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ellator MMA 130 의 공식포스터 ⓒBellator Sports Worldwide LLC]


북미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가 주최하는 131번째 이벤트이자 시즌 11의 마지막 대회인 Bellator MMA 131이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최되었습니다.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티토 오티즈와 TUF 시즌 1의 파이널리스트로 2년 간의 휴식기가 있었던 스테판 보너 간의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는 보너에게 안면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꾸준히 압박을 가한 티토가 지친 탓에 효과적인 타격을 내지 못하는 보너를 스탠딩과 그래플링의 압박으로 근소한 어그레시브함을 유지, 결국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전 챔프 마이클 챈들러와 잠장 챔피언 윌 브룩스 간의 2차전 겸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4라운드 중반 상대의 업어치기를 뿌리치고 급히 일어나던 브룩스의 라이트에 관자돌이를 가볍게 허용한 챈들러가 갑자기 전투 태세를 풀자 브룩스가 쫒아가 맹공,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타격에 의한 충격으로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였던 챈들러는 상황 파악 후 중지에 항의해 보았으나, 이미 스탑은 선언된 후였습니다.  


벨라토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헤비 펀처 맬빈 마누프는 양 훅으로 글로리 등에서 챔피언을 지낸 월드 클래스 킥 복서 조 쉴링을 맹공,플래쉬 다운을 뽑긴 했으나 만만찬은 쉴링에 압박에 아슬아슬한 경기를 이어기던 중 두 쉴링의 엘보와 복부의 니 킥을 얻어맞고 반격을 위해 팔을 뻗던 중 카운터 라이트 훅과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턱에 얻어맞고 실신,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TUF 12 출신으로 베트남 계 미국 파이터를 대표하는 경량급 강호 남 판은 TUF 12 하우스 입성 토너먼트에서 탈락했었으나, 벨라토어에서만 이미 11전의 경기를 치러낸 단체 선배 마이크 리치먼에게 오버 핸드 훅으로 가볍게 주먹을 날리며 탐색전을 펼쳤으나, 리치먼의 레프트에 맞아 플래쉬 다운을 당한 후, 무너질 때까지 어어진는 펀치연사에 안면을 연타 당해, 실신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퀸튼 잭슨에게 패해 또 한번 타이틀에서 멀어졌던 헤비 펀칭 레슬러 무하메드 '킹 모' 라웰은 단체에서 3연승으로 기세를 타고 있던 조 베데포를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에 이은 파운딩을 섞은 포지션 압박으로 공략, 경기 시간 내내 괴롭히다가 스탠딩에서 양 훅과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추가 엎어진 베데포의 백에서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은 끝에 레프리 제임스 허족으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Bellator MMA 131 결과]

12경기: 티토 오티즈 > 스테판 보너 (판정 2-1)

11경기: 윌 브룩스 > 마이클 챈들러 (TKO 4R 3:48)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맬빈 마누프 < 조 쉴링 (TKO 2R 0:32)  

09경기: 마이크 리치먼 > 남 판 (KO 1R 0:46

09경기: 무하메드 '킹 모' 라웰 > 조 베데포 (TKO 3R 0:39

08경기: 이언 버틀러 < 조아오 파리아 (헤드 & 암초크 3R 1:58)

07경기: 에이제이 매튜스 > 카일 볼트 (KO 1R 1:39)

06경기: 론 핸더슨 < 조나단 산타 마리아 (판정 1-2

03경기: 앤디 무라드 > 버바 퓨 (판정 2-1)

03경기: 맷 라미레즈 < 닉 가르시아 (길로틴초크 1R 0:56)

02경기: 조던 베일리 > 알렉스 히글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7)

01경기: 롤랜도 페레즈 > 마크 보저스 (판정 3-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