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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1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89번째 이벤트로 9년만의 미국 코네티컷 내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51'Jacare vs Mousasi'가    개최지인 코네티컷 주 리드야드 현지 시각으로 5일, 한국 시각으로 6일, Bellator MMA 123과 같은 날, 같은 코네티컷 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8년 드림 GP 이후, UFC로 옮겨와 다시 치러지게 된 41전의 베테랑 게가드 무사시와 현재 6연승 중인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나우도 자카레 사우자의 2차전에서는 상위 포지션에서 업킥을 맞고 실신KO패를 당했던 소우자가, 시종일관 상위 포지션의 우위와 와일드한 타격으로 무사시를 압박하다, 3R 케이지를 기대고 앉은 무사시의 목을 캐치,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6년 만의 복수를 달성했습니다. 

프랭크 미어를 꺾으며 부활했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금지약물 발각으로 인한 출장정지 후 1년 여 만에 복귀한 헤비급 베테랑 벤 로스웰의 복부를 니 킥과 미들킥으로 효과적으로 공략했지만 라이트를 날리던 중 로스웰이 왼팔을 크로스로 걸쳐 자신의 펀치 괘적을 바꿈과 동시에 날린 라이트 훅에 관자돌이를 히트, 앞으로 꼬꾸라 진후 파운딩 연타에 속절없는 패배를 추가했습니다. 승리확정 직후 로스웰의 댄스가 매우 귀여웠던  매치.

션 조던에게 승리한 전 미식축구 프로선수로 TUF 10 출신의 하드 펀처 맷 미트리언은 션 조던에게 패한 바 있는 레거시 FC 헤비급 챔프 데릭 루이스와의 일전에서 사우스 포 자세로 센터를 획득, 하이킥 등으로 압박하다가, 묵직한 숏 라이트 훅을 히트, 캔버스에 루이스를 처박은 후 온갖 파운딩을 퍼부어 실신시키는데 성공, 경기 시작 40여초 만에 초살KO승리를 챙겼습니다. 

어린 아들이 최근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UFC 내 최다 파이트 보너스 수상 타이기록 보유자 조 라우즌은 TUF 시즌 15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마이클 치에사와 그라운드와 스탠딩을 가리지 않고 적잖은 데미지를 주고 받는 일진인퇴의 공방을 연출. 2R 타격 러쉬 중빰 클린치의 니 킥과 뒤이은 엘보로 치에사의 안면에 컷으로 인한 대량 출혈을 유발해 닥터스탑 TKO를 거뒀습니다. 2차전이 매우 유력한 박빙승부.  

전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존 모라가는 지난 경기에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저스틴 스코긴스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에 캔버스로 빨려 들어간 후, 엘보 파운딩에 컷과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시달리는 등 고전했으나. 2R 다리 한 쪽을 잡고 태클을 시도하는 스코긴스의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 시도를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캐치, 하프가드 그립으로 잠근 후 탭을 받아냈습니다.  

황주동과 2006년 격돌했던 베테랑이자 TUF 브라질 시즌 1 출신의 호드리고 담과 만난 TUF 시즌 15 맴버 알 라퀘인타는 유술 베이스의 강력한 그라운드 게임을 자랑하는 담의 태클을 완벽하게 방어, 기회를 엿보다 스트레이트에 이은 하이킥으로 2R 후반 흐름을 캐치, 3R 빗맞은 라이트에 무너져 그라운드를 고집하는 담이 레프리에게 경고를 받고 일어난 것을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엘보 두 방으로 다시 침몰시키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UFC Fight Night 51 'Jacare vs Mousasi 2' 결과]

09경기: 게가드 무사시 > 호나우도 '쟈케레' 소우자 (길로틴 초크 3R 4:30)

08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벤 로스웰 (TKO 1R 2:19)

07경기: 맷 미트리언 > 데릭 루이스 (TKO 2R 0:20

06경기: 조 라우즌 > 마이클 키에사 (TKO 2R 2:14

05경기: 존 모라가 > 저스틴 스코긴스 (길로틴 초크 1R 2:35)

04경기: 호드리고 담 < 알 라퀘인타 (TKO 3R 2:41)

03경기: 크리스 카모지 < 하파엘 나탈 (판정 1-2)

02경기: 크리스 베일 > 마츠다 다테키 (판정 3-0)  

01경기: 차스 스켈리 > 션 소리아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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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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