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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70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북미 최대의 MMA 이벤트 UFC 170 'Rousey vs McMann'이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2일 개최되었습니다.

암 바로 8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출신의 챔프 론다 로우지는 인빅타 FC 챔피언 출신으로 7전 무패의 올림픽 레슬링 메달리스트 사라 맥마흔의 카운터를 무릎쓰고 클린치로 압박, 어깨를 걸어 포지션을 바꾸려 비어 있던 맥마흔의 복부에 니 킥 리버 샷을 히트, 충격으로 잠시 무방비가 된 맥마흔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약간은 빠른 듯한 타이밍에 경기를 중지, 첫TKO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다리 부상으로 빠지게 된 본래 대전 상대 라샤드 에반스 대신 4전 무패의 기록을 가진 레슬링 시절 트레이닝 파트너 패트릭 커밍스와 라이트헤비급 데뷔 전을 치르게 된 대니얼 코르미에는 클린치에서의 숏 레인지 어퍼컷을 시작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기기 시작,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어퍼컷으로 주저 앉힌 후 일어나려던 커밍스의 백 마운트에서 라이트 훅 파운딩 연타로 시작 한 지 80여초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로비 라울러에게 일격을 당해 연승 사슬을 끊겼던 웰터급 기대주 로리 맥도널드는 김 동현의 대진 상대이자 탑 클래스 그래플러 데미언 마이어에게 첫 라운드 종료 50초 전까지 깔린 채로 보냈으나 원거리의 프런트 킥과 원투 스트레이트, 미들킥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챙기며 흐름을 완전히 역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마이어의 포지셔닝을 뿌리치고 타격에서의 우위를 유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뽑아냈습니다.

전 WEC 웰터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은 적극적인 그라운드로 유명한 앤터니 '티제이' 월버거의 만만치 않은 타격에 애를 먹었으나 오히려 테이크다운과 포지셔닝 게임으로 근소한 우세를 이어가다 3R 중반 타격전에서 백 스피닝 엘보 등 다채로운 타격으로 찬스를 획득한 후 더블 렉 카운터에 니 킥-길로틴 초크- 마운트에서의 엘보-백 마운트에서의 엘보 파운딩 샤워로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수 많은 타이틀을 자랑하는 가라데 베이스의 무패의 킥 복서 스테판 탐슨은 LFC에서 김 훈에게 패한 바 있는 TUF SMASH 시즌 1 챔프 로버트 휘태커의 매서운 잽을 허용하면서도 뒤따라 오는 큰 펀치를 잘 피하며 기회를 엿보다 레프트로 커버를 벌린 후 스트레이트 라이트의 컴비네이션으로 휘태커를 한 차례 주저 앉힌 뒤, 즉시 일어나는 상대를 추적, 난타전으로 재차 주저 앉힌 후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UFC에서 4전 1승 3패로 승리가 급했던 브라질리언 하파엘로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라이트급 복귀전에 나선 페더급 강호 에릭 코흐는 오른 손으로 상대의 왼손 가드를 걷어내고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안면에 맞춰 상대를 캔버스에 누인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 잡힌 팔을 뽑아낸 뒤, 안면으로 꽂히는 매우 정확한 스트레이트와 훅 파운딩을 연사, 스피디한 TKO승으로 UFC 라이트급 데뷔 전을 장식했습니다.   

[UFC 170 'Barao vs Faber 2' 결과]

11경기: 론다 로우지 > 사라 맥마흔 (TKO 1R 1:06)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대니엘 코르미에 > 프랭크 커민스 (TKO 1R 1:19)

09경기: 로리 맥도널드 > 데미언 마이어 (판정 3-0)

08경기: 마이크 파일 > 앤터니 '티제이' 왈드버거 (TKO 3R 4:04)

07경기: 로버트 위태커 < 스테판 탐슨 (TKO 1R 3:43)

06경기알렉시스 데이비스 > 제시카 아이 (판정 2-1)

05경기: 하파엘 아순상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04경기: 코디 깁슨 < 알자메인 스털링 (판정 3-0)

03경기: 제크 마코브스키 > 조쉬 삼포 (판정 3-0)

02경기: 에릭 코흐 > 하파엘로 올리베이라 (TKO 1R 1:24)

01경기: 요스데니스 세데노 < 어네스트 차베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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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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