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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1의 공식포스터]

UFC의 366번째 이벤트이자 201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1 ' Lawler vs Woodley' 가 미국 애틀랜타 주 조지아 현지시각으로 30일, 한국시각으로 31일 개최되었다. 

[로비 라울러를 라이트로 공략하는 타이론 우들리]

미 명문 팀 ATT 팀원 간의 대전이기도 했던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원펀치 KO로 타이론 우들리가 벨트의 새 주인이 되었다. 팀 메이트이자 현 챔프인 로비 라울러와 격돌한 우들리는 짧은 원투원 페이크를 곁들인 전진 스탭 후의 오버핸드 라이트 훅 단발로 라울러를 뉘어버렸다. 곧바로 쓰러진 라울러에게 달려든 우들리는 라이트 파운딩 샤워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데미지를 더했다. 방어 불능이 된 라울러를 본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서둘러 경기를 종료, 우들리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첫 라운드 후반 그라운드에서 카롤리나 코발키예비츠를 엘보로 압박하는 로즈 나마유나스]

로즈 나마유나스와 격돌한 9전 무패의 스트라이크 카롤리나 코발키예비츠는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에 근접하게 됐다. 타격 타이밍을 살린 로즈 나마유나스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빼앗겼으나 니 킥과 엘보를 섞은 클린치로 돌파구를 찾았던 코발키예비츠는 같은 전법으로 흐름을 바뀌고 두 번째 라운드를 빼앗아왔다. 3R, 후반, 클린치 게임 중 어퍼컷으로 나마유나스를 다운시킨 코발키예비츠는 나머지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2-1 판정을 확정지었다. 

[맷 브라운의 복부에 미들킥 공격을 시도하는 제이크 엘렌버거] 

좋지 않은 성적탓에 퇴출설까지 돌던 제이크 엘렌버거는 회심의 미들킥 TKO로 한숨을 돌렸다. 경기 시작 직후 레프트 잽 두 방에 이른 라이트로 브라운을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던 엘렌버거는 특유의 터프함으로 데미지를 털고 일어난 맷 브라운의 잽과 스테미너 고갈로 인해 밀리기 시작했으나, 브라운의 스탠딩 상 약점으로 꼽히던 바디에 미들킥을 히트, 다운시키며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브라운이 터틀을 만들어 회복을 꾀했으나, 엘렌버거의 파운딩에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스탑을 선언했다. 

[난타전 중 니키타 크릴로프가 에드 허먼의 안면에 니 킥을 퍼붓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1위 랭커 니키타 크릴로프는 TUF 3 출신 베테랑 에드 허먼을 하이킥으로 실신시켰다. 크릴로프는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잠시 상위를 내주기도 했었지만, 특기인 가라데 베이스의 다채로운 킥 공격으로 허먼을 압박, 첫 라운드를 챙겼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타격전을 재개한 크릴로프는 스프닝 백 피스트 실패 후 허먼에 빰 클린치를 내주는 듯 했지만, 라이트로 풀어낸 후, 타격을 피해내기 위해 살짝 숙인 상대의 목에 레프트 하이킥을 작렬, 실신 KO승리를 챙기고 5연속 한판 승 기록을 이어갔다. 

[데미언 그라보스키에 턱에 크로스 카운터 레프트트를 성공시키는 앤터니 해밀턴]

M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앤터니 해밀턴은 경기 시작 후  펀치 러쉬로 KO승을 챙겼다. 벨라토르 시즌 3 헤비급 토너먼트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미언 그라보스키를 KO로 1승을 더했다. 그라보스키와의 난타전 중 팔이 걸려 상대의 움직임이 일순 멈춘 것을 감지한 해밀턴은 하프 빰 클린치 어퍼컷으로 그라보스키에 데미지를 안겨 주었고, 물러나기 시작한 상대를  레프트와 라이트로 벽을 몰아붙였다. 차분히 상대를 추적한 해밀턴은 원투를 섞은 어퍼컷 연사로 그라보스키를 다운, 경기 14초만에 경기를 종결지었다. 

[경기 초반 윌슨 헤이즈에게 라이트 훅을 성공시키는 헥터 센도벌]

엘리트XC 밴텀급 타이틀 홀더 윌슨 헤이즈는 초크로 한판 승을 따내 타이틀 전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다. 알파메일 소속의 단체 신입인 대체 선수 헥터 센도벌에게 클린 훅을 허용하는 등 난타전에서 열세를 보였던 헤이즈는 즉시 그래플링으로 전환, 전진형 테이크 다운을 피로했다. 두 차례 탈출로 그래플링을 회피한 센도벌을 허리 싸잡기와 덧걸이로 다시 캔버스로 끌고간 헤이즈는 상대의 백에서 양 다리 훅과 페이스 락의 컴비네이션으로 샌더벌로부터 탭을 이끌어 냈다.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난입하자 파운딩을 멈춘 데미언 브라운이 기뻐하며 뛰어나가고 있다]

군인 출신의 호주 중견 파이터 데미언 브라운은 무에타이 챔프 세자르 아르자멘디아를 펀치 KO로 격침시켰다. 팔을 뻗어 상대를 벽으로 몰아 붙인 브라운은 라이트를 상대의 안면에 적중,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하체 관절기 시도로 스탠딩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비틀거리던 아자르멘디아의 발을 다시금 라이트 카운터로 멈춘 브라운은 무너져가는 상대의 안면에 재차 라이트를 또 꽃아넣었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UFC 201 'Lawler vs Woodley' 결과]

11경기: 로비 라울러 < 타이론 우들리 (KO 1R 2:12)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판정 1-2)

09경기: 맷 브라운 < 제이크 엘렌버거 (KO 1R 1:56) 

08경기: 프란시스코 리베라 > 에릭 페레즈 (판정 3-0)

07경기: 프레디 세라노 < 라이언 벤노잇 (판정 1-2)

06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에드 허먼 (TKO 2R 0:40)  

05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로스 피어슨 (판정 3-0)  

04경기: 데미언 그라보스키 < 앤터니 헤밀턴 (KO 1R 0:14

03경기: 윌슨 헤이스 > 헥터 센도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9)  

02경기: 마이클 그레이브스 = 보얀 벨리코비치 (판정 1-0)

01경기: 세자르 아르자멘디아 < 데미언 브라운 (KO 1R 2:2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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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20 의 공식포스터]


한국계 기대주 제임스 문타스리가 UFC 3번째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팬암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태권도 엘리트이자 명문 블랙질리언 소속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타스리는 24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주에서 개최된 UFC의 삼백예순오번째 이벤트이자 UFC on FOX 20 'Holm vs Shevchenko'에 출전, 브라질의 무에타이 스페셜리스트인 '카우보이' 알렉스 오리베이라를 상대로 UFC 3전 사냥에 나섰다.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펀치를 교환 중인 제임스 문타스리]

클린치 게임 중 상대 올리베이라의 니 킥에 금적을 심하게 얻어맞았던 문타스리는 클린치 압박과 테이크 다운을 견디며 묵직한 카운터 엘보를 보여주는 등 분발했으나. 올리베이라의 압박 전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끌려다녀야 했다. 2라운드 2분 30초 경에는 첫 번째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묵직한 올리베이라의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다. 

마지막인 3라운드에서도 압박을 걸던 올리베이라의 안면이 재차 터졌고, 안면과 갈비뼈에 쏟아지는 엘보와 파운딩을 곁들인 압박에 문타스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올리베이라의 압박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들은 30-26, 30-26, 30-25의 점수로 올리베이라의 승리를 선언했다. 문타스리는 이번 패배로 UFC 5전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앞손인 라이트 카운터로 홀리 홈을 공격하는 발렌티나 쉐브첸코]

입식 격투기 여제 간의 일전이었던 메인 이벤트에서는 발렌티나 쉐브첸코가 한 수위의 카운터 능력으로 복싱 세계 챔피언 겸 체급 전 챔프 홀리 홈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어냈다. 케이지 컨트롤에서의 열세와 첫 라운드 킥 타이밍을 노린 카운터 펀치에 의한 플래쉬 다운 등에 초반 열세를 보이던 쉐브첸코였으나, 두 번째 라운드에서부터 카운터, 특히 앞손인 오른손 카운터로 히트율을 비약적으로 높이기 시작했다. 킥캐치와 안다리의 테이크 다운으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3라운드 이후, 쉐브첸코는 홈의 거의 모든 수를 읽는 듯한 카운터를 선보였고, 이를 경기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에드손 바르보자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히트시키는 길버트 멜렌데즈]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길버트 멜렌데즈는 판정패로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체급 6위의 랭커 에드손 바르보자에게 초반 특기인 압박과 펀치 러쉬로 첫 라운드에서 어느정도 재미를 봤던 멜렌데즈였으나, 2R부터 본격적으로 로우킥의 데미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훅과 뒤이은 러쉬로 멜렌데즈가 흐름을 뒤집는 듯했으나 바르보자가 테이트 다운으로 역전을 허용치 않았고, 남은 3R 마저 바르보자가 로우킥 빈도를 높인 빈틈없는 안전한 운영으로 멜렌데즈의 판정패배를 확정지어 주었다. 

[보얀 미하일로비치의 윗머리를 스트레이트로 공격하는 프랜시스 가노]

UFC 2연승을 포함, 6연승을 이어오던 프랑스의 헤비급 기대주 프랜시스 가노는 TKO승리를 거두고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세르비아의 헤비급 강호 보얀 미하일로비치의 클린치를 털어낸 후 타격으로 벽 쪽으로 몰아간 가노는 라이트를 상대의 턱에 꽂아 쓰러뜨렸다. 당장 전투불능이 될 정도의 데미지는 입지 않았으나 미하일로비치였으나 가노의 파운딩에 일방적인 방어로 전환했다.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말리자, 미하일로비치가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장기인 레프트 잽으로 카일란 커런의 안면을 두들기는 펠리스 헤릭]

무에타이 세계 챔프이기도 한 TUF 시즌 20 리거 펠리스 헤릭이 체급 영건 카일린 커런에 서브미션 한판 승을 거뒀다. 로우킥과 장기인 왼손 잽으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주던 헤링은 상대의 킥 차는 틈을 놓치지 않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하프가드를 차지했다. 헤릭이 사이드 패스 대신 백을 차지하고 양 다리 레그 그립을 만들자 커런이 무리하게 스탠딩을 시도했고, 이에 헤릭이 체중을 실은 백 초크로 카운터를 걸기 시작했다. 캔버스로 빨려간 커런이 몸을 돌리는 등 잠시 저항해 보았으나, 얼마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프랭키 사엔즈의 턱에 레프트 훅 카운터를 꽂아 넣는 에디 와인랜드]

초대 WEC 밴텀급 타이틀 홀더 에디 와인랜드는 깔끔한 펀치 클린히트로 시작된 TKO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9번째 UFC 경기 상대로 킹 오브 케이지 등 3개의 중소 단체 챔프 프랭키 사엔즈를 맞이한 와인랜드는 첫 라운드서부터 사엔즈와 다운과 다리가 풀리는 그로기를 만드는 펀치를 교환하는 등 난전을 펼치면서 기회를 엿봤다. 마지막 라운드, 사엔즈의 러쉬를 오른쪽으로 빠지면서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꽂은 와인랜드는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았다가 뒷걸음치며 달아나는 사엔즈를 추적, 양 손 스트레이트 샤워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빰클린치 니 킥으로 디미트리 스몰리아코프를 몰아붙이는 루이스 헨리케 발보사 데 올리베이라]

단체 데뷔 전에서 패해 6연승에서 연승 기록을 멈춰야 했던 93년생 브라질리언 헤비웨이트 루이스 헨리케 발보사 데 올리베이라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UFC 내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8전 무패의 전적으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디미트리 스몰리아코프의 상대로 나선 올리베이라는 타격과 레슬링 압박을 통해 스몰리아코프의 스테미너를 떨궈 두었고, 파운딩으로 오른쪽 눈까지 붓게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 몇 차례의 시도 끝에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올리베이라는 스몰리아코프의 백에서 파운딩을 뿌리다 목을 노출한 상대에게 백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다. 

[UFC On Fox 20 'Holm vs Shevchenko' 결과]

11경기: 홀리 홈 < 발렌티나 쉐브첸코 (판정 0-3)

10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길버트 멜렌데즈 (판정 3-0)

09경기: 프랜시스 가누 > 보얀 미하일로비치 (TKO 1R 1:34) 

08경기: 펠리스 헤릭 > 카일린 커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9)

07경기: 프랭키 사엔즈 < 에디 와인랜드 (TKO 3R 1:54)  

06경기: 대런 엘킨스 > 고도프레도 '페페이' 카스텔로 (판정 3-0)  

05경기: 카마루 우스만 >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판정 3-0)  

04경기: 미셸 리차드 춘하 도스 산토스 프레자레스 > 제이씨 코트렐 (판정 3-0)

03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제임스 문타스리 (판정 0-3

02경기: 짐 아일러스 > 제이슨 나이트 (판정 1-2)

01경기: 루이스 헨리케 발보사 데 올리베이라 > 디미트리 스몰리아코프 (KO 2R 3:5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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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9 의 공식포스터]


북미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15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59 'Caldwell vs Taimanglo' 가 한국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캔자스 주 멀베인 현지시각으로 22일 개최되었다. 


밴텀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PXC 챔피언 출신의 헤비 펀처 조 타이맹글로가 서브미션으로 전 챔프 조 워렌에 압승을 거둔 바 있는 레슬링 베이스의 무패의 기대주 데리언 콜드웰을 제압, 현 타이틀 홀더 에두아르도 단타스와 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2라운드 막판까지만 해도 상대의 레슬링과 애를 먹었던 타이맹글로는 3R 시작 직후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점핑 길로틴으로 연결해 탭을 받아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 데이빗 리켈스와 격돌한 UFC 출신의 베테랑 멜빈 길라드는 라이트급 마지막 경기에서 한판승을 챙겼다. 리켈스의 태클 시도에 케이지 쪽에 몰린 길라드는 클린치 니킥 후 리켈스의 짧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엘보 포어암 두 방으로 리켈스를 다운시켰다. 상위를 잡은 길라드가 팔을 접어 엘보로 전환해 리켈스의 안면을 긁어 그로기로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길라드는 직후 인터뷰에서 웰터급 전향을 선언, 폴 데일리 전을 희망했다. 


명문 ATT 소속의 에밀리 듀코테는 커리어첫 번째 한판승을 챙겼다. 경기 시작하자마 스트레이트에 이어 카운터와 라이트를 히트시킨 듀코테였으나, 레전드 노게이라의 팀 메이트인 브루노 바르가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깔린 채 첫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내야했다. 하지만 듀코테는 2R 시작 후 또 한번의 라이트 훅을 상대의 턱에 터뜨려 다운시켜버렸고, 터틀 포지션으로 방어자세를 취하던 바르가스가 고개를 들자 즉시 백 초크로 연결, 탭아웃 승을 거뒀다.  


무릎부상을 딛고 23개월 만에 복귀한 루이즈 필리페 린즈 UFC 리거 글로버 테셰이라의 팀 메이트인 길헤르미 비에나를 펀치로 격파, TKO승을 기록했다. 슬로우 스타터 기질의 린즈는 지리멸렬한 타격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2R 시작 직후, 빠른 잽과 오버 핸드 훅 컴비네이션으로 비에나를 뒷걸음치게 만들었다.차분히 상대를 쫒은 린즈는 몇 차례 가벼운 히트 후에 라이트 훅을 비에나의 턱에 작렬시켰고, 다운된 상대에 파운딩을 가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루과이의 가스통 레이뇨는 한 수 위의 타격 우위를 앞세워 파운딩으로 단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래플러 엘제이 험렉을 상대로 맞이한 레이뇨는 상대보다 작은 신장이지만 날카로운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3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으로 알리 포지션에 있게 된 레이뇨는 파운딩으로 험렉을 압박했다. 백에서 잠시 초크 기회를 엿보던 레이뇨가 탑 마운트로 옮겨 탄 후, 파운딩을 재계했다. 속수무책인 험렉을 보다 못한 레프리 랍 하인즈가 경기를 끊었다. 


22세의 젊은 브라질리언 조니 마리고는 복합 서브미션으로 한판승을 일궈냈다. 프로 2번째 경기 겸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마리고는 미국의 레슬러 앤디 라일리를 타격과 파운딩으로 몰아 케이지 포스트에 주저 앉힌 후, 하이 포지션의 백 마운트 그립을 만들어냈다. 살짝 높았기에 불안불안했던 포지션을 역 트라이앵글 레그 그립과 암 바 시도를 통해 안정시킨 마리고는 상위로 가려던 나바호의 어깨를 역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졸라 탭을 받아냈다. 


[Bellator MMA 159 'Caldwll vs Taimanglo']

12경기: 조쉬 페이퍼 < 헨리 린제이 (판정 3-0)

11경기: 크리스 해리스 > 맷 포스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3

10경기: 마누엘 메라즈 < 트레이 오그단 (길로틴 초크 2R 2:37)

09경기: 데리언 콜드웰 < 조 타이맹글로 (길로틴 초크 3R 0:09)  

08경기: 데이빗 리켈스 < 멜빈 길라드 (판정 2-1)

07경기: 브루나 바르가스 > 에밀리 두코티 (TKO 1R 4:48)

06경기: 대니얼 바이셀 > 에마뉴엘 산체스 (판정 2-1)

05경기: 루이즈 필리페 린즈 > 길헤르미 비에나 (TKO 2R 1:13

04경기: 브루나 엘렌 < 제시카 미들턴 (판정 0-3

03경기: 가스통 레이뇨 < 엘제이 험렉 주니어 (TKO 3R 3:57

02경기: 조니 마리고 > 앤디 라일리 (암 바 1R 2:44

01경기: 마르시우 나바호 < 페르난도 마르티네즈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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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1 의 공식포스터]

UFC의 364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Fight Night의 9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91 ' Macdonald vs Lineker' 가 한국시각으로 14일.개최지인 미국 사우스 다코다 주 수 폴 현지시각으로 13일 개최되었다. 

[마이클 맥도널드의 펀치를 아랑곳하지 않고 펀치 공격을 가하려는 존 리네커]

'브라질리언 돌 주먹' 존 리네커 도스 산토스 데 파울라는 별명다운 펀치력으로 1R KO승을 챙겼다.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마이클 맥도널드의 다리를 오버핸드 라이트 훅으로 풀어버린 리네커는 즉시 일어나 반격하며 회복을 꾀하는 상대를 차분히 축적하기 시작했다. 맥도널드의 카운터 클린히트에 걸리면서도, 맥도널드를 벽 쪽으로 몬 리네커는 결국 장기인 양 손 바다샷에 이은 훅으로 재차 맥도널드를 무너트렸다.  

[장기인 다스 초크로 랜던 바나타를 조르는 토니 퍼거슨]

차기 타이틀 전이 유력했던 라이트급 3위의 랭커 토니 퍼거슨은 진땀 승리를 거뒀다. 마이클 키에사 대신 급거 참전한 타 단체 페더급 리거 랜던 바나타와 맞붙은 퍼거슨은 만만찮은 상대의 전투력에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킥 캐치 후 하이킥에 다운 일보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 허나, 긴 리치의 잽을 바탕으로 한 펀치 타격으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스탠딩 길로틴 초크를 장기인 타이트한 다스 초크로 연결, 버나타에게 탭을 이끌어냈다.  

[팀 보에치의 타격을 가드하는 조쉬 새먼]

미들급으로 복귀한 팀 보우치는 한 수위의 레슬링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TUF 17 의 캐스트 맴버 조쉬 서맨과 만난 보우치는 리치 우위의 타격 대신 레슬링 싸움을 고집하는 상대의 니 킥 타이밍을 노려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거나 타격전에서 카운터로 우위를 차지, 경기를 이끌었다. 두번째 라운드에서도 킥 캐치 테이크 다운 후 기무라 락 등으로 기회를 보던 보에치는 케이지 포스트에 꾸겨 박힌 서맨에 파운딩을 연사, TKO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일 노크의 백에서 파운딩으로 압박을 가하는 나카무라 케이타]

일본의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는 초크로 호주베테랑 카일 노크를 잡아냈다. 타격압박으로 재미를 본 나카무라는 2R에서도 스트레이트로 시작된 타격 러쉬 등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라이트를 허용하고 밀리던 노크를 빰 클린치로 잡은 나카무라는 상대의 푸쉬에 맞춰 안면에 니 킥을 성공, 다운시켰다. 즉시 탑 마운트로 온 나카무라의 파운딩에 노크가 백을 내줬고 나카무라가 장기인 초크로 연결, 1초를 남기고 노크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벤 구엔의 안면에 파운딩을 꽂아 넣는 루이스 스몰카]

3연승을 이어가던 PXC 플라이급 챔피언 루이스 스몰카는 배트남의 기대주 벤 구엔을 파운딩으로 잡아내고 단체 4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구엔에게 탑 포지션을 내주기도 했던 스몰카는 파운딩으로 점차 흐름을 잡았다. 2R 시작 직후에도 비틀거릴 정도로 상대에 데미지를 준 스몰카는 파운딩으로 계속 구엔을 압박하던 중, 유리하던 백 초크 대신 탑 마운트를 차지, 파운딩과 엘보로 2R 종료 19초를 남겨두고 TKO승을 챙길 수 있었다. 

[10핑거 길로틴으로 에릭 스파이슬리를 압박하는 샘 엘베이]

샘 엘베이는 6년 4개월 만의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단체 신입 에릭 스파이슬리의 단체 데뷔 전 상대를 하게 된 엘베이는 초반부터 위력적인 카운터 레프트로 상대를 압도했다. 당황한 스파이슬리가 그래플링으로 전환 싱글렉을 처왔으나, 엘베이가 케이지를 벽 삼아 버티기 시작했다. 스파이슬리가 더블 렉을 시도했지만, 앞 목을 잡은 엘베이가 10 핑거 길로틴을 잡은 채로 상대를 살짝 들어올려버렸다. 견디다 못한 스파이슬리가 탭, 항복의사를 표했다. 

[크리스티나 스탠츄에게 카운터 훅을 성공시키는 코트니 케이시]

함서희에게 패했던 코트니 케이시는 TKO승으로, 연패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루마니아의 크리스티나 스탠츄에게 테이크 다운과 동시에 탑 마운트를 따낸 케이시는 상대가 탈출하기 전까지 엘보 파운딩으로 흐름을 잡았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타격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를 덧걸이로 재차 테이크 다운, 사이드 포지션을 잡아낸 케이시는 패스로 탑 마운트를 만들어냈고, 엘보 파운딩을 당한 스탠츄가 안면을 가리고 전면 커버 태세로 전환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즉시 종료시켰다. 

[상대 매튜 로페즈의 허리를 감싸 쥔 후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하니 야히야]

'길로틴 마왕' 하니 야히야는 무패의 신입에게 탭을 받아 3연승을 이어갔다. 숏 엘봐 숏 훅, 암 바 시도로 이어진 스트레이트에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했던 야히야는 2R에서도 후반 암 바 그립을 한 차례 잡았을 뿐 자신의 오모플라타를 역 트라이앵글 초크로 카운터하는 상대에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했다. 허나 마지막 라운드 상위에서 포지셔닝으로 압박을 주던 야히야는 하프가드서 그립을 잡은 후 발을 빼내 암 트라이앵글을 완성, 승부를 종결지었다. 

[데븐 클락에게 차기를 허용하는 알렉스 니콜슨]

6승 파이터 간의 대결이자 이 날 첫 경기에서는 1패를 기록 중이던 UFC 선배 알렉스 니콜슨이 UFC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데븐 클락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UFC 첫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테이크 다운 암 트라이앵글. 숏 카운터 라이트 훅 등에 큰 위기를 맞았던 니콜슨이었으나 , 라이트에 관자돌이를 허용, 주저 앉아 자신의 다리를 잡으려던 클락의 턱에 레프트 훅 단발을 집어넣어 경기 3초를 남기고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UFC Fight Night 91 'Mcdonald vs Lineker' 결과]

12경기: 마이클 맥도널드 < 존 리네커 (KO 1R 2:43)

11경기: 토니 퍼거슨 > 랜던 베나타 (다스 초크 2R 2:22)

10경기: 팀 보에치 > 조쉬 서맨 (TKO 2R 3:49) 

09경기: 알렉세이 올레닉 < 데니얼 오밀란척 (판정 0-2)

08경기: 카일 노크 <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KO 2R 4:59)  

07경기: 루이스 스몰카 > 벤 구옌 (TKO 2R 4:41)  

06경기: 로렌 머피 < 케이틀린 슈케기 (판정 0-3)  

05경기: 샘 앨베이 > 에릭 스파이슬리 (길로틴 초크 1R 2:43)

04경기: 코트니 케이지 > 크리스티나 스탠츄 (TKO 1R 2:36

03경기: 스캇 홀츠먼 > 코디 피스터 (판정 3-0)  

02경기: 하니 야히야 > 매튜 로페즈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4:19)

01경기: 알렉스 니콜슨 > 데븐 클락 (KO 1R 4:5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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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0의 공식 포스터 ] 

UFC의 200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0이 한국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9일 개최되었다. 

[타격의 코가 부러진 미샤 테이트의 백에서 잡힌 팔을 빼려는 아만다 누네즈]

女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전에선 펀치 우세를 앞세운 아만다 누네즈가 타격에 이은 초크로 여자 밴텀급의 여왕이 되었다. 타격가인 누네즈는 그래플러인 미샤 테이트의 태클을 잘 흘려가며 잽과 스트레이트로 기회를 보았던 누네즈는 펀치를 안면에 허용한 테이트를 추적, 한 차례 주저 앉았다 일어난 상대에 재차 맹공을 퍼부었다. 누네즈는 테이크 다운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테이트의 백을 빼앗고 백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내 벨트의 새주인이 되었다.

[브록 레스너를 펀치로 몰아붙이는 마크 헌트]

탑 클래스 레슬러 브록 레스너와 탑 클래스 타격가 마크 헌트 간의 일전에서는 레스너가 상위 포지션에서 탄탄한 압박에 힘입어 판정승을 가져갔다. 발목 태클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3차례의 로우 태클과 숏 파운딩으로 손쉽게 첫 라운드를 가져간 레스너는 테이크 다운을 회피해낸 헌트의 타격 압박에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줘야 했으나. 싱글을 탈출하려던 헌트를 밀어붙인 후 더블로 연결, 캔버스로 끌고 들어가 상위 포지션에서 그대로 경기 끝날 때까지 압박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직후 급 오퍼를 받아들여준 앤더슨 시우바의 머리를 껴앉고 키스로 감사의 인사를 표하는 데니어 코르미에]

3일전 급 오퍼를 받고 참전한 앤더슨 시우바와 논타이틀 전을 치른 데니얼 코르미어는 예상대로 레슬링의 압박을 바탕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준비가 되지 않은 시우바의 타격을 씹다시피 들어가 매 라운드 한 차례씩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코르미에는 파운딩과 엘보, 압박으로 시우바를 깔아놓긴 했으나, 심하게 경기를 풀진 않았다. 긴급 매치업임을 감안한 존 맥카시가 두 차례 스탠딩을 선언했으나, 시우바의 킥이 3R 종료 직전 한 차례 들어갔을 뿐이었다. 

[에드가의 질긴 테이크 다운을 점프해서 회피하는 조제 알도]

잠정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 챔프 조제 알도가 카운터 파이팅으로 판정으로 승리, 벨트를 앗아갔던 챔프 코너 맥그리거와의 2차전을 확정지었다. 알도가 훅과 니 킥 중심의 카운터 및 가끔씩 펀치의 클린히트를 터뜨리면, 다양한 컴비네이션의 압박을 가진 에드가가 계속 전진하면서 잔 매나마 돌려주는 형국이 지속되었다. 승부를 점치기가 쉽지 않은 일전이었으나, 레프리들은 카운터에 의한 플래쉬 다운, 안면의 데미지 상황 등에서 앞선 알도의 손을 들어주었다.  

[어퍼컷으로 트레비스 브라운을 압박하는 케인 벨라스케즈]

여러차례 수술을 받은 후 돌아온 전 헤비급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는 TKO승리를 거뒀다. 트레비스 브라운에 타격 압박 전진을 시도하던 벨라스케즈는 새로 장착한 신무기, 돌려차기와 레프트 훅으로 시작된 후속타로 승기를 잡았다. 라이트를 맞고 다운되었으나 압박을 뚫고 일어난 상대를 훅과 어퍼컷 등 타격 샤워로 다시 쓰러뜨린 벨라스케즈는 엎어진 브라운의 오른쪽 다리를 다리로 감은 뒤 파운딩을 레프리 빅 존 맥카시가 말릴 때까지 퍼부었다. 33개월 만의 승리였다. 

[미들킥으로 조 로존의 복부를 차고 있는 디에고 산체스]

'보너스 킹' 조 로존은 펀치로 오리지널 TUF 챔프 디에고 산체스를 펀치로 잡아냈다. 산체스를 케이지 쪽으로 물아넣은 로존은 레프트 어퍼컷으로 산체스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추격타에도 일어난 산체스에게 공격하는 로존이 심판의 스탑을 재촉할 정도로 로존의 펀치 맹공이 계속되었다. 훅에 마우스피스가 날아갔음에도 겨우 빠져나온 산체스에게 로존의 펀치 샤워가 재개되었고,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산체스의 머리가 크게 꺾이자 그제사야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경기를 끊었다.

[파운딩으로 티아구 산토스와의 경기를 종결 중인 게가드 무사시]

네덜란드 미들급 최강자 게가드 무사시는 미들급 강호 티아구 산토스에게 2년 만에 패배를 안겨주었다. 스탠드에서 타격으로 산토스를 벽쪽으로 몰아붙인 무사시는 라이트 어퍼컷으로 산토스를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펀치를 뒤집어 쓰면서도 일어나는 산토스를 옆에서 싸잡은 후 회전, 테이크 다운시킨 무사시는 스윕에 실패해 밀려 났으나, 급하게 일어서는 산토스의 안면에 라이트를 재차 히트, 다시 다운시킨 뒤 물흐르는 듯한 추가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미 다카노리에게 파운딩을 내리 꽃는 짐 밀러]

한때 동급 최강이라 불리던 고미 다카노리는 무력한 경기 끝에 TKO를 내줬다. 라운드 초반 짐 밀러에게 로우킥을 찼던 발을 잡힌 고미는 동시에 레프트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에게 즉시 백을 내주고 말았다, 고미가 양 손을 짚은 후 허리를 세워 상대를 떨궈 보려했으나, 실패, 그라운드에서 초크 셋업 그립을 다퉈야 했다. 잠시 후 그라운드에서 스크램블 끝에 고미를 완전히 엎드리게 만든 밀러가 양 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200 'Tate vs Nunez' 결과]

12경기: 미샤 테이트 < 아만다 누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브록 레스너 > 마크 헌트 (판정 3-0)

10경기: 대니얼 코르미에 > 앤더슨 시우바 (판정 3-0) 

09경기: 조제 알도 > 프랭키 에드가 (판정 3-0)

08경기: 케인 벨라스케즈 > 트레비스 브라운 (KO 1R 4:57)  

07경기: 캣 징가노 < 쥴리아나 페냐 (판정 0-3)  

06경기: 쟈니 핸드릭스 < 켈빈 가스텔럼 (판정 3-0)  

05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 하파엘 아순상 (판정 3-0)  

04경기: 세이지 노스컷 > 엔리케 마린 (판정 3-0)

03경기: 디에고 산체스 < 조 라우즌 (TKO 1R 1:26)

02경기: 게가드 무사시 > 티아구 산토스 (KO 1R 4:32

01경기: 짐 밀러 < 고미 다카노리 (TKO 1R 2:1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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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 의 공식포스터]

'수퍼보이'가 최두호가 단발 펀치 TKO로 UFC 3연승을 기록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의 362번째 경기이자, UFC의 서바이버 프로그램 TUF의 23번째 시즌 결승전 이벤트인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에 출전, 27전의 베테랑 그래플러 티아고 타바레스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섰다. 

[승리 후 활짝 웃음을 짓고 있는 최두호]

태클을 쳐오는 타바레스에게 카운터 플라잉 니킥을 시도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었던 최두호는 그러나, 케이지를 등지고 탈출, 상대인 타바레스의 전의를 크게 꺾어 놓았다. 일어나자마자 케이지 쪽으로 타바레스를 벽 쪽으로 몬 최두호는 훅으로 가드를 두들겨 타바레스가 가드를 넓게 잡도록 유도했다. 

[최두호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티아구 타바레스의 안면] 

상대의 발이 멈추자 최두호는 레프트 잽에 이은 스트레이트를 타바레스에 턱에 꽂아넣었다. 턱에 클린히트 한 방을을 허용한 타바레스는 다리가 풀리며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고,  파운딩을 한 방 더해, 담당 레프리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종료 직후 인터뷰서 최두호는 퓨드가 있었던 카와지리 타츠야 vs 컵 스웬슨 승자와의 대전을 요구했다. 

[요안나 옌드레이첵이 클린치로 들러붙는 클라우디아 가델라의 턱을 밀어 내고 있다]

TUF 23의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도전자 클라우디아 가델라 간의 2차전 겸 여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반까지 하이 페이스의 클린치 게임으로 옌드레이칙을 압도한 가델라가 2라운드까지 앞서갔으나, 3라운드부터 가델라의 스태미너가 눈에 띄게 저하되자, 옌드레이첵이 스탭을 살린 타격으로 피치를 높여 일방적으로 후반 3개의 라운드를 압도, 심판 전월일치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앤드류 산체스를 펀치로 몰아붙이는 칼릴 라운트리]

RFA 미들급 출신의 간의 대결이기도 했던 TUF 23 남자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는 RFA의 전 미들급 챔피언 앤드류 산체스가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토너먼트 챔피언이 되었다. 킥으로 4전 무패의 하드 펀처인 칼릴 라운트리의 펀치를 이끌어 낸 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잡아냈던 산체스는 주로 상대를 케이지 포스트에 처박은 후 백에서 상대의 한 손을 봉쇄 후, 잔 파운딩으로 캔버스에 잡아두는 전법을 활용, 승리의 키로 삼았다. 

[아만다 바비 쿠퍼에 초크그립을 잡은 후 변형 다스초크인 재패니즈 넥타이를 시도하는 타티아나 수아레즈]

TUF 23 여자 스트로급 결승에서는 갑상선 암으로 레슬링 국가대표의 꿈을 접어야 했던 타티아나 야디라 수아레즈 파딜라가 서브미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복서이자 같은 클라우디아 팀의 아만다 쿠퍼를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시킨 수아레즈는 파운딩을 내다 쿠퍼에게 암 바를 잡히기도 했으나, 케이지 쪽에 공간부족 덕에 위기를 탈출, 잠시 상위 포지션을 뺏어낸 쿠퍼에게 싱글 렉으로 재차 테이크 다운을 얻은 후, 다스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토너먼트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다. 

[타격을 교환하는 로스 피어슨과 윌 브룩스]

타이틀을 반납하고 UFC로 이적해온 벨라토어 라이트급 챔프 윌 브룩스는 난전 끝애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TUF 시즌 9 우승자 로스 피어슨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어냈다. 스위치 타격과 레슬링을 앞세웠으나, 만만찮은 타격으로 바싹 추적해온 피어슨에 브룩스가 앞선 것은 2R 중반. 덧걸이를 더한 테이크 다운 후 백을 두 차례나 잡아낸 데다가, 더티 복싱에서도 한 발 앞선 모습으로 마지막 라운드 타격으로 바싹 추적해 오는 피어슨을 떨어뜨려 놓을 수 있었다.  

[승리 후 자국 국기 옆에서 무릎을 꿇은 채 승리를 만끽하는 죠아킴 시우바]

TUF 브라질 시즌 4의 라이트급 컨텐더 죠아킴 시우바는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차분함으로 초살 KO승리를 챙겼다. 탐색전이 미처 끝나기도 전 11전 전승의 앤드류 홀브룩의 킥을 캐치한 시우바는 서둘지 않고 한 타임을 쉰 후 양 손으로 다리를 들어 쓰러뜨렸다. 무방비로 급히 일어나는 홀브룩의 턱에 수평 라이트 훅을 히트시킨 시우바는 누워버린 시우바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 'Jedrzejczky vs Gadelha 2' 결과]

12경기: 요아나 옌드레이첵 > 클라우디아 가델라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앤드류 산체스 > 칼릴 라운트리 (판정 3-0) * 라이트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타티아나 수아레즈 > 아만다 바비 쿠퍼 (다스 초크 1R 3:43) *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로스 피어슨 < 윌 브룩스 (판정 0-3)

08경기: 티아고 타바레즈 < 최두호 (KO 1R 2:42)  

07경기: 앤드류 홀브룩 > 죠아킴 시우바 (판정 3-0)

06경기: 그레이 메이나드 > 페르난두 브루노 (판정 3-0)

05경기: 존 모라가 <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 (판정 1-2

04경기: 코리 핸드릭스 < 조쉬 스탠스베리 (판정 0-2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앤터니 스미스 (판정 3-0)  

02경기: 제이크 매튜스 < 케빈 리 (TKO 1R 4:06)  

01경기: 리징량 > 앤톤 자피르 (KO 1R 2:46)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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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0 의 공식 포스터]

UFC의 361번째 대회 겸 서브 브랜드인 UFC Fight Night의 90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90 'Dos Anjos vs Alvarez' 가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7일,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됐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어퍼컷을 퍼붓는 에디 알바레즈]

벨라토어 등 4개의 타 단체 벨트를 가지고 있던 에디 알바레즈가 염원하던 UFC 벨트를 손에 넣었다.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두 번째 방어전 상대로 나선 알바레즈는 도스 안요스의 타격 압박을 꾸준히 돌려주며 기회를 엿보다 가드 위를 때리는 왼손 페이크 후 안으로 감아치는 숏 라이트 훅으로 도스 안요스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플라잉 니 킥 시도로 잠시 깔렸으나 손쉽게 스탠딩을 회복한 알바레즈는 다시 타격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어퍼컷 허용 후 선채로 얼굴에 연타를 허용하는 도스 안요스를 보다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훅으로 로이 넬슨의 안면에 카운터 클린히트를 성공시키는 데릭 루이스]

헤비급 12위의 랭커 데릭 루이스는 10위의 베테랑 로이 넬슨을 고투 끝에 판정으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 킥과 펀치의 컴비네이션과 플라잉 니 킥 등 2R 초반까지 압박했던 루이스는 체력 저하와 예상치 못한 넬슨의 로우킥, 여러 차례 테이크 다운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대로 패색이 짙은 듯 했던 루이스는 그러나 3R 막판 넬슨의 고개가 크게 꺾일 정도의 훅을 성공시키는 등 끝까지 분전했고, 두 명의 저지로부터 우세를 얻어낼 수 있었다. 

[앨런 조우반의 하이킥을 가드로 방어하는 블랄 무하메드]

모델 앨런 조우반과 9전 무패의 타이탄 FC의 전 타이틀 홀더 블랄 무하메드 간의 경기에서는 앞선 두 라운드에서 타격으로 3번의 다운을 만들어 낸 조우반이 난타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마지막 라운드 후반 라이트에 걸린 후 무하메드의 펀치 압박에 끌려다녀야 했던 조우반은 그러나, 1R에 페인트를 섞은 레프트 펀치와 레프트 킥으로 두 차례,  2R에서도 훅으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가져갔다. 무하메드의 맷집이 빛났던 경기. 

[조셉 더피의 백 초크에 미치 클락이 탭을 치고 있다]

英 단체 케이지 워리어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바 있는 아이리쉬 강호 조셉 더피는 초살 서브미션 한 판 승리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배를 당했던 더피는 서브미션 패배가 없던 미셸 클락을 스타트 직후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 훅으로 다운시켰다. 엎어진 클락이 몸을 돌리고 업킥으로 반격을 꾀했으나, 백을 잡아낸 더피가 이미 쑤셔놓은 오른 팔뚝을 이용,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해 25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첫 라운드 종료 직전 파일에게 길로틴을 잡힌 알베르토 미나가 손가락을 세워 괜찮다는 표시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추성훈과의 격전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미나는 레전드를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WEC 챔피언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을 단체 3번째 상대로 맞이한 미나는 일찌감치 레프트 훅 등 타격으로 우세를 잡고,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로우킥이 잡힌 마이크 파일이 발을 빼며 한 바퀴 회전하는 것 틈을 놓치지 않고 돌진한 미나는 한 발은 복부에 가볍게,  반대 발을 돌아나가는 상대에 턱에 꽂히는 이단 플라잉 니킥으로 파일을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13전 전승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페드로 무뇨즈의 길로틴 초크에 괴로워 하는 러셀 돈]

타이치 팔레스와 킹 오브 케이지 두 단체의 챔프 셀 돈의 맹타에 시달려야 했던 RFA 밴텀급 전 타이틀 홀더 페드로 무뇨즈는 기발한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승 후 2년 만의 승리를 맛봤다. 장내를 울리는 미들킥, 턱을 뒤흔드는 스트레이트 카운터와 훅 연사에 클린히트 당하면서도 스탠딩 엘보 등으로 기회를 엿보던 무뇨즈는 스크램블 후 스탠딩에서 백을 잡아냈고, 무뇨즈가 돈의 목에 매달려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돈이 빼보려했으나 이미 깊숙히 꺾인 뒤였다. 

26전의 중견 필리페 아란테스는 하위 포지션에서의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밴텀급 2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펀치와 니 킥 컴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만드는 등 반짝 우세를 보였던 아란테스였으나 곧 탑 포지션을 빼앗기는 등 상대의 탄탄한 그래플링에 흐름을 내줘야했다허나 두 번째 라운드, 샌더스에 깔려 가드 포지션에서 기회를 였보던 아란테스는 체중을 실어 누르고 있던 상대의 다리 밑으로 손을 넣고 몸을 야금야금 돌려 암 바를 완성, 구두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니 킥으로 루카즈 사예우스키의 안면을 노리는 길버트 번즈]

단체 첫번째 승리를 노리는 폴란드의 신인 루카즈 사예우스키랑 만난 길버트 번즈는 탑 클래스 주지떼로 다운 독특한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1승을 추가했다. 상대가 거리가 닿지 않는 거리에서 체중을 시른 오버 언더 훅, 위력적인 니 킥 등으로 일찌감치 스탠딩 타격에서마저 승기를 잡은 번즈는 펀치 컴비네이션 다운 후 백을 잡아냈고,  상대의 몸을 묶고 있던 4자 바디락을 풀어 어깨로 이동, 팔을 뽑아내며 비스듬한 암바로 연결시켜냈다. 

[마르코 벨트런에게 슬램 공격을 가하려는 헤지날두 비에이라]

멕시코의 밴텀급 기대주 마르코 벨트런은 초크 한판승으로 단체 3전 전승을 이어갔다. 그래플러 헤지날두 비에이라의 타격 후 태클 전법에 휘둘리던 벨트런은 1R을 내줘야 했으나 , 2R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알리 포지션에서 들어오던 비에리아를 두 차례 업킥으로 다운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상대의 하체관절기 시도를 피해 백을 잡은 벨트런이 바디 훅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안면과 복부에의 펀치를 교환하는 알바로 헤레라와 빈센테 루케] 

TUF 21 세미 파이널리스트 빈센테 루케는 원사이드 게임 끝의 초크로 UFC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멕시코의 알바로 헤레라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루케는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으로 헤레라의 스테미너를 크게 저하시키는데 성공,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2R 가드가 내려 갈 정도로 지친 헤레라에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던 루케가 사이드에서 다스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90 'Dos Anjos vs Alvarez' 결과]

12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에디 알바레즈 (TKO 3R 3:49)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데릭 루이스 > 로이 넬슨 (판정 2-1)

10경기: 앨런 조우반 > 벨랄 무하메드 (판정 3-0) 

09경기: 조셉 더피 > 미치 클락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25)

08경기: 마이크 파일 < 알베르토 미나 (KO 2R 1:17)  

07경기: 메흐디 바그다드 < 존 맥대시 (판정 1-2)  

06경기: 앤터니 버첵 > 딜레노 로페즈 (판정 2-1)  

05경기: 러셀 돈 > 페드로 무뇨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8)  

04경기: 필리페 아란테스 > 제로드 샌더스 (암 바 2R 1:39)

03경기: 길버트 번즈 > 루카즈 사예우스키 (암 바 1R 4:57)

02경기: 헤지날두 비에이라 < 마르코 벨트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4

01경기: 알바로 헤레라 < 빈센테 루케 (다스 초크 2R 3:5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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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32 의 포스터]

로드 FC의 32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2번째 중국대회인 ROAD FC 032가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개최됐다. 

이번대회에서는 워크(* 일부러 패하는 일종의 승부조작 행위)는 없다라며 사실상 이전에도 워크를 해왔음을 인정했던 밥 샙은 이번 경기에서도 워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39초만에 無 데미지로 KO패 한 것. 

타단체 시합에서 데뷔전 상대에게 초살 KO를 당할 정도로 형편없는 실력을 지녔으나 중국의 헤비급 에이스로 푸쉬를 받고 있던 아오르꺼러가 지난 경기에서 최홍만에게 실신 KO패하며 그 바닥을 들어내자, 이번 중국대회의 메인이벤터 겸 아오르꺼러의 상대로 낙점된 밥 샙은 경기 시작직후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아오르꺼러를 압박하는 듯 했으나 엉망진창으로 휘둘러대는 상대의 펀치에 맞지도 않고 압박당하는 듯 하더니 그대로 커버를 감싸고 누워 경기를 포기했다.

이 날의 유일한 볼거리였던 김수철과 전 UFC 리거 주마비에커 투얼산의 페더급에서는 김수철이 자신의 특기인 난타전을 앞세워 압박, 바디 샷 한 방으로 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앞세워 압박을 들어간 김수철은 케이지의 몰린 투얼산의 훅의 한 두 차례 안면을 내주었으나, 사이드로 돌면서 낮은 레프트 훅을 투얼산의 복부에 꽃는데 성공, 다운시켰다. 투얼산이 배를 감싸고 구르는 것을 김수철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스트 송가연으로 단체의 푸쉬를 받는 이예지는 가라데 베이스의 일본 기대주 하나 다테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으나, 2-0의 괴상한 판정으로 승리했다. 팔을 쭉뻗고 카운터를 노리는 올드 스타일 가라데 스타일의 다테에게 좀처럼 들어가지 못했다. 타격전에서 상대의 카운터에 원 사이드로 밀리다 1,2 라운드 한 차례식 태클 실패 후 암 바를 시도, 단 한차례의 캐치도 얻지 못했으나, 2-0으로 이예지의 승리가 선언되었다. 

관장 및 단체 레프리로 활약하던 곽병인은 중국 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 허우전린의 파운딩에 완패했다. 미스터 킥복싱 답게 강력한 로우킥으로 허우전린의 다리에 데미지를 흔들었으나, 곧 다리를 캐치 당한 후 케이지 사이드 쪽에 처박혔다. 곽이 상위 포지션 스윕을 막기 위해 다리를 얽었으나 허우가 곽을 눌러 놓고 파운딩을 연사했다. 곽이 손으로 막아보았으나 그대로 파운딩이 연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4연승을 기록 중인 링스의 신예 아사쿠라 카이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서브미션으로 단체 데뷔 전을 마무리했다. 4전 2승 2패의 산타 파이터 리우샤오양과 맞붙은 아사쿠라는 하이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만만치 않게 받아오는 리우의 펀치에 클린치를 잡아냈다. 리우의 목감아 던지기에 거의 테이크 다운을 내 줄 뻔했으나, 백을 차지 레그락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그립 싸움 끝에 팔뚝을 중국인의 목에 감아넣어 탭을 받아냈다. 

[Road FC 32 결과]

09경기: 밥 샙 < 아오르 꺼러 (TKO 1R 0:33) * 무제한급 

08경기: 노리 다테 < 린허친 (판정 0-3) * -56kg 계약

07경기: 김수철 > 주마비에커 투얼산 (TKO 3R 2:51)  

06경기: 이예지 > 하나 다테 (판정 2-0)  

05경기: 곽병인 < 허우전린 (TKO 1R 1:59)  

04경기: 이형석 < 알버트 챙 (판정 0-3)  

03경기: 아사쿠라 카이 > 리우샤오양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3)

02경기: 김옥명 > 허지안웨이 (판정 3-0)

01경기: 오두석 < 황전위에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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