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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On FOX 16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329 번째 대회 겸 FOX 용 방송 이벤트인 On FOX의 16번째 이벤트인 UFC On FOX 16 'Dillashaw vs Barao 2' 가 한국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 주 시키고 현지 시각으로 25일 개최되었습니다.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가 헤난 바라오의 턱에 레프트를 꽂아 넣고 있다]

1차전에서 예상을 깨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던 챔프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와 도전자로 입장이 바뀐 존 챔프 헤난 바라오 간의 2차전 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현란한 스탭에 다채로운 터격을 앞세운 챔프 딜라쇼가 바라오를 잠식. 3라운드 종료 직전 그로기에 몰려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했던 바라오를 로우킥에 이은 스트레이트와 훅 연사로 수십여방을 스탠딩에서 쉴 새 없이 히트한 끝에 보다못한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으로 스탠딩 TKO승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제시카 아이의 펀치에 피격당해 얼굴이 순간 뭉개진 미샤 테이트]

스피디한 복싱으로 유명한 제시카 아이와 차기 여자 밴텀급 도전권이 걸린 앨리미네이션 매치에서 만난 전 스트라이크 포스 동급 챔프 미샤 테이트는 초반 아이의 펀치 카운터와 펀치 연사에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했습니다만, 오버 핸드 라이트로 1,2 라운드 두 차례 아이를 다운시키면서, 흐름을 바꿀 수 있었고, 3라운드에서도 테이크 다운 등 점수를 획득. 재차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폴 팰더의 스핀 엘보 시도를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에드손 바르보자]

라이트급 7위의 랭커 에드손 바르보자는 태권도와 가라테, 유술 베이스의 무패의 아이리쉬폴 팰더와의 격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훅 토네이도를 금적에 맞고도 경기를 지속할 정도의 터프함을 지닌 신인 팰더에게 눈을 얻어맞고 부상을 입으며 초반 불안한 출발을 해야 했던 바르보자는 그러나 현란한 스위치 중심의 킥 타격으로 상조금이나마 앞서 나갈 수 있었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팰더의 터프함도 상당히 돋보였던 일전.  

[테이크 다운을 탈출하는 고미 다카노리를 끝까지 추격하는 조 라우즌]

이전부터 UFC가 만들 수 있던 베스트 바웃으로 손꼽혀 왔었던 프라이드 챔프 고미 다카노리와 UFC 최다 파이트 보너스 수상자 조 라우즌 간의 매치 업에서는 라우즌이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레프트 카운터 후, 자신의 발목 태클을 피해 점프하는 고미를 추적해 등을 탄 후, 평평하게 만든 뒤 백 마운트에서 핀 포인트 타격으로 고미의 관자돌이를 연달아 가격했습니다. 위험을 간지한 고미가 탭을 쳤으나, 자세히 보지 못했던 레프리 허브 딘이 조금은 늦은 스톱을 선언, 라우즌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카운터를 맞고 떨어진 지안 빌란테를 파운딩으로 압박하는 탐 라울러]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던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베테랑 지안 빌란테를 상대로 27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TUF 8 출신의 탐 라울러는 단발 카운터로 빌란테의 3연승을 저지, 복귀 전 TKO 승을 가져갔습니다. 만만찮은 빌란테의 타격과 태클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라울러는 떨어짐과 동시에 라이트 훅 카운터 단발로 빌란테를 격추, 파운딩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렸습니다.  

[제임스 크라우스가 대런 크룩섕크를 테이크 다운 시키고 있다] 

TUF 시즌 15 캐스트 맴버 간의 대결이었던 태권도 베이스로 유명한 대런 크룩섕크와 제임스 크라우스 간의 대결에서는 TUF 하우스 입성 전인 32강에서 탈락해버린 크라우스가 16강에 들었던 크룩섕크를 초크로 제압해 냈습니다. 초반 크라우스의 하이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며 크룩섕크가 앞서 가던 중 크라우스가 역으로 테이크 다운 후 즉시 백을 챙겼고, 스피디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도미닉 스틸을 타격으로 추격하고 있는 잭 커밍스]

잭 커밍스는 단체 신입이자 북미 중소단체 CES MMA의 챔피언 도미닉 스틸을 경기 시작 40여초만에 격파했습니다. 시작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른 레프트 훅으로 스틸을 엉덩방아 찧게 만든 커밍스는 급히 달아나는 스틸을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재차 격추시켰고, 그래도 일어나 회복을 꾀하려는 상대에 레프트 크로스로 시작하는 훅 연사를 퍼부어 보다못한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 초살 TKO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On FOX 16 'Dillashaw vs Barao 2' 결과] 

12경기: 테일러 제프리 'TJ' 딜라쇼 > 헤난 바라오 (TKO 4R 0:35)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미샤 테이트 > 제시카 아이 (판정 3-0)

10경기: 에드손 바르보쟈 > 폴 팰더 (판정 3-0)

09경기: 조 라우즌 > 고미 타카노리 (TKO 1R 2:37)

08경기: 지안 빌란테 < 탐 라울러 (TKO 2R 0:27)

07경기: 짐 밀러 > 대니 카스틸로 (판정 2-1)

06경기: 케니 로버트슨 < 밴 손더스 (판정 1-2) 

05경기: 에디 와인랜드 < 브라이언 캐러웨이 (판정 0-3)

04경기: 대런 크룩섕크 < 제임스 크라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7)

03경기: 램지 니젬 < 앤드류 홀브룩 (판정 1-2)  

02경기: 제서민 듀크 < 엘리자베스 필립스 (판정 0-3)

01경기: 잭 커밍스 > 도미닉 스틸 (TKO 1R 0:4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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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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