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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온 한국 무에타이 국가대표팀이 베트남으로 재출격한다. 

지난 7일, 대한체육회는 베트남의 해변도시 다낭에서 개최되는 비치아시안게임즈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팀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무에타이  -57kg부터 -71kg급까지 총 5체급에 출전할 무에타이 국가대표 명단도 함께 공개되었다. 

[한국선수단 임원들과 함께한 비치게임즈 韓 무에타이 국가대표팀 ] 

최경량급인 -54kg급에는 홍콩의 동아시아 무에타이 챔피언십에서 금메달과 프로 킥 단체 MAX FC에서 베테랑 김상재를 꺾고 단체 동체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의왕삼산무에타이 소속의 윤덕재가, -57kg급에는 무에타이 챔피언십 동메달, 무예마스터십 은메달리스트인 강릉 촉디무에타이의 최승규가 낙점되었다. 

파이팅 뷰티 임수정의 팀 메이트인 삼산이글 무에타이 소속의 김민환은 -60kg급에, 남양주 삼산무에타이의 에이스 우승범은 -63.5kg급에, -71kg급에는 무예마스터십 동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산 삼산무에타이 소속의 MAX FC 파이터 나승일이 각각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청주무예마스터십과 동아시아 무에타이 챔피언십에서 매달을 대거 획득,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K-MAX' 노재길 현 한국 무에타이 국가대표 감독은 그대로 유임,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선수들 파악은 이미 끝마쳤다"는  노재길 감독은 "명령하는 지도가 아닌 선수들과 함께 땀흘리는, 교감하는 지도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성적을 다시 거두어 오겠다. 한국 무에타이의 존재감을 만방에 알릴 것" 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서 5회째를 맞이하는 비치아시안게임즈는 아시안게임을 주관단체인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측이 주관하는 대회로 아시아 각국 해변 도시를 순회, 2년마다 열리는 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다낭 대회에서는 45개국 4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무에타이는 비치 마셜아츠에 속해있는 인기 종목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무에타이를 포함 총 8개 종목 97명의 인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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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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