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03건

  1. 2023.06.25 [UOA 06] 무패의 토푸리아, 타이틀 챌린저 에멧에게 원사이드 판정승리, 바버는 TKO승리로 플라이급 탑10 진입
  2. 2023.06.24 [ROAD FC 064] 김수철, 오카가 각각 밴텀급,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안착. 박해진-문제훈-양재용은 모두 패퇴
  3. 2023.06.18 [UOE 047] 강경호 4년여 만의 퍼펙트한 한판 승리, 캐노니어는 판정으로 베토리 제압, 타이틀에 가까워져
  4. 2023.06.17 [Bellator 297] 표도르 애제자 넴코프 거리게임으로 요메로 잡고 5차 타이틀 방어 달성, 밴텀급 챔프 페티스도 2체급 챔프 핏불에게 판정승리
  5. 2023.06.04 [UOE 046] 한국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 분전불구 판정패배, 임팩트 앞선 알바지가 프랑스에 판정승
  6. 2023.05.28 [RTU S02 Episode 04] 이창호는 압도적 그래플링으로 밴텀급 토너먼트 4강 진출, 2수 기원빈은 다운 뽑은 후 반칙패로 토너먼트 4강 진출 실패
  7. 2023.05.28 [RTU S02 Episode 03] AFC 챔프 팀 김상욱-유상훈 나란히 한판 승리 홍성찬은 TKO패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탈락
  8. 2023.05.28 [RTU S02 Episode 02] 지난 시즌 플라이급 파이널리스트 최승국 진땀판정승리, 김한슬은 중국 신예에 충격 KO패배
  9. 2023.05.27 [RTU S02 Episode 01] 더블지 챔프 김상원 원펀치 TKO로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 플라이급 기대주 이정현은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배
  10. 2023.05.21 [UFN 223] 깜짝 타격 들고나온 주짓수 여제 던이 판정으로 힐 제압, 헤르난데스도 한 때 기대주 쉐바지언에 판정승리
  11. 2023.05.19 [UFC] RTU 밴텀급 우승자 UFC 본선 앞둔 나카무라 , 한국 전통무예 씨름과 택견으로 무자수행.
  12. 2023.05.14 [UOA 04] 김지연 반칙으로 인한 판정 패배, 로젠스트루익 서브미션 패
  13. 2023.05.13 [UJFC 02] 최환 서브미션 승리, 박지원은 마지막 경기서 NC, 최은지는 MMA 복귀 전서 TKO패
  14. 2023.04.16 [UOE 044] 전 챔프 할로웨이, 엘런에 운영으로 판정승리, 바르보자는 니 킥으로 실신 KO승.
  15. 2023.04.09 [UFC 287] 아데산야 KO로 역전승, 타이틀과 리벤지 두 마리 토끼 달성, 마스비달은 판정패로 UFC 내 커리어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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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06 의 공식 포스터]

UFC의 652번째 흥행이자, 북미 방송국 ABC의 6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ABC 06 ' Emmett vs Topuria' 이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현지 시각으로 24일, 바이스타 베테랑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9위 일리아 토푸리아(26, 조지아)는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5위 랭커 조쉬 에멧(38, 미국)을 원사이드한 복싱 게임으로 제압, 탑5 진입과 프로 14연승 무패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많지는 않지만 묵직한 칼프킥과 스빡성 타격, 풋워크를 들고나온 토푸리아는 일찌감치 상대의 오른쪽 눈을 거의 감길 정도로 두들겼다. 3R 에멧이 타격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려 애썼으나, 남은 4,5R 모두 토푸리아가 상위에서 파운딩을 퍼부을 정도로 압도했다. 토푸리아의 판정승리. 

[바버가 하이킥으로 히바스의 머리를 걷어내고 있다]

여성 플라이급 하위 랭커 간의 코 메인이벤트에서는 11위 메이시 바버(25, 미국)가 9위 아만다 히바스(29, 브라질)를 혈전 끝에 TKO로 잡아내고 첫 탑10 입성을 달성했다. 펀치압박과 목감아 던지기에 밀렸으나, 무리한 상대의 하체관절기 고집을 이용 파운딩으로 1R을 가져간 바버는 2R 중후반 펀치 히트 후 매섭게 밀고 들어오던 히바스에 레프트 하이킥으로 승기를 잡아냈다. 이후 물러나던 히바스에 펀치 샤워로 태클을 유도한 바버가 상위에서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머글리아타 레프리가 눈을 찔린 후 괴로워하는 타파를 살펴보고 있다]

프로 첫 3연승을 노리던 저스틴 타파(29, 오스트레일리아) 컨덴터 리거로 UFC 첫 경기에 나선 오스텐 레인(35, 미국)간의 헤비급 매치에서는 단 30여초 만에 경기가 종료, 무효 경기로 결정이 났다. 장신의 레인의 라이트 훅을 파고 품안으로 들어온 타파가 공격을 내려던 순간 타파의 머리를 밀어내려던 레인의 왼손이 마치 볼링공에 손가락을 집어넣듯이 타파의 눈을 후벼버렸다. 닥터가 체크를 했으나, 찔린 타파의 눈이 크게 부어오른 상태, 그대로 중지가 확정됐다.

[전투불능이 된 산토스에 파운딩을 퍼붓는 오나마]

우간다 국적 유일의 UFC 리거 데이빗 오나마(29)는 근사한 타격 콤비로 단체 첫 승을 노리는 가브리엘 산토스(26, 브라질)와의 난전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쉴 새없이 타격을 나누는 와중에도 그래플링에서 밀리는 1R을 보냈던 오나마는 2R 초반에도 테이크 다운을 내주는 등 흐름을 좀처럼 가져오지 못했다. 허나 2R종료 1분여, 산토스와 스탠딩서 대치하던 오바마가 니 킥과 하프 빰 클린치, 스트레이트에 숙인 산토스의 턱에 어퍼를 작렬, 양 훅 콤보로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엘런의 펀치에 순간 멍해진 시우바]

UFC 12번째 경기에 나선 13위 랭커 브루노 엘런(27, 미국)은 타격전 후 냉정한 서브미션으로 1승을 추가했다. 하와이 교포 브랜드 타바레스를 꺾었던 타격가 부르노 시우바(33, 브라질)와 일전일퇴의 스트라이킹 공방을 벌이던 엘런은 1R 막판 어퍼컷으로 상대를 주저앉히는 플래쉬 다운을 획득, 상위 포지션을 타기 시작했다. 파운딩에서 니 바를 노리는 듯 보였던 엘런이 목 공략을 개시, 레그 훅이 없는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궈냈고, 시우바로부터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UFC On ABC 06 'Emmett vs Topuria' 결과]         
13경기: 조쉬 에멧 < 일리아 토푸리아 (판정 0-3)
12경기: 아만다 히바스 < 메이시 바버 (TKO 3R 3:42)
11경기: 저스틴 타파 = 오스텐 레인 (NC 1R 0:29)
10경기: 데이빗 오나마 > 가브리엘 산토스 (TKO 2R 4:13)    
09경기: 브랜던 엘런 > 브루노 시우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9)  
08경기: 닐 매그니 > 필립 로 (판정 2-1)
07경기: 웰링턴 터먼 < 랜디 브라운 (판정 0-3)   
06경기: 마테츠 레벵츠키 > 로익 라자보프 (TKO 2R 2:36) * 157lbs = 71.32kg 계약 
05경기: 타바사 리치 > 질리언 로버슨 (판정 3-0)
04경기: 자할가스 주마굴로프 < 조슈아 반 (판정 1-2)
03경기: 트레버 픽 < 체프 마리스컬 (판정 0-3)
02경기: 자말 에머스 < 잭 젠킨스 (판정 1-2)
01경기: 코디 브런지 < 세드릭 두마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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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4의 공식 포스터]

국내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최대 이벤트인 글로벌 라이트-밴텀급 토너먼트 개막전이 2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길로틴으로 인덴코의 목을 쥐어짜는 김수철]

로드 유일의 2체급 챔피언 겸 라이진 리거 김수철(31, 팀포스)은 러시아 단체 MFC 밴텀급 1위 알렉세이 인덴코(33, 러시아)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밴텀급 4강 진출을 달성, 단체의 체면을 세웠다. 시작하자마자 덧걸이로 인덴코의 균형을 무너뜨린 김수철은 상대의 저지로 인해 다스 초크가 실패했으나, 일어서려던 상대의 목을 다시 감아 길로틴으로 연결, 그대로 탭을 받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문제훈이 하라구치의 태클을 받아내고 있다]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은 여전한 그래플링 능력의 부족으로 밴텀급 토너먼트 4강 진출이라는 목표달성에 실패했다. 글라디에이터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이자 자신과 마찬가지로 라이진에 출전한 바 있는 하라구치 아키라(28, 일본)에게 몇 차례 킥을 맟췄던 문제훈은 기무라 락을 중심으로 한 방어로 나쁘지 않은 1R을 보낼 수 있었으나, 2R부터 상대의 압박에 거의 일어나지 못하는 원사이드 게임의 양상을 보였다. 심판전원일치의 굴욕의 판정패배.  

[태클이 막혀 누운 제수스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오카]

100만달러 토너먼트 시절 로드 리거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난딘에르딘 '오카' 문근트수즈(36, 몽골/한국)는 TKO로 이번 토너먼트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첫 로드리거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필리페 제수스(30, 브라질)에게 깔끔한 바디샷을 터뜨리며 압박의 기세를 높여가던 오카는 상대의 태클을 그대로 스프롤, 상위를 잡자마자 제수스의 안면에 파운드 클린 히트를연속으로 터뜨리기 시작했다. 충격에 제대로 방어를 못하던 제수스가 그대로 파운딩 샤워에 혼절, 승리가 확정됐다.  

[셰이둘라예프를 등에 업은 양지용]

라이진에서 2연승 중인 단체 최대 간판 양지용(25, 제주 팀더킹)도 서브미션에 무너지며 초반 탈락의 충격을 남겼다. 8전 전승의 라지발 셰이둘라예프(23, 키르키즈스탄)와 만난 양지용은 깔끔한 펀치 카운터를 날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 듯 했으나, 상대의 슬램을 버텨낸 후 이어진 연속 테이크 다운 콤비네이션에 결국 아래에 깔리고 말았다. 스크램블 중 상체를 일으키는 데 성공했던 양지용은 뒤에서 끌어당긴 세이둘라예프에게 목을 내주고 말았다.

[데바나의 그래플링에 고전하는 박해진]

현 슈토 환태평양 왕자 데바나 슈타로(38, 일본)와 만난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 박해진(30, 킹덤MMA)은 판정으로 토너먼트 초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1R 내내깔려 있었던 박해진은 2R 스크램블 끝에 하체관절기, 암 트라이앵글 시도로 근소한 우세를 차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R, 초반 다스초크가 실패해 하위를 내준 박해진은 심판의 교착선언으로 일어날 수 있었으나 테이크 다운을 내줬다. 막판 박이 스윕 길로틴을 시도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 3-0패.

[솔로비예프의 크로스 라이트의 피격당하는 윤태영]

황인수, 박시우와 퓨드를 만들어 나가던 프로 전승의 킥복서 윤태영(26, 제주 팀더킹) MFP 라이트급 1위 랭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러시아)에게 프로 첫 패배, 그것도 실신 KO패배를 맛보게 됐다. 긴 리치의 킥으로 재미를 봤던 윤태태영은 펀치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상대의 내려차기가 반칙인 스탬핑으로 인정되어 회복시간을 벌었으나, 다시 거리와 각을 만들지 못하고 몰려 나갔다. 결국 갇힌 윤태영이 무리하게 타격을 내다 상대의 크로스 라이트에 직격, 혼절해버렸다.

[아제베두에게 RNC를 캐디 당한 후 괴로워하는 박형근]

돌아온 탕아 박형근(36, 싸비MMA)초반 분전에도 불구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브라질리언 그래플러 브루노 아제베두(32, 독일)에게 미들킥, 하이킥, 오블리킥 등 다채로운 킥을 앞세우며 2R 중반까지 나쁘지 않은 게임을 치렀던 박형근은 3R 시작하자마자 압박 후 싱글렉 스핀에 재차 그라운드에 빨려 들어갔다. 케이지 중앙에서 아제베두의 패스를 막지 못한 박형근은 결국 백까지 내주고 말았고 곧바로 RNC 그립에 목을 캐치, 탭을 쳐야만 했다.   

[일어나려는 스기모토에게 니 킥을 시도하려는 한상권]

김대환의 제자 한상권(27, 김대환MMA)은 압도적인 레슬링 피로에도 불구, 반칙패를 당해, 토너먼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로우블로우 로우킥으로 포문을 열었던 한상권은 상대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38, 카메룬)의 러쉬에 두 차례 턱을 내줬으나, 견뎌냈고, 이후 연속된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그러나, 한쪽 무릎을 꿇고 일어나려던 상대에게 한상권이 머리에 니 킥을 히트, 경기가 중단, 이후 스기모토가 회복시간을 전부쓰고도 경기를 거부, DQ가 확정됐다. 

[차민혁이 간턱터흐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기대주 차민혁(19, 도깨비MMA)은 999FIGHT NIGHT 챔프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몽골)의 그림같은 펀치에 KO패, 글로벌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버의 자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초반 괜찮은 펀치를 히트시키며 흐름을 맞춰나갔던 차민혁은 클린치에서 백을 내주는 등 파워에서 차츰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운드 후반, 케이지를 벽에 대고 있던 차민혁이 근접거리에서 급히 공격하려다 간턱터흐의 펀치 카운터에 걸려 그대로 다운,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지친 여제우에 펀치 샤워를 퍼붓는 신동국]

리저브 매치로 급거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참전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1, 팀포스)은 타이틀 챌린저 여제우(31, 쎈짐)를 TKO로 제압, 4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펀치러쉬를 걸어 당황한 여제우를 넘어뜨리거나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던 신동국은 1R 하체관절기, 백 테이크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살아남았다. 2R, 클린치에서 더블렉을 내줘 주저 앉았던 신동국은 스크램블로 스탠딩에 성공, 지친 상대의 가드 위에 묵직한 스탠딩 펀치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ROAD FC 064 결과] 

<2부>
12경기: 김수철 > 알렉세이 인덴코 (길로틴 초크 1R 0:55)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11경기: 문제훈 < 하라구치 아키라 (판정 0-3)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10경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 필리페 제수스 (TKO 1R 1:43) *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9경기: 양지용 < 라자발 셰이둘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0)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08경기: 박해진 < 데바나 슈타로 (판정 0-3) *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7경기: 윤태영 <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KO 1R 4:15) *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6경기: 박형근 < 부르노 아제베두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4) * 밴텀급 토너먼트 8강

<1부> 
05경기: 한상권 <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 (DQ 1R 2:58) *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4경기: 차민혁 < 바타르츨론 간턱터흐 (TKO 1R 3:42) *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03경기: 여제우 < 신동국 (TKO 2R 2:51) *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02경기: 박서영 > 백현주 (판정 3-0) 
01경기: 김민형 > 박현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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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47 의 공식포스터]


밴텀급 베테랑 강경호(35, 팀매드)가 4년 4개월여 만의 한판승을 챙겼다. 

[깔끔한 승리 후 포효하는 강경호]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된 UFC의 651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047에 출전, 11차 UFC 매치에 나선 강경호는 컨텐더 리거로 UFC 2차전에 나서는 크리스천 퀴뇨네스(27, 멕시코)를 카운터 펀치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강경호가 데미지를 입히고 들어오는 퀴뇨네스를 카운터로 요격하고 있다]

타격을 교환 중 상대가 손목을 잡은 후 날린 라이트 훅에 피격당한 강경호는 눈을 치켜 뜬채 퀴뇨네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맞춰 양손으로 턱과 관자돌이를 하나씩 히트, 꼬꾸러뜨렸다. 데미지를 입은 퀴뇨네스가 데미지 회복을 위해 터틀링을 시작했으나 강경호가 탑에서 백까지 냉정하게 빼앗아냈다. 

[강경호가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바디락까지 감아내고 강경호를 등에 업고 있던 퀴뇨네스가 바닥에 손을 대려하자 틈을 놓치지 않은 강경호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휘감았고, 완전히 캐치를 내준 퀴뇨네스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포기, 강경호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19년 이시하라 테루토 전 이후 가장 깔끔했던 '퍼팩트' 승리였다. 

[베토리에게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캐노니어]

3위 마빈 베토리(29, 이탈리아)와 4위 제러드 캐노니어(39, 미국) 간의 메인에서는 5R를 모두 소화하는 접전 끝에 캐노니어가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에 한 발짝 다시금 다가서게 됐다. 1R 초반부터 레프트에 걸려 그로기에 빠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캐노니어는 그러나 2R에서 훅에 굳은 상대에 펀치, 니, 엘보, 파운딩 등 90여발의 타격을 쏟아냈다. 투지와 맷집을 앞세운 베토리가 흐름을 뒤집어보려 애섰으나, 타격에서 앞선 캐노니어가 230발의 압도적인 히트수로 승리를 챙겼다. 

[시우바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하는 사루키안]

라이트급 8위 아르만 사루키안(26, 아르메니안)은 위기에도 불구,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TKO승으로 프로 20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UFC에서만 8번 경기를 치러낸 요아킴 시우바(34, 브라질)를 특유의 테이크 다운과 스피디한 원투미들킥 콤보로 몰아붙이던 사루키안은 2R 상대의 카운터 라이트 훅을 맞고 다리가 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살아남았다. 3R, 3분 경 테이크 다운을 뽑은 사루키안은 쉴 새없는 파운딩 샤워로 결국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알메이다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사바티니]

레슬링 베이스의 페더급 신흥 강호 팻 사바티니(32, 미국)은 14승 1패의 전적을 지닌 기대주 루카스 알메이다(32, 브라질)에 완봉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지난 9월, 7연승이 좌절됐던 사바티니는 타격 페인트로 들러붙은 후, 테이크 다운에 성공, 강력한 파운딩과 엘보로 1R을 챙겨냈다.  2R 초반에도 클린치 후 덧걸이로 백에서 상위를 빼앗은 사바티니는 엘보로 알메이다에게 컷을 만드는 등 압박을 이어나갔다, 결국 사바티니가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토레스의 엘보를 허용한 모타가 쓰러져 있다]

컨텐더 출신의 라이트급 스트라이커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마누엘 토레스(28, 멕시코)가 헤비 펀처 니콜라스 모타(30, 브라질)을 근사한 스탠딩 엘보 카운터로 잡아내고 5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타격을 나누던 중 상대의 빠른 펀치의 안면을 내주었던 토레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상대를 케이지 벽쪽으로 몰았다고 판단한 토레스가 오른 손 바닥을 펴서 페인트 후, 스탭 인과 동시에 레프트 엘보를 히트, 모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로우킥으로 플릭의 다리를 노리는 코스타]

UFC 첫 승을 노리던 컨텐더 리거 알렉산더 코스타(27, 브라질)는 TKO로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길수 있었다. 단체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전 벨라토르 리거 겸 LFA 챔프 지미 플릭(32, 미국)과 만난 코스타는 첫 라운드 동안 꾸준히 칼프킥으로 다리에 데미지를 주는데 집중했다. 결국 데미지가 쌓인 플릭이 백스탭을 밟다 부상을 입었고, 플릭의 태클을 스프롤한 코스타가 안면 가드에 체중을 실은 엘보 파운딩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UFC On ESPN 047 'Vettori vs Cannonier' 결과]
12경기: 마빈 베토리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0-3) 
11경기: 아루만 사루키안 > 요아킴 시우바 (TKO 3R 3:25) 
10경기: 아루만 페트로시안 >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KO 1R 0:23) 
09경기: 팻 사바티니 > 루카스 알메이다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48)
08경기: 마누엘 토레스 > 니콜라스 모타 (KO 1R 1:50) 
07경기: 니콜라스 달비 > 무슬림 살리코프 (판정 2-1) 
06경기: 지미 플릭 < 알렉산드로 코스타 (TKO 2R 1:03) 
05경기: 강경호 > 크리스찬 퀴뇨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5)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데니스 본더 (판정 3-0/3R 4:59) * 헤드벗으로 인한 테크니컬 디시젼 
03경기: 테레자 블레다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판정 3-0)
02경기: 댄 알궤이타 = 로니 로렌스 (TKO 1R 2:20) * 노컨테스트 
01경기: 잭 파우가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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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97 의 공식 포스터]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29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302번째 흥행인 Bellator MMA 297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현지 시각으로 16일,  윈트러스트 아레나(WinTrust Arena)에서 개최됐다. 

표도르의 제자이자 라이트헤비급 챔프 바딤 넴코프(30, 러시아) 전 UFC 리거인 3위 요엘 로메로(46, 쿠바)에 판정 완봉승을 거두고 5차 방어에 성공했다. 오소독스에서의 펀치와 킥 콤보로 초반부터 꾸준히 로메로를 두들긴 넴코프는 3R, 어퍼와 훅 컴보로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렸다. 3R 종반 스크램블로 넘어졌던 넴코프느 보다 케이지를 넓게 쓰는 한편, 잽과 카운터, 콤비네이션으로 점수를 더했다. 로메로는 수퍼맨 펀치, 종료 1분여를 남겨둔 테이크 다운 등 분전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메이저 종합격투기 첫 3체급 챔피언을 노리던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5, 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챔피언 세르지오 페티스(29, 미국)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켜냈다. 상대의 기운찬 슬램에 파워차를 확인하며 1R을 내준 페티스는 그러나 2R 종료 직전 돌려차기로 핏불을 그로기에 빠뜨렸다. 이후 완벽한 클린치 방어와 빠른 발을 살려 각을 만들어 치는 타격 콤보, 턱에 꽃히는 프론트 킥 등으로 우위를 이어나갔고, 남은 라운드를 전부 챙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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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46 의 공식 포스터]

한국계 인빅타 FC 챔피언 진 유 프레이(38, 미국)이 분전끝에 또다시 판정패를 기록, 3연패에 빠지게 됐다.  

[하이킥으로 리드를 걷어차는 프레이]

한국 시각으로 4일이자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C On ESPN 046에 출전한 태권도 베이스의 케이지 퓨리 여왕 엘리스 리드(30, 미국)를 상대로 UFC 7번째 매치에 나서게 된 프레이는 한 차례 카운터 펀치에 왼쪽 눈이 부어오르긴 했으나 3-4발의 카운터 훅, 2번의 테이크 다운으로 알찬 첫 라운드를 보냈다. 

[프레이가 펀치로 리드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2R. 본격적으로 인사이드 로우를 비롯, 사이드, 하이 등 분주해진 상대의 킥에 중반까지 밀렸던 프레이는 싱글렉을 스핀 드로우로 연결, 2분여를 눌러두며 2R을 가져가는 듯 했으나, 체력저하를 보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상대의 촘촘한 타격에 밀리던 프레이는 통렬한 카운터 훅을 히트시키는 등 분전했지만 타격 수 차이를 보충하지 못해 역전승을 내주고 말았다.

[알바지에 초크에 괴로워하는 카라-프랑스]

플라이급 3위 카이 카라-프랑스(30, 뉴질랜드)와 맞붙은 플라이급 8위 알바지(29, 이란)는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UFC 5연승을 달리게 됐다. 프랑스의 잽과 로우킥에 두 배에 가까운 피격률을 기록했던 알바지는 4,5R을 연달아 내줬으나, 히트 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왼손 중심의 위력적이었던 펀치 카운터와 3R 경기를 거의 끝낼 뻔 했던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저지 두 명으로부터 1점차 우세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카세라스가 몰린 피네다에게 하이킥을 차 넣고 있다]

페더급 15위 알렉스 '브루스 리로이' 카세라스(34, 미국)는 대접전 끝에 45전 다니엘 피네다(37, 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페더급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암 바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스트레이트로 그로기를 만드는 등 압도적인 첫 라운드를 만든 카세라스는 끈덕진 상대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에 2R을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미들킥으로 피네다를 주춤하게 만든 카세라스는 펀치와 니 킥으로 바디를 꾸준히 공략, 마지막엔 백 마운트까지 빼앗아 3-0을 만들 수 있었다.

[밀러 기절한 버틀러를 뒤로 하고 걸어나오고 있다]

53전의 프로 종합 전적을 가진 베테랑 짐 밀러(39, 미국)는 2일 전에 오퍼를 받고 올라온 제시 버틀러(31, 미국)를 초살 KO로 잡아내고 1년여 만의 손맛을 봤다. 시작하자마자 몇 번 상대의 타격을 흘린 밀러는 뚜벅뚜벅 걸어들어가 레프트를 한 차례 히트시켰다. 케이지 철망에 튕긴 버틀러가 양 손을 휘두르며 대항했으나 밀러의 레프트가 재차 히트, 버틀러를 그대로 실신시켜 버렸다. 소요시간 23초. 

[하체관절기 공방을 벌이는 소우자와 시우바]

5,6연승 중인 여자 브라질 플라이급 리거 간의 일전은 1년 여 만에 경기에 나선 카리니 시우바(29)의 승리로 간단히 끝이 났다. 5연승 중이던 상대 케이틀린 소우자(27)에게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시우바는 엘보와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던 중 다리를 잡고 뒤로 누워 하체관절기를 시도했다. 소우자가 빠져나가려 했으나 시우바가 락다운을 건 상태에서 움직이자 무릎이 뒤틀리며 큰 소리를 냈고, 이와 동시에 소우자가 탭, 순식간에 정리가 됐다.

[오버 언더 훅 카운터를 알로브스키의 턱에 히트시키는 마예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스키(44, 벨라루스)와 격돌한 15전의 중견 킥복서 돈 텔 오닐 마예스(31, 미국)은 펀치에 의한 한 판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21년 12월 파리시안 전 이후 2전 1무 1패를 기록 중이던 마예스는 1R 종료 직전 라이트를 히트시켰지만 시간 종료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그러나 2R 중반 알로브스키가 레프트를 내자 마자 마예스의 오버 언더 식 라이트가 작렬, 다운이 만들어졌고, 마예스가 추가 파운딩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나이모프의 카운터에 다운된 멀라키와 이를 지켜보는 레프리 허브 딘]

컨텐더에서 1패를 기록했던  무하메드존 나이모프(28, 타지키스탄)는 3단체 챔프를 지낸 기대주 제이미 멀라키(28, 오스트레일리아)에게 근사한 한 판승을 거두고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깔끔한 어퍼와 잽을 성공시키긴했으나, 1R을 내줬던 나이모프는 2R 중반, 바디 펀치에 효과를 본 상대가 태클 페인트를 걸자, 백스탭으로 움직임을 순간 멈춘 후 날린 라이트 체크 훅 카운터로 다운을 뽑아냈다. 나이모프의 파운딩이 이어졌고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블랙쉬어가 파운딩으로 라세르다를 기절시키고 있다]

UFC 3차전에 나선 전 벨라토르 리거 다몬 블랙쉬어(28, 미국)는 상대의 서브미션에 파운딩을 카운터로 사용, 염원하던 단체 내 첫 승을 TKO로 장식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직 UFC 내 승리가 없는 BJJ 블랙 벨트 루안 라세르다(30, 브라질)의 질긴 하체 관절기 시도에 고전하면서도 레슬링을 활용, 잘버텨 나갔던 블랙쉬어는 2R에서도 상대의 하체관절기에 맞닥드렸다. 그러나 블랙쉬어는 당황하지 않고 파운딩으로 상대의 드러난 안면을 요격, 전투불능으로 TKO승을 뽑아냈다.   

[UFC On ESPN 046 'KARA-FRANCE vs ALBAZI' 결과]
12경기: 카이 카라-프랑스 < 아미르 알바지 (판정 1-2) 
12경기: 알렉스 '브루스 리로이' 카사레스 > 다니엘 피네다 (판정 3-0) 
11경기: 짐 밀러 > 제시 버틀러 (KO 1R 0:23) 
10경기: 팀 엘리엇 < 빅터 알타밀라노 (판정 0-3)
09경기: 카리나 시우바 > 케이틀렌 소우자 (TKO 1R 1:45) 
08경기: 엘리제우 잘레키 도스 산토스 > 아부바카르 누르마고메도프 (판정 2-1) 
07경기: 다니엘 산토스 > 자니 무뇨즈 주니어 (판정 3-0)
06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돈 텔 마예스 (TKO 2R 3:17)
05경기: 존 캐스터네다 > 무인 가프로프 (판정 3-0)
04경기: 제이미 멀라키 < 무하메드존 나이모프 (TKO 2R 2:59)  
03경기: 진 유 프레이 < 엘리스 리드 (판정 0-3)      
02경기: 루안 라세르다 < 다몬 블랙쉬어 (TKO 2R 3:54) 
01경기: 막심 그리신 < 필리페 린스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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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아시아 파이터 선발을 위한 토너먼트 중심 이벤트인 로드 투 UFC의 두 번째 대회의 2일차 이벤트인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03과 04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중국 상하이 내 UFC PI에서 열렸다. 

[다운된 바하터보러에 파운딩을 가하는 기원빈 ]

두 번째 기회를 잡은 글라디에이터, 더블지 타이틀 홀더 기원빈(32, 팀데인저)는 반칙으로 역전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LFA 리거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25, 중국)의 왼손 타이밍에 크게 흔들려 1R을 내준 기원빈은 2R부터 세컨인 정찬성의 주문을 받아 먼저나가는 압박을 시도, 흐름을 바꿔나갔다, 서밍 회복 후 바터보라티를 몰던 기원빈이 단발 펀치로 다운을 뽑았으나, 이어진 파운딩 4발이 후두부 반칙으로 인정, 바타보라티의 회복을 채 기다리지 않고 DQ패가 선언됐다.

[상위에서 싱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이창호]

국내 밴텀급 제1의 압박형 그래플러 이창호(29, 익스트림 컴뱃)은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26, 인도)에게 완벽한 그래플링 우위를 바탕으로 한 TKO승을 챙기고 4강 진출을 달성했다. 클린치 덧걸이로 시작 3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이창호는 사이드에서 패스, 상대의 하체관절기를 털어내고 탑을 따냈다. 엘보를 이용해 체스트 마운트까지 따낸 이창호는 키락과 엘보로 상대를 괴롭혔고, 결국 크게 엘보와 파운딩에 안면을 돌려버린 상대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라구치가 파틸라마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지난 RTU 시즌 1 페더급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의 계보를 잇는 엘리트 레슬러 하라구치 신(24, 일본)은 압도적인 레슬링 능력으로 윈드리 파틸리마(29, 인도네시아)를 판정 완파, 라이트급 4강에 안착했다. 시작하자마자 싱글렉을 성공, 라운드 내내 깔아두는데 성공했던 하라구치는, 두번째 라운드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더블렉 슬램으로 케이지 기둥에 파틸리마를 꾸겨박았다. 잠시후 무차별 파운딩 샤워가 이어졌고, 그대로 레프리 스탑이 결정됐다.   

[케이지 위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다얼미스]

무패의 카자흐계 기대주이자 상하이 UFC PI 소속 다얼미스 자우파스(23, 중국)는 케이지레이지의 리얼리티 쇼에 선발됐던 기대주 에페라임 긴팅(27, 인도네시아)에 초살 역전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들어온 긴팅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던 자우파스는 그러나 포지션을 뒤집어내 상위를 빼앗아 버렸다. 탑 마운트를 따낸 자우파스가 엘보 등 파운딩으로 백을 빼앗자마자 목을 그립을 감아 초크를 잠구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다. 소요시간 58초.

[심에게 빰 클린치를 시도하는 대니소]

작년 4월 이창호를 판정으로 잡아냈던 끈적한 그래플러 심카이숑(25, 싱가포르)와 논토너먼트 매치로 UFC 배너 이벤트 첫 경기에 나선 피터 대니소(22, 태국)는 통렬한 KO승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초반 심의 테이크 다운에 휘둘렸던 침착하게 대응해 그그라운드에서 큰 데미지 없이 스탠딩에 성공, 원투 등 날카로운 타격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잠시후 심을 몰아넣은 대니소가 플라잉 니 킥을 히트, 실신시켜버렸다.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4 결과]      
05경기: 기원빈 <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 (DQ 2R 2:22)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이창호 >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 (TKO 1R 3:52)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윈드리 파틸라마 < 하라구치 신 (TKO 2R 1:25)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에페라임 긴통 < 다미얼스 자우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8)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심카이숑 < 피터 대니소 (KO 1R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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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아시아 파이터 선발을 위한 토너먼트 중심 이벤트인 로드 투 UFC의 두 번째 대회의 2일차 이벤트인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03과 04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중국 상하이 내 UFC PI에서 열렸다.

[홍성찬이 롱주에게 클린치에서 어퍼컷을 시도하고 있다]

홍성찬(30, KTT)은 3전의 UFC 본선 경험이 있는 우승후보 중 한 명인 롱주(22, 중국)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초반부터 상대의 칼프킥에 크게 흔들렸던 홍성찬은 타격 압박을 걸면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타격에서 밀리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눈에 보일 정도로 급히 태클을 서두르던 홍성찬은 결국 무리한 태클 후 이를 빠져나와 돌아나온 상대의 라이트를 안면에 피격, 다운되어 버렸고,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는 TKO패를 맞이해야 했다. 

[마루야마에게 다스 초크를 시도하는 김상욱]

리얼리티 쇼 출신 스타이자 AFC 웰터급 챔프 김상욱(29, 스턴건짐)은 오카미 유신의 제자 마루야마 카즈마(30, 일본)를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무너뜨리고 라이트급 RTU 토너먼트 4강에 안착했다. 클린치 게임에서 초반 밀리는 듯 했으나 타격으로 카즈마를 압박해 나가던 김상욱은 상대의 국면 전환용 태클에 다스 초크 그립을 캐치, 조이기 시작했다. 마루야마가 몸을 돌려 빠져나가려 했으나 그립을 유지한 김상욱이 한쪽 다리에 락다운을 가미, 탭을 이끌어냈다. 

[유상훈이 호프먼에게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다]

국내 유일 컨텐더로 AFC 미들급 챔프 유상훈은 김두환과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크리스 호프먼(33, 미국)에게 3R 역전 TKO승을 챙겼다. 카프킥 등 타격 테크닉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거친 펀치와 레슬링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유상훈은 3R 초반 더블 훅에 플래쉬 다운을 당해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잠시 후,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돌려준 유상훈이 펀치와 하이킥, 플라잉 니 킥 러쉬 후, 시간 차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재차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3 결과]      
05경기: 홍성찬 < 롱주 (TKO 1R 2:17)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카미쿠보 슈야 > 바얼겅 제이리스 (판정 2-1)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마루야마 카즈마 < 김상욱 (판정 3-0) * RTU 라이트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샤오롱 > 노세 쇼헤이 (판정 2-1) * RTU 밴텀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크리스 호프먼 < 유상훈 (TKO 3R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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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UFC 파이터 선발을 위한 UFC의 토너먼트 베이스의 이벤트 ROAD to UFC 의 두 번째 시즌이 2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PI(PERFORMANCE INSTITUTE)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리카이원이 루카이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중화 파이터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ONE 챔피언쉽 리거 리카이원(27)이 RTU 시즌 1에서 이정영에게 초살 KO패배를 기록했던 루카이(29)를 제압,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타격전을 벌이던 중 루카이를 몰고 가던 리카이원은 어퍼컷으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루카이가 급히 일어나며 펀치를 냈으나, 리카이원의 펀치가 연달아 히트, 루카이가 다시 무너지자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카운터 니 킥으로 쿠마르의 안면을 찍는 최승국]

지난 시즌 플라이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최승국(26, 코리안좀비)은 판정승으로 1회전 토너먼트 통과를 달성했다. 최승국은 초반 힘이 좋은 4전의 신인 수닛 쿠마르(22, 인도)의 러쉬에 밀려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내주며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3R 본격적으로 압박을 걸면서 킥 캐치 후의 펀치, 싱글렉 테이크 다운, 카운터 등으로 흐름을 장악해나갔다. 결국 쿠마르는 더 이상 이렇다할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고 최승국의 판정승이 선언됐다.

[지가 파운딩으로 파술라탄을 찍어누르고 있다]

중국 소수민족 출신의 플라이급 기대주 지니우스위에(22)는 인도네시아 단체 원 프라이드 MMA의 스트로급 챔프이자 태권도 엘리트 빌리 파술라탄(31, 인도네시아)을 TKO로 잡아내고 플라이급 토너먼트 2회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지는 상대의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연결,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냈다. 파술라탄이 버기 초크를 시도하려했으나, 지가 탑에서 백까지 차지, 훅을 집어넣고 파운딩 샤워로 보다못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누에라지와 카운터 펀치를 교환하는 김한슬]

원 매치로 재차 RTU를 찾은 더블지-AFC 페더급 더블 챔프 김한슬(32, 코리안좀비MMA)는 난전을 벌였으나 맷집에서 밀려 TKO패를 기록, UFC와의 계약이 불투명하게 됐다. 웰터급 기대주이자 자신처럼 사우스 포에 스위치가 가능한 웰터급 기대주 타일라커 누에라지(22, 중국)에게 펀치 카운터를 주고 받았으나, 단단함에서 눈에 띄게 밀렸던 김한슬은 앞손 페이크의 엘보에 안면을 크게 허용, 페이스 퍼스트 다운이 되어 버렸다.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2 결과]      
05경기: 리카이원 < 루카이 (TKO 2R 2:13)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수밋 쿠마르 < 최성국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이부꺼러 < 칸다 코야 (판정 0-3)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지니우스위에 > 빌리 파술라탄 (TKO 1R 3:04)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타일라커 누에라지 > 김한슬 (TKO 2R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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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UFC 파이터 선발을 위한 UFC의 토너먼트 베이스의 이벤트 ROAD to UFC 의 두 번째 시즌이 2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PI(PERFORMANCE INSTITUTE)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사스의 턱에 라이트를 성공시키는 김상원]

RTU 2수째인 슈토 왕자 사스 케이스케(28, 일본)을 상대로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에 임한 더블지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김상원(29, KTT)은 펀치 한 방으로 대 역전 KO승을 거두고 토너먼트 준결승에 안착했다. 좋은 스크램블을 보였으나, 3번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내준 김상원은 2R에도 사이드 스탭으로 빠지며 상대의 공격을 유도했다. 결국 레프트로 상대의 전진을 순간 멈춘 김이 통렬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  터틀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TKO를 만들었다. 

[클리마코에게 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집어넣는 이정현]

로드 FC의 플라이급 킹핀 이정현(20, 프리)은 1회전에서 판정으로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명문 AKA의 마크 클리마코(25, 필리핀) 몇 차례 감각적인 타격을 냈으나 상대의 테이크 다운 게임에 1R을 내줬던 이정현은 가끔 터지는 묵직한 로우킥과 단발 펀치에도 불구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전부 파해, 2R에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R 타격을 서두르다 펀치와 막판 테이크 다운을 허용,  프로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이자가 킥 캐치 후 지아허푸의 다리 후리기를 뛰어 피하고 있다]

이정영에게 밀려 지난 토너먼트 준우승에 그쳤던 이자(26, 중국)는 서브미션으로 페더급 4강에 안착했다. 그래플링 베이스의 중견 베테랑 우즈아즈비에커 지아허푸(33, 중국)와 만난 이자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 클린치 싸움에서 피지컬에서 앞서 나갔으나, 상대의 기습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위를 빼았겼다. 그러나 가드에 있던 지아허푸가 자신을 찍어내리를 것을 역이용한 이자가 카운터 암 바로 탭아웃 승을 챙겼다.   

[사이드에서 시아난을 괴롭히는 츠루야]

무패의 그래플러 츠루야 레이(20, 일본)은 지역 챔피언 출신의 낙무아이 로날 시아난(26, 인도네시아)을 상대로 원사이드 그래플링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플라이급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거의 시작하자마자 태클로 상위를 차지한 츠루야는 장기인 트위스터, 엘보 파운딩, 백 마운트 등으로 1R 5분 내내 상대를 괴롭혔다. 2R에서도 테이크 다운 시도로 클린치를 만든 츠루야가 목감아 던지기 후 텔레폰 암락을 피하는 상대에 키락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1 결과]      
05경기: 사스 '사스케' 케이스케 < 김상원 (TKO 2R 1:42)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마크 클리마코 > 이정현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이자 > 우즈아즈비에커 지아허푸 (암 바 1R 2:28)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츠루야 레이 > 로날 시아난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톱노이 키우람' 타농상클렉 추아타나 <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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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3의 공식 포스터]

UFC의 648번째 흥행으로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223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23 'Dern vs Hill' 이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의 다목적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던이 암 바를 버티는 힐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최근 이혼 조정 중인 주짓수 여제이자 여자 스트로급  8위 맥켄지 던(30, 미국)은 발전한 타격을 붙인 압도적 그라운드 타격으로 판정승을 챙기며 위안을 찾을 수 있었다. 1R부터 깜짝타격으로 14위 안젤라 힐(38, 미국)을 그로기에 빠뜨렸던 던은 욕심부리지 않는 힐의 클린치 게임에 2R을 내줬으나, 3R에서도 카운터 니 킥으로 또다시 다운을 뽑아냈다. 4R에서도 우위를 놓치 않은 던은 마지막 5R, 힙 토스 후 패스를 성공, 파운딩과 암 바 시도로 끝까지 우위를 놓지 않았다. 3-0 판정승리.   

[쉐바지언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헤르난데스]

한 때 기대주 에드먼 쉐바지언(25, 미국)은 3연승 중인 앤서니 헤르난데스(29, 미국)의 압도적인 체력을 앞세운 그래플링 능력에 밀려 TKO패배를 기록, 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초반 왼손 잽과 카운터 길로틴과 암 바 시도로 1R을 가져갔던 쉐바지언은 2R부터 헤르난데스의 그래플링에 밀려, 길로틴, 다스, 등 서브시도와 레슬링과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다. 3R 초반 킥 캐치 테이크 다운된 쉐바지언이 백에서 파운딩에 저항을 못하자, 보다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버클리가 피알류와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요아킴 버클리(29, 미국)는 실력파 복서 안드레 피알류(29, 포르투칼)를 KO로 잡아내고 웰터급 데뷔 전 첫 승과 연패 탈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초반 압박으로 재미를 봤으나 카운터 등 피알류의 펀치 능력에 흐름을 내주기 시작한 버클리는 필사의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버텨냈다. 2R 킥 등 움직임을 늘리기 시작한 버클리는 펀치도 히트시키며 흐름을 환기, 상대를 몰아갔다.  2R 후반, 버클리가 하이킥 카운터로 피알류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굳어버린 존슨에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페레이라]

3연패 중이던 전 LFC 라이트헤비급 챔프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8, 브라질)은 40여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사우스포의 스피드스터 마이클 존슨(36, 미국)을 KO로 간만의 손맛을 봤다. 바디를 중심의 빠른 상대의 타격에 두 차례 크게 흔들리며 1R을 상납한 페레이라는 2R 초반부터 왼쪽으로 돌아주며 거리를전법을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오버핸드가 존슨을 다운시켰다. 경직된 존슨에게 파운딩 1방을 날렸던 페레이라가 존슨을 안아주며 승부가 갈렸다. 

[보르쉐프가 마허샤터에 펀치를 가하고 있다]

알파메일의 비체슬라브 보르쉐프(31, 러시아)는 큰 부상에도 불구, 피카부 스타일의 펀치로 TKO승을 뽑아내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패 중인 몽골계 하이샤르 마허샤터(23, 중국)의 서밍 반칙에 눈에서 출혈이 났음에도 불구, 막판에 난전으로 첫 다운을 뽑으며 1R을 마감한 보르쉐프는 2R 시작 직후 타이슨을 연상시키는 피카부 스타일의 라이트로 두 번째 다운을,  잠시 후 또 다른 피카부 라이트로 세 번째 다운을 만들었다. 잠시 후 보르쉐프가 양 손 파운딩 샤워로 종지부를 찍었다.

[상위 포지션에서 코시에 파운딩을 가하는 울비나]

UFC 2승째를 노리던 알파메일 소속의 컨텐더 리거 오라이언 코시(28, 미국)와 맞붙은 TUF 시즌 29 파이널리스트 길버트 울비나(27, 미국)은 타격 한 판승을 거두고 2연패를 탈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신장 우위의 타격과 그래플링의 우위로 무난히 1R을 가져간 울비나는 2R, 중후반 초입 라이트 카운터 후 꼬발킥이라 불리는 미카즈치게리를 상대의 복부에 꼽아 넣었다. 울비나가 플라잉 니 킥, 또 한 번의 안면 니 킥을 연달아 터뜨렸고, 코시가 버티지 못하고 다운, 승부가 결정됐다. 

[시우바가 하이킥으로 데미지를 입은 레오나르도를 압박하고 있다]

태권도 베이스의 올라운더 나탈리아 시우바(26, 브라질)은 맨디 뵘을 잡아낸 인빅타 리거 빅토리아 레오나르도(33, 미국)를 압도적인 타격으로 괴롭힌 끝에 TKO로 단체 입성 후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백스핀 킥으로 한판 승을 거둔 시우바는 초반부터 태권도 특유의 스탭 킥과 펀치로 경기를 리드, 레프트 더블로 다운을 뽑았다.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로 털어낸 시우바가 하이킥 3연 콤보에 돌아나가던 상대를 라이트와 하이킥 콤보로 굳게 만들어 스탠딩 TKO승을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23 'Dern vs Hill' 결과]

12경기: 맥켄지 던 > 안젤라 힐 (판정 3-0) 
11경기: 에드먼 샤바지언 < 앤서니 헤르난데스 (TKO 1R 1:01) * 215lb=97.52kg 계약
10경기: 에밀리 듀코테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9경기: 안드레 피알류 < 요하킴 버클리 (TKO 2R 4:15) 
08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마이클 존슨 (KO 2R 1:50) 
07경기: 하이사르 마허샤터 < 비체슬라브 보르쉐프 (TKO 2R 2:37)
06경기: 카롤리나 코왈케비츠 > 바네사 데모폴리스 (판정 3-0) * 117.5lb=53.29kg 계약
05경기: 오라이언 코지 < 길버트 울비나 (TKO 2R 2:55) * 172lb=78.24kg 계약
04경기: 일리르 라피트 < 호드리구 나시멘투 (판정 1-2)  
03경기: 체이스 후퍼 > 닉 피오레 (판정 3-0)      
02경기: 나탈리아 시우바 > 빅토리아 레오나르도 (TKO 1R 2:58) 
01경기: 사토 다카시 < 템바 고림보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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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MMA 단체 UFC의 신입 일본 파이터 나카무라 린야(28, 일본)가 UFC 본선 두 번째 대비를 위한 무사수행을 위해 16일부터 18일 한국을 찾았다. U23 레슬링 세계 챔피언이기도 한 나카무라가 한국에서 배움을 구하는 것은 한국 전통 무예인 씨름과 택견. 

[자리를 함께한 나카무라와 배수용 협회장을 위시한 파주시 씨름협회 임원들

나카무라가 16일 찾은 곳은 파주시 씨름협회가 조성한 파주시 내 최초의 본격 씨름장인 월롱 씨름장. 우연찮게도 방문 시기가 씨름 시즌과 겹치는 탓에 애를 먹어야 했던 나카무라 측에게 손을 내민 건, 현역 시절부터 한일 스포츠 교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체대 11기이자 유도 7단의 무예인인 배수용 파주시 씨름협회 회장이라는 후문이다. 

이 날 장기전 씨름의 달인으로 대통령배 개인전 소장배 우승을 경험한 손경호 선수와 들기 씨름을 장기로 삼고있는 대통령배 무제한급 일반부 우승의 노윤성 선수 두 명을 코치 삼아 씨름을 처음 접한 나카무라는 2시간 동안 강도 높은 스파링과 지도로 본업인 MMA에서 활약할 수 있는 씨름 기술들을 타이트하게 전수 받을 수 있었다. 

[코치인 노윤성, 손경호와 우승 샅바와 트렁크를 교환한 나카무라]

나카무라는 "레슬링과 다른 축과 힘 활용법이 너무 흥미로웠다. 다음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해 보고 싶다"며씨름과 첫 조우에 대한 감상을 대신했다. 일일 코치로 그를 지도했던 손경호, 노윤성 선수는 "힘과 밸런스가 너무 좋다. 배우는 속도도 빨라서 다음 파주시 팀으로 씨름에 대회에 출전해줬으면 한다."라며 나카무라를 칭찬했다. 

배수용 씨름협회 회장은 "일본의 MMA 기대주인 나카무라 선수가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씨름을 배우고 싶어하는데 배울 장소를 찾지 못해 애를 먹는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먼저 연락을 취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일본이지만 스포츠 교류만큼은 끊기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향후에도 교류를 원하는 격기종목 선수나 팀이 있으면 편하게 연락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회장은 "씨름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무예이기도 하지만 이웃나라의 선수가 배움을 구하러 올 정도로 현대격투기에도 적용될 정도로 세련된 무술이다. 향후 파주시 씨름협회는 실업팀 창단과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을 적극지원하여 씨름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힘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씨름 발전에 이바지 할 것임을 천명했다. 

16일 만족스런 씨름 훈련을 끝낸 나카무라는 17일 KTT에서의 MMA, 수원에서 결련택견 훈련을 마치고 18일, 한국을 떠난다. 올해 2월 카자마 토시우미에 초살 KO승을 거두고 로드 투 UFC 밴텀급 우승을 거머쥐었던 나카무라 린야는 올해 상반기 내에 UFC 본선 두 번째 경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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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04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유일의 여성 UFC 리거 김지연(33, 프리)가 상대의 꾀병으로 반칙패에 가까운 판정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시각으로 14일이자 개최지인 미국 노스 케롤라이나 현지 시각으로 13일 개최된 UFC 이벤트인 UFC on ABC 4 'Rozenstruik vs Almeida' 에 출전, 10개월 여 만의 복귀 전에 나선 김지연은 한 차례 경기가 취소됐던 전 벨라토르 리거 겸 TKO 여왕 맨디 웸(33, 독일)과의 UFC 10차 전에서 분전했으나, 상대의 꾀병에 의해 판정패배를 기록해야 했다.

[어퍼컷으로 웸을 조지는 김지연]

복싱을 장기로 하는 만큼 초반부터 안면에 원투를 박아 상대의 그래플링 전환을 유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잘 풀어가며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올 만큼 경기를 잘 풀어가고 있었던 김지연은 2R 종료 직전 하위 포지션에서 길로틴을 시도했다가 종료 혼이 울린 직후 미적거리는 웸을 발로 차 밀어냈다가 감점을 받고 3R을 시작했다. 

[김지연의 반칙 니 킥에 눈을 맞았다고 주장하는



감점을 받은 후 클린치에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몰고 있던 김지연은 허리를 숙인 채 바닥에 손을 대고 있는, 이른 바 3점 포지션으로 어거지 그라운드 포지션에 있던 웸의 두부를 니 킥으로 한 차례 가격했고, 반칙이 될 것임을 인지한 웸이 그대로 드러누워 보이지 않아 경기 속행이 불가함을 주장했다. 

결국 웸의 어거지 주장이 받아들여져 경기가 중지, 판정으로 진행이 됐고, 이미 2,3 라운드에서 감점까지 받은 김지연은 또다시 분전하고도 경기에서는 지는 '졌잘싸'의 판정패배를 기록할 수 밖에 없었다.  

[알메이다가 로젠스트루익에게 태클을 걸고 있다]

헤비급 9위의 헤비펀처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35, 수리남)은 헤비급 12위 자일턴 알메이다(31, 브라질)에게 초크로 패배, 여전한 그라운드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대의 첫 테이크 다운은 스프롤로 잘 막아내는 듯 했던 로젠스트루익은 2차 테이크 다운을 막는데 실패, 탑을 내줬고, 파운딩에 백을 내주고 곧바로 초크에 목을 잠겨 속절없는 탭을 쳐야만 했다. 

[워커가 스미스에게 플라잉 니킥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7위를 마크 중이던 트릭스터 조니 워커(31, 브라질)은 현 체급 5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앤서니 스미스(34, 미국)를 판정격파, 탑5 입성을 달성했다. 1R 막판 스미스의 질긴 테이크 다운시도에 끝을 보지 못했으나 관자돌이에 박히는 카운터로 승부를 거의 잡을 뻔했던 워커는 3R에도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고, 타격으로 끝까지 압박, 3-0승을 챙겼다.

[페인트 하이킥으로 로드리게즈의 목을 타격하는 게리]

체급 15위 다니엘 로드리게즈(36, 미국)을 마주한 무패의 웰터급 맥그리거 이언 마차도 게리(25, 아일랜드)는 상대에게 첫 TKO를 안겨주며 랭크인에 안착했다. 상대와 타격을 차분히 교환하던 게리는 페인트를 섞은 라이트 하이킥을 상대의 목에 감은 뒤 그대로 펀치 러쉬, 다운을 뽑아냈다. 로드리게즈가 이렇다할 저항을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프런트 킥으로 포티에리아를 압박하는 울버그]

호주계열 라이트헤비급 기대주 중 한 명인 카를로스 울버그(32, 뉴질랜드)는 이호르 포티에리아(26, 우크라이나)를 카운터로 제압, 4연승을 이어나갔다. 상대의 훅을 뒤로 빠지면서 흘린 울버그가 체크 레프트 훅으로 의 관자돌이를 카운터 히트, 앞으로 꼬꾸라지게 만들었다. 울버그가 파운딩을 그만 뒀다가 다시 들어가려 했으나 레프리가 만류, 그대로 종료됐다.  

[민스에게 카운터 길로틴을 시도하는 모로노]

50여전에 육박하는 경험을 가진 초 베테랑 팀 민스(39, 미국)과 조우한 알렉스 모로노(32, 미국)은 5년 만의 서브미션 한 판승을 만들어 냈다. 상대인 민스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지 않는 핑퐁게임으로 1R 보낸 모로노는 2R 자신의 백 스핀 블로우 공격에 태클로 카운터를 쳐오는 민스에게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걸었다. 잠시 후 모로노는 상대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맥기가 다운되자 레프리가 브라운을 급히 말라고 있다]

김동현과도 일전을 벌였으며 UFC에서만 29전을 치러낸 베테랑 맷 브라운(42, 미국)은 양동이의 대전 상대였던 코트 맥기(38, 미국)와의 베테랑 더비 전에서 단발 펀치 카운터로 승부를 내버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 4분이 될 때까지 맥기와 접전을 벌인 브라운은 잽과 로우킥으로 거리를 재다 잽으로 들어오던 상대를 단발 카운터 라이트로 제압해 냈다. 

[배틀이 그린의 턱에 숏 라이트를 꼽고 있다]

계체를 실패한 TUF 시즌 29 우승자 브라이언 배틀(28, 미국)은 차분한 카운터 펀치로 KO승을 거두고 연승행진을 재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양손과 로우킥 콤보로 밀고 들어오는 벨라토르 출신의 게이브 그린(30, 미국)의 러쉬를 차분히 지켜보던 배틀은 케이지에 등이 닿자 반격을 개시, 라이트 카운터로 다운을 뽑아 상대방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리스보아에게 펀치 카운터를 허용하는 로즈-클락]

한국에서 열렸던 배틀필드에도 참전했던 여성 베테랑 제시카 로즈 클락(35, 오스트레일리아)는 UFC 신입 타이라 리스보아(32, 브라질)에게 덜미를 잡히고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장기인 난전으로 분전했던 로즈-클락은 그러나 타격전에서 밀려 무리하게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려다 무릎을 꿇은 채 백을 내줬고, RNC에 무너지고 말았다. 

[UFC On ABC 4 'Rozenstruik vs Almeida' 결과]         
11경기: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 < 자일턴 알메이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3)
10경기: 앤서니 스미스 < 조니 워커 (판정 0-3)    

09경기: 다니엘 로드리게즈 < 이안 마차도 게리 (TKO 2R 4:24)  
08경기: 카를로스 울버그 > 이호르 포테리아 (TKO 1R 2:09)
07경기: 팀 민스 < 알렉스 모레노 (길로틴 초크 2R 2:09)   
06경기: 맷 브라운 > 코트 맥기 (KO 2R 4:09)    
05경기: 칼 윌리엄스 > 체이스 셔먼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3:28)
04경기: 코리 스테이먼 < 더글라스 시우바 지 안드라데 (판정 0-3) * 140lbs = 63.50kg 계약
03경기: 김지연 < 맨디 뷈 (판정 3R 1:55)
02경기: 게이브 그린 < 브라이언 배틀 (KO 1R 0:14) * 173lbs = 78.47kg 계약
01경기: 제시카 로즈-클락 < 타이라 리스보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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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회 승자에게 주어지는 트로피]

경상북도 울진을 베이스로 한 신생 격투기 이벤트 울진 파이팅 챔피언쉽(Uljin Fightning Championship : UJFC)의 두 번째 대회가 울진 군민 체육관에서 14일 개최됐다.    

또 한명의 울진 홈그라운더 박지원(39, Team K 복싱)은 1R 분전에도 불구 노컨테스트로 프로 은퇴를 맞이했다. 로우킥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타격 압박을 앞세웠던 박지원은 상대 모리시마 요시오(팀 사무라이)의 보디체크에 넘어지고도 서브미션을 시도 하는 등 1R을 챙겼으나, 2R 초반 발생한 헤드벗에 뇌진탕 증세를 보여 경기 속행이 불가하게 됐다.

울진의 홈그라운더 최환(36, 파라에스트라 대구)은 일본의 나카조노 유타(30, 팀사무라이)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8년만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대 펀치 한 방씩을 나눈 후 클린치를 잡은 최환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하프에서 탑, 백까지 금세 잡아냈다. 피겨포까지 곁들인 최환의 압박에 나카조노가 롤링을 시도했지만, 결국 최가 RNC를 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간만에 종합 경기에 나선 MAX FC 스타 최은지(29,  대구 피어리스짐)는 그래플링 게임에 장기인 타격을 펼치지 못하고 TKO로 패배,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초반 박시우(26, 더짐램)의 클린치 후 레그 트립을 곁들인 테이크 다운에 테이크 다운을 내준 최은지는 어떻게든 일어나려 애썼으나, 계속 따라붙은 박시우의 압박에 시달리다 파운딩에 무너지고 말았다. 

김수현(28, 역곡트라이스톤)은 장찬우(25, 팀피니쉬)를 TKO로 제압하고 이 날 대회의 마지막 승자로 남았다. 장찬우의 하이킥에도 태클을 성공, 레그 마운트에 이어 락다운을 걸어 백을 따낸 김수현은 일어나려던 장찬우의 백에 업히며 포지션을 야금야금 먹어나갔다. 결국 레그 훅으로 상대를 바닥에 고정시킨 김수현이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장신의 라이트급 기대주 간의 일전에서는 방성혁(22, 춘천팀매드)가 김채환(20, 피너클MMA)에게 역전 TKO승을 거뒀다. 압박 중에도 라이트에 클린히트당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던 방성혁은 그러나 압박을 지속, 결국 펀치 클린히트로 김채환을 크게 흔드는데 성공했다. 러쉬를 견딘 김채환에게 다시금 방성혁이 원투로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갈랐다.

복서 김민준(26, 팀파시)과 만난 김성진(28, 팀매드)은 막판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는 포지션 획득과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다. 비교적 긴 리치에서 간간히 뿜어져 나오는 잽과, 펀치-하이킥 콤비네이션으로 차츰 흐름을 잡아가던 김성진은 3R 후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상대의 백으로 들어가 순식간에 마운트를 획득, 초크 대신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갈랐다, 

이날 팀파시의 함장열(37, 팀파시)을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 마창우(28, 팀매드)는 근사한 펀치 카운터로 초살 KO승을 거두고 1승을 추가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러쉬를 거는 함장열의 공격을 백스탭으로 흘리던 마창우는 함장열이 큰 펀치를 넣기 위해 열린 틈을 놓치지 않고 펀치 카운터를 히트, 상대를 주저 앉혔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요시간 12초.  

[Uljin Fighting Championship 02 결과]
14경기: 장찬우 < 김수현 (TKO 1R 2:15)  
13경기: 김채환 < 방성혁 (TKO 1R 2:24)   
12경기: 김민준 < 김성진 (TKO 3R 3:38) 
11경기: 안현찬 > 김민혁 (판정 3-0) 
10경기: 김상율 = 박휘용 (판정 0-1)
09경기: 김희찬 > 강민석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7) 
08경기: 조경민 < 류호민 (힐 훅 1R 3:20) * 90kg 케이지 레슬링 룰 
07경기: 박정환 < 정현수 (판정 0-3)
06경기: 박재원 = 김명준 (판정 0-1) * 60kg 계약/ 킥복싱 룰  
05경기: 박지원 = 모리시마 요시오 (NC 2R N/a) * 54kg 계약
04경기: 신재영 > 라마잔 (판정 2-1) * 복싱 룰 
03경기: 최환 > 나카조노 유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7)      
02경기: 박시윤 > 최은지 (TKO 1R 4:43) 
01경기: 함장열 < 마창우 (TKO 1R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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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ㄹㄹ[UFC On ESPN 44의 공식포스터]

UFC의 643번째 흥행이자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44 ' Holloway vs Allen' 이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미저리 주 캔자스 시티 현지 시각으로 15일, 티 모바일 센터(T-Mobile Center)에서 개최됐다. 

[엘런의 복부에 스트레이트를 꽃는 할로웨이]

전 페더급 챔프 겸 2위 맥스 할로웨이(31, 미국령 하와이)는 묵직한 펀치를 가진 4위의 복서 아놀드 앨런(29, 미국)를 3-0 판정으로 제압, 통곡의 벽으로 남았다. 평소의 볼륨타격 대신 복부와 안면을 두들기며 1R을 챙긴 할로웨이는 묵직한 펀치를 연달아 내주고 2R을 내주자, 오소독스로 스위치, 킥 거리를 만들어 운영에 더욱 집중했다. 앨런은 몇 차례 좋은 펀치를 만들었지만 할로웨이는 그대로 버텨냈고, 급히 압박하다 할로웨이에게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바르보자가 니 킥 카운터로 콰란틸로를 재우고 있다]

페더급 14위를 마크 중인 이름난 킥커 에드손 바르보자(37, 브라질)는 깔끔한 TKO로 최근 기세가 좋은 기대주 빌리 콰란틸로(34, 미국)의 랭크인을 저지했다.  초반부터 미들, 로우 등으로 매섭게 상대를 몰아붙이던 바르보자는 콰란틸로의 태클을 어렵지 않게 막아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무리한 접근 탓에 안면을 적잖이 허용한 콰란틸로가 라이트 프런트 킥-라이트 펀치 콤보 후 싱글을 시도하는 것을 바르보자의 니 킥이 직격, 그대로 콰란틸로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싱글 언더 훅에 묶인 보저에게 펀치를 퍼붓는 쿠텔라바]

3연패 중이던 이언 쿠텔라바(29, 몰도바)는 진득한 펀치 압박으로 전 헤비급 파이터 테너 보저(31, 캐나다)를 1R TKO로 잡아내고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손이 꼬인 상태에서의 오버 핸드, 스트레이트 등으로 상대를 몰아가던 쿠텔라바는 레프트 잽 2타 후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꼽아 보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어 보저를 테이크 다운까지 시킨 쿠텔라바는 케이지를 기대고 일어나려는 보저를 싱글 언더 훅으로 고정, 안면에 펀치 샤워를 쏟아내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링 오브 컴뱃 챔프 빌 알레지오(33, 미국)는 25전의 중견 트렌턴 조셉 '티제이' 브라운(32, 미국)에게 역전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올라운더 성향인 상대의 다채로운 전법에 끌려다니며 첫 라운드를 내준 알레지오는 2R 레프트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 흐름을 뒤집었다. 곧바로 크루시픽스를 만든 알레지오는 상대의 백을 캐치, 레그 그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로이벌의 카운터 니 킥에 혼이 나간 니콜라우]

30세 동갑내기 플라이급 상위 랭커 간의 매치업이었던 4위 브랜던 로이벌(미국)과 5위 마테우스 니콜라우(브라질)간의 일전에서는 로이벌이 근사한 TKO승을 챙기고 타이틀 전선에 한 발짝 진입하게 됐다. 1R 시작 2분여 즈음,  백스탭 중 오버 핸드를 던지려던 니콜라우의 턱에 로이벌이 카운터 니 킥과 라이트 훅 콤보를 작렬시켰다. 니콜라우가 반쯤 정신이 나간 채 누워서 펀치로 대항했으나, 로이벌의 엘보와 파운딩이 연속으로 떨어져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후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하고 있는 커밍스와 허먼]

양자 모두 3체급을 거쳐온 베테랑 간의 경기에서는 초판 카운터로 잡은 우세를 놓치지 않은 잭 커밍스(38, 미국)가 TUF 시즌 3 시절부터 활동해온 에드 허먼(42, 미국)을 경기 종료 47초를 남겨두고 펀치러쉬로 잡아냈다. 초반 잡기 위해 거리를 무리하게 줄이던 허먼을 펀치 카운터로 다운시킨 커밍스는 매 라운드마다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다. 허먼은 업 킥 반칙도 마다 않고 버텼으나, 레프트에 걸려 펀치 샤워에 무너졌다. 두 파이터는 모두 글러브를 벗고 동시 은퇴를 표명했다.

[로드리게즈에게 암 바를 치는 로버슨]

스트로급 데뷔 전에 나선 질리언 로버슨(27, 캐나다)는 그래플링의 원사이드 게임 끝에 프로 9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UFC 입성 후 파죽의 3연승을 기록, 4연승을 노리던 무패의 기대주 피에라 로드리게즈(30, 베네주엘라)를 테이크 다운으로 괴롭히며 1R을 가져간 로버슨은 2R 시작 직후에도 싱글에서 연결, 테이크 다운을 다시금 뽑아냈다. 탑 마운트 등 상위에서 파운딩으로 경기를 지배하던 로버슨이 기습 암 바를 시도, 로드리게즈의 반사적인 탭을 이끌어냈다. 

[고메즈가 브라질에게 펀치를 던지고 있다]

컨텐더 출신의 신입 브루나 브라질(29, 브라질)을 상대로 UFC 본선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데니즈 고메즈(23, 브라질) TKO승으로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거두었다. 고메즈는 저돌적인 압박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파훼, 엘보, 니 킥과 라운드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 등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중반 케이지 중앙에서 커버를 올리고 있던 고메즈는 펀치 러쉬를 감행, 물러나며 카운터를 날리던 상대를 펀치로 다운시켰고, 파운딩을 찌그러뜨려 승리를 완성했다. 

[UFC On ESPN 044 'Holloway vs Allen' 결과]
14경기: 맥스 할로웨이 > 아놀드 앨런 (판정 3-0)       
13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빌리 콰란틸로 (KO 1R 2:13)  
12경기: 더스틴 자코비 < 아즈맛 무라자노프 (판정 0-3) 
11경기: 이언 쿠텔라바 > 테네 보서 (TKO 1R 2:05) 
10경기: 페드로 무뇨즈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0-3)
09경기: 클레이 구이다 < 라파 가르시야 (판정 0-3) 
08경기: 빌 알레지오 > 티제이 브라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0) 
07경기: 브랜던 로이벌 > 마테우스 니콜라우 (TKO 1R 2:09)
06경기: 잭 커밍스 > 에드 허먼 (TKO 3R 4:13)  
05경기: 질리언 로버슨 > 피에라 로드리게즈 (암 바 2R 4:21)
04경기: 랜도 바나타 < 다니엘 젤후버 (판정 0-3)  
03경기: 브루나 브라질 < 데니즈 고메즈 (TKO 2R 2:42)      
02경기: 애런 필립스  < 가스통 볼라노스 (판정 0-3) 
01경기: 조슬린 에드워즈 > 루치아 푸딜로바 (판정 2-1) * 136.5lb=61.91kg 계약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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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7의 공식 포스터]

UFC의 28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단체의 642번째 흥행인 UFC 287 'Pereira vs Adesanya 2' 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에미 현지 시각으로 8일, 카세야 센터(Kaseya Center)에서 개최됐다. 

[레프트로 페레이라에 반격을 시작하는 아데산야]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를 이스라엘 아데산야(31,나이지리아)가 KO로 잡아내고 타이틀 탈환과 리벤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카프킥 등 상대의 타격에 애를 먹던 아데산야는 바디샷 교환 후 로우킥에 케이지에 등을 기대고 커버를 올리며 함정을 팠다. 기회를 잡아다고 판단한 페레이라가 러쉬를 감행했고, 빈틈을 놓치지 않은 아데산야가 숏 레프트와 라이트를 맞췄다. 페레이라가 몸을 그대로 다시 올리는 실수를 하자 원투가 재차 작렬, 승부가 결정됐다. 

[번즈의 펀치를 피하는 마스비달]

웰터급 11위 호르헤 마스비달(38, 미국)은 옛 트레이닝 파트너인 5위 길버트 번즈(36, 브라질)의 안정적인 운영에 막혀 UFC 마지막 경기를 판정패로 마감했다. 라이트 로우킥을 앞세운 타격으로 재미를 본 마스비달은 라이트 훅과 테이크 다운에 아쉬운 1R을 마쳤다. 2R에는 슬램으로 시작 되는 테이크 다운 게임에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하위에서 보내야 했던 마스비달은 3R에서는 잽과 라이트를 앞세운 번즈의 타격에 시달렸고,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허용,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폰트의 펀치에 기절해 쓰러지는 야네즈]

밴텀급 6위 랍 폰트(35, 미국)는 12위 애드리언 야네즈(29, 미국)에게 단체 내 첫 KO패배를 안겨주고 연패 탈출을 달성했다. 상대의 레프트에 눈이 조금 부어올랐음에도 불구, 어퍼 두 개로 야네즈의 다리를 풀어버린 폰트는 진득히 추격을 감행하기 지삭했다. 결국 자신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흘리고 오버 핸드 라이트와 레프트 어퍼, 다시 라이트를 연달아 시도하느라 크게 열린 야네즈의 안면에 폰트의 라이트 숏 훅이 터졌고, 다운된 아네즈에 파운딩이 쏟아져 승부가 결정됐다. 

[홀랜드의 훅을 허용한 폰지비니오가 얼굴을 처박고 실신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케빈 홀랜드(30, 미국)는 TUF 브라질 시즌 2 준우승자 산티아고 폰지비니오(36, 아르헨티나)를 KO로 잡고 연패사슬을 끊었다. 불리한 리치를 커버하기 위해 로우킥을 활용해 나가는 폰지비니오와 타격전을 이어가던 홀랜드는 1R 막판, 킥캐치 중 백 핸드로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키는 등 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3R 중후반 상대의 킥을 캐치한 홀랜드는 몸을 회전시켜 빠져 나가던 폰지비니오를 따라가 감아치는 레프트 훅으로 순간 실신시켜 버렸다.

[머셔트의 관자돌이에 라이트를 직격시키는 파이퍼]

컨텐터 리거 조 파이퍼(26, 미국)는 RFA 챔프를 지낸 50전의 베테랑 제럴드 머셔트(35, 미국)를 잡아내고 UFC 2연승을 이어갔다. 파이퍼는 긴 리치의 펀치로 찌르고 들어가며 머셔트를 괴롭혔다. 라운드 중반 케이지에 몰린 머셔트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날린 미들킥을 바디로 흘려내고 전진한 파이퍼가 결국, 레프트와 라이트로 안면을 히트, 상대를 주저앉혀  파운딩 타임에 들어갔다. 안와 부상이 보이던 머셔트는 더 이상 적극적으로 대항치 못하고 레프리의 스탑사인을 기다려야 했다.

[가르시아가 시간 차 레프트로 누르단비에커의 명치를 찌르고 있다]

전 벨라토르 리거 스티브 가르시아(30, 미국)는 샤일란 누르단비에커(28, 중국)에게 TKO로 UFC 3승째를 손에 넣었다. 1R 낮은 킥 중 펀치 카운터에 다운을 내줬으나, 데미지로 1R 막판 스탠딩에 성공한 가르시아는 흐름이 끊기긴 했지만 펀치로 상대의 안면을 찌그러뜨리며 흐름을 잡아나갔다.   2R 시작 직후, 숙인 상대에 킥 위협과  원투로 상대를 케이지로 몬 가르시아의 꼬발킥과 시간 차 레프트가 명치에 터지자 누르단비에커가 펀치를 내며 다운, 전투불능에 빠져 버렸다.

[UFC 287 'Jones vs. Gane' 결과]     
12경기: 알렉스 페레이라 < 이스라엘 아데산야 (KO 2R 4:21) * 미들급 타이틀 전   
11경기: 길버트 번즈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3-0)
10경기: 랍 폰트 > 애드리언 야네즈 (TKO 1R 2:54) 
09경기: 케빈 홀랜드 >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KO 3R 3:16) 
08경기: 라울 로사스 주니어 <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판정 0-3) * 137lb=62.14kg
07경기: 켈빈 가스텔럼 > 크리스 커티즈 (판정 3-0)
06경기: 미셸 워터슨 < 루아나 핀헤이루 (판정 1-2)
05경기: 제럴드 머셔트 < 조 파이퍼 (TKO 1R 3:15)
04경기: 신시아 카빌로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2-0)
03경기: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 트레이 오그단 (판정 3-0)  * 160lb=72.57kg 계약 
02경기: 샤일란 누어단비에커  < 스티브 가르시아 (KO 2R 0:36)
01경기: 재클린 아모린 < 샘 휴즈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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