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37 의 공식 포스터]

하와이 한인 3세 비제이 팬(40, 하와이)이 판정으로 연패 사슬 끊기에 실패했다. 

17년 복귀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팬은 12일,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개최된 UFC의 넘버링 이벤트인 UFC 237에 출전, 52전의 베테랑이자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26전을 기록중인 클레이 구이다(37, 미국)와 27번째 UFC 경기에 나섰다.

날카로운 앞 손 잽을 보여주었으나, 특유의 활발한 스탭을 곁들인 구이다의 레프트와 하이킥, 낮은 로우킥에 거리를 잡지 못하고 첫 라운드를 내준 팬은, 2R 맛 불을 놓기 시작한 구이다에게 잽까지 점유당하기 시작, 레슬링과 묵직한 하이킥에 밀리다 클린치 엘보,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었다. 

마지막 3라운드, 두 번째 라운드부터 급격한 스태미너 저하가 온 팬에게 경기 시작하자마자 구이다의 잽과 스트레이트, 양 훅과 로우킥 러쉬가 1분여간 이어졌고, 장기간의 클린치 레슬링과 타격이 더해졌다. 경기 막판 거리를 벌린 팬이 잠시 깔끔한 타격을 보여 줬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3-0 판정으로 팬의 7연패가 확정됐다.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제시카 안드라지(27, 브라질)가 슬램 한 방으로 역전승을 획득, 새 체급 여왕에 등극했다. 1R, 챔프 로즈 나마유나스(26, 미국)의 라이트에 눈에 컷을 입으며 경기를 시작한 안드라지는 활발한 스탭과 창으로 찌르는 듯한 위력적인 상대의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2R, 전 라운드서 상대의 기무라 그립에 슬램에 재미를 보지 못했던 안드라지가 채차 싱글렉에서 슬램을 시도, 나마유나스의 머리를 바닥에 떨궈 버렸고, 그대로 실신시켰다.  

미들급 최장 방어기록의 소유자 앤더슨 시우바(44, 브라질)는 다리 부상의 재발로 TKO패를 내주고 말았다. 미들급 랭킹 10위의 파워 펀처 제러드 캐노니어(35, 미국)와 맞붙은 시우바는 라이트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미들킥 등 묵직한 킥을 내며 탐색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캐노니어의 라이트 인사이드 로우킥을 오금 뒤로 감아 맞은 시우바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레프리 허브 딘이 난입,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연승으로 체급 1위를 탈환, 벨트 재 탈환 전 페더급 킹 핀 조제 알도(32, 브라질)은 단체 6전 무패의 4위 랭커 강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0, 오스트레일리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초반 잦은 인사이드로 로우킥으로 타격 밸런스가 무너진 알도는 몇 차례 괜찮은 카운터를 선보였으나, 전체적인 타격 밸런스가 무너져 위력을 내지 못했다. 뒷손과 무리한 테이크 다운 시도 대신 클린치까지 더해지자 알도는 3개의 라운드를 전부 빼앗기는 최악의 경기를 하고 말았다. 

프로 통산 32번째 매치에 나선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42, 브라질) UFC 3연승을 노리는 LFA 챔프 라이언 스팽(27, 미국)의 펀치에 무녀져 통산 9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까지 내줬으나 상대의 포기로 위기를 모면한 노게이라는 장기인 복싱을 앞세운 난타전을 걸며 전진했으나, 카운터 양 훅에 걸렸다. 피 냄새를 맡은 스팽이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레프트 어퍼로 노게이라를 쓰러뜨렸고, 파운딩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UFC 237 'Namajunas vs Andrade' 결과] 
12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제시카 안드라지 (KO 2R 2:58)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앤더슨 시우바 (TKO 1R 4:47)  
10경기: 조제 알도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판정 0-3) 
09경기: 티아구 알베스 < 로레아노 스트라폴리 (판정 0-3)  
08경기: 일레느 알다나 > 베치 코레이아 (암 바 3R 3:24) * 63.95kg 계약 
07경기: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 < 라이언 스팽 (TKO 1R 2:07)    
06경기: 티아구 모이세스 > 커트 홀로바흐 (판정 3-0)   
05경기: 월리 알베스 > 세르지우 모라에스 (KO 3R 4:13) 
04경기: 비제이 팬 < 클레이 구이다 (판정 3-0) 
03경기: 루아나 카롤리나 > 프리실라 카쵸에이라 (판정 3-0) 
02경기: 하오니 바르셀로스 > 카를로스 후아친 (TKO 2R 4:49) 
01경기: 탈리타 베르나르두 < 비비아니 아라우조 (KO 3R 0:48) 

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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