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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의 79번째 이벤트가 개최지인 미국 온타리오주 라마 현지시각으로 2일, 한국시각으로 3일 개최되었습니다.

시즌 5에 이어 시즌 7 8강에서도 에릭 프린들에게 로우 블로우를 맞고 반칙 승으로 결승전에 오른 행운아(?) 티아구 산토스와 격돌한 리차드 헤일은 초반 산토스의 카운터 훅에 위기를 맞았으나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 산토스를 터틀 포지션으로 주저 앉힌 후 백에서의 파운딩 샤워로 제압,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마이크 리치맨의 타격에 압박을 당하며 쫒기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 이번 시즌 7 토너먼트 페더급 준결승 진출자 겸 무에타이 산수 챔피언 샤불랏 샤말라예프는 자신이 케이지를 등진 상태에서 스트레이트를 걸어오는 리치맨의 안면에 잽에 가까운 레프트를 얹은 직후 라이트로 결승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9의 공식포스터 ⓒViacom]

챔프 벤 에스크런에 패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던 MFC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는 제이콥 오티즈를 그라운드와 스탠드를 가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부지런히 두들긴 끝에 등을 보이며 달아나던 오티즈의 안면에 하이킥을 명중, 스탠딩 니킥과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캐나다 단체 MFC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이었던 라이언 포드는 레슬러 카일 베이커를 상대로 한 벨라토어 첫 경기에서 예상 이상으로 터프한 베이커에게 백이나 사이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정평이 난 파워풀한 타격으로 베이커를 압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패의 비탈리 미나코프와 마고메드라술 하쉬불라예프의 삼보 월드챔피언 군단은 러시아계 캐나다 파이터 블라디미르 스타셴코프와 미국 파이터 조쉬 펄사이퍼를 상대로 각각 스트레이트, 훅연타에 의한 TKO승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한판승을 뽑아냈습니다.              

두 파이터 모두 벨라토어 데뷔 전에 출전한 프랑스 계 캐나다 기대주 기욤 들로렌츠와 미국 국적의 조쉬 아펠트는 모두 상대 에드 카펜터와 쟈니 칼슨을 상대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거뒀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9 결과]

09경기: 에드 카펜터 < 조쉬 아펠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4)
08경기: 쟈니 칼슨 < 기욤 들로렌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9)
07경기: 티아구 산토스 < 리처드 헤일 (TKO 1R 3:30) * 시즌 7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마이크 리치맨 < 샤불랏 샤말라에프 (KO 1R 1:45) *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 더글라스 리마 > 제이콥 오티즈 (TKO 3R 4:50

04
경기: 라이언 포드 > 카일 베이커
 (판정 3-0
03경기: 크리스트 프랑크
 > 마커스 아우렐리우 (판정 2-1) 
02경기: 블라디미르 스타셴코프 < 비탈리 미나코프 (TKO 2R 0:27)
01경기: 조쉬 펄사이퍼
 < 마고메드라술 하쉬불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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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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