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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63 의 공식포스터]

북미 중견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일백예순세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63 'McGeory Vs Davis' 가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쉬빌 현지시각으로 4일 개최되었다.

UFC 출신의 레슬러 필 데이비스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벨라토어 라이트헤비급 벨트의 새 주인이 되었다. 11전 무패의 타이틀 홀더 리암 맥기어리의 타이틀에 도전한 데이비스는 긴 리치를 바탕으로 타격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로부터 모든 라운드에서 한 차례씩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의 안전한 압박으로 5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갔다. 심판전원일치 (50-43, 50-45 50-44)로 데이비스의 완승.

사예드 아와드와 브래넌 워드 간의 웰터급 코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워드가 난타전 끝 카운터로 KO승을 챙겼다. 워드의 타격 압박에 백 스탭을 밟다 발이 꼬인 아와드가 케이지 쪽에 몰렸다. 뒤따라 들어온 워드가 맹렬히 타격 샤워를 퍼부었고, 견디다 못한 아와드가 커버를 풀고 맞받아치기 시작했다. 두 차례 정도 카운터를 맞추던 아와드가 워드의 레프트 카운터에 앞으로 꼬구라지며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그레이시 가문의 차세대 주자 네이먼 그레이시는 서브미션으로 무패연승기록을 이어갔다. 루디 베어스부터 사이드 포지션을 뽑아낸 그레이시는 상대의 브릿지를 이용, 백마운트까지 물흐르듯이 얻어냈다. 바디 락까지 곁들인 백 초크로 상대를 한동안 괴롭혔던 그레이시는 상대의저항이 만만치 않자 바디 락을 살짝 풀어주었고,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돌린 베어스에 가다렸다는 듯이 그레이시가 암 바를 시도, 탭을 받아냈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러시안 베테랑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는 충격적인 초살KO패로 5연승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시작하자마자 전진 압박을 가하던 하리토노프는 상대 하비 아얄라의 싱글렉을 무사히 털어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허나 다시 전진 압박을 가하던 중 들어오는 아얄라를 무리하게 레프트 훅으로 요격하고자 했던 하리토노프는 빈 틈을 노린 아얄라의 카운터 라이트 훅 단발에 직격, 그대로 다운을 내주고 말았다.  


[Bellator MMA 163 'McGeary vs Davis' 결과]

11경기: 리암 맥기어리 > 필 데이비스 (TKO 2R 1:43)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사에드 아와드 < 브래넌 워드 (KO 1R 1:26)

09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루디 베어스 (암 바 1R 4:39)

08경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하비 아얄라 (KO 1R 0:16

07경기: 사라 페넌트 < 한나 레지나 (암 바 1R 4:51)

06경기: 스티브 스크잣 < 팀 캐런 (TKO 2R 1:22)

05경기: 조쉬 다이크먼 < 타일러 킹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39)

04경기: 타이렐 포춘 > 코디 미스켈 (TKO 1R 2:22)  

03경기: 에드 루스 > 더스틴 콜린스-마일즈 (TKO 1R 3:19)

02경기: 일리아 코타우 < 카를로스 코레이아 (판정 0-3)

01경기: 제임스 보란 < 비니시우스 데 제수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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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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