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92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을 벌일 포레스트 그리핀과 라샤드 에반스 제공=ZUFFA]

세계 최대 단체 UFC의 운영사 ZUFFA가 12월 27일 개최되는 자사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 UFC 92 'The Ultimate 2008' 의 모든 오피셜 카드를 오늘(31일) 확정지었습니다.

드림이나 전극 등 라이벌 단체라고 할 수 있는 소위 메이저 단체들이 연말엔 큰 대회를 개최하는 탓인지는 몰라도 이번 카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해 보입니다.

메인 이벤트는 포레스트 그리핀과 라샤드 에반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대 프랭크 미어의 헤비급 타이틀 전, 타 대회라면 거뜬히 메인이벤트 감인 반달레이 실바 대 퀸튼 '렘페이지' 잭슨 간의 라이벌 전도 이번 대회의 카드에 끼어 있습니다.

또 그동안 실력은 있으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한동안 이벤트에 나오지 못했던 파이터들도 대거 기용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UFC 헤비급에서 척 리델의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 중인 스트라이커 '크로캅 킬러' 칙 콩고가 영국 강호 무스타파 알 터크와 상대하게 되었고, 아무 이유 없이 타이틀 전에 나가지 못한 불우한 일본 파이터 오카미 유신이  동급 최강의 그래플러 중 한명인 딘 리스터와 격돌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아니 안타까운 점은 오카미 유신과 리스터의 경기를 굳이 방송이 안되는 언더 카드로 편성해야 했느냐 하는 점입니다. 같은 언더 카드에 맷 해밀 같은 거물이 포진해 있기는 합니다만 해밀은 최근 프랭클린에게 져 버렸고 오카미는 프랭클린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진적도 없고 오히려 타이틀 전을 주선해 줘야 할 입장인데 왠지 동양인이라는 점에서 푸대접을 당하는 것 같아 찜찜한 느낌이군요. 자칫하다간 김동현도 같은 꼴이 되는게 아닌지...

뭐 다 좋습니다. ZUFFA 측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겠지요...매치업에 대한 평가는 조만간 프리뷰를 쓸 데 다시 논하도록 하고 오늘은 아래에 간단히 카드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UFC92 'The Ultimate 2008' 대전카드]

메인이벤트
포레스트 그리핀 대 라샤드 에반스

메인카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대 프랭크 미어
C,B 댈러웨이 대 마이크 마센지오
퀸튼 램페이지 잭슨 대 반달레이 실바
칙 콩고 대 무스타파 알 터크

언더카드
오카미 유신 대 딘 리스터
안토니 하동크 대 마크 부치
맷 헤밀 대 리즈 앤디
초난 료 대 브레드 블랙번
댄 에버슨 대 팻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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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