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베스트 바웃인 최우혁과 박경수 간의 일전]

TFC의 서브 브랜드인 DREAM(드림)의 두 번째 대회가 21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선 팀맥스의 오호택과 팀매드의 기대주 최우혁이 자웅을 겨루게 됐다. 맞으면서도 들어와 묵직한 한 방을 꽃는 익스트림 컴뱃의 박경수를 다채로운 컴비네이션으로 난타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꺾은 최우혁과 초반 더티복싱의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스테미너가 떨어진 초대 토너먼트 준우승자 강정민을 백초크 등 그래플링 게임 끝에 파운딩으로 꺾은 오호택의 결승전은 차기 넘버링 대회인 TFC 14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향 선후배 간의 일전이었던 100kg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후배이자 워독 아마리그 챔프 출신의 정다운이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선배인 아톰 MMA의 이현수를 리치를 활용한 타격압박으로 차분히 눌러나가던 정다운은 레프트 훅 단발로 이현수를 격추, 파운딩 TKO로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전 페더급 기대주 김재웅은 제대 후 첫 번째 경기를 TKO 승리로 장식했다. 정찬성의 제자로 해난구조대 출신의 기대주 홍준영과 계약 체중경기에 나선 김재웅은 경기초반 홍준영의 강력한 바디샷에 순간 움찔하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으나, 잠시 후 찌르는 듯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다운시킨 후 맹렬한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플라이급 파워 펀처 파르몬 가파로프는 여전한 그라운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또 한번의 패배를 내주고 말았다. BJJ 베이스의 팀 파라에스트라 청주의 이민주를 상대로 간만에 복귀전에 임했던 파르몬은 파워풀한 타격으로 이민주를 압박했으나, 발목 태클 등 저공 테이크다운에 속수무책. 그라운드에서 컨트롤을 당해 2-0 판정으로 1패를 더했다. 

작년 10월 치러졌던 TFC 영남리그 2에서의 2차천에서는 서지연이 조금은 씁슬한 2연승을 가져갔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도다영에게 승리를 거뒀던 서지연은 산타 출신답게 1차전과 마찬가지로 목감아 던지기를 시도하는 상대를 클린치로 압박,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었으나, 3R 클린치 싸움 중 의도치 않은 서밍 공격이 발생, 닥터스탑 TKO승을 기록했다. 

팀 JS의 이준용은 서브미션 기술로 탭아웃 승리를 기록했다. 전진해 오는는 상대, 큐브의 이상민을 펀치 카운터로 격추시켰으나, 이상민의 하위 포지션에서의 암 바 시도에 별다른 추가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허나 재차 펀치히트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이준용은 이상민의 방어를 뚫고 백을 획득, 초크로 이상민이 탭을 치게 만들었다. 

베테랑 그래플러 윤형옥의 대전 상대로 나섰던 KTT의 신인 임태민은 두 번째 라운드 TKO승을 챙겼다. 저각도의 태클 등 윤형옥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머리를 눌러가며 차분히 방어, 첫 라운드를 돌파한 임태민은 견제용 타격을 지속적으로 뻗어주던 윤의 안면에 리치 끝에 걸리는 레프트 훅을 성공, 뒤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룰 끝냈다.    

강정민의 팀 메이트인 보스 짐 소속의 안상주와 상대한 파라에스트라 대구의 김인세는 카운터와 서브미션을 잘 활용한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1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스트레이트 등 한 타임 빠른 펀치 카운터로 안상주에 앞섰던 김인세는 난타 전 중 히트당해 다운, 엎드린 상대의 백을 타 암 바로 가져가 이날 첫 탭을 받아냈다. 

익스트림 컴뱃의 장현우는 팀JS의 이진세를 상대로 타격에 의한 초살 KO승을 거두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발생한 펀치 교환 중 레프트 훅으로 이진세에게 데미지를 안겨준 장현우는 망설이지 않고 펀치를 연사, 다운을 만들어냈다. 장현우가 이를 덮쳐 파운딩으로 마무리, 29초만에 승부를 확정지었다. 

클린치 스크램블로 균형을 잃고 넘어져 KTT의 최성욱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던 파라에스트라 대구의 김지훈은 당황하지 않고 상대의 파운딩을 암 바로 연결, 타이트한 그립으로 레프리를 담당한 익스트림 컴뱃의 조정현 관장으로부터 스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해 1승을 추가했다.   

[TFC DREAM 2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전 결과]

<메인카드>

13경기: 강정민 < 오호택 (TKO 2R 3:42)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12경기: 최우혁 > 박경수 (판정 2-1)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11경기: 이현수 < 정다운 (TKO 1R 1:54) * -100kg 계약

10경기: 김재웅 > 홍준영 (TKO 1R 1:23) * -68kg 계약

09경기: 파르몬 가파로프 < 이민주 (판정 0-2) * -59kg 계약 

08경기: 서지연 > 도다영 (TKO 3R) * -50kg 계약 / 닥터스탑 

07경기: 석주화 < 박문호 (판정 1-2) * -75kg 계약   

<언더카드>

06경기: 이준용 > 이상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7) 

05경기: 임태민 > 윤형옥 (TKO 1R 1:01)  

04경기: 김기원 < 이창호 (판정 0-3)

03경기: 김인성 < 안상주 (암 바 1R 3:30)  

02경기: 이진세 < 장현우 (TKO 1R 0:29)

01경기: 김지훈 > 최성욱 (암 바 1R 1:45)


* 사진제공 = TOP FC / (주)남자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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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