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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UFC 타이틀 챌린저 'Korean Zombie' 정 찬성이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오는 8월 4일 15연승을 달리고 있는 UFC 페더급 타이틀 홀더 조제 알도의 타이틀에 도전하는 정 찬성은 19일 한국내 UFC 주관 방송사인 수퍼 액션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에서 준비한 출정식 및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첫 UFC 타이틀 전의 감상을 묻는 질문에 '담담하다고' 운을 땐 정 찬성은 UFC로 갈 때 부터 계속 목표로 보고 그의 모든 경기를 연구해왔다. 또한 연구할 때 마다 이길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왔다며 타이틀 전의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활짝 웃는 정 찬성 사진제공=CJ]

열광적이다 못해 위협적인 극성팬들로 유명한 브라질에 대한 인상에 대해서 정 찬성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걱정이 좀 많이 된다. 한인 타운이 없는 경기장 리오 데 자네이로 대신 상파울루의 한인 타운에서 조절 후 경기장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의 준비에 대해 정 찬성은 "주변인들로부터 여러가지 조언을 받아 정말로 여러가지 준비했다. 과감히 버릴 건 버리고 필요한 건 전부 챙겼다. 꼭 통하리라 생각한다. 스스로 훈련량에서 자신감을 얻는 타입이므로 부족하지 않다 싶을 정도로 준비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1년 3개월 간 쉬어야 했던 어깨부상은 회복이 된 상태. 정 찬성은 또한 "격투기 선수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잔 부상은 있지만 이 상태로 못이기면 알도 한테는 평생 못 이길 거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몸이 좋으며, 오랜동안 쉬며서 나도 경기를 뛰고 싶다고 느낀 모티베이션이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4라운드 이후 체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상대 알도의 그나마의 없는 약점이라고 생각한다는 정 찬성은 패배에 대한 두려움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이고 상대인 알도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한 다. 그런 공포를 이겨내는 것도 내일" 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훈련 중 식사, 운영하는 짐 관리 등 헌신적이었던 자신의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정 찬성은 "출정식 오기 전에 1300만원이라는 큰 돈을 맞겼는데도 아무런 걱정이 안되더라. 내가 차이지 않는 한은 헤어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 연인에 대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사람은 달리기 경기에서 1위를 해도 남의 일이면 박수를 치치 않는다" 라며 어제 이천 건 가까운 자신의 페이스 북 페이지 응원글을 인용한 정 찬성은 마지막으로 "그럼에도 나는 박수를 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필코 이기고 오겠다"라며 승리를 확신하는 멘트로 출정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반 '초반 큰 타격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는 김 대환 UFC 해설위원은 '정 찬성은 천년에 한 번에 나올 파이터. 이번 경기는 그냥 단순한 큰 종합격투기 매치가 아니라 먼 훗날 이런 사람이 있었지라며 그리워할 그런 레벨의 경기를 보여 줄 것" 이라며 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정 찬성이 타이틀 전에 나서는 UFC 163은 한국시각으로 내달 8월 4일 수퍼액션에서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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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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