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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34의 공식 포스터]


ROAD FC의 34번째 넘버링 대회가 19일 중국 허베이시 석가장에서 개최되었다.


페더급 타이틀 홀더 최무겸은 특유의 압박으로 3차 방어에 성공, 단체 체급 최다 방어기록을 수립했다. 묵직하게 밀고 들어오는 도전자 무랏 카잔의 타이밍을 로우킥과 라이트 스트레이트 등으로 끊으며 경기를 리드하던 최무겸은 카잔의 테이크 다운 후 레그 마운트를 무사히 탈출, 큰 데미지 없이 스탠딩에 성공했다. 로우킥에 다리가 묶인 카잔을 플라잉 니킥으로 쓰러뜨리고 파운딩을 연사했다. 라운드 종료 후 카잔 측이 경기를 포기, 최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논란의 밥샙 전 이후 복귀 전에 나선 아오르꺼러는 DEEP 메가톤 챔프 가와구치 유스케를 TKO로 꺾고 이날 메인 카드 중 승리를 거둔 유일의 중국인 홈그라운드가 됐다. 클린 히트는 아니었으나 자신의 훅 러쉬 압박에 실족한 가와구치를 케이지 쪽에 깔아뭉갠 아오르꺼러는 탑 마운트, 체스트 마운트까지 차지,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본의 베테랑 그래플러 후지노 에미 얜사오난과의 일전에서는 노컨테스트로 끝이 났다. 경기 시작 직후 안면을 향한 옆차기와 훅으로 허용, 잠깐이지만 플래쉬 다운까지 내주었던 후지노가 클린치 상황을 만들었으나, 얜사오난의 힘에 밀려 별다른 재미를 못 본채로 리스타트, 타격 전 중 버팅이 발생했다. 후지노의 왼쪽 눈 쪽에 컷이 발생, 닥터스탑이 이뤄졌으나, 종료, 1R 노 컨테스트로 끝났다. 


쿤룬에서 뷰실 콜로사를 TKO시킨 엘누르 아가에프는 송커난을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챙겼다. 뒤로 빠지면서 상대가 들어오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전법을 들고나온 아가에프는 첫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만 3차례 전부 성공시켜 흐름을 잡았다. 2R에서도 테이크 다운 뿐만 아니라 로우-언더 훅-테이크 다운 컴비네이션의 그림같은 콤보와 빠른 하이킥으로 승기를 이어간 아가에프는 타격서 무리하지 않은 테이크 다운 전법으로 3R을 종료, 낙승을 챙겼다. 


로드맨 익스프레스 캐스트 맴버로 중국 스트롱맨 우승자 장쥐엔쥔과 격돌한 김대성은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클린치에서 먼저 더블 언더 훅을 내주고 탑 마운트까지 내줘 위기를 맞았던 김대성은 탑마운트에서 반칙인 상대방의 후두부 파운딩에 회복 시간을 얻는 행운을 얻어냈다. 타격압박으로 장을 케이지 쪽에 몰았던 김대성이 테이크다운 성공후, 백 마운트를 차지, 차분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단체 데뷔 후 첫 탭아웃 승을 챙겼다.  


<ROAD FC 34 결과>


[메인]  

08경기: 최무겸 > 무랏 카잔 (TKO 1R 5:00)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아오르꺼러 > 가와구치 유스케 (TKO 1R 2:38)

06경기: 얜샤오난 X 후지노 에미 (NC N/A) 

05경기: 쏭커난 < 엘누르 아가에프 (판정 0-3)

04경기: 호우전린 < 심건오 (판정 0-3) 

03경기: 장지앤쥔 < 김대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1) *100kg 계약

02경기: 알라텅헤이리 = 조남진 (판정 1-0)  

01경기: 동신 = 라인재 (판정 1-0)

 

<YOUNG GUNS 30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06경기: 마하오빈 > 김효룡 (판정 3-0) 

05경기: 알라텅부르그더 < 홍정기 (판정 0-3) 

04경기: 호드리구 카포랄 < 구켄쿠 아마르투브신 (판정 0-3) *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03경기: 투얼쉰비에케하비티 > 타오슈오유 (암 바 2R 3:15*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02경기: 위창자오 < 황젠유에 (판정 0-3) *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01경기: 누얼티비에케바허티한 < 샹리엔루 (KO 1R 0:20* 백만불 토너먼트 중국예선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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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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