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0건

  1. 2014.03.01 [PXC 42] 김 장용 특기인 기무라 락으로 벨트 방어 성공, UFC 입성 가까워져
  2. 2014.02.23 [UFC 170] 로우지 첫 TKO로 벨트 방어, 코르미에는 펀치 타격으로 커밍스에 완승 19
  3. 2014.02.16 [UFN 36] 마치다 다채로운 킥과 그라운드 게임으로 무사시에 판정승리, 자카레도 동반 판정승 1
  4. 2014.02.09 [RFC 14] 윤 형빈 데뷔 전서 KO승리, 최 무겸이 신 페더급 챔피언에 64
  5. 2014.02.08 [RFC 014] 윤 형빈 70.4kg로 계체 통과, 조-야마가미 신경전
  6. 2014.01.31 [UFC 169] 팀 메이트 바라오-알도 동반 타이틀 방어 성공, 오브레임 안전한 경기 끝 판정승 1
  7. 2014.01.25 [UFC on FOX 10] 한국계 핸더슨, 베테랑 탐슨에 판정 신승, 세로니는 하이킥으로 실신 KO승
  8. 2014.01.19 [WSOF 8] 게이치,아귈라 각각 타격과 초크로 초대 챔피언에, 존슨은 단타 KO승리 1
  9. 2014.01.19 [RFCK 001] 김 희승은 UFC 리거에 완패 권 아솔은 초크승리, 체조파이터 정 두제 KO승 입성 1
  10. 2014.01.16 [UFN 35] SF 챔프 락홀드 리버 킥으로 복귀 전 KO승 ,하와이 교포 타바레스는 무난한 판정승리
  11. 2014.01.03 [UFN 34] 강 경호 서브미션으로 UFC 첫 승, 임 현규와 방 태현은 분전 끝 판정패
  12. 2013.12.29 [UFC 168] 시우바 복귀 불투명한 큰 부상으로 패배, 라우지는 고전 끝 암바 승리
  13. 2013.12.27 [UFN 34] 동반출전 임 형규, 방 태현, 강 경호 필승다짐
  14. 2013.12.13 [UFC on FOX 9] 챔피언 존슨 45개월 만의 KO로 방어전 승리, 페이버는 길로틴 초크 한판승
  15. 2013.12.08 [TFN 1] 김 재영 관록의 판정승, 언더 카드에서는 8초 KO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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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ific Xtream Combat 42 의 공식 포스터 ⓒPXC]

기대주 마크 스트리겔을 꺾고 PXC 페더급 정상에 올랐던 KTT 주장 김 장용이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28일 괌 망갈리오에서 개최된 PXC 42에 출전한 김 장용은 하와이언 교포 3세 레전드 파이터 비제이 팬의 팀 메이트로 슈토 환태평양 챔프 야치 유스케를 KO시킨 바 있는 실력파 토비 미세치를 상대로 첫 PXC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빠른 펀치 스피드로 타격을 날려대는 상대의 공격을 잘 버텨가며 기회를 엿보던 김은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 뽑아내기는 했으나 로우블로우 유발 탓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차츰 훅 카운터를 집어으며 상대의 타격 기회를 잡아가더니 리드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고 추격,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습니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김은 양 허벅지로 상대의 머리를 조이며 기무라 락으로 공격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서브미션인 비스트 락의 셋업을 걸던 도중 미세치가 체중을 얹고 숙여서 팔을 감추려하자 비스트락 대신 체중팔을 잡아 뽑아 그대로 기무라 락으로 전환, 견디다 못한 상대로 부터 탭을 받아 내는데 성공, 타이틀을 무사히 지켜냈습니다. 

최근 KTT의 팀 메이트이자 전 웰터급 타이틀 홀더였던 임 현규를 비롯 플라이급 챔피언 루이스 스몰카, 밴텀급 챔프 미치노리 다나카 등 자체 챔피언들을 UFC 입성시키고 있는 PXC인 만큼 페더급 챔프 김 장용 역시 UFC의 옥타곤을 밟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게 됐습니다. 

프로 데뷔 후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하와이언 캐일린 커런을 상대로 첫 MMA 경기에 나섰던 KTT 소속의 유술가 정 유진은 킥 후 펀치 컴비네이션, 가끔씩 터져나오는 라이트 오버 언더 훅  등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커런과 난타전을 연출.KTT 출신다운 게임을 펼쳤으나 피 히트 수에서 밀리며 쫒겨다니는 장면이 많았던 탓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난타전 면으로 볼때 이날 파이트 오브 나이트 감 경기.

최근 DEEP에서 이 광희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도 계체량 실패로 인해 노 컨테스트로 일본의 베테랑 올라운더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는 사이판의 MMA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프랭크 '크랭크' 카마초의 훅에 데미지를 입고 태클로 위기를 넘겼으나, 상대 훅과 어퍼컷 타격으로 맹추적해오는데다가 차츰 태클을 버티게 되어 넘어지지 않게 되자 공격 루트가 막힌 탓에 판정으로 패배, 불운을 이어갔습니다. 

PXC 40에서 김 태균을 플라잉 니 킥으로 KO시켰던 괌의 경량급 기대주 카일 레이지스와 격돌한 크레이지 비 소속의 전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야치 유스케는 초반 무리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상대를 기무라 락을 이용한 상대의 스윕에 첫 라운드를 챙겨간 뒤, 거칠게 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카운터 테이크 다운 등으로 그라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제압, 판정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42 결과

08경기: 김 장용 > 토비 미세치 (기무라 락 2R 2R 45)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프랭크 카마초 >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판정 3-0)

06경기: 카일 레이지스 < 야치 유스케 (판정 3-0)

05경기: 카일린 커런 > 정 유진 (판정 3-0)

04경기: 클레인 알프레드 < 로먼 알바레즈 (판정 0-3)

03경기: 트레빈 존스 > 리키 캠프 (판정 2-1)

02경기: 쉐인 알바레즈 < 제이 테노리오 (판정 2-1)

01경기: 조쉬 무나 < 타이론 존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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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70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북미 최대의 MMA 이벤트 UFC 170 'Rousey vs McMann'이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2일 개최되었습니다.

암 바로 8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출신의 챔프 론다 로우지는 인빅타 FC 챔피언 출신으로 7전 무패의 올림픽 레슬링 메달리스트 사라 맥마흔의 카운터를 무릎쓰고 클린치로 압박, 어깨를 걸어 포지션을 바꾸려 비어 있던 맥마흔의 복부에 니 킥 리버 샷을 히트, 충격으로 잠시 무방비가 된 맥마흔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약간은 빠른 듯한 타이밍에 경기를 중지, 첫TKO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다리 부상으로 빠지게 된 본래 대전 상대 라샤드 에반스 대신 4전 무패의 기록을 가진 레슬링 시절 트레이닝 파트너 패트릭 커밍스와 라이트헤비급 데뷔 전을 치르게 된 대니얼 코르미에는 클린치에서의 숏 레인지 어퍼컷을 시작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기기 시작,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어퍼컷으로 주저 앉힌 후 일어나려던 커밍스의 백 마운트에서 라이트 훅 파운딩 연타로 시작 한 지 80여초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로비 라울러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 사슬을 끊겼던 웰터급 기대주 로리 맥도널드는 김 동현의 대진 상대이자 탑 클래스 그래플러 데미언 마이어에게 첫 라운드 종료 50초 전까지 깔린 채로 보냈으나 원거리의 프런트 킥과 원투 스트레이트, 미들킥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챙기며 흐름을 완전히 역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이어의 포지셔닝을 뿌리치고 타격에서의 우위를 유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뽑아냈습니다.

전 WEC 웰터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은 적극적인 그라운드로 유명한 앤터니 '티제이' 월버거의 만만치 않은 타격에 애를 먹었으나 오히려 테이크다운과 포지셔닝 게임으로 근소한 우세를 이어가다 3R 중반 타격전에서 백 스피닝 엘보 등 다채로운 타격으로 찬스를 획득한 후 더블 렉 카운터에 니 킥-길로틴 초크- 마운트에서의 엘보-백 마운트에서의 엘보 파운딩 샤워로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수 많은 타이틀을 자랑하는 가라데 베이스의 무패의 킥 복서 스테판 탐슨은 LFC에서 김 훈에게 패한 바 있는 TUF SMASH 시즌 1 챔프 로버트 휘태커의 매서운 잽을 허용하면서도 뒤따라 오는 큰 펀치를 잘 피하며 기회를 엿보다 레프트로 커버를 벌린 후 스트레이트 라이트의 컴비네이션으로 휘태커를 한 차례 주저 앉힌 뒤, 즉시 일어나는 상대를 추적, 난타전으로 재차 주저 앉힌 후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UFC에서 4전 1승 3패로 승리가 급했던 브라질리언 하파엘로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라이트급 복귀전에 나선 페더급 강호 에릭 코흐는 오른 손으로 상대의 왼손 가드를 걷어내고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맞춰 상대를 캔버스에 누인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 잡힌 팔을 뽑아낸 뒤, 안면으로 꽂히는 매우 정확한 스트레이트와 훅 파운딩을 연사, 스피디한 TKO승으로 UFC 라이트급 데뷔 전을 장식했습니다.   

[UFC 170 'Barao vs Faber 2' 결과]

11경기: 론다 로우지 > 사라 맥마흔 (TKO 1R 1:06)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대니엘 코르미에 > 프랭크 커민스 (TKO 1R 1:19)

09경기: 로리 맥도널드 > 데미언 마이어 (판정 3-0)

08경기: 마이크 파일 > 앤터니 '티제이' 왈드버거 (TKO 3R 4:04)

07경기: 로버트 위태커 < 스테판 탐슨 (TKO 1R 3:43)

06경기알렉시스 데이비스 > 제시카 아이 (판정 2-1)

05경기: 하파엘 아순상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04경기: 코디 깁슨 < 알자메인 스털링 (판정 3-0)

03경기: 제크 마코브스키 > 조쉬 삼포 (판정 3-0)

02경기: 에릭 코흐 > 하파엘로 올리베이라 (TKO 1R 1:24)

01경기: 요스데니스 세데노 < 어네스트 차베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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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36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올해 첫 브라질 내 이벤트이자 서브미션, 넉아웃 보너스가 퍼포먼스 보너스로 바뀌는 첫 이벤트 UFC FIGNT NIGHT 36 'Machida vs Mousasai'가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자라구아 두 술 현지 시각으로 15일, 한국시각으로 16일 개최되었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와 드림의 타이틀 홀더 게가드 무사시와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료토 마치다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거리 싸움이 치열한 와중에도 아이 페이크를 섞은 브라질리언 킥과 돌려차기 등 다채로운 킥으로 근소하게 앞선 마치다가 4R 포지션 싸움중 상위에서 반칙인 업킥을 유도해 무사시를 초조하게 만든 후, 5R에서 다리 쓸기로 하프에서 백까지 차지, 판정승을 거두고 미들급 타이틀 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됐습니다.

전 웰터급 챔프 GSP의 팀 메이트인 장신의 프랜시스 카몽과 맞붙은 전 스트라이크 챔프 미들급 챔피언 호나우도 소우자는 테이크 다운에 이은 백 마운트 캐치 및 초크 시도로 1R은 차지했으나 절권도의 사이드 스탠스에서 장거리 타격을 뿌려대는데다. 테이크 다운 디펜스까지 좋은 상대에 막혀 고전했으나, 3R 중반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탑에 이어 백까지 차지하고, 종료까지 붙잡아 놓는데 성공,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김 동현에게 실신 KO패를 당했던 웰터급 기대주 에릭 실바는 웰터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토 다케노리의 복부에 초승달차기(미카즈치게리: 발가락을 세워서 상대의 복부를 찍는 기술)를 히트시킨 후 왼 다리를 잡혔으나 회전하며 잡히지 않은 발의 뒷꿈치로 상대의 안면을 찍어가며 균형을 유지, 스탠스를 넓혀 밸런스를 잡고, 다리를 잡고 버티던 사토의 두부에 파운딩 샤워를 시전, 초살 TKO승을 거두고 체면을 회복했습니다.  

TUF 브라질 두 번째 시즌 세미파이널리스트 비스카르디 안드라데는 1R 11승 2패를 기록 중인 스웨덴의 니콜라스 무소케의 라이트 오버 언더 훅에 데미지를 입었으나 이른 축배(?)를 드느라 타이밍을 놓친 안드라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생존, 라이트 훅과 하이킥 컴보 등 상대보다 정돈된 타격과 케이지와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으로 전세를 역전시키고 중반부터 종료직전까지 묶어둔 3R의 백 마운트를 더해 무난한 역전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패로 승리가 급했던 중견 찰스 올리베이라 TUF 시즌 15 출신 앤디 오글의 백을 빼앗고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내며 1R을 선취. 2R 에서도 길로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 적극적인 서브미션 시도와 포지션 역전으로 우세를 잃지 않다가 3R 카운터 포지셔닝에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날리기 위해 깊숙히 들어와 있던 오글의 상체를 순식간에 캐치 ,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이 날 첫번째 한판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일본 SRC에서 대결, TKO승을 거뒀던 전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이자 베네주엘라 레슬링 국가대표 막시모 블랑코와 TKO패를 기록했던 브라질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호드리고 담은 각각 필리페 아란테스와 아이반 조지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와 판정패를 기록, 희비가 엇갈리게 됐습니다. 중견 유리 알칸트라를 상대로 UFC 복귀전에 나섰던 엘리트XC 밴텀급 최후의 챔프 윌슨 헤이즈는 스필릿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UFC Fight Night 36 'Machida vs Mousasi' 결과]

12경기: 료토 마치다 > 게가드 무사시 (판정 3-0)

11경기: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 > 프랜시스 카몽 (판정 3-0)

10경기: 에릭 시우바 > 사토 다케노리 (TKO 1R 0:52)

09경기: 비스카르디 안드라데 >니콜라스 무소케 (판정 3-0)

08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앤디 오글 (트라이앵글 초크 3R 2:40)

07경기: 크리스티아노 마르셀로 < 조 프록터 (판정 0-3)

06경기: 호드리고 담 > 아이반 조지 (판정 3-0)

05경기: 제시 론슨 < 프란시스코 트리니날도 (판정 1-2)

04경기: 유리 알칸트라 > 윌슨 헤이스 (판정 2-1)

03경기: 필리페 아란테스 > 막시모 블랑코 (판정 3-0)

02경기: 일데마르 알칸트라 > 알버트 투메노프 (판정 2-1)

01경기: 주바이르 투흐고프 > 더글라스 시우바 지 안드라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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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의 14 번째 대회가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타카야와 타격 전을 벌이는 윤 형빈 촬영=윤 여길 기자] 

2호 개그맨 파이터이자 단체의 간판 파이터 서 두원의 지인으로 종합 격투기를 수련해 왔던 윤 형빈은 그 동안 퓨드를 맺어왔던 타카야 츠쿠다와의 일전에서 상대의 타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클린치 압박과 비교적 긴 치를 활용, 큰 타격을 받지 않고 경기를 펼치다 오버 언더 훅 라이트 카운터를 직격, 그대로 쓰러진 츠쿠다에 파운딩으로 마무리를 지으며 파이터로서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최 무겸에게 백을 잡힌 권 배용이 괴로워하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차기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를 뽑는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팀 파시의 권 배용과 한국 중량급 탑 클래스 유술가 차 정환의 제자인 최 무겸이 격돌, 초반에는 권 배용이 특유의 유도 던지기 식 테이크 다운 등 그래플링으로, 최 무겸이 타격으로 후반을 점유함으로써 연장전에 돌입, 권의 그래플링 분발을 뒤로 한 최 무겸이 후반 탑과 백 포지션을 빼앗는 분발로 판정 2-1 업셋 승리로 2대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에두아르도 시모에스의 킥을 걷어내는 쿠메 다카스케  촬영=윤 여길 기자]

라이트급 벨트를 건 남 의철과의 2차전으로 단체의 외인 간판을 굳혔던 슈토 출신의 쿠메 다카스케는 브라질리언 탑팀의 유술가 에두아르도 시모에스를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압박으로 경기 내내 압박, 단 한번의 포지션 역전이나 서브미션 캐치도 허용하지 않는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선보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무난한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디 샷 후 쓰러진 데즈카에 파운딩을 가하는 김 수철  촬영=윤 여길 기자]

ONE FC 타이틀을 잃은 후 데즈카 모토노부를 상대로 국내 무대 복귀 전에 나선 김 수철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러쉬를 거는 공격적인 타격으로 데즈카를 압박하며 케이지 싸움에서 우위를 이어가다 근거리에서 레프트 바디샷을 적중, 리버를 맞고 괴로워하며 무릎을 꿇은 상대에 파운딩 샤워를 연사함으로서 심판으로 부터 경기중지 선언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 TKO승으로 복귀 전을 장식했습니다.

      [조 남진의 길로틴 초크 시도에 심판에게 괜찮음을 어필하는 야마가미  촬영=윤 여길 기자]

김 동현의 팀 메이트로 ROAD FC 첫 경기에 출장한 국내 경량급 탑 프로스펙트 조 남진은 슈토 밴텀급 야마가미 미키히토에게 백 마운트를 빼앗기는가 하면 예상외로 강한 상대의 클린치 레슬링에 애를 먹어야 했으나 두 차례의 길로틴 초크와 야마가미의 그것을 상회하는 테이크 다운 성공횟수에 힘입어 간만의 국내 복귀 전 겸 단체 데뷔 전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노지 류타를 KO시킨 김 내철이 뛰어나가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복싱을 겸비한 K-1 출신의 중량급 킥복서 김 내철은 서 두원의 팀 메이트 김 지훈을 상대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여 주었던 DEEP 챔프 출신의 가라데카 노지 류타를 레슬링을 이용한 케이지 압박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부지런히 두둘겨 대다 라이트 하이킥을 히트, 비틀거리며 백스탭을 밟는 상대를 추적해 숏 레인지 라이트 훅으로 KO승을 만들어내며 중량급의 강호임을 입증했습니다.

             [카운터 훅을 성공시키고 김 호준에게 달겨 드는 김 대명  촬영=윤 여길 기자]

익스트림 컴뱃의 김 대명을 상대로 연패 사슬 끊기에 나선 김 호준은 첫 라운드 김 대명의 시간 차 라이트 훅에 걸려 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관절기 등으로 냉정히 대응하다 암 바 시도에서 탈출하는 상대를 추격해 백을 차지,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 샤워로 종료 3초를 남겨두고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5연패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연사로 권 세윤을 압박하는 이 정연  촬영=윤 여길 기자] 

이 둘희의 팀 메이트이자 주먹이 운다 시즌 2 출신의 이 정연은 주짓수 캠프 소속으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권 세윤을 레슬링과 포지셔닝으로 압도. 권 세윤의 위험하고 질긴 몇 차례의 하체 관절기를 회전해서 회피, 상위 포지션에서의 우위를 잃지 않다가 2R 중반 경 탑 마운트를 획득.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시도하는 듯 하더니 순식간에 암 바로 전환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남 예원에게 백을 잡힌 문근트가 락을 풀어내려 애쓰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24초만의 깔끔한 초살 KO 데뷔 전 승리로 큰 기대를 모았던 몽골리언 문근트 슈즈 난딘 에르딘과 격돌한 팀 파이터의 기대주 남 예원은 빰 클린치에서의 날카로운 클린치 니 킥과 묵직한 원투 스트레이트 등 타격을 앞세운 에르딘을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후 백을 캐치, 손을 뜯어 내며 저항하는 상대와 공방전 끝에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 라운드 종료 30여초 전에 탭을 받아냈습니다. 

[ROAD FC 14 결과]

<메인> 

06경기: 윤 형빈 > 타카야 츠쿠다 (TKO 1R 4:19)

05경기권 배용 < 최 무겸 (판정 1-2) *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 / 타이틀 전

04경기: 쿠메 다카스케 > 에두아르도 시모에스 (판정 3-0)   

03경기: 김 수철 > 데즈카 모토노부 (KO 1R 1:58)

02경기: 조 남진 > 야마가미 미키히토 (판정 3-0)

01경기: 김 내철 > 노지 류타 (KO 2R 4:11)
 

<Young Guns 11>


05경기: 이 형석 > 김 이삭 (판정 3-0)

04경기: 김 대명 < 김 호준 (TKO 2R 4:57)

03경기: 이 정영 > 권 세윤 (암 바 2R 3:21)  
02
경기: 진 태호
 < 조 영승 (판정 0-3
01경기: 문근트 슈즈 난딘 에르딘
 < 남 예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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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체량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조 남진(右)과 야마가미  사진제공=MMA PLANET]  

[ROAD FC 14 전날 계체 결과]

<메인> 

06경기

윤 형빈  70.40

타카야 츠쿠다 69. 85


05경기 

권 배용  65.90

최 무겸  65.75


04경기 

쿠메 다카스케  70.40

에두아르도 시모에스 70.15

   

03경기

김 수철  61.80

데즈카 모토노부  61.60


02경기

조 남진  57.30 * 2차 

야마가미 미키히토 57.35


01경기

김 내철  93.20

노지 류타  92.40
 

<Young Guns 11>


05경기 

이 형석  65.85

김 이삭  65.55 


04경기

김 대명  61.65

김 호준  61.90

03경기

이 정영  65.65

권 세윤  65.90


02경기

진 태호 61.95

조 영승 61.65 

01경기 

문근트 슈즈 난딘 에르딘  75.50 

남 예원  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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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69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16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69 'Barao vs Faber 2'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뉴왁 현지 시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래 상대 도미닉 크루즈의 부상으로 유라이어 페이버와 19개월 만의 재격돌 겸 밴텀급 타이틀 전을 치르게 된 챔프 헤난 바라우는 페이크를 섞은 스탭 인 라이트 스트레이트 정타로 한 차례 페이버를 쓰러뜨린 후, 추격, 데미지를 거의 회복해가던 상대에 레프트 잽에 이은 큰 라이트 훅으로 재차 엎어 뜨린 뒤, 사이드 터틀포지션에서의 해머링으로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페이버가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이미 시합은 종료.

랭킹 2위로 레슬링과 유술 베이스를 가진 리카르도 라마스를 상대로 방어전에 나선 페더급 킹 핀 조제 알도는 다채로운 킥을 들고 나온 라마스를 2R 중반부터 특유의 묵직하고 빠른 로우킥을 내며 쪼으기 시작, 4R에서 백 마운트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까지 더해 마지막 라운드 3분을 남기고 포지션을 뒤집은 후 마지막까지 파운딩을 시도한 라마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판정승에 안착, 6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굴욕적인 2연패로 유력한 차기 챔피언에서 퇴출대상으로 전락한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최근 3연패 중인 전 헤비급 타이틀 홀더 프랭크 미어를 1R에서 클린치 니킥과 뒤이은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입힌 후. 2R 미어의 혼신의 길로틴 초크를 탈출해 파운딩으로 압박, 3R에서도 미어의 상위 포지션에서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차분하고 위험을 무릎쓰지 않은 안전한 경기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하고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UFC 플라이급 5위 랭커 존 리네커와 콤바삼보 금메달리스트 알리 바가우티노프 간의 일전에서는 펀치 카운터 및 킥 캐치 테이크 다운, 인사이드 힐훅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바가우티노프가, 2R에서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과 바디 샷을 앞세운 전진스탭의 타격 압박의 추적해오는 리네커를 3R에서 2차례의 연달은 덧걸이와 스트레이트, 싱글 렉 테이크 다운으로 총 4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제압,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전 WEC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제이미 바너와 만난 블랙질리안 소속의 아벨 트루히요는 노스사우스 초크에 첫 라운드를 빼앗긴 후 두 번째 라운드에서 난타전 도중 상대의 펀치를 허용하고 데미지 입고 패색이 짙어졌으나 스탠딩에서 자신의 머리를 감싸 쥐려던 바너의 손을 뿌리친 후 날린 라이트 훅 단발로 바너를 실신, 역전 KO승으로 판정 뿐이던 언더카드 탓에 좋지 않았던 장내 분위기를 일신시켰습니다. 

[UFC 169 'Barao vs Faber 2' 결과]

12경기: 헤난 바라우 > 유라이어 페이버 (TKO 1R 3:42)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조제 알도 > 리카르도 라마스 (판정 5-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프랭크 미어 < 알리스타 오브레임 (판정 0-3)

09경기: 존 리네커 < 알리 바가우티노프 (판정 0-3)

08경기: 제이미 바너 < 아벨 트루히요 (TKO 2R 2:32)

07경기: 존 맥데시 < 알란 페트릭 시우바 알베즈 (판정 0-3)

06경기크리스 카리아소 > 대니 마르티네즈 (판정 3-0)

05경기: 닉 카툰 > 탐 왓슨 (판정 2-1)

04경기: 알 라퀘인타 > 케빈 리 (판정 3-0)

03경기: 클린트 헤스터 > 앤디 앤즈 (판정 3-0)

02경기: 라쉬드 마고메도프 > 토니 마틴 (판정 3-0)

01경기: 네일 매그니 > 가산 우말라토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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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on FOX 10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FOX 전용 이벤트 UFC on FOX의 9번째 대회인 UFC on FOX 9 'Henderson vs Thomson'이 한국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현지시각으로 25일 개최되었습니다.  

타이틀을 잃은 후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 조쉬 탐슨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한국계 전 라이트급 챔프 벤슨 핸더슨은 클린치 상황에서 스탠딩 백으로 전환해 상위 포지션을 잡거나. 카운터 테이크 다운 등 탐슨의 베테랑다운 영리한 경기 운영에 공격의 흐름을 잡지 못해 고전했으나. 클린치 접근 시의 묵직한 바디 샷, 상대를 물러서게 만들 정도의 묵직한 킥 공격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으로 힘겨운 승리를 잡아냈습니다.

레슬링까지 겸비한 골든 글러브 복싱 챔피언으로 11전 10승의 기록을 가진 강호 스티페 미오치치는 안면을 커버하는 탄탄한 상체 커버와 카운터 오버 언더 훅, 믁직한 인사이드 로우킥에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까지 섞어가며 첫 라운드를 가져간 전 UFC 챔피언 가브리엘 곤자가를 테이크 다운 방어를 붙인 잽 등의 롱 레인지 타격으로 계속 압박, 3R 상대의 하프가드에서의 파운딩 연사까지 더해 무난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7차례나 파이트 보너스를 챙겨간 올라운드 파이터 도널드 세로니와 5연승 중인 유술 세계 챔프 출신의 타격가 아드리아누 마틴즈간의 일전에서는 양 훅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스탠딩의 우위를 차지하고 상대의 탑 마운트마저 손쉽게 빠져나온 마틴즈를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밀리고 있던 세로니가 미들킥 아이페이크에 이은 라이트 하이킥으로 정확하게 상대의 목을 가격, 실신 역전 KO로 단숨에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10전 무패의 RFA 챔프 출신으로 UFC의 현 라이트급 챔프 앤터니의 친동생이기도 한 초거물 기대주 세르지오 페티스와 격돌한 강 경호의 전 대전 상대 알렉스 케세라스는 2라운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맞췄을 뿐 형처럼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페티스의 하이킥에 시종일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페티스의 힐 훅 시도를 뒤집어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종료 20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는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킥복싱 베이스의 강호 페르난드 이브스 자베인과 격돌한 전 WEC 밴텀급 챔피언이자 UFC 밴텀급 랭킹 4위의 실력자 에디 와인랜드는 자베인의 레프트 엘보 패드를 레프트 엘보 패드로 블로킹, 비어있는 자베인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아 캔버스로 몰아간 후, 암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 후 풀 마운트와 백 마운트로 이어진 엘보와 펀치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암 바로 한 판을 내주었던 TUF 시즌 15 출신의 데런 크룩섕크는 TUF 15 동기 겸 8강 진출에 실패한 동지로 1승 2연패를 기록 중인 마이크 리오를 레프트 하이킥과 길로틴 초크 시도 등으로 첫 라운드에서부터 압도, 우세를 이어나가다 돌려차기인 휠 킥을 리오의 안면에 히트, 추가 타격으로 2R 종료 4초를 남겨두고 심판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첫 승리 사냥에 나선 자신의 상대 월트 해리스와 마찬가지로 UFC 데뷔 전에서 소아 파랄레이에게 패하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니키타 '알 카포네' 크릴로프는 가라데 출신 파이터답게 미들에서 하이로 궤도가 바뀐 브라질리언 킥으로 해리스의 머리를 직격, 데미지를 입고 뒷걸음질치는 해리스를 라이트로 격추시킨 후, 파운딩 연사로 마무리, 경기 시작 25초만에 단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UFC on FOX 10 'Henderson vs Thomson 2' 결과]

11경기: 벤슨 핸더슨 > 조쉬 탐슨 (판정 2-1)

10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스티페 미오치치 (판정 3-0)

09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애드리아노 마틴즈 (KO 1R 4:40)

08경기: 대런 엘킨스 < 제레미 스티븐스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케세레스 > 세르지오 페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9)

06경기에디 와인랜드 > 이브스 자베인 (TKO 2R 4:16)

05경기치코 카무스 > 야오친 메자 (판정 3-0

04경기: 휴고 비에나 < 라미로 헤르난데즈 (판정 3-0)

03경기: 대런 크룩솅크 > 마이크 리오 (TKO 2R 4:56)

02경기: 조지 설리번 > 마이크 로즈 (판정 3-0)

01경기: 월트 해리스 < 니키타 크릴로프 (KO 1R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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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OF 8의 공식 포스터  ⓒCaesars Entertainment]

미국의 거대 MMA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의 8번째 이벤트 WSOF 8 'Gaethje vs Patishnock'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10전 무패, WSOF 3연승의 기대주 저스틴 게이치는 6승 1패, WSOF 2연승의 리처드 파티쉬녹에게 플라잉 니킥으로 러쉬를 걸다 상대의 빰 클린치 공격을 허용했으나, 어퍼컷으로 상대에 오히려 큰 데미지를 안기고, 미끄러졌다 일어나는 상대의 안면에 니 킥을 히트시켜 재차 충격을 더 한 뒤 비틀거리는 파티쉬녹을 펜스 쪽으로 몰아넣고 스탠딩에서의 엘보 스매쉬와 어퍼컷, 재차 엘보 스매쉬로 마무리지어 첫 라이트급 챔프가 되었습니다.

WSOF에서 치러진 지난 경기에서 전 UFC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시키와 격돌한 경험이 있는 양자간의 대결이었던 승자 앤터니 존슨과 패자 마이크 카일 간의 대결에서는 존슨의 로우킥을 캐치하고 백을 잡으며 흐름을 선점했던 카일이 펀치를 휘두르며 러쉬를 걸어오는 것을 존슨이 라이트 오버 언더 훅 카운터 한 방으로 실신, KO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WOSF 첫 여성 경기 겸 첫 여성 스트로우 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일본 여제 후지이 메구미와 조이라 거젤을 격침시킨 바 있는 동급 최강자 중 한 명인 제시카 아귈라가 4전 무패의 알리다 그레이의 백을 잡은 후, 밸런스를 잡고 버티는 그레이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 시킨 후, 하프가드에서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잡고 차츰 발을 빼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 무난하게 그레이에게 탭을 받아내고 벨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51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조지 파티노를 상대로 WSOF 첫 경기에 나선 페루국적의 중견 파이터 루이스 팔라미노는 훅 등 자신의 타격을 허용하고도 버텨내는 파티노의 단단함에 난타전을 해야 했으나 한 타이밍씩 앞서는 속도를 앞세워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경기를 이끌어가다, 점핑 라이트 크로스를 히트,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꾸준히 압박, 종료 40초를 남겨 두고 훅 원투 파운딩으로 실신 KO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18전의 중견 발디르 아루조의 옆구리를 노리는 미들킥과 발목 받치기 등 테이크 다운에 휘둘리며 앞선 두 라운드를 내주었던 35전의 베테랑 타일러 스틴슨은 3R 중반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과 바디 블로우로 승기를 잡은 뒤. 그라운드에서의 엘보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더한 뒤. 스탠딩을 요구해 상대를 세운 후 두 차례의 원투. 스트레이트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재차 다운을 뽑는데 성공, 역전 KO승을 기록했습니다.

북미 메이저 대회 첫 경기에 나선 17전의 중견 안데우손 멜로는 모든 승리를 서브미션으로 기록 중인 미국의 그래플링 기대주 조세 케세레스와의 이 날 첫 경기에서 초반 케세레스의 압박을 못이기는 듯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프가드에서 상대의 허벅지를 감싸 잡은 후, 회전하면서 힐 훅으로 연결, 고통을 견디지 못한 케세레스로 부터 즉시 탭을 받아내는 노련한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WSOF 8 'Gaethje vs Patishnock' 결과] 

10경기: 저스틴 게이치 > 리차드 파티쉬녹 (TKO 1R 1:09)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9경기: 앤터니 존슨 > 마이크 카일 (KO 1R 2:53)

08경기: 제시카 아귈라 > 알리다 그레이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45) *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 전 

07경기: 코디 볼린져 > 타이슨 남 (판정 3-0)

06경기: 조지 파티노 < 루이스 팔라미노 (KO 2R 4:20) 

05경기: 발디르 아라조 < 타일러 스틴슨 (KO 3R 2:29)

04경기: 데릭 머맨 < 스캇 바렛 (트라이앵글 초크 1R 1:46)

03경기: 사이드마르 호나리오 < 알렉시스 빌라 (판정 0-3)

02경기: 프레디 아순상 > 브랜슨 핸슨 (판정 2-1)
01경기: 조세 케세레스 < 안데우손 멜로 (힐 훅 1R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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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메이저 MMA 단체 ROAD FC의 새 서브 브랜드 대회 ROAD FC KOREA의 첫 대회가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후쿠다 리키의 파운딩에 괴로워하는 김 희승  사진제공=MMA PLANET]

상대의 봉와지염 탓에 미뤄졌었던 DEEP 미들급 챔피언 출신의 UFC 리거 후쿠다 리키와 메인 이벤트 일전에 나선 팀 파시의 중량급 기대주 김 희승은 UFC 쪽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후쿠다의 태클을 넘어지지 않고 견디는 등 크게 분전했으나, 그도 잠시 빰 클린치 게임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등 힘에서 시종일관 밀리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에 TKO패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백에서 압둘라히에 파운딩을 퍼붓고 있는 권 아솔  사진제공=MMA PLANET]

군제대 후 첫 경기에서 사상 첫 하이킥 KO 패배를 당했던 권 아솔은 전일 계체량에서 1.9kg 오버한 탓에 모든 라운드에서 2포인트, 대전료의 대부분을 빼앗기게 된 암울한 상태로 이번 경기에 임했으나 우수한 무에타이 파이터로 MMA 데뷔 전에 나선 이란의 무스타파 압둘라히에 고전 끝에 테이크 다운 획득에 성공, 백 마운트에서 자신을 업고 일어나려던 상대에 파운딩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고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김 원기를 파운딩으로 압박하고 있는 이 윤준  사진제공=MMA PLANET]

DEEP 페더급 챔프 출신의 오오츠카 타카후미를 잡아낸 바 있는 경량급의 기대주 이 윤준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안데우손 시우바를 연상시키는 어퍼컷 성 앞차기를 차 정환의 제자 김 원기의 턱에 찔러넣은 뒤 라이트 플라잉니 킥으로 압박한 뒤 들러붙는 상대의 명치에 빰 클린치 니 킥을 히트시켜 경기를 마무리 짓는 초살 KO승으로 킬러 인스팅트를 맘껏 발휘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는 송 민종과의 리벤지 전을 희망했습니다.

              [클린치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 두재와 이 용재  사진제공=MMA PLANET]

네오파이트 시절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체조베이스의 베테랑 정 두제는 해병대 출신의 파이터이자 대한이종격투기 협회 챔피언 출신의 올라운더 이 용재와의 ROAD FC 데뷔 전에서 시작하자마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하체에서의 차분한 암 록 시도로 데미지 없이 레프리로부터 스탠딩을 받아낸 뒤, 몇 차례의 도발을 감행 후 레프트 훅에 이은 연타로 단숨에 경기를 종료, 인상적인 KO승을 거뒀습니다.

            [안 상일에 안면에 카운터를 집어넣고 있는 전어진  사진제공=MMA PLANET]

팀 맥스의 젊은 중량급 기대주 전 어진과 3년 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바디빌더 출신의 안 상일은 자신보다 짧은 리치지만 훅 등 날선 카운터 중심의 타격과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활용하는 전에게 공격에 2라운드 중반까지 애를 먹었으나 차츰 리치를 살린 타격으로 점유율을 높여 가다, 3R 어퍼컷으로 찬스를 캐치, 빰 클린치 안면 니킥에 이은 니킥으로 전의 안면을 연사한 끝에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ROAD FC KOREA 1 결과]

<메인> 

05경기: 후쿠다 리키 > 김 희승 (TKO 2R 2:19)

04경기: 권 아솔 > 무스타파 압둘라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R 3:31)   

03경기: 이 윤준 > 김 원기 (KO 1R 0:57)

02경기: 이 용재 < 정 두제 (KO 2R 3:12)

01경기: 전 어진 < 안 상일 (TKO 3R 1:35)
 

<Young Guns 10>

 

06경기: 김 민우 > 이 동진 (TKO 1R 2:34)

05경기: 박 광수 > 김 규화 (판정 3-0)
04경기: 박 대성 > 오 호택 (판정 3-0) 
03경기
: 김 효룡 > 조 인행 
(TKO 1R 2:15) 
02
경기: 여 명구
 < 류 경관 (판정 3-0
01경기: 문근트 슈즈 난딘 에르덴
 > 이 병현 (KO 1R 0:24) *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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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35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북미 최대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올 해 두 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34 'Rockhold vs Philipppou'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최되었습니다.

명문 AKA 소속의 전 스트라이트 포스 챔프 루크 락홀드는 미들급 랭킹 10위로 사이프러스의 컨스탄티누스 필리푸 와의 메인이벤트 겸 복귀 전에서 하이킥으로 필리푸의 안면에 컷을 만들어 상대의 시야를 가리고 경기를 풀어가다 필리푸의 복부를 레프트 미들킥으로 히트한 후 재차 레프트 미들킥으로 리버를 히트, 얻어맞고 넘어진 필리푸의 바디에 킥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양 동이의 지난 대전 상대이자 한국계 하와이언 교포 3세 브래드 타바레스는 3번째 UFC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트 포스 출신 로렌츠 라킨의 일전에서 마지막 라운드 후반 무리하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엘보 스탬프 연타와 어퍼컷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조금씩 타이밍을 앞서는 펀치 타격과 1,2 라운드 후반에 간간히 터졌던 테이크 다운과 이어지는 백마운트 캐치 등 그라운드에서 조금씩 앞선 끝에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영국의 얼티밋 워리어 챌린지 챔피언이자 태권도 블랙벨트로 최근 2번의 연달은 패배로 승리가 급한 마이크 이스턴과 격돌한 팀 알파메일 소속의 테일러 제프리 'TJ' 딜라쇼어는 경기 초반부터 태클을 앞세운 화력전으로 이스턴을 압도, 라이트 클린 하이킥, 레프트 훅을 선보이며 승기를 놓치지 않고 압박을 지속, 타격을 바탕으로 한 3R 이스턴의 추격을 뿌리치고 무난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플라잉 니 킥으로 시작해 상대의 레프트 하이킥을 얻어맞고 버티거나, 다리에 카운터 훅을 날리려다 금적 샷을 날릴 뻔하는 등 독특한 경기를 펼친 쿠바의 유도가 요엘 로메로는 태클과 하이킥, 엘보 카운터 등 정석적인 스타일로 맞선 데렉 브론슨을 3R 중반 레프트 훅 클린 연타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노출되어 있는 브론슨의 바디를 엘보 스탬프로 연타, 보다 못한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라이급 타이틀 전 패배 후 복귀 전에 나선 플라이급 No.4와 UFC 데뷔 전이었던 지난 경기를 포함 총 4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신성 더스틴 오티즈의 일전에서는 1R 전체와 3R 후반 레슬링 압박으로 포인트를 빼앗겼던 브라가가 이 경기에서 가장 파워풀한 타격 공격이자 2R를 가져가게 만들어 준 라이트 로우킥에 이은 레프트 훅, 뒤 이은 상대의 태클에 카운터 니킥 콤비네이션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승으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TUF 시즌 15 출신으로 최근 4전 2승 2패를 기록 중인 샘 시실리아와 격돌한 TUF 시즌 5 출신의 7년 UFC 베테랑 콜 밀러는 파워풀한 타격을 밀고 들어오는 시실리아를 아웃 복싱으로 상대했으나 이렇다 할 승기를 잡지 못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두번째 라운드서 라이트로 승기를 캐치,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후, 탑-사이드를 거쳐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1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외부서 4연승을 거두고 1년 4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스페인어 선생' 찰리 브레네먼은 6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89년 생 기대주 벤닐 다리우쉬가 빰 클린치를 시도하는 것을 짧은 어퍼컷으로 반격하는 등 분전했으나, 플라잉 니를 실패한 다리우쉬의 오버핸드 레프트에 걸려 데미지를 입고 무리한 레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다 백을 내준 뒤, 피겨 포 바디 락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탭, 1분 45초만에 패해고 말았습니다.  

[UFC Fight Night 35 'Rockhold vs Philippou' 결과]

12경기: 루크 락홀드 > 콘스탄티누스 필리푸 (KO 1R 2:31)

11경기: 로렌츠 라킨 < 브래드 타바레스 (판정 0-3)

10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 마이크 이스턴 (판정 3-0)

09경기: 요엘 로메로 > 데렉 브론손 (TKO 3R 3:23)

08경기: 존 모라가 > 더스틴 오티즈 (판정 2-1)

07경기: 콜 밀러 > 샘 시실리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4)

06경기: 저스틴 에드워즈 > 램지 니젬 (판정 3-0)

05경기: 아이작 빌라 플래그 < 엘라이어스 실베리오 (판정 3-0)

04경기: 브라이언 휴스턴 < 트레버 스미스 (판정 1-2)

03경기: 알테킨 오즈클릭 < 루이스 스몰카 (판정 0-3)

02경기: 빙크 핏첼 > 게럿 휘틀리 (판정 3-0)

01경기: 찰리 브레네먼 < 벤닐 다리우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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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34 공식포스터 ⓒZuffa LLC]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 UFC의 올해 첫 대회에 동반 출전한 한국 파이터 3인방이 1승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KTT 소속의 임 현규, 방 승환, 부산 팀 매드의 강 경호는 각각 스트라이크 포스 마지막 챔피언 타렉 사파딘, M-1의 기대주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ZST 챔프 시미즈 슌이치를 상대로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시각으로 4일 개최된 UFC의 2014년 첫 대회 UFC Fight Night 34 'Saffadine vs Lim'에 출전, 올해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강호 타렉 사파딘과 마주한 임 현규는 프런트 킥과 장기인 니 킥을 앞세워 첫 라운드를 따냈으나, 타격 리듬을 읽기 시작한 상대에 펀치 카운터를 허용한데다 3R에서는 데미지가 쌓인 니 킥에 넘어지기 시작, 안면과 복부에 니킥을 얻어맞았으나 그라운드에서 견뎌낸 4R를 지냈으나 5R 종료 10여 초전을 남겨두고 라이트 훅과 복부의 니 킥을 성공시키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임의 분전이 돋보인 경기.

베테랑 그래플러 시미즈 슌이치와 UFC 사상 첫 한일 대항전을 치르게 된 강 경호는 상대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 과정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엘보 스탬핑이 반칙으로 인정되어 2포인트를 빼앗겼으나, 2R 상위 포지션에서의 엘보 파운딩과 알리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3R에서는 업어치기로 그라운드로 돌입한 후, 파운딩을 퍼붓다 탑-사이드 포지션을 거쳐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는데 성공, 첫 승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3연승 중인 체첸 태생의 오스트리안 마이르벡 타이스모프와 UFC 데뷔 전을 치르게 된 DEEP 챔프 방 태현은 사우스 포에서 상대를 몰다가 로우킥 카운터 라이트 훅, 플라잉 니킥 카운터에 걸려 1R을, 앞차기와 태클에 2R을 내주고 오소독스로 전환, 3R에 임했으나 시작하자마자 카운터 태클을 당해 4차례의 테이크다운을 빼앗기고 라운드 대부분을 하위 포지션에서 시간을 보내고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1년여 만의 복귀 전으로 UFC 데뷔 전을 치르게 된 '크러셔' 카와지리 타츠야는 8전 무패의 CFA 챔프 션 소리아노에 라이트를 허용하는가 하면 뛰어난 테이크다운 방어와 백을 잡히고도 격렬히 저항하는 소리아노의 방어에 스테미너를 적잖이 허비 불안함을 이어갔으나, 2R 초반 상대의 빰 클린치 니킥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잡고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해, 탭을 보지 못한 심판 탓에 기절로 데뷔 전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김 이삭과 김 대명 14연승 행진으로 UFC에 진입한 윌 초페와 만난 6타임 UFC 리거 맥스 할로웨이는 인상적인 라이트로 부지런히 타격을 거는 초페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며 첫 라운드를 앗아간 후,  2R서 라이트 카운터로 승기를 잡고, 리버에의 백 스핀 킥 등으로 거리를 잡고 차분히 타격을 퍼붓다, 4차례의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캔버스로 보내는데 성공,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베테랑 그래플러 퀸 멀혼을 상대로 UFC 첫 무대에 나선 DEEP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키쿠노 카츠노리는 20cm 이상의 신장의 불리함에도 불구, 특유의 가라데 태세에서 나온 압박으로 어퍼컷과 태클 카운터 니 킥, 가끔 트레이드 마크 무브인 미카즈치게리를 보여주며 압박, 셀프가드와 태클을 남발하는 멀혼의 그래플링을 뿌리치고 심심한 판정승을 거뒀으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길로틴 초크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던 일본계 미국인 더스틴 기무라는 PXC 아시아 무대에서 4연승 중이던 존 델로스 레예즈에 경기 시작 직후 큰 라이트를 얻어맞았으나 회복한 후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힐 훅, 기무라 락에 이은 암 바로 압박을 가하던 중 레예즈가 자신이 매달린 팔을 빼내려하자 즉시 체중을 실어 회전, 리버스 암 바로 탭을 받아내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김 수철, 권 아솔 등 한국 파이터와의 인연이 깊은 전 OFC 밴텀급 챔피언 겸 탑 클래스 유술가 레안드로 이싸는 러셀 돈과의 UFC 데뷔 전에서 초반 부터 오버핸드 라이트 등 타격을 내주는가 하면 그라운드에서도 계속 스윕을 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2R 테이크 다운을 실패한 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내주고 엘보를 얻어 맞다가 암 바에 이은 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려 라운드 종료 1초를 남겨놓고 실신하는 참패를 당했습니다. 

2007년 FMC 사태와 HEAT MMA 부분 챔프 이 규명을 격파한 바 있어 국내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재일교포 '스트레서' 쿠니모토 키이치는 본래 상대였던 메인으로 나선 임 형규 대신 TUF 브라질 출신의 루이즈 조제 두트라 주니어에게 태클로 클린치 압박을 걸다가 엘보 스탬프 연타를 후두부에 허용, 회복실패로 반칙승을기록했습니다.  

[UFC Fight Night 34 'Saffadin vs Lim' 결과]

10경기: 타렉 사파딘 > 임 형규 (판정 3-0

09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션 소리아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50)

08경기: 루이즈 조제 두트라 주니어 < 쿠니모토'스트레서' 키이치 (DQ 1R 2:57) * 후두부 공격 

07경기: 강 경호 > 시미즈 슌이치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53)

06경기맥스 할로웨이 > 윌 초페 (TKO 2R 2:27)

05경기키쿠노 카츠노리 > 퀸 멀혼 (판정 3-0)

04경기로이스톤 위 > 데이브 갈레라 (판정 3-0)

03경기: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 방 태현 (판정 3-0)

02경기: 더스틴 기무라 > 존 델로스 레예즈 (암 바 1R 2:13)

01경기: 레안드로 이싸 < 러셀 돈 (TKO 2R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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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68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두 경기 모두 한 차례 경기를 지른 2차전인 미들급 타이틀 전, 여성 밴텀급 타이틀 전 등 굵직굵직한 매치업이 걸린 UFC의 168번째 넘버링 이벤트 UFC 168 'Weidman vs Silva 2'가 한국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여유를 부리다가 어이없이 타이틀을 빼앗겼던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시우바는 현 챔프 크리스 웨이드먼 간의 2차전 겸에서는 첫 라운드에서 빰 클린치를 시도하던 중 숏 라이트 훅을 얻어맞았으나 그라운드에서 해머 피스트로 웨이드먼에게 컷을 안기는 등 분전했으나 2R 시우바의 로우킥이 방어를 위해 들어올린 장딴지에 부딪히면서 골절이 발생. TKO패와 함께 복귀가 불투명한 큰 부상까지 안게 되었습니다. 

21개월만에 재격돌하게 된 전 스트라이크 포스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와 UFC의 동체급 타이틀 홀더 론다 라우지 간의 2차전에서는 테이트가 카운터 훅을 맞추거나 암 바나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견뎌내며 매우 분발했으나, 3R 시작 직후, 백을 잡고 그라운드로 돌입한 라우지가 회전, 팔 한쪽과 상체를 고정, 남은 팔을 펼쳐 비스듬한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최연소 UFC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조쉬 바넷 대 2연승 중인 장신의 트레비스 브라운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부터 장신을 살린 펀치 타격으로 바넷을 견제, 조급하게 만든 뒤, 펀치를 피해 수그리며 들어오던 바넷의 안면에 니킥을 작렬시킨 브라운이 니 킥을 허용하고 즉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자신에 하체에 매달려 있던 바넷의 이명을 두 차례의 엘보 파운딩으로 가격해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전 앤더슨 시우바와 베어너클 파이트 매치를 벌인 적이 있는 호일러 그레이시의 제자 파브리시우 카모인과 격돌한 짐 밀러는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을 주고 있던 카모인의 목에 풋초크 식으로 자신의 장단지를 집어넣으려다 몸을 돌려 그대로 암 바 그립을 캐치, 일어서서 팔을 뽑아내려던 상대의 발목을 함께 싸잡아 탈출을 방지, 견디다 못한 카모인에게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정 찬성의 상대 더스틴 포이리에는 UFC 4연승 중인 TUF 시즌 14 우승자 디에고 브란더웅의 킥 캐치후 라이트 훅 카운터나 테이크 다운 등에 라운드 종료 1분전까지만 해도 승기를 잡지 못했으나, 브란더웅을 팬스로 몰아붙여 가둔 후 라이트, 엘보, 바디 샷 3방 등을 퍼붓고 테이크 다운을 빼앗은 후, 해머 피스트 파운딩으로 라운드 종료 6초를 남겨두고 브란더웅을 실신시켜버렸습니다.

멋진 돌려차기를 보여주었던 TUF 시즌 7 준우승자 유라이어 홀은 시작 직후 플라잉 니킥을 히트, 기선을 잡은 후 펀치를 앞세워 전진해 오는 크리스 리벤의 압박을 백 스탭과 플라잉 니킥 경기를 풀어가다 첫라운드 종료 12초전 들어오는 상대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흘린 뒤,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쓰러뜨리는데 성공, 종료 혼까지 파운딩을 퍼붓고, 닥터로부터 속행불가 판정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37전의 전적과 7년의 UFC 전적을 가진 ATT 소속의 브라질리언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와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낸 TUF 시즌 12 출연자 마이클 존슨은 2R 오버핸드 라이트를 맞춘 뒤 잽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린 티바우와 크로스 상태를 만든 직후 레프트 훅으로 티바우의 귀 뒷부분의 이명 부분을 히트, 목이 크게 꺾일 정도의 충격을 받고 넘어진 티바우를 파운딩으로 추적,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마리화나 양성반응 탓에 같은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에스테반 파얀을 상대로 6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로버트 퍼렐타는 첫 라운드는 그라운드에서 밀리고 두 번째 라운드는 타격에서 앞서지 못하는 등 좀처럼 반전의 기미를 찾지 못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양 훅을 히트시키는데 성공, 후퇴하는 파얀에 턱에 레프트 훅을 추가해 쓰러뜨린 후, 파운딩 연사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고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UFC 168 'Weidman vs Silva 2' 결과]

11경기: 크리스 웨이드먼 > 앤더슨 시우바 (TKO 2R 1:16) * 미들급 타이틀 전 / 닥터스탑

10경기: 론다 라우지 > 미샤 테이트 (3R 0:58)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조쉬 바넷 < 트레비스 브라운 (KO 1R 1:00)

08경기: 짐 밀러 > 파브리시우 카모인 (암 바 1R 3:42)

07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디에고 브란더웅 (TKO 1R 4:54)

06경기유라이어 홀 > 크리스 리벤 (TKO 1R 5:00)

05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마이클 존슨 (KO 2R 1:32)

04경기: 데니스 시버 > 매니 감뷰리안 (판정 3-0)

03경기: 시얄 바하두르자다 < 존 하워드 (판정 0-3)

02경기: 윌리엄 마카리오 > 바비 보울커 (판정 3-0)

01경기: 에스테반 파얀 < 로비 퍼렐타 (TKO 3R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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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UFC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한국 파이터 3인방이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UFC in Sigapore, Fight Night 34 'Lim vs Saffaedin' 출전하는 임 현규, 방 태현, 강 경호, UFC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의 출정식 및 출정 기자회견이 27일 CJ E&M 미디어 홀에서 열렸습니다. 

 

                             [파이팅 포즈를 취한 강 경호, 임 현규, 강 예빈, 방 태현 ⓒCJ] 

마지막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 타렉 사파에딘을 상대로 첫 메인이벤터에 나서게 된 임 현규는 사파에딘에 대해 상당히 킥을 잘쓰는 선수, 체력적으로도 뛰어나다. 장기적으로 여태까지 KO를 2번 만들어 봤을 뿐이고 끝까지 판정까지 간 적은 없지만 언제나 판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습니다. 

본래 센코쿠 고미 전 이후로 대회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계약이 불발되었던 방 태현은 "당시 욕심부리지 않고 UFC를 선택했으면 좋았겠으나 갑작스럽지만 주어진 지금의 기회에 만족한다. PXC에서 상대의 체중오버로 계약이 무산 되었으나 그 동안 계속 경기를 준비를 해와 경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2전 1무 1패의 썩 좋지 못한 성적으로 3번째 UFC 경기이자 베테랑 그래플러 시미즈 슌이치룰 상대로 UFC 사상 첫 한일전에 나서게 된 강 경호는 "한일전이라는 건 듣고 조금 놀랐다. 허나 그래플러이고 타격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대인 만큼 그 간의 경기에 비해서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KTT의 수장으로 임 현규와 방 태현의 트레이너 하 동진 감독은 "임은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 경기력을 증명했고 방은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팀 메이트들 사이에서도 UFC에 출전하는게 당연시 될 정도의 선수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한국인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일 것" 이라며 제자들에 대한 신뢰를 선보였습니다.

                               [임 현규, 방 태현이 소속된 KTT의 하 동진 감독] 

강 경호의 무기는 얼굴이라며 농으로 말을 시작한 강의 트레이너 양 성훈 감독은 "언제나 처음 데뷔 전에서 패했지만, 이후에는 언제나 잘해왔다" 라며 강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동현과 강 경호의 트레이너인 양 성훈 부산 팀 매드 감독 ⓒCJ]

임 현규, 방 태현, 강 경호가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34 'Lim vs Saffaedin'은 국내 UFC 주관 방송사 수퍼액션이 2014년 1월 4일 9시부터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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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on FOX 9 의 공식 포스터 결과  ⓒZuffa LLC]

UFC의 폭스 채널 전용 9번째 이벤트 UFC on FOX 9 'Johnson vs Benavidez 2'가 한국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세크라멘토 현지 시각으로 14일 개최되었습니다. 

15개월 만에 다시 타이틀을 걸고 마주한 챔피언 디미트리우스 존슨과 도전자 조셉 베네비데즈 간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케이지 펜스로 자신을 몰고 들어오던 상대 베네비데즈를 몸을 돌려 빠져나오면서 펜스로 몰아붙인 존슨이 베네비데즈가 무릎을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들어가며 왼손으로 상대의 왼손을 걷어내며 라이트 카운터로 베네비데즈를 실신, 45개월만의 KO승 맛을 봤습니다. 

밴텀급의 차세대 기대주 마이클 맥도널드와 맞붙은 미 경량급의 아이콘 유라이어 페이버는 2R 하이킥을 맞추고 들어오던 맥도널드를 라이트 훅 카운터로 그로기로 만든 후 프런트 킥과 훅으로 등을 보이며 달아나는 상대를 추격, 밀어서 재차 주저앉힌 후 맥도널드의 싱글렉 테이크다운에 카운터 길로틴을 시전한 후 옆으로 회전, 버티던 맥도널드에게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페더급 랭킹 1위 채드 맨데스는 초반 4년만에 메인 게임에 나선 레슬러 닉 렌츠가 훅 등 큰 타격 등을 허용하고도 그대로 밀고들어오자 카운터 태클 중심의 전법으로 전환했으나. 그라운드에서도 버터플라이 가드를 활용한 배대되치기로 금새 일어나는 등 밀리지 않는 렌츠에 쉽지 않은 게임을 풀어야 했으나 종료 30초전 맞지는 않았으나 플라잉 니킥 시도로 그라운드에 재돌입, 연속적인 길로틴 초크 시도로 판정승리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두 파이터 모두 2연패를 기록 중으로, 엔더슨 실바와 보너스 획득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 조 로존과 TUF 시즌 6 챔프이자 KOTC 라이트급 챔프 맥 댄지그 간의 양보할 수 없는 매치에서는 2,3R 초반 카운터와 연타로 잠시 재미를 봤던 댄지그를 1R부터 공격적인 서브미션을 선보였던 로존이 3R 스탠드에서 엘보 스매쉬와 그라운드로 재돌입, 엘보 파운딩 연타에 힘입어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올해 8월 그라운드에서의 니 킥으로 반칙 패를 당했던 상대이자 스트라이크 포스에서 바비 보울커와의 파이팅 넘치는 3번의 경기로 잘 알려진 로저 보울링과 4개월만에 2차전에 나선 블랙질리안 소속의 올라운더 아벨 트루질로는 오른 쪽 눈에 컷을 입히는 등 타격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 명백하게 앞선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양 훅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상대의 안면을 맹공, 보다못한 레프리 존 맥카시로부터 경기 중지를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UFC on FOX 9 'Johnson vs Benavides 2' 결과]

11경기: 드미트리우스 존슨 > 조셉 베네비데즈 (KO 1R 2:08)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마이클 맥도널드 (길로틴 초크 2R 3:22)

09경기: 채드 맨데스 > 닉 렌츠 (판정 3-0)

08경기: 조 로우즌 > 맥 댄지그 (판정 3-0)

07경기: 라이언 라플레르 > 코트 맥기 (판정 3-0)

06경기에드손 바르보자 > 대니 카스틸로 (판정 2-0)

05경기바비 그린 > 팻 힐리 (판정 3-0

04경기: 스캇 요르겐슨 < 자크 마코브스키 (판정 3-0)

03경기: 샘 스타우트 > 코디 맥켄지 (판정 3-0)

02경기: 아벨 트루질로 > 로저 보울링 (TKO 2R 1:35)

01경기: 대런 우에노야마 < 알렙테킨 오즈키치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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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문 도장 KTT가 주최하는 MMA 이벤트 Top FC의 하부 이벤트 Top FC 내셔널리그의 첫 대회가 8일 서울 광진구민체육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6월 첫 선을 보였던 넘버링 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리그, 세미 프로 리그인 칸 스포츠 리그에 이어 Top FC 브랜드로 출시된 4번째 리그인 내셔널리그는 프라이드의 부시도, UFC의 UFN 격인 이벤트. 정규 넘버링 대회에서 팔꿈치 공격을 금하고, 5분 3R제를 2R제로 바꾼 다소 라이트(Lite)한 체제를 지닌 대회입니다.

올해 6월 양 동이의 킥 공격에 패해 중경량급 최강자의 자리를 내주며 프라이드에 상처를 입었던 가라데카 김 재영은 월드탑 복싱 짐 소속의 전 복서 박 준용에게 이노키 포지션에서 토우 홀드를 내 줄뻔 했으나 전체적으로 그래플링에서 컨트롤을 계속, 이어진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무난한 그래플링 압박으로 원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이끌어 간 끝에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김 재영을 힐 홀드로 공격하는 박 준용] 

국내 중량급 최강자 중 한 명 이 상수를 꺾으며 주목을 받았던 특전사 출신의 김 은수는 목포 M-1 대회 이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스피릿 MC 리거 조 훈에게 미들 킥으로 그로기를 만듬에도 불구, 그라운드에서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으나, 2R 되치기에 실패한 조 훈에게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로 스테미너를 뺀 뒤, 백 스플렉스를 재차 실패한 상대의 탑 마운트를 차지, 위력적인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차지했습니다. 

                                 [김 은수에게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조 훈]

지난 넘버링 대회에서 군 제대 후 복귀 전에서 넘버링 이벤트로 첫 승리를 장식했던 KTT의 베테랑 강 범찬과 마주한 팀 매드 소속이자 UFC 파이터 김 동현의 제자 문 기범은 장신인 강 범찬의 타격을 공격적이고 쉴 새 없는 타격 러쉬로 막아가며 5 대 5로 경기를 이끌어 가던 중 마지막 라운드 후반 백 스탭을 밟던 강을 라이트 훅으로 넘어뜨린 것에 힘입어 판정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문 기범을 하이 킥으로 공략하는 강 범찬]

올해 6월 지난 Top FC 첫 대회에서 팀 메이트 남 기영을 리버에의 미들킥으로 제압한 바 있는 이 민구를 상대로 팀 메이트를 위한 복수 전에 나선 스트라이커 김 재웅은 계속해서 전진 스탭을 밟고 들어오는 이 민구의 안면을 카운터 훅과 스트레이트로 연타, 라이트에 이은 플라잉 니 킥을 허용했던 것마저 스탠딩에서 백을 잡아 돌려주는 노련한 경기 운영 끝에 판정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펀치로 난타전을 벌이는 김 재웅(左)와 이 민구]

멕시코의 해외 MMA 리얼리티 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KTT의 기대주인 타격가 김 한슬을 상대로 Top FC의 첫 승리 사냥에 나선 익스트림 컴뱃 소속의 장신 파이터 손 성원은 김 한슬의 카운터에 얼굴을 내주기도 했으나 카운터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 채찍같은 느낌의 매운 킥으로 경기를 리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손 성원의 스트레이트에 하이 킥으로 카운터를 거는 김 한슬]

Top FC 첫 대회에서 스피릿 MC 베테랑 남 기영과 KTT 레슬러 구 영남의 일전에서는 구 영남이 양 손 컴비네이션에 힘 입어 조금 더 나은 훅 적중률을 보이며 첫 라운드를 앞서는데 성공했으나 난타전 중 위로 올라가려던 구 영남에게 카운터 태클을 성공시켜 파운드에 의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남 기영이 2R을 획득, 세 부심의 점수가 모두 19-19 동률을 이룬 상태에서 머스트 판정으로 2-1 남 기영이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고 민성에게 기무라 락을 걸고 있는 최 승현]

KTT 미들급 기대주 최 승현은 시합 하자마자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으로 들어오려다 실패해 셀프 가드로 들어가려던 전주 퍼스트짐의 고 민성이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한쪽 다리를 잡자 그대로 체중을 실어 눌러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으며 괴롭히다, 상대의 머리를 엉덩이로 누른 채 오른 쪽 팔을 캐치, 고각도의 기무라 락으로 연결해 그대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넘어진 최 환에게 파운딩을 가하려던 김 동규를 레프리가 말리고 있다]

아마리그인 칸 스포츠 리그에서 베스트 바웃 상을 수상한 바 있던 부천 트라이스톤 소속의 김 동규가 레프트로 상대의 가드를 흔든 후 곧바로 라이트 훅으로 파라에스트라 서울의 최 환의 안 면을 히트, 환은 머리를 링 캐버스에 부딪힌 뒤. 곧바로 방어 태세를 취했지만 레프리가 빨리 경기를 종료, 시합 시작 8초만에 KO로 김 동규가 승리했습니다. 

[Top FC 내셔널리그 1 '김 재영 대 박 준용' 결과]

12경기: 박 준용 < 김 재영 (판정 0-3

11경기: 김 은수 > 조 훈 (TKO 2R 4:50)

10경기: 문 기범 > 강 범찬 (판정 3-0)

09경기: 이 민구 < 김 재웅 (판정 0-3)

08경기: 손 성원 > 김 한슬 (판정 3-0

07경기: 구 영남 > 남 기영 (판정 1-2) * 19-19 19-19 19-19 서 머스트 판정

06경기: 김 준호 < 이 동영 (판정 3-0)

05경기: 박 경수 > 김 율 (판정 3-0)

04경기: 고 민성 > 최 승현 (기무라 락 1R 0:32)

03경기: 장 원준 > 정 한국  (판정 3-0)

02경기: 김 규선 > 박 찬정 (판정 3-0)

01경기: 김 동규 > 최 환 (TKO 1R 0:08) 

* 사진 제공=New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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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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