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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83 의 공식 포스터]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밴슨 핸더슨(34, 미국)이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31, 브라잘)에 판정으로 승부를 내줬다. 


24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 현지시각으로 24일, SAP 센터에서 열린 벨라토르의 183번재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83 ' Henderson vs Pitbull' 에 출전, 벨라토어 4번째 경기에 나선 핸더슨은 판정으로 제압했던 파트리시우의 형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 격돌했다. 


가끔씩 안면의 타격을 맞추긴 했지만 핏불의 스탭을 잡지 못하고 고생한 핸더슨은 두 번째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을 노렸으나, 케이지를 영리하게 사용하는데다, 테이크 다운은 밸런스가 좋은 핏불을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시키지 못했다. 


결국 판정이 시작됐고, 29-28로 하나씩 가져간 가운데, 맨 마지막 저지가 29-28로 핏불의 손을 들어 주어 핸더슨의 스플릿 판정패가 확정됐다. 핸더슨은 체 입성 후 첫 연패로 4전 1승 3패를 기록하게 되어 벨라토어 내에서 앞날이 불투멸하게 됐다.

웰터급 강자 '샘텍스' 폴 데일리(33, 영국)는 접전 끝에 라이트헤비급에서 내려온 전 스트라이크 포스, UFC 리거 로렌츠 라킨(31, 미국)을 KO로 잠재우고 지난 로리 맥도널드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체격의 우위를 가진 라킨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데일리는 2R 중반 백 스핀 블로우를 숙여서 피한 라킨의 안면에 장기인 레프트 훅을 작렬시켰다. 데미지에 선 채로 굳어버린 상대에 데일라가 3연 펀치로 다운, 해머피스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UF 10과 IFL 챔프 출신의 헤비 펀처 로이 넬슨(41, 미국)은 벨라토어 데뷔 전에서 장기인 타격이 아닌 그라운드의 우세로 판정승을 기록했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를 초살 KO시킨 제이비 아얄라(29, 미국)의 플라잉 니 킥까지 섞을 정도의 타격 컴비네이션에 밀리던 넬슨은 테이크 다운 방어가 좋지 않은 아얄라를 다행히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었고, 파운딩 중심의 그라운드 압박으로 신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단체 육성 선수 애런 피코(21 미국)은 통렬한 단발 펀치 상대를 실신, 데뷔 전 참패를 설욕했다. 탑 클래스 아마레슬러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지난 데뷔 전에서 서브미션으로 참패한 피코는 초반부터 레슬링과 속사포 펀치로 상대 제이미 린을 압도했다. 펀치로 재차 린을 몰아가던 피코는 상대의 오버 핸드 라이트에 어퍼성 레프트 카운터를 꽂아넣었다. 큰 거 한 방을 허용한 린은 그대로 실신,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일본 계 브라질인 고이티 야마우치(24) 9전 무패의 애덤 피콜로티(29, 미국)간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 간의 일전은 체인 서브미션 끝에 야마우치의 한판승으로 돌아 갔다. 잠깐의 타격 전을 거친 후 피콜로티의 태클을 점핑 니 킥으로 끊은 야마우치는 곧바로 길로틴 초크에 이어 아나콘다 오모 플라타를 연속으로 시도했다. 다리를 빼면서 달아나는 피콜로티의 등에 매달린 야마우치가 그립을 넣어 초크를 완성, 단숨에 경기를 종료시켰다. 


[Bellator MMA 183 'Henderson vs Pitbull' 결과]

13경기: 밴슨 핸더슨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판정 0-3)

12경기: 폴 데일리 > 로렌츠 라킨 (KO 2R 2:40)

11경기: 제이비 아얄라 < 로이 넬슨 (판정 0-3)

10경기: 애런 피코 > 저스틴 린 (KO 1R 3:45)

09경기: 고이티 야마우치 > 애덤 피콜로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08경기: 마이크 오르테가 < 토니 앤더슨 (판정 3-0)

07경기: 브루케 마요 < 케이틀린 네일 (판정 0-3

06경기: 브랜던 라로코 < 가스턴 보라노스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5경기: 코리나 헤레라 < 제이미 니에바라 (판정 0-3)

04경기: 알렉스 로페즈 < 페르난도 곤잘레스 (판정 1-2)

03경기: 리카르도 바스케즈 < 저스틴 테네도라 (길로틴 초크 1R 2:39)

02경기: 루이스 하레기 < 제이제이 오카노비치 (암 바 1R 0:42)

01경기: 앤서니 카스트레언 > 데니얼 곤잘레즈 (TKO 1R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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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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