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을 내려 타이틀에 도전했던 '저승사자' 키스 쟈르딘이 TKO로 패했습니다.

한 때 UFC 라이트헤비급을 대표하는 강자였던 쟈르딘은 한국 시각으로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스트라이크 포스의 38번째 넘버링 이벤트 'Rockhold vs Jardine'에 출전, 쟈카레를 판정으로 꺾고 챔프가 된 루크 락홀드를 상대로 생애 첫 미들급 데뷔전 겸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링을 돌며 카운터를 기다리는 챔프 락홀드에 특유의 독특한 타격으로 거리 잡기에 나선 쟈르딘이 먼저 공격에 나섰으나 곧 클린치 상황. 락홀드가 떨어지면서 엘보 타격으로 점수를 얻고 끝냈지만,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쟈르딘은 이후 이렇다 할 점수를 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끌려다녔습니다.

                               [StrikeForec 38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사납게 이어지는 락홀드의 킥 공격에 맞서 쟈르딘은 매운 로우킥으로 반격해봤습니다만 라이트를 얻어맞는 등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라운드 종료 1분여 쯤 허용한 오버핸드 라이트에 데미지를 입은 쟈르딘은 스탠딩을 시도했으나 또 터진 라이트와 추격타로 더 이상 경기를 어어가지 못하고 TKO패를 맛봐야 했습니다.     

체첸 출신의 아들란 아마고프를 로우킥 카운터 펀치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헤비펀처 로비 라울러는 금지된 두부에의 그라운드 니킥을 맞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상대의 안면에 플라잉 니킥을 클린히트. 정신을 잃은 상대에게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두고 타격강호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12전 무패의 로렌츠 라킨과 맞붙은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무하메드 '킹 모' 라웰은 탑 바운트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탠드업을 시키는 레프리의 판정으로 1라운드에서의 승리를 놓쳤으나 2라운드 직후 날린 테이크다운에 이은 21발의 파운딩 연타를 직격, 라킨에게 첫 TKO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최근 자롬스키와 사이보그를 잡아내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중견 조던 미엔과 격돌한 레슬러 타이론 우들리는 원거리 타격으로 적지 않은 포인트를 빼앗겼으나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포지셔닝에서 상대를 압도, 2-1 판정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드림에서 윤 동식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한 바 있는 벨기에 출신의 올라운더 타렉 사파딘은 25세지만 30여전의 경기를 치뤄 낸 젊은 중견 파이터 테일러 스틴슨의 타격에 컷까지 당하며 고전했으나 2라운드부터 엘보로 스틴슨에게 컷을 돌려주는 타격전으로 추격한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대학 미식축구 스타 출신의 지안피에로 빌란테는 5연승을 구가 중이던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트레버 '핫소스' 스미스를 빠른 타격으로 압박해 킥을 이끌어 낸 후, 킥을 캐치해 상위 포지션을 차지. 하체 관절기를 노리는 상대의 안면에 해머 피스트 파운딩 연타로 레프리의TKO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StrikeForce 38 'Rockhold vs Jardine' 결과]

09경기: 루크 락홀드 > 키스 쟈르딘 (TKO 1R 4:26) * 미들급 타이틀 전
08경기: 로비 라울러 > 아들란 아마고프 (TKO 1R 1:48)
07
경기: 무하메드 '킹 모' 라웰 > 로렌츠 라킨 (TKO 2R 1:32)
06경기: 타이론 우들리 > 조던 메인 (판정 2-1)
05경기: 타렉 사파딘 > 타일러 스틴슨 (판정 2-1)
04경기: 나-숀 버렐 > 제임스 테리 (판정 2-1)
03
경기: 지안 빌란테 >트레버 스미스 (TKO 1R 1:05)
02경기: 릭키 레지어 > 크리스 스팽 (판정 3-0)
01
경기: 에스테반 파양 > 알론조 마르티네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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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