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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097 'A New Era' 의 공식 포스터]

확장을 멈추지 않은 아시안 베이스의 메이저 단체 원챔피언쉽(One Championship)의 첫 일본 대회가 31일, 도쿄 료우고쿠국기관에서 개최됐다. 

타이틀을 앗아갔던 현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35, 필리핀)과 타이틀 전에서 다시 만난 아오키 신야(35, 일본)는 특유의 서브미션 술사의 본능을 발휘, 실신 승으로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긴 리치의 킥으로 폴라양의 타격을 견제하던 아오키는 몇 차례 태클로 폴라양을 흔들어나갔다. 바디락 클린치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자마자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잠근 신야는 잡혔던 발을 뽑아냈고, 저항하던 폴라양은 실신해 버렸다. 

교통사고에서 복귀, 상위 체급인 스트급 타이틀 획득에 나선 무패의 한국계 아톰급 챔프 안젤라 리(22, 싱가폴)는 바디샷 한 방에 역전 TKO패를 내줘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맹타를 쉬지 않고 뻗어대는 챔프 숑징난(31, 중국)을 상대로 트라이앵글 암바 등 그래플링의 우위를 앞세워 4개의 라운드를 가져갔던 안젤라는 마지막 5R, 길게 스트레이트를 뻗는 복부에 허용했다. 고통을 감추지 못하는 안젤라에게 숑징난의 러쉬가 쏟아졌고, 레프리는 경기를 끊을 수 밖에 없었다. 

하세가와 켄(33, 일본)과의 2차전을 겸한 3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미들급 챔프 아응 라 은상(33, 버마)은 펀치 TKO로 타이틀을 무사히 지켜냈다. 첫 라운드 초반부터 펀치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던 은상은 미들킥으로 켄의 복부를 두들겨댔다. 2R 후반, 미들킥을 머리로 받고도 태클과 클린치, 스탠딩 삼각을 시도하는 하세가와를 뜯어낸 은상의 라이트가 하세가와를 재차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직후 헤비급 챔프인 브랜던 베라가 은상에게 도전의사를 밝혔다. 

전 챔프 비비아노 페르난데스(39, 브라질)과 현 챔프 케빈 벨링온(31, 필리핀) 간의 러버 매치이자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비비아노가 반칙승으로 찝찝한 승리를 챙겼다. 훅에 걸린 상대를 테이크 다운까지 시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비비아노는 2,3라운드 초반까지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성공,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상위 포지션을 빼앗긴 벨링온이 엘보로 비비아노의 후두부를 찍어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그러나 비비아노가 경기 속행을 거부, 반칙승이 확정됐다.  

P4P 최강자 드미트리우스 존슨(32,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단숨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래플링에서도 밀리지 않고 펀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나카좋은마츠 유야(24, 일본)의 맹공에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하던 존슨은 테이크 다운 후 상위에서의 압박으로 흐름을 바꿔나갔다. 프론트에서 두부 니 킥으로 태클을 유도한 존슨은 걸려던 상대의 목에 길로틴을 캐치, 풀린 그립을 마르셀로 그립으로 바꿔 잡은데다가 크랭크까지 더해, 나카마츠가 탭을 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전에 나선 티모페이 나스츄킨(29, 러시아)은 UFC 리거 에디 알바레즈(35, 미국)을 타격으로 TKO시켰다. 압도적인 체격 조건의 우위를 앞세운 나스츄킨은 서두르지 않고 알바레즈를 압박, 약간씩 데미지를 쌓아나갔다. 오버 핸드 라이트에 걸린 알바레즈가 급히 커버를 올리며 백패달링을 시작했고, 냄새를 맡은 나스츄킨이 따라와 라이트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대어 사냥을 완성했다.     

11년 전 판정패를 안겨주었던 앤디 사워(36, 네덜란드)와 재격돌한 베테랑 낙무아이 요드산카이 페어텍스(33, 태국)는  펀치 게임에서 상대를 압도, 2R TKO승리로 리벤지를 달성했다. 경기시작 직후, 펀치 경합에서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안겨준 페어텍스는 킥을 차대는 사워를 압박해 나갔다. 2R 몰린 사워와 펀치를 교환하던 페어텍스의 레프트 스트레이트 가 사워를 주저 앉혔다. 일어난 사워의 포즈 선언이 늦자 레프리 오나리 아츠시가 경기를 끊었다.  

대학생 파이터 대니 킹다드(23, 필리핀)와 카이랏 아크메도프(31, 카자흐스탄)은 각각 접전 끝에 판크라스 경량급 최강자 이케다 센조(일본) 와 오스트레일리아의 강호 리치 맥나렌(27, 호주)을 각각 접전 끝 판정으로 꺾고 토너먼트 2회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전 타이틀 전 챌린저 야마구치 'vv 메이(36, 일본) 장신의 킥복서 카세니아 라쉬코바(러시아)를 암 바로 잡아내고, 간만에 일본 복귀 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초반 긴 리치를 가진 상대의 타격에 애를 먹었던 메이는 차츰 스피닝 싱글, 카운터 더블 등으로 그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상위에 파운딩을 퍼붓던 메이는 상대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즉시 암 바를 시전했다. 라쉬코바가 롤링을 시도했으나, 탈출에 이르지 못하고 탭을 쳤다.  

[엔갈란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토넌]

이성종을 잡아 낸 게리 토넌(미국)은 권원일의 희생양 앤서니 엔갈란(33. 인도네시아)을 파운딩으로 잡아내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싱글 렉 스핀으로 간단히 안갈란을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한 수 위의 포지션 키핑 능력으로 상대방을 그라운드에 묶어둔 토너는 탑 마운트까지 뽑아냈다. 엔갈렌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탈출을 꽤했지만, 거세지는 파운딩에 경기를 포기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2격투기 대리전쟁 시즌 1 챔피언 윤창민(팀 매드)는 ONE 본선 첫 승리를 챙겼다. 발리 쉐티(인도)과의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윤창민은 카운터 훅, 스트레이트등을 맟춰 나가며 스탠딩에서 일찌감치 우위를 점했다. 상대의 업어치기에 카운터 되치기를 성공, 상위 포지션까지 따낸 윤창민은  서둘지 않고 파운딩으로 쉐티를 괴롭혀댔다. 견디다 못한 쉐티가 급히 일어나녀다 노출한 목을 윤창민이 그대로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까지 이끌어냈다. 

[One Championship 93 'A New Era' 결과]

<MMA>
15경기: 에두아르도 폴라양 < 아오키 신야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34)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4경기: 숑징난 > 안젤라 리 (TKO 5R 1:37)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3경기: 아웅 라 은상 > 하세가와 켄 (TKO 2R 4:41) * 미들급 타이틀 전 
12경기: 케빈 벨링온 >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스칼프홀드 암락 1R 1:30)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디미트리우스 존슨 > 와카마츠 유야 (길로틴 초크 1R 2:40) * 플라이급 GP 1회전  
10경기: 에디 알바레즈 < 티모페이 나스츄킨 (TKO 1R 4:05) 
08경기: 대니 킹데드 > 이케다 센조  (판정 3-0) * 플라이급 GP 1회전
07경기: 카이랏 아크메도프 > 리치 맥라렌 (판정 3-0) * 플라이급 GP 1회전 
04경기: 야마우치 ‘VV’ 메이 > 카세니아 라쉬코바 (암 바 1R 3:18)
03경기: 게리 토논> 앤서니 앤갈란 (TKO 1R 4:12) 
01경기: 윤창민 > 발라 쉐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6) 

<입식>
09경기: 요드산클라이 페어텍스 > 앤디 사우어 (판정 3-0) * 킥복싱/72kg계약
06경기: 로드탕 짓무앙곤 > 하킴 하메크 (판정 2-1) * 무에타이
05경기: 아키모토 히로키 < 조셉 라쉴리 (판정 0-3) * 킥복싱
02경기: 파니코스 유스프 > 모하메드 빈 마무드 (판정 3-0) * 무에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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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흥 메이저 MMA 이벤트 더블지(Double G)의 두 번째 대회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리베이라가 양동이에게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다]


일본 단체 히트의 전 챔프 카릴 올리베이라(25, 브라질)과 메인에서 만난 양동이(35, 팀 마초)는 난타전 끝에 TKO패를 기록, 단체 내 첫 패전을 맛봤다. 촘촘한 타격으로 올리베이라를 몬 양동이는 슬램을 성공시키며 낙승을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기무라 그립으로 스탠딩에 성공한 올리베이라의 펀치에 양동이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 몇 차례나 플래쉬 다운 일보직전까지 몰렸다. 결국 라이트 카운터에 무릎꿇은 양동이는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하위 포지션에서 스기야마의 파운딩을 허용하는 전찬미]


전일 계체에서 약 1kg 전 여성 UFC 리거 전찬미(23, 팀 매드) 스기야마 시즈카(32, 일본)의 그라운드의 벽을 깨지 못하고 판정패배를 기록했다. 전일 계체량에서 0,98kg 오버, 격론 끝에 라운드 당 4포인트의 감점을 받은 전찬미는 초반 클린치에서 덧걸이 테이크 다운 등 경기 내내 한 수위인 스기야마의 그래플링에 시달려야만 했다. 전찬미는 타격 러쉬를 잠깐 보여주는 등 분전했으나, 경기 자체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안상일에게 금적 업킥을 허용하고 괴로워하는 레드클리프]

전날 타격전을 호언장담했던 안상일(36, 프리)은 반칙패로 망신을 당했다. 클린치는 없다고 큰소리를 쳤던 안상일은 상대인 장신의 타격가 제이슨 레드클리프(33, 잉글랜드)를 클린치로 몬 후 두 번의 클린치 니 킥으로 상대의 금적을 히트, 두 차례나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 겨우 회복한 상대의 빰 클린치 니 킥 연사를 견디지 못해 쓰러진 안상일은 이노키 포지션에서 업킥으로 또 한번 레드클리프의 금적을 히트, 반칙패를 받았다. 근래에 보기드물었던 지저분한 경기. 

[스프롤로 이미이의 태클을 방어하는 올리베이라]

지하격투기 전적 150여전의 늦깎이 기대주 케빈 박(29, CK짐)은 로드FC 리거 이마이 슌야(24,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아잘렛 타이틀 전 패배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다.  거리를 잡으려는 상대의 킥을 캐치해 압박을 걸었던 케빈은 상위를 잡았으나, 서둘지 않고 상대의 태클을 방어, 기회를 엿보았다. 스프롤 후 길로틴 초크가 이어졌다. 이마이가 목과 몸을 틀어 여유를 만들려 했으나, 케빈이 길로틴을 재차 고쳐 잡자, 이마이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표했다.

[스승인 차정환과 껴안으며 승리를 자축하는 박현성]


베테랑 아키야마 츠바사(35)와 이날 첫 번째 한일전에 나선 차정환의 제자 박현성(24, MMA STORY)는 적절한 포지셔닝에 이은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프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상대의 태클을 받아내며 백을 빼앗아 내며 차분하게 첫 라운드를 풀었던 박현성은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날카로운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으로 아키야마를 압박했다. 결국 싱글렉을 치는 상대의 등뒤로 돌아간 박현성이 몸을 돌리려던 목을 바디락을 곁들인 백초크로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김병섭이 신유섭의 팔을 뜯어내며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복싱 상비군 출신 기대주 신유섭(23, 팀포마)은 서브미션에 덜미를 역전 패, 아쉬움을 남겼다. 같은 복싱 베이스의 김병섭(28, 킹콩 짐)을 다리가 순간 풀리는 숏 레프트 훅 등 한 수위의 복싱 능력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신유섭은 두 번째 라운드 중반 슬램을 허용한 후, 크루시픽스 포지션까지 내주었다. 브릿지의 스윕을 시도했으나 리버스의 암 바 그립을 잡히고 말았다. 롤링에도 불구 따라온 김병섭이 팔을 뽑아 암 바를 완성했고, 저항하던 신유섭이 탭을 치고 말았다. 

[Double G 02 'Fight to Prove' 결과] 

<메인> 
09경기: 카릴지브라인 올리베이라 >양동이 (TKO 1R 4:24)  
08경기: 스기야마 시즈카 > 전찬미 (판정 3-0) * 67.35kg 계약 
07경기: 제이슨 레드클리프 > 안상일 (DQ 1R N/a)    
06경기: 정제일 > 홍성호 (판정 3-0)   
05경기: 이경섭 < 이운석 (판정 0-3) 

<패션> 
04경기: 이마이 슌야 < 케빈 박 (길로틴 초크 1R 1:44) 
03경기: 모리타 고우키 < 임정민 (판정 0-3) 
02경기: 아키야마 츠바사 < 박현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40) 
01경기: 김병석 > 신유섭 (암 바 2R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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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4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UFC 파이트 나이트의 148 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48 ' Thompson vs Pettis' 가 한국 시각으로 일 개최지인 미국 테니시 주 네쉬빌 현지 시각으로 23일, 브릿지스톤 아레나(BridgeStone Arena)에서 개최됐다.

[실신해 떨어진 탐슨에 안면에 파운딩을 퍼붓는 페티스, 레프리 허브 딘이 뛰어오고 있다]

웰터급으로 돌아언 전 라이트급 챔프 앤서니 페티스(32, 미국)은 단발 펀치의 역전 KO로 하이라이트 릴을 또 한번 갱신했다. 2차례 타이틀 전을 치른 스티븐 탐슨(36, 캐나다)과 격돌한 페티스는 가드를 올리고 거리를 줄이려 애썼으나, 활발한 스탭을 살린 상대의 타격에 2R 막판까지 끌려다녔다. 허나 2R 종료 5초 전, 사이드킥을 복부로 받아낸 페티스가 케이지 벽을 발로 차며 날린 수퍼맨 펀치 훅으로 탐슨을 히트시켰다. 탐슨은 이 한방에 즉시 실신해버렸다.

[백에서 매달려 윌리스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블레이즈]

헤비급 4위 커티스 블레이즈(28, 미국)는 압도적인 레슬링 능력을 앞세운 그래플링 게임으로 판정승을 챙겼다. 테이크 다운 후 슬램과 무리하지 않는 포지셔닝 능력으로 상대 저스틴 윌리스(31, 미국)를 라운드 내내 케이지 캔버스에 묶어둔 블레이즈는 라이트 카운터와 슬램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2R마저 가겨갔다. 3R에서도 클린치 게임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블레이즈는 종료 90여초를 남겨두고 추가 테이크 다운과 사이드 포지션으로 쐐기를 박았다.

[바버가 로우킥을 내다 알드리치의 카운터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무패의 플라이급 기대주 메이시 바버(20, 미국)는 역전 TKO승을 획득했다. 제이제이 알드리치(26, 미국)와 만난 바버는 레프트 중심 카운터에 2R 초중반까지 시달렸다. 그러나 킥을 줄이고 아래위로 흔들어주기 시작한 바버가 펀치와 엘보를 맞추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 엘보 후 레프트로 찬스를 잡았다. 상대의 필사의 클린치를 돌려내고 펀치샤워를 퍼붓던 바버의 니 킥이 히트하자 알드리치가 등을 돌려버렸고, 레프리가 스탠딩 TKO승이 선언됐다.   

[라이트 훅을 날리는 사엔즈를 레프트 잽으로 요객하는 베라]

레슬러 프랭키 사엔즈(38, 미국)와 3연승 획득 경쟁에 나선 TUF 라틴 아메리카 첫 시즌 멤버 말론 베라(26, 에쿠아도르)는 날카로운 카운터로 또 한번의 피니쉬를 기록, 3연속 승리 겸 3연속 한판승 행진을 계속했다. 1R 중후반 크레 라이트 훅을 노리던 상대의 턱에 레프트 잽을 히트시킨 베라는 상대가 앞으로 무너지자 즉시 누른 채 파운딩을 뿜어냈다. 전투불능이 된 사엔즈가 저항하지 못하자 레프리 지미 니어리가 즉시 경기를 끊어 사엔즈를 구해냈다. 

[힐의 팜투팜 그립을 뜯어낸 마르코스가 암 바를 만들어가고 있다]

GSP의 팀 메이트 론다 마르코스(33, 캐나다)는 UFC 입성 후 첫 번째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안젤라 힐(32, 미국)과 UFC 11차전에 임한 마르코스는 첫 라운드 후반 클린치를 시도하며 자신을 밀어 붙이는 상대를 업어치기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스크램블 끝에 백을 잡아낸 마르코스는 백 초크 대신 암 바로 전환했고, 힐이 팜 투 팜 그립으로 버텨보았으나, 결국 팔을 뽑아낸 마르코스가 암 바를 완성해 탭을 받아냈다. 이는 힐의 UFC 내 첫 한판패배이기도 했다.

[UFC Fight Night 148 'Thompson vs Pettis결과]

12경기: 스티븐 탐슨 < 앤서니 페티스 (KO 2R 4:55)   

11경기: 커티스 블레이즈 > 저스틴 윌리스 (판정 3-0)

10경기: 존 멕데시 > 제수스 피네도 (판정 3-0)

09경기: 주시에르 포미가 > 데이베손 피구아레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6) 

08경기: 루이스 페냐 > 스티븐 페터슨 (판정 3-0) * 67.35kg 계약

07경기: 메이시 바버 > 제이제이 알드리치 (TKO 2R 3:01)   

06경기: 브라이스 미첼 > 바비 모펫 (판정 3-0 

05경기: 프랭키 사엔즈 < 말론 베라 (TKO 1:25)

04경기: 알렉시스 데이비스 < 제니퍼 마이아 (판정 0-3)

03경기: 론다 마르코스 > 안젤라 힐 (암 바 1R 4:24)

02경기: 라이언 맥도널드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0-3)

01경기: 에릭 쉘턴 < 조던 에스피노사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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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ZALET 5 의 공식 포스터]

日단체 REAL의 해외 이벤트 브랜드 Arzalet(아잘렛)의 5번째 대회이자 3번째 한국 대회 Arzalet 5 at Octagon 이 23일,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개최됐다.  

[케이지에 기대 소우자의 태클 클린치 탈출을 노리는 이형석]

ROAD FC 리거 이형석(32, 팀혼)은 마르코스 '요시오' 소우자(34,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중반 잠깐 힐 훅 시도와 타격을 보여주긴 했지만, 상대의 그래플링에 앞선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하위 포지션에서 보내야 했던 이형석은 마지막 라운드 어퍼와 태클 콤비네이션에 다시 그라운드로 빨려 들어갔다. 어떻게든 하위 포지션에서 탈출하려던 이형석이었으나, 락 다운으로 다리가 묶인 채 가슴을 탄 상대의 파운딩에 뿌리치지 못하고 경기 중지를 맞이했다. 


[시르가바에프의 상위 포지션에서 암 바를 시도하는 도요타]


최홍만 킬러 카를로스 도요타(47, 브라질)는 복수달성과 잠정 챔피언벨트 획득 두마리 토끼를 거머쥐었다. 아잘렛 첫 대회에서 KO패배를 안겨 준 자미르벡 시르가바에프(43, 키르키즈스탄)와 헤비급 잠정 타이틀을 걸고 2년만에 재격돌한 도요타 차분히 기다리다 킥 캐치로 상위를 잡았다. 파운딩을 퍼부으며 차츰 패스를 해나가던 도요타가 결국 체스트 마운트까지 뽑아냈고, 암 바로 경기를 마무리, 통쾌한 복수를 달성했다. 


[성성훈에게 카운터 태클을 시도하는 오오이시]


슈토 밴텀급 타이틀 홀더 출신의 베테랑 오오이시 마사히로(50, 일본)는 킥 출신의 스트라이커 정성훈을 변형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한국 대회 3연속 출장, 3연속 승리를 달성, 베테랑의 관록을 보여주었다. 니 킥을 내는 정성훈을 카운터 태클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오오이시는 헤드 시저스로 상대의 목을 감고, 키락을 노리기 시작했다. 정의 저항에 키락은 실패했으나 그대로 감고 있던 시저스락이 워낙 타이트했던 탓에 정성훈은 탭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레오니가 레프트를 권도형의 안면에 히트시키고 있다]


고려인 3세 치첸 레오니드는 한국 겸 단체 데뷔 전에서 인상적인 KO승을 챙겼다.. MMA 파이터 권도형과의 입식경기에 나선 레오니드는 백스핀으로 거리를 잡은 후, 묵직한 로우킥 연사로 상대의 다리를 묶었다. 지친 상대의 안면에 짧은 원투로 첫 다운을 빼앗은 레오니드는 차분히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슬립 다운된 권도형은 곧바로 들어오는 레오니드의 훅을 재차허용 플래쉬 다운됐다. 권이 일어났으나 무리라 판단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루카스와 스탠딩에서 경합을 벌이는 양지환]  


팀 혼의 에이스 양지환(27, 팀 혼)은 日 BJJ의 기대주 루카스 류이치 타니무라(일본)를 한 수 위의 타격을 앞세워 판정으로 제압,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2015년 MMA 데뷔 전에서 세계적인 스타 이마나리 마사카츠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보였으나 지난 해 카이저 등에서 판정패하는 등 좀처럼 승리를 쌓지 못했던 양지환은 1R 상대에게 타이트한 삼각을 내줄 뻔 했으나, 레프트로 두 개의 다운을 뽑아내고, 코에 출혈을 만드는 등 확실한 우세를 보여 판정승을 거뒀다.


[ARZALET 5 at Octagon 결과]

09경기: 마르코스 소우자 > 이형석 (TKO 2R 4;37) 

08경기: 카를로스 도요타 > 자미르벡 시르가바에프 (1R 암 바 2R 4:32) * 헤비급 잠정 타이틀 전

07경기: 곽정법해 < 김은재 (TKO 1R 3:11)

06경기: 배동현 > 이성준 (TKO 1R 3:14)

05경기: 오오이시 마사히로 > 정성훈 (헤드시저스 1R 1:50 

04경기: 치젠 레오니드 > 권도형 (KO 1R 2:54) * 킥복싱 룰

03경기: 박용주 < 임동주 (TKO 1R 4:42)

02경기: 김현준 < 차순민 (TKO 1R 2:24

01경기: 양지환 > 루카스 류이치 타니무라 (판정 3-0)


* 사진촬영=김형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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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47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올해 서유럽 대회인 UFC Fight Night 147 'Till vs Masvidal' 이 17일, 영국 잉글랜드의 오투 아레나(The O2 Arena)에서 개최됐다. 


[승부의 종지부가 된 레프트 훅을 틸에게 쳐넣는 마스비달]


500여일 만에 복귀한 호르헤 마스비달(34, 미국)은 타이틀 챌린저 데런 틸(26, 잉글랜드)을 펀치로 실신 KO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극초반 레프트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당했으나, 큰 데미지 없이 버텨낸 마스비달은 미들과 로우킥,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에 훅 카운터로 틸의 압박에 저항했다. 2R 중반 3연 펀치카운터를 맞춘 마스비달은 로우킥 페인트 후 뛰어들며 강렬한 레프트를 히트, 실신해 쓰러져가는 상대에 추가 레프트와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에드워즈의 태클에 넬슨이 균형을 잃고 있다]


웰터급 10위 레온 에드워즈(27, 잉글랜드)는 거너 넬슨(30, 아이슬란드)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 내 7연승 째를 챙겼다. 넬슨에게 테이크 다운을 선점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에드워즈는 테이크 다운을 돌려주주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클린치에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니 킥과 엘보로 상대를 요격하던 에드워즈는 2R 후반 시간 부족으로 끝을 내진 못했으나 엘보 훅으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3R 후반 넬슨이 겨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그뿐이었다. 


[퀴노네스의 목을 초크로 쥐어짜는 우드]


단체 4연승 중이던 그래플러 호세 퀴노네즈(28, 멕시코)와 만난 밴텀급의 기대주 나타니엘 우드(25, 잉글랜드)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커리어 8연승을 이어갔다. 레프트와 라이트 등 일찌감치 타격우위를 들어낸 우드는 테이크 다운을 먼저 허용했지만 포지션 역전이나 다스 초크 시도 등 그라운드 게임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2R, 클린치를 걸어온 퀴노네즈를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시킨 우드가 급히 일어나던 상대의 백을 캐치,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레프리 케빈 사타키가 시우바와 로버츠의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그래플러 클라우디오 시우바(36, 브라질)는 레프리의 착각에 힘입어 서브미션 승리를 획득, UFC 4연승을 이어갔다. 후반 파운딩과 훅에 걸리긴 했으나 그라운드 우위로 앞선 두개의 라운드를 챙긴 시우바는 3R 초반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대니 로버츠(31, 잉글랜드)의 훅에 다운당했다. 스크램블 끝에 암 바를 잡은 시우바는 로버츠의 슬램에 그립을 풀었으나 레프리 케빈 사타키가 난입, 버벌 탭을 이유로 경기를 중지시켰다. 로버츠가 항의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헨리의 백에서 초크를 만들어 나가는 이게]


올라운더 대니 헨리(30, 스코틀랜드)와 만난 컨텐더 리거 댄 이게(27, 미국)는 경기시작 80여초 만에 탭을 받아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케이지 중간을 차지한 이게는 매서운 로우킥과 레프트를 맞춘 후, 또 한번의 레프트로 헨리를 캔버스로 끌어들였다. 상대가 일어나려던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차지한 이게가 바디 락을 곁들인 리어네키드 초크를 캐치, 미처 대비치 못한 헨리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그룬디가 네르마니에 레프트 카운터를 집어넣고 있다]


8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마이크 그룬디(32, 잉글랜드)는 잉글랜드 동향인 UFC 선배 네드 네르마니(31)에게 역전 TKO승을 거두고 UFC 연착륙을 달성했다. 앞선 첫 라운드를 가져간 그룬디는 상대의 펀치 컴비네이션을 허용하고 큰 위기를 맞았으나, 들어오던 네르마니를 레프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 흐름을 뒤집기 시작했다. 벽으로 상대를 몬 그룬디는 방어에 급급한 상대에 양 훅 러쉬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147 'Till vs Masvidal결과]

12경기: 데런 틸 < 호르헤 마스비달 (KO 2R 3:05)   

11경기: 레온 에드워즈 > 거너 넬슨 (판정 1-2)

10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도미닉 레예스 (판정 1-2)

09경기: 나다니엘 우드 > 조제 알베르토 퀴노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6) 

08경기: 대니 로버츠 < 클라우디오 시우바 (암 바 3R 3:37)

07경기: 잭 마쉬먼 > 존 필립스 (판정 2-1) * 85.27kg 계약   

06경기: 아놀드 앨렌 > 조던 리날디 (판정 3-0 

05경기: 마크 디케이시 > 조셉 더피 (판정 3-0)

04경기: 니콜라에 네그마레루 < 사파벡 사파로프 (판정 0-3)

03경기: 댄 이게 > 대니 헨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17)

02경기: 몰리 맥칸 >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판정 3-0)

01경기: 마이크 그룬디 > 네드 네르마니 (TKO 2R 2:42)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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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단체 ACF가 야심차게 런칭한 자사 경기장 전용 이벤트인 엔젤스 히어로즈의 첫 대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엔젤스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개최됐다. 

[경기가 치러지는 엔젤스 히어로즈 전용관의 모습 제공=RANK5]

이 날의 마지막 경기는 부상으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시작 52초만에 스탠딩 타격 전 중 상대 최은호에게 큰 동작의 킥을 시도하던 이민호가 넘어진 채 고통을 호소,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최은호의 TKO승리

탁명현과 격돌한 박시원은 스크램블 끝에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팔 다리가 긴 장신의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 박시원은 뛰어난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을 앞세워 탁명현의 집용한 테이크 다운을 막아가며 기회를 엿보았다. 두 번째 라운드 탁명현의 싱글렉으로 시작된 스크램블에서 하위를 내줬으나 스탠딩에 성공, 탈출한 박시원은 끈질긴 파운딩 시도 중 첫 라운드엣 부상이 있었던 상대의 코 부위를 히트,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의 김한별은 문우혁을 KO시키고 단체 데뷔 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킥 카운터 활용으로 팽팽하던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김한별은 차분히 반격을 쌓아나가며 기회를 엿봤다. 두 번째 라운드 초중반, 김한별의 니 킥이 문수혁에 복부에 히트, 무릎꿇혔다. 충격이 심했던 문우혁은 카운터 8에서여 몸을 추스리는 듯 했으나, 회복에 실패했다. 김한별의 TKO승리

최수인은 경기장 개관 후 첫 번째 한판승을 거두는 기록을 남겼다. 박서린을 상대로 이벤트 유일의 여성 입식 매치에 나선 최수인은 쉼없이 타격 러쉬로 압박, 이미 두 번째 라운드 후반에서는 상대 박서린의 체력을 거의 고갈시켰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던 3라운드 복부에 니 킥 데미지가 싸여있던 박서린이 니 킥에 다운됐다. 겨우 박서린이 일어났으나 코너에서 타월을 투척, 경기를 포기했다. 

[엔젤스 히어로즈 01 결과]


<MMA>

07경기: 최은호 > 이민우 (TKO 1R 0:52) * 이민우의 부상에 의한 레프리 스탑    

06경기: 탁명현 < 박시원 (2R 2:44 

05경기: 김동민 > 황성주 (판정 3-0)


<입식>

04경기: 송종익 > 김지웅 (판정 3-0)

03경기: 문우혁 < 김한별 (TKO 2R 1:13)

02경기: 최수인 > 박서린 (TKO 3R 1:35) * 타월투척 

01경기: 강범준 > 존 오르티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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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대회를 열고 있는 중견 입식 격투기 단체 MAX FC의 17번째 넘버링 대회인 MAX FC 17 In 서울이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펀치를 교환하는 정석직과 장태원 촬영 = 김형준]

챔피언의 부상으로 타이틀 전 대신 잠정 타이틀 전에 나선 정성직(30, 서울 PT365)는 2라운드 KO로 수퍼미들급 (85kg)잠정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부상당한 현 타이틀 홀더 황호명 대신 도전자 장태원(26, 마산 팀스타)과 만난 정성직은 잽과 로우킥으로 거리를 잡은 후 스트레이트와 훅 등을 꾸준히 클린히트시켰다. 결국 정성직이 두 번째 라운드 초반 턱에 펀치를 히트당하고 다리가 풀린 상대에 러쉬,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완성했고, 장태원은 눈부위를 가린채 일어나지 못했다. 

[상대 파시블 K를 코너에 몰아두고 맹공을 펼치는 김진혁  촬영 = 김형준]

논타이틀 전에 나선 60kg급 챔피언 '제천대성' 김진혁(28, 인천 정우관)은 레전드 킥복서 우치다 노보루의 제자 파시블K(28, 일본)를 스탠딩 다운으로 KO시키는 화력을 과시했다. 활발한 스탭과 만만찮은 동체 시력을 지난 상대의 펀치를 무릎쓰고 꾸준히 상대를 몰아갔다. 두 번째 라운드 스타트 직후, 오버 언더 훅으로 포문을 연 김진혁의 훅이 파시블K를 스턴, 스탠딩 다운 선언으로 이어졌다. 재개 후 김의 훅 샤워가 다시금 작렬, 레프리의 스탑이 선언됐다.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전의 행방은 트랜드 거드햄(23, 호주)와 KBC 동급 챔프 조산해(25, 진해 정의회관)간의 일전으로 좁혀졌다. 

명문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이자 MMA 파이터이기도 한 거드햄은 슛복싱 체급 2위의 강호 오기노 유시(29, 일본)를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압박,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다 첫 라운드 후반 레프트도 첫 다운을 뽑아냈다. 로우블로우를 되돌려 받아 잠시 쉬고난 2라운드 막판, 거드햄은 펀치 연사 끝 레프트로 또 다시 오기노를 다운시켰다. 8까지 카운트가 이어지다 오기노가 다시 쓰러지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조산해는 KMF 챔피언 권기섭(20, IB-GYM)을 난타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거드햄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시종일관 압박을 걸어오는 권기섭에 압박에 두 번째 라운드 후반부터 스태미너가 떨어져 마지막 라운드를 내주긴 했지만 조산해는 어퍼컷, 스트레이트, 이단 플라잉 니 킥 등 카운터로 클린히트에서 크게 앞서며 앞선 두 라운드를 챙겨 심판진들로부터 우세를 얻어냈다.  

언더 카드 격인 컨텐더 리그에서는 강주형(23, 천안 강성짐과 김명준(19, 서울 창동 탑팀)이 한 판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김형진(30, 서울 창동 탑팀)과 맞붙은 강주형은 어깨 부상에도 불구 로우킥을 곁들인 양 훅 컴비네이션 3번 모두 히트, 3번의 다운을 뽑아내는 시원스러운 KO승을 챙겼다. 

김명준(19, 서울 창동 탑팀)은 이성제(18, 군산 엑스짐)를 니 킥으로 제압했다. 팽팽한 승부를 두 번째 라운드까지 이어가던 김명준은 클린치 중 상대의 옆구리에 무릎을 찔러넣었고, 들숨 중 리버를 맞은 이성제가 그대로 전투불능이 됐다. 

[Max FC 17 in 서울 결과]

<맥스 리그> 

05경기: 장태원 < 정성직 (2R 1:23) * 수퍼미들급 잠정 타이틀 전  

04경기: 김진혁 > 파시블 K (KO 2R 0:39)

03경기: 권기섭 < 조산해 (판정 0-5) *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 4강전 

02경기: 트랜드 거드햄 > 유시 오기노 (KO 2R 2:28) *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 4강전  

01경기: 최훈 < 이승리 (판정 0-5) 


<컨텐더 리그> 

05경기: 김효섭 < 김민석 (판정 0-5) 

04경기: 최은지 < 오현주 (판정 1-4)

03경기: 강주형 > 김형진 (KO 1R 1:45)

02경기: 김명준 > 이성제 (KO 2R 1:23) 

01경기: 김혜민 < 홍예린 (판정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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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46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서브 이벤트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의 146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147 'Lewis vs Dos Santos'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캔자스 주 위치타 현지 시각으로 9일, 인트러스트 뱅크 아레나(Intrust Bank Arean)에서 개최됐다. 


[배의 고통을 호소하며 숙이고 있다가 산토스가 들어오자 라이트로 반격을 가하는 루이스]


전 헤비급 챔프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는 펀치 KO로 꺾고 3연승을 획득했다. 타이틀 챌린저 데릭 루이스(34, 미국)에 오버 핸드와 백 스핀 킥을 성공시켰으나, 곧바로 반격을 받는 진땀나는 첫 라운드를 보낸 산토스는 두 번째 라운드 레프트 팜 페인트에 이은 장기인 오버 핸드 라이트를 작렬시켰다. 이번엔 반격하지 못하는 루이스에 산토스의 펀치와 파운딩 러쉬가 이어지자, 레프리 허브 딘이 산토스를 만류, 경기를 종료시켰다.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밀랜더의 목을 조르는 산토스]


웰터급 14위 랭커 '카포에라' 엘리제우 도스 산토스(32, 브라질)는 서브미션 낙승으로 단체 7연승을 기록했다. 하이와 미들킥으로 단체 4연승을 노리는 커티스 밀랜더(31, 미국)를 몬 산토스는 물처럼 이어지는 태클로 상대를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상대의 길로틴을 뿌리친 산토스는 스크램블로 백을 잡았으나, 여의치 않자 과감히 스탠딩 후 다시 달려들어 백마운트를 얻어냈다. 마운트를 타자마자 산토스가 깊숙한 초크 그립을 잡았고, 밀랜더의 탭을 받아냈다.    


[민스에 파운딩을 가하는 프라이스를 말리기 위해 레프리 로버트 하인즈가 급히 뛰어오고 있다]


웰터급 장신의 헤비 펀처 간의 일전에서는 역전에 역전 끝에 니코 프라이스(29, 미국)가 KO승을 챙겼다. 베테랑 팀 민스(35, 미국)에 초반 경기시작하자 마자 펀치와 니 킥 러쉬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던 프라이스는 민스의 테이크 다운에 그라운드로 빨려 들어갔다. 민스가 겨우 일어난 프라이스의 안면을 카운터로 연속히트, 민스 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듯 했으나, 무리해서 들어온 민스를 프라이스가 라이트 카운터로 격추,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트라이앵글 암바로 도버를 조이고 있는 다리우쉬]


그간 흐름이 좋지 못했던 강호 벤닐 다리우쉬(29, 미국)는 3연승 중인 올라운더 드류 도버(30, 미국)를 역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간만의 연승을 맛봤다. 같은 사우스 포인 상대의 양 훅 러쉬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고 패색이 짙었던 다리우쉬는 2R, 질긴 클린치 끝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일어나려던 도버의 백에 매달린 다리우쉬가 상대의 다리에 락 다운을 건 트라이앵글 그립의 암 바를 캐치했다. 잠시 버티던 도버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쉬넬이 어퍼컷으로 스몰카를 몰아붙이고 있다]


RFA와 LFC의 통합단체 LFA의 챔피언 맷 쉬넬(29, 미국)은 체인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UFC 복귀 전에서 암 바로 승리를 거둔 PXC 챔프 루이스 스몰카(27, 하와이)를 클린치, 바디 락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쉬넬은 길로틴 실패로 상위 포지션을 내줬다. 하위에서 한 차례 트라이앵글을 놓친 쉬넬은 그러나 스몰카가 자신에 바디에 파운딩을 시도하는 순간 재차 트라이앵글을 잠궈냈고, 빠른 탭을 이끌어냈다. 


[길로틴 초크로 오토의 목을 공략하는 모로노]


LFC 웰터급 챔프 알렉스 모로노(28, 미국)은 23전의 중견 잭 오토(32, 미국)를 격파, 단체 내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스트레이트와 잽, 미들킥, 백 스핀킥 등으로 오토를 압박하던 모로노는 흐름을 바꾸려는 더블 렉에 카운터로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그립은 놓쳤으나, 초크 탈출을 위한 상대의 반동을 이용해 탑 마운트를 따낸 모로노가 엘보와 파운딩 샤워를 시전했고, 견디다 못한 오토가 구두 탭을 내 경기를 포기했다.  


[UFC Fight Night 146 'Lewis vs Dos Santos' 결과]

13경기: 데릭 루이스 < 주니어 도스 산토스 (TKO 2R 1:58)  

12경기: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커티스 멀랜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11경기: 팀 민스 < 니코 프라이스 (TKO 1R 4:50)

10경기: 블라고이 이바노프 > 벤 로스웰 (판정 3-0)

09경기: 벤닐 다리우쉬 > 드류 도버 (암 바 2R 4:41) 

08경기: 팀 보우치 < 오마리 아크메도프 (판정 0-3)

07경기: 앤서니 로코 마틴 > 세르지오 모라에스 (판정 3-0)   

06경기: 마리온 르노 < 야나 쿠니츠카야 (판정 0-3 

05경기: 그랜트 도슨 > 줄리안 에로사 (판정 3-0)

04경기: 모리스 그린 > 제프 휴즈 (판정 2-1)

03경기: 루이스 스몰카 < 맷 쉬넬 (트라이앵글 초크 1R 3:18)

02경기: 알렉스 모로노 > 잭 오토 (TKO 1R 3:34)

01경기: 알렉스 화이트 > 댄 모렛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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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계약서 사인 후 포즈를 취한 조성빈 사진제공=조성빈]


TFC 현 잠정 챔피언 조성빈(27, 익스트림 컴뱃)이 염원하던 UFC에 입성한다. 

최근 태국 푸켓의 타이거 무에타이 짐에서 전지 훈련 중인 조성빈은 '3,1절 100주년이던 지난 3월 1일, 푸켓에서 계약서를 받고 사인했다' 며 세계 최대의 메이저 단체 UFC와의 계약에 성공했음을 무진과의 메신저 대화를 통해 밝혔다. 

단체의 함구령에 따라 그간 계약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조성빈은 "단체로부터 알려도 좋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아버지, 조정현, 임재석 감독님과 팀 익스트림 컴뱃의 모두들, 스폰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드린다." 라며 UFC 입성에 대한 짦은 소회를 전했다. 

본인에 따르면 첫 출장은 5월 예정.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초될 넘버링 이벤트인 UFC 237이 유력하다. 챔프 로즈 나마유나스 대 제시카 안드라지 간의 타이틀 전, 전 체급 킹핀 조제 알도와 UFC 7연승에 도전하는 거물 기대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간의 페더급 일전 등 호화 이벤트로, 조성민의 단체 데뷔 전 상대는 아직 미정. 

프로 데뷔 후 한동안 일본의 ACF와 WARDOG(워독), 중국 메이저인 쿤룬파이트(Kunlun Fight) 등 해외 무대에서 해외 파이터들을 상대로 전 경기 한 판승, 7전 무패를 기록해오던 조성빈은 지난 17년 7월, TFC의 입성전에서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제자인 나카무라 요시후미를 카운터 어퍼컷으로 KO시켜며 화려하게 국내 무대에 안착했다.  

자신과 함께 UFC로 갈 수 있는 얼마 안남은 한국 파이터로 불리며 높은 평가를 받던 TFC 페더급 챔프 최승우와의 퓨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조성빈은 부상당한 최승우 대신 나선 정찬성의 팀 메이트 홍준영과의 격전을 극복, 역전 TKO승으로 단체의 잠정 벨트를 허리에 감을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성빈은 홍준영과의 대결에서 재발한 고질적인 손부상 탓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고, 최승우와의 TFC 타이틀 전 대신 휴식과 훈련을 겸한 이번 푸켓 전지 훈련에서 그토록 원하던 UFC 입성을 이뤘다. 조성빈은 열다섯 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 겸 정찬성, 최두호에 이은 3번째 한국인 페더급 리거가 됐다. 

* 무진의 모든 사진, 글의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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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3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이백서른다섯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35 'Jones vs Smith' 가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존스가 백스핀 킥으로 스미스의 복부를 걷어차고 있다]


앤서니 스미스(30, 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존 존스(31, 미국)은 챔프 존스의 안정운행과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한 도전자 스미스의 경기 운영이 합쳐져 최악의 타이틀 전 중 하나가 됐다. 다채로운 킥 공격, 특히 무릎에 오블리 킥으로 집중 공격을 퍼부어 상대의 의지를 꺾은 존스는 4라운드 막판 반칙인 그라운드서 두부의 니 킥 공격으로 2점 감점을 받았으나, 여러차례의 피니쉬 기회를 뒤로 하고 판정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우들리를 테이크 다운시키는 우스만]

TUF 21 우승자 카마루 우스만(31, 나이지리아)은 엘리트 레슬러인 챔프 타이론 우들리(36, 미국)를 원사이드 게임끝에 판정으로 꺾고 웰터급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꾸준히 클린치와 더티 복싱으로 압박을 걸던 우스만은 2R 클린치에서의 엘보와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후, 경기 종료 시까지 우스만은 클린치에서의 더티 복싱 혹은 상위에서의 압박이 이어졌고, 우들리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판정승을 거둔 우스만은 첫 아프리칸 UFC 챔피언이 됐다. 


[라울러가  백에 매달린 애스크런을 매치고 있다] 


UFC 첫 경기에 나선 무패의 레슬러 밴 애스크런(34,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역전 승을 챙겼다. 전 챔프 로비 라울러(36, 하와이)의 슬램에 상위를 내준 애스크런은 맹렬한 파운딩에 대량출혈과 데미지를 입었으나, 스탠딩에 성공, 라울러를 케이지 벽으로 몰아넣었다. 태클시도로 백을 잡은 애스크런은 등을 돌려 빠져나가려던 상대의 목을 불독 초크로 캐치했다. 라울러의 팔이 떨어지자 레프리 허브 딘이 확인, 라울러가 뒤늦게 팔을 들었으나 이미 경기는 끝난 뒤였다.


[발을 붙이고 서로에게 카운터 훅을 시도하는 무뇨즈와 가브런트]


전 챔프 겸 랭킹 2위 코디 가브런트(27, 미국)는 감정 컨트롤에 실패, 또 한번 밴텀급 9위 페드로 무뇨즈(32, 브라질)에게 덜미를 잡히고 3연패에 빠졌다. 가브런트는 초반 타격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듯 보였으나, 무뇨즈의 잦은 로우킥에 우위를 내주기 시작했다. 1R 종료 전 레프트 훅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빼앗긴 가브런트는 플라잉 니 킥 등 콤보로 시간을 벌었으나, 굳이 방어 없는 훅 카운터 대결을 고집, 무뇨즈의 훅에 전투불능이 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워커가 플라잉 니 킥에 다운된 서커노프에 다가가고 있다]


28일 만에 재경기에 나선 중량급 기대주 조니 워커(26, 브라질)는 또 한번 초살 한 판승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15초만에 승리를 거뒀던 워커는 미샤 서커노프(31, 캐나다)와 격돌, 36초만에 TKO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직후 허리를 빼고 거리를 잰 워커는 클린치를 위해 부인각을 시도하려던 서커노프의 품안으로 뛰어들면서 안면에 니 킥을 히트시켰다. 다운된 서커노프가 즉시 커버, 경기가 종료됐다. 직후 워커는 브레이크 댄스를 시도하다 어깨가 탈골됐다. 


[갈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산체스]


TUF 1 출신 중 유일의 현역 선수 겸 챔프, 디에고 산체스(37, 미국)는 파운딩 TKO로 8년만에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초반 미키 갈(27, 미국)의 리치 차와 파워를 앞세운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산체스는 레슬링으로 1R을 나눠가질 수 있었다. 2R 초반 레프트에 위기를 맞았전 산체스는 빰 클린치 니 킥으로 갈을 다운, 다시 상위에서 꾸역꾸역 파운딩을 넣기 시작했다. 결국 백마운트에서 훅으로 갈을 고정시킨 산체스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버드의 가드 사이로 쉐바지언이 라이트를 쑤셔넣고 있다]


8전 무패의 에드먼 셰바지언(21, 미국)은 UFC 2차전서 초살 TKO승을 기록했다. 쉐바지언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더블 잽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으로 스탠딩에서 베테랑 찰스 버드(35, 미국)에 즉시 우세를 잡았다. 더블 렉을 놓친 버드가 싱글 렉을 고집, 자신을 케이지 벽으로 밀어붙이자, 쉐바지언이 비어있는 상대의 두부에 엘보 샤워를 시전했다. 견디지 못하고 다운된 버드가 파운딩에 저항하지 못하자,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경기를 끊었다. 38초만의 일이었다.  


[펀치 카운터를 교환하는 마자니와 치아슨]


밴텀급 첫 경기에 나선 TUF 28 페더급 퀸 메이시 치아슨(27, 미국)은 찬스를 놓치지 않은 러쉬로 TKO승을 결정지었다. TUF 18 캐스트 맴버 지나 마자니(30, 미국)와 타격전을 벌이던 치아슨은 라이트를 맞춘 상대에 클린치를 걸기 시작했다. 클린치를 뜯은 마자니에 치아슨이 전진스탭의 잽과 스트레이트 콤보로 스턴을 획득했다. 기회를 잡은 치아슨이 그대로 양 손 러쉬로 마자니를 다운시켰고, 묵직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프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UFC 235 'Jones vs Smith' 결과]

12경기: 존 존스 > 앤서니 스미스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타이론 우들리 < 카마루 우스만 (판정 0-3)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로비 라울러 < 벤 애스크런 (불독 초크 1R 3:55)

09경기: 테시아 토레즈 < 장 웨일리 (판정 0-3)

08경기: 코디 가브런트 < 페드로 무뇨즈 (TKO 1R 4:52)

07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자빗 마고메드샤리도프 (판정 0-3

06경기: 미샤 서커노프 < 조니 워커 (TKO 1R 0:36

05경기: 코디 스테이먼 > 알레한드로 페레즈 (판정 3-0)

04경기: 디에고 산체스 > 미키 갈 (TKO 2R 4:18)  

03경기: 에드먼 쉐바지언 > 찰스 버드 (TKO 1R 0:38)

02경기: 지나 마자니 < 메이시 치아슨 (TKO 1R 1:49)

01경기: 폴리아나 비아나 < 한나 사이퍼 (판정 1-2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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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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