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포스 두 체급의 챔피언이 정해졌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5일 미국 포틀랜드 오레곤 주에서 개최된 스트라이크 포스의 61번째 이벤트 겸 41번째 넘버링 이벤트 StrikeForce 41 'Rockhold vs Kennedy'에서 미들급(-83kg)과 웰터급(-77kg), 두 체급의 타이틀 전이 더블 메인 이벤트 형식으로 개최됐습니다.  

타이틀 홀더 루크 락홀드 대 미군 특수부대 출신의 팀 케네디 간의 미들급 타이틀 전 겸 락홀드의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리치와 신장 등 한 수위의 신체조건을 십분 살린 락홀드의 압박을 케네디가 5라운드 25분 내내 뚫으려 애썼으나 실패,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락홀드의 1차 방어 성공으로 결착이 났습니다.

                                        [StrikeForce 41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공석이었던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UFC 미들급 출신 네이트 마쿼트가 무패의 타이런 우들리를 케이지 사이드에서 밀어붙이다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레프트 포어암 후 라이트 엘보, 아래서 위로 비스듬히 내려찍는 엘보 후, 훅과 어퍼컷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실신, 순식간의 경기를 종결짓고 타이틀을 손에 넣었습니다.

미들급으로 체급을 내린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저 그레이시의 체급 데뷔 전 상대로 나선 TUF 시즌 2 출신의 키스 쟈르딘은 3라운드 스탠딩을 고집한 호저로부터 몇 개의 타격히트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1라운드부터 탑 마운트를 빼앗기고 엘보에 큰 컷을 입는 등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헤비 펀처 로비 라울러를 상대로 미들급 데뷔 전에 나선 라이트헤비급의 쿵후 파이터 로렌츠 라킨은 초반 라울러에게 클린 히트를 몇 차례 내주긴 했으나, 빰 클린치를 영리하게 사용한 클린치 게임으로 경기를 뒤집기 시작, 쿵후 파이터다운 다채로운 타격으로 라울러를 두들긴 끝에 판정승으로 미들급 신고를 마쳤습니다. 

SRC 등 일본 내 3개 단체 라이트급 챔프 히로타 미즈토는 체격 우위를 지닌 레슬링 베이스의 베테랑 팻 힐리를 먼저 테이크 다운시키는가 하면 높낮이를 바꿔가며 던지는 수준높은 클린 훅 타격을 선보이며 매우 분발했으지만, 3라운드 그래플링 압박에 밀려 판정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괌의 주지떼로 조 듀아테와 격돌한 레전드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은 카운터 테이크다운과 페루비언 넥타이 등 듀아테의 활발한 그래플링 전법에 맞서 2라운드 후반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및 3라운드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보여준 그라운드 압박으로 스필릿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라이트급 대권 도전에서 판정패로 쓴 맛을 봤었던 베테랑 호르헤 마스비달은 프로 바디빌더 출신의 레슬러 저스틴 윌콕스의 테이크 다운 등 그라운드 진입 시도를 거의 무위로 돌려내며 스탠딩 거리싸움에서 압승, 플라잉 니킥, 하이킥 등을 선보인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섯 경기 연속 승리 행진 중으로, 드림 웰터급 GP 파이널 리스트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제이슨 하이는 명문 AKA 소속의 네이트 무어의 태클을 길로틴 초크로 카운터, 26초 만에 탭을 받아내며 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StrikeForce 41 'Rockhold vs Kenndy' 결과]

09경기: 루크 락홀드 >팀 케네디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08경기: 네이트 매쿼트 > 타이론 우들리 (KO 1:39) * 웰터급 타이틀 전
07
경기: 호저 그레이시 < 키스 쟈르딘 (길로틴 초크 1R 0:33)
06경기: 로렌츠 라킨 > 로비 라울러 (판정 3-0)
05경기: 팻 힐리 > 히로타 미즈토 (판정 3-0)
04경기: 라이언 커투어 > 조 듀아테 
 (판정 2-1)
03
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저스틴 윌콕스 (판정 2-1)
02경기: 조던 미언 > 테일러 스틴슨 (판정 3-0)
01경기: 제이슨 하이 > 네이트 무어 (길로틴 초크 1R 0:26)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