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이 드디어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국립국어원 표준어 반영에 대한 기사]

본래 한국의 맞춤법이나 오래된 전통이나 '태껸' 이 표준어였고 심지어 '택견대회' 가 '견' 자 때문에 개싸움이 아니냐는 전화도 걸려오던 시절도 있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한국의 맞춤법과는 다르게 무형문화재 지정 명칭은 '택견' 이었기에 그간 택견에 대한 글이나 기사가 나오면 태껸이 맞다 택견이 맞다로 쓸데 없는 논쟁이 불거지기도 했던 만큼 이번 국립 국어원의 택견 표준어 반영에 대한 기사는 분명 환영할 만하다.

다만 자장면과 짜장면 문제와는 조금 다르게 아직 문제의 소지는 있어 보인다. 이전에 적었던 것처럼 대한검도회와 대한검도협회의 유사명칭 문제로 피해자가 발생한 전적이 있는 만큼 택견도 대한택견연맹과 대한태껸연맹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법도 없기 때문이다. 아직은 택견의 덩치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기우라는 시각도 있지만 분명 짜장면 문제와는 다른 문제가 존재한다.

그것이 그냥 기우로 끝나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며 나도 그것을 바란다. 그래도 또 한걸음 나간 것이 어디인가. 택견의 표준어 등재를 위해 자료를 보내고 노력한 대한택견연맹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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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飛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