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XC가 도산하기 전까지 종합격투가로 활약해왔던 브라울러 케빈 '킴보 슬라이스' 퍼거슨이 K-1이랑 계약을 체결했다고 일본의 스포츠지인 도쿄 스포츠가 자사의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29일 보도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K-1의 총 책임자인 타니가와 사다하루 이벤트 프로듀서가 킴보가 이미 K-1과 계약을 체결했음을 확인한 상태. 킴보의 K-1 첫 경기는 바다 하리를 상대로 내년 3월 이벤트에 있을 예정. 킴보는 오는 6일 있을 K-1 WGP 결승전에서 인사를 할 것' 등 입니다.

도쿄 스포츠는 일본인들도 인정할 정도로 루머성이나 가쉽 성이 강한 기사를 난무하는 매체로 소위 '스포츠 치라시' 성격이 강한 신문입니다만, 어쩐 일인지 프로레슬링이나 격투기 쪽에서는 실제로 확인된 스쿠프보도도 심심치 않게
하고 있어 킴보와 K-1 계약이 완전 루머라고 치부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자신의 불법 스트리트 파이팅을 유투브 같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 북미 네티즌에게 절정의 인기를 얻어 메이저 단체인 엘리트XC와 계약을 체결했던 킴보는 그러나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세스 페투르젤리에게 KO를 당하는 등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 왔습니다.

올해 10월 도산한 엘리트XC의 운영진이 킴보를 포함한 소속 파이터와의 계약까지 통틀어 '옥션 질'하고 있는 통에 MMA가 아닌 복싱이나 K-1 등 입식 타격 무대로의 이적도 고려했던 킴보는 미국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으나 인기나 실력이 있는 미국 파이터가 없어 고민인 K-1 측에게는 인지도 탓에 어느 정도 쓸만한 카드로 평가되긴 했습니다.

그러나 킴보의 K-1 첫 데뷔 전 상대로 WGP 우승후보 No.1으로 평가되는 바다 하리는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1회용으로 쓰고 버릴 카드라면 모르겠습니다만 기껏 미국 시장용으로 킴보를 잡아 놓고 난다긴다하는 입식전문가도 힘들어 하는 하리와 붙인다는 건 헛돈 쓰는, 돈지랄에 지나지 않겠지요. 

적어도 킴보를 한국 시장에 있어 최홍만 정도의 카드로 미국 시장에서 써먹기 위해서는 K-1 WGP USA나 하와이 토너먼트 정도에 출장시켜서 차근차근 준비시키는 것이 순서이겠습니다만, 과연 K-1은 완전 과대평가 상태인 킴보를 어떻게 써먹을 생각일까요? 
 

                  [K-1과 계약, 하리와의 데뷔전 루머가 돌고 있는 킴보 슬라이스 제공=ProElite] 

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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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육식동물 2008.12.02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바다 하리의 MMA 데뷔전을 겸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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