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DREAM이 주최하는 밴텀급(-61kg)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이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일본 GP에서 도코로 히데오와 박빙의 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하체 관절기 달인 이마나리 마사카츠와 DREAM의 페더급 초대 챔피언이자 유술 블랙벨트의 실력자 파비아노 페르난데스는 KOTC 챔프 아벨 컬럼을 암바로, 중소 단체 DEEP의 전 페더급 챔프 오오츠카 타카후미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내며 2회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에 첫 참전한 UFC 챔프 호세 알도의 팀 메이트 호돌프 마르케스는 9전 무패의 TFC의 러시안 챔프 유습 사둘라예프를 판정으로 꺾으며 2회전으로 가는 첫 티켓을 거머쥐었으나, 이마나리를 꺾고 일본 GP 우승을 거뒀던 도코로 히데오는 WEC 베테랑 안토니오 바누엘로스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해 2차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DREAM 17의 공식 포스터 ⓒFEG/DREAM]

메인이벤트에서 WEC챔프 출신 베테랑 파이터 랍 맥컬로어와 격돌한 관절기 달인 아오키 신야는 더블렉 테이크다운 후 특유의 끈질긴 그래플링으로 괴롭히다가 한 차례 맥컬로어의 스탠딩을 허용했으나 재차 더블렉 테이크다운을 성공, 페이스락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컴비네이션으로 19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일본 MMA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는 100%의 서브미션 승률을 가지고 있는 무패의 유술가 얀 카브럴의 타격과 파운딩에 시달리다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패했으며, 엘리트 유도가 출신의 나카무라 카즈히로는 레슬러 제럴드 해리스의 압박을 넘지 못하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인해 스플릿 판정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전 SRC 챔피언 기타오카 사토루는 슈토 챔프 베라미 시게림과 라운드를 나눠가지는 서로간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다 3라운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보인 덕분에 스플릿 판정을 거둘 수 있었으며, 체급을 내린 카와지리 타츠야는 '헬보이'요하킴 한센에게 암트라이앵글로 탭을 받아내는 성공적인 페더급 데뷔 전을 치렀습니다.

까마득한(?) 슈토 선배 우노 카오루와 격돌한 슈토의 간판 스타 이노우에 '리온' 타케시는 타격 스탠스를 스위치 해나가면서 태클을 걸어오는 우노의 공격을 차분히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다 카운터성 하이킥과 훅을 성공시키고 흐름을 잡은 뒤, 우측 하이킥으로 카오루의 턱을 강타, KO승을 기록했습니다.

2m가까운 신장에 120kg가 넘는 몸무게를 가진 브흐(몽고씨름)고수 바루 한을 상대로 10개월여만에 복귀 전에 나선 미노와맨은 한에게 노스-사우스 포지션에서 4점 포지션 니킥을 내주는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금세 포지션을 역전, 곁누르기에서 다리를 이용해 팔을 꺾는 기술인 텔레폰 암락으로 어렵지 않게 한판승을 따냈습니다.

[DREAM 17 밴텀급 WGP 개막전' 결과]

<밴텀급 WGP 개막전>
05경기: 도코로 히데오 > 안토니오 바누엘로스 (판정 2-1)
04
경기: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 오오츠카 타카후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1)
03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아벨 컬럼 (암바 3R 0:46)
02경기: 유습 사둘라예프 < 호돌포 마르케스 데니스 (판정 3-0)

<원매치>
11경기: 아오키 신야 > 랍 맥컬로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7)
10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요하킴 한센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2:30)
09경기
: 우노 카오루 < 이노우에 '리온' 타케시 (KO 1R 4:17)

08경기
: 사쿠라바 카즈시 < 얀 카브럴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42)
07경기: 키타오카 사토루 > 베라미 시게림 (판정 2-1)
06
경기: 나카무라 카즈히로 < 제럴드 해리스 (판정 2-1)
01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바루 한 (텔레폰 암락 1R 4:29)

신고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