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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킥으로 강윤성에 맹폭을 가하는 윤덕재]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구 88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차 방어전에 나선 밴텀급 챔프이자 단체의 에이스 윤덕재(24, 의왕 삼산)는 특유의 러쉬로 단숨에 3개의 다운을 빼앗는 원사이드 게임으로 타이틀을 지켜냈댜. 명문 목포스타 짐의 강호 강윤성을 상대로 방어전에 나선 윤덕재는 파워풀한 양 미들킥, 틈만 나면 시도하는 클린치 니 킥으로 조근조근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3R 초반 타격 맹폭으로 스탠딩 다운을 뽑아낸 윤덕재는 복부에의 카운터 미들킥으로 두 번째 다운을, 복부의 니 킥으로 3번째 다운을 완성했다.

공석이 된 플라이급 벨트는 리우 청(19, 중국)을 TKO 로 꺾은 단신의 파워 펀처 조 아르투르(22, 우크라이나/군산 엑스짐)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부터 따라오는 상대의 카운터에 적잖이 노출되기도 했던 아르투르는 활발한 위빙, 간간히 터지는 바디샷과 적중률 높은 안면 펀치로, 압박을 놓치 않았다. 결국, 마지막 5R. 바디샷 데미지에 움직임이 굳은 상대에 맹타를 퍼부은 아르투르가 스탠딩으로 첫 다운이자 마지막 다운을 만들었다. 

53kg의 강자 김소율(24, 평택 엠파이터짐)은 지난 해 동아시아무에타이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슛복서 진포 유리카'GSB' (일본, 나고야 GSB)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지난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고개가 꺾이기도 했던 김소율은 본래 48kg급인 상대에 비해 앞서는 파워와 체격우위를 앞세워 클린치로 상대를 괴롭혔고, 원투 스트레이트와 니 킥 등 간간히 집어넣는 타격으로 데미지를 지속,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명문 인천 정우관의 75kg 급 에이스 윤태휘는 체급 상위 랭커 김준화를 난전 끝에 TKO로 잡아냈다. 단단한 가드로 김준화의 뚝심있는 펀치를 막아내며 숏 훅, 니 킥 등 근접전을 벌인 윤태휘는 차츰 상대의 체력을 갉아내며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2라운드 후반 스태미너가 눈에 띄게 떨어진 김준화에 끊임없이 숏블로우를 퍼부은 윤태휘가 니 킥을 마지막으로 스탠딩 다운 선언을 뽑아냈고, 데미지가 쌓인 김준화가 카운트 중 회복에 실패, 윤태위의 4연승이 확정됐다. 

[Max FC 14 in 서울 'The People's Champions' 결과]

<맥스 리그> 

06경기: 윤덕재 > 강윤성 (KO 3R 2:45) * 밴텀급(-55kg) 타이틀 전 

05경기: 조 아르투르 > 리우 청 (TKO 5R 1:16) * 플라이급(-50kg) 타이틀 전 

04경기: 김소율 > 진포 유리카 'GSB' (판정 5-0) 

03경기: 조경재 > 진태근 (KO 1R 1:17) * 금적피격에 의한 경기 속행 불능 

02경기: 고우용 = 윤태균 (NC 1R 0:21) * 금적피격에 의한 경기 속행 불능  

01경기: 윤태휘 < 김준화 (TKO 2R 2:37) 


<컨텐더 리그> 

07경기: 안석희 > 딜로바르 나시로프 (판정 3-2)    

06경기: 강예진 < 이승아 (판정 5-0)

05경기: 이규동 < 지승민 (판정 5-0)

04경기: 윤현빈 < 도지은 (판정 0-5) 

03경기: 이승화 > 이지선 (판정 3-2) 

02경기: 최재욱 < 권기섭 (판정 1-4)

01경기: 정시온 > 조은 (판정 5-0) * 女-50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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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02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메이저 프로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02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02 'Budd vs Nogueira'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클빌 현지시각 13일 윈스타월드 카지노(WinStar World Casino)에서 개최됐다. 


여왕 줄리아 버드(35, 캐나다)와 무패의 주지떼라 탈리타 노게이라(32, 브라질) 간의 女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버드가 3R TKO로 2차 방어를 달성했다. 첫 라운드 슬램과 포지션 압박, 2R 거의 경기를 끝낼 뻔 했던 클린치 복부 니 킥으로 리드를 이어가던 버드는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일으킨 후 펀치로 압박을 가하던 중, 로우킥에 크게 흔들린 노게이라를 라이트로 다운시켰다. 버드의 파운딩에 노게이라가 대응하지 못하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끊었다. 


UFC 출신 마이클 맥도널드(27, 미국)은 펀치로 전 챔피언에 초살 KO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타이틀 상실 후 복귀 전에 나선 2타임 밴텀급 왕자 에두아르도 단테스(29, 브라질)을 상대로 단체 2연승 획득에 나선 맥도널드는 탐색전 후, 프런트 킥 성 니 킥으로 단테스의 움직임을 멈춘 후,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다운시켰다. 넘어지면서 발목을 크게 접질린 단테스는 대항하지 못하고 맥도널드의 파운딩 샤워를 받아야 했고, 결국 58초만에 스탑이 선언됐다.


브라질 유도 국대 겸 주지떼로 레오나르두 레이치(40, 브라질)와 격돌한 레슬러 크리스 허니컷(29, 미국)은 타격을 앞세운 레슬링 압박으로 판정승을 기록, 지난 하파엘 로바토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양손과 로우킥의 압박으로 꾸준히 상대를 눌러가던 허니컷은 하이킥 실패도 등을 잡히고 몇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2R부터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까지 곁들여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 저지 전원으로부터 우세 판정을 이끌어냈다.   


日 라이진 리거 겸 표도르의 제자 발렌틴 몰도브스키(26, 러시아)는 UFC 2체급 타이틀 홀더 대니얼 코르미에의 팀 메이트 어네스트 제임스(미국)을 한수 위의 타격 능력으로 격침,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엉망으로 만든 몰도브스키는 스탭 인 페인트의 스트레이트로 제임스의 태클 시도를 방지했다. 데미지를 입은 상대의 필사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로 털어내 일으킨 몰도브스키가 스탠딩에서의 훅 러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Bellator MMA 202 'Budd vs Nogueira' 결과]

10경기: 줄리아 버드 > 타틸라 노게이라 (TKO 3R 4:07)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에드아르두 단테스 < 마이클 맥도널드 (KO 1R 0:58)

08경기: 크리스 허니컷 > 레오나르두 레이치 (KO 3R 1:05)

07경기: 발렌틴 몰도브스키 > 어네스트 제임스 (TKO 2R 4:03)

06경기: 윌 모리스 > 찰스 윌리엄스 (판정 3-0) 

05경기: 에밀리 듀코테 < 베타 아르테가 (판정 0-3)

04경기: 제럴드 해리스 < 야로슬라브 아모소프 (판정 0-3)

03경기: 스티브 코졸라 > 라이언 워커 (TKO 1R 1:45) 

02경기: 존 힐 < 루디 샤프프로스 (TKO 1R 0:42

01경기: 페르난도 곤잘레스 트레비노 < 타일러 잉그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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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76 의 공식포스터]


'미친 개' 박대성(25, MOB짐)이 메이저 단체 데뷔 전에서 판정승리를 거뒀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3일 개최된 아시아급 메이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쉽(One Championship)의 76번째 넘버링 이벤트 One Championship 'Pursuit of Power'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박대성은 트릴스틸 탄(33, 필리핀)을 웰터급(83.9kg) 일전에 나섰다. 


전체적으로 승부는 월등한 테이크 다운 능력을 지닌 박대성이 일찌감치 가지고 왔다. 모든 라운드 초반 업어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만든 박대성은 첫 라운드에서는 스탠딩은 물론, 4점 포지션과 클린치 등 다채로운 환경에서 니 킥으로 데미지와 점수를 챙겼고, 마지막 3R 초반에서는 점수에 뒤진 탄의 거친 타격을 묵직한 하이킥을 히트, 저항했다. 


그러나, 너무 급히 오퍼를 받아들인 탓이였을까, 박대성은 줄곧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했음에도 뚜렷한 체력저하를 보이며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클린치 압박을 걸다가 무리한 스피닝 엘보를 시도해 스탠딩에서 백을 내주는가 하면, 3R에서는 기껏 차지한 탑마운트를 포기, 상대방의 클로즈드 가드로 회귀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경기 후 3-0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승리였다. 


김한솔과의 PXC 타이틀 전으로 잘 알려진 스웨덴 스트라이커 제바스천 카제스탐은 다채로운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3R TKO승을 가져갔다.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잘 막아내며 훅, 엘보, 플라잉 니 킥 등 다채로운 공격을 퍼부어 가던 카제스탐은 경기 중 손이 부러졌음에도 불구, 3R 무뎌진 상대를 오어 언더 훅, 양훅과 백 스핀 킥 콤보, 이단 니 킥과 엘보의 컴비네이션으로 수 차례 다운을 뽑아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이날 승리한 카제스탄은 차기 대회에서 베테랑 루이스 산토스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무패의 아메리칸 레슬러 타잍러 맥과이어를 상대로 웰터급 GP 토너먼트 결승 겸 동급 타이틀 전을 치르게 됐다. 


북미 태생으로
초반부터 맹공을 퍼붓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이름난 2체급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조 나타우트(미국)는 스타일 그대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1R를 채 넘기지 않고 TKO로 경기를 끝냈다. 프렌치 낙무아니 요한 디라이가 움직임을 멈추자 맹공, 핀 포인트 레프트로 첫 다운을 빼앗은 나타우트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어 상대를 케이지에 몰아 넣은 후, 좌훅과 우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 3방을 연속히트, 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실신 KO승을 챙겼다.


말레이시아의 젊은 기대즈 키아누 수바는 서브미션 한 판 승으로 크리스천 리에게 당한 지난 1패의 아픔을 달랬다. 무림풍 베테랑 시에 차오를 더블 언더 훅의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수바는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를 퍼붓다 앞으로 미끌어지며 하체 관절기 페인트에 이어 암 바를 캐치했다. 팔을 이리저리 비트는 수바에 시에가 발로 저항해 보았으나, 얼마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맹활약한 시모이시 코타(31, 일본)는 3R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경기에서 패배를 맛봤다. 코스타리카의 강자 에리얼 섹스톤과 만난 시모이시는 첫 라운드 타격 전 중 상대의 라이트 어퍼컷을 허용, 다리가 풀렸고, 추가타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2R. 업어치기와 발복 받치기 등 테이크 다운을 선보인 시모이시였으나, 다음 라운드 초반, 발목 태클을 빠져나온 상대에게 백 트라이앵글을 허용, 팔꿈치를 비트는 암 락에 속절없이 탭을 쳐야했다.


지난 대회에서 13초 KO승을 거뒀던 중국발 타격 기대주 리카이원(중국)은 또 한번의 타격으로 인한 한판 승리를 획득했다. 명문 타이거 무에타이에서 훈련 중인 에밀리오 우리타에게 첫 라운드부터 3차례나 플래쉬 다운을 안겨주었던 리는 상대의 전진 압박에 두 번째 라운드에서 잠시 주춤했으나, 3R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오버 언더 라이트로 상대의 다리를 풀리게 만든 후, 라이트-레프트-라이트-레프트를 연달아 히트, 파운딩으로 단숨에 경기를 종료시켰다.


103전 중 90승의 기록을 가진 룸피니 챔프 겸 WBC 무에타이 챔프 펫차담 카이양하다오(태국)는 KO로 ISKA K-1 타이틀 홀더 조쉬 토나를 격파했다. 농락하듯 경기를 이끌어 가던 카이양하다오는 2R 레프트 미들킥으로 킥 캐치를 실패한 토나의 리버를 강타, 다운을 만들어냈다. 무너진 토나가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본 레프리 오나리 아츠시가 경기를 중단, 카이양하다오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One Championship 76 'Pursuit of Power' 결과]


<MMA>

11경기: 아길란 타니 < 제바스천 카제스탐 (TKO 3R 1:56) * 웰터급 GP 준결승 

09경기: 루이스 산토스 < 타일러 맥과이어 (판정 0-3) * 웰터급 GP 준결승

08경기: 자담바 나란툰갈락 > 도쿠도메 카즈키 (판정 3-0

06경기: 키아누 수바 > 시에 차오 (암 바 1R 3:31)  

05경기: 에리얼 섹스턴 > 시모이시 코타 (암 락 3R 0:44 

04경기: 에밀리오 우리타 < 리 카이원 (TKO 3R 1:22)

03경기: 프리실라 하타디 룸반 가올 < 지힌 라주안 (판정 0-3)

01경기: 트리스틸 탄 < 박대성 (판정 0-3)


<수퍼시리즈>

10경기: 조 나타우트 > 요한 페어텍스 디라이 (KO 1R 2:59) * 무에타이 

07경기: 세르게이 마솔로보에브 > 플로랑트 코와치 (판정 0-3) * 킥복싱

02경기: 펫차담 카이양하다오 > 조쉬 토나 (TKO 2R 1:07) 1:53 * 무에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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