지. 레그 트라이앵글로 상대의 몸을 감아냈다. 스크램블 중에도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이어가던 믹스는 허리를 세워 일어나려던 상대의 다리를 캐치, 니 바로 연결해 냈다. 고통을 견디지 못한 채프먼이 얼마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WSOF 타이틀 챌린저 출신의 외팔의 파이터 닉 뉴웰(33, 미국) 루이스 무로(32, 미국)의 막판 클린치 러쉬에 밀려 단체 2번째 승리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1R 가슴을 활용한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승리직전까지 갔던 뉴웰은 다음 라운드에서도 허리후리기를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적응한 무로의 테이크 다운 방어와 타격 러쉬에 2R을 내줘야 했다. 마지막 3R, 뉴웰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에 밀린 채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2-1 스플릿 판정패배. 

작고한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킴보 슬라이스의 아들 '베이베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주니어(27, 미국)는 23개월 만에 링에 오른 벨라토르 신입 크레이그 캠벨(34, 미국)을 단시간 내에 격파, 1년여 만의 링 복귀 전에서 TKO승을 기록했다. 카프 킥 시도를 캐치, 싱글렉에서 더블렉을 컴비네이션으로 들어노는 캠벨의 노출된 관자돌이를 퍼거슨이 엘보로 찍자, 캠벨이 무너져 내렸고, 찬스를 포착한 퍼거슨이 그대로 해머 피스트를 난타,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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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2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올해 마지막 싱가포르 대회인 UFC Fight Night 162가 26일, 싱가포르의 수도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됐다.   

극강의 그래플러 대결에서는 주짓수 장인 데미언 마이아(41, 브라질)가 엘리트 레슬러 벤 에스크런(35, 미국)를 격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초반 타격으로 재미를 봤지만, 상대의 타격, 레슬링 압박에 스태미너 고갈과 데미지 적립의 이중고를 겪던 마아아는 3라운드 중반, 두 번의 테이크 다운 허용 후, 하체 시도로 스윕에 성공했다. 백을 잡은 마이아가 바디 락 후 즉시 초크를 시전, 그립 싸움 끝에 초크를 완성했고, 에스크런은 탭을 치자마자 실신해 버렸다. 

2연승 중이던 올라운더 벤닐 다리우쉬(30, 미국)는 베테랑 프랭크 카마초(30, 사이판)를 완파, 랭킹 재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시작하자마자 달려드는 카마초의 압박을 다양한 페인트를 곁들인 다채로운 각도의 킥과 펀치로 손쉽게 털어낸 다리우쉬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스탠딩을 시도하는 카마초를 슬램으로 재차 떨군 다리우쉬가 곧바로 백으로 올라가 백 초크를 시도했다. 필사적인 카마초의 저항을 뒤로 하고 다리우쉬가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 탭아웃 승을 거뒀다.  

베테랑 킥복서 시릴 가네(29, 프랑스)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두 차례 컨텐더 리거 돈 테일 메이스(27, 미국)를 종료 직전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2연승과 MMA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1R 미들킥과 펀치와 플라잉 니 킥, 엘보로 TKO 직전까지 갔던 가네는, 2R에서는 카운터 테이크 다운 등을 시험하며 리드를 놓지 않았다. 3R 막판 미들킥에 그로기가 된 메이스를 테이크 다운, 상위를 잡은 가네가 누우면서 하체 관절기인 힐 훅을 시전, 종료 14초를 남기고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62 'Maia vs Askren' 결과]       
11경기: 데미언 마이아 > 벤 에스크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54)     
10경기: 마이클 존슨 < 스티비 레이 (판정 1-2) 
09경기: 프랭크 카마초 < 벤닐 다리우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2)   
08경기: 시릴 가네 > 돈 테일 메이스 (힐 훅 3R 2:01) 
07경기: 무슬림 살리코프 > 로레아노 스타로폴리 (판정 3-0)
06경기: 에슐리 요더 < 란다 마르코스 (판정 1-2) 
    
05경기: 하파엘 피지에프 > 알렉스 화이트 (판정 3-0)

04경기: 엔리케 바르보자 < 마브사르 에블로에프 (판정 0-3) 
03경기: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 모리스 그린 (TKO 1R 2:11)   

02경기: 알렉산드라 알부 < '로마 룩분미' 쿤클락 수피사라 (판정 1-2)   
01경기: 제프 휴즈 > 하파엘 페소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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