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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89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UFC의 325번째 이벤트이자 189번째 넘버링 이벤트 UFC 189 'Mendes vs McGregor'가 한국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괴롭히는 채드 맨데스] 

알도 대신 채드 맨데스와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에 나선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역전 TKO 타격으로 알도와의 타이틀 전을 유지했습니다.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 그라운드에 빨려 들어가, 엘보에 출혈이 나는 등 무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2R 종료 10여초전 맨데스의 회심의 길로틴 초크시도에 탈출성공, 스탠딩 후 어퍼컷과 미들 킥으로 러쉬 후, 라이트와 레프트 크로스로 맨데스를 다운, 파운딩으로 벨트를 손에 넣었습니다. 

[4R 종료 직후, 열이 식지 않은 두 파이터가 노려보자 레프리 존 맥카시가 말리고 있다]

20개월 여만의 2차전이자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피언 로비 라울러가 앞 손을 활용한 삐른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3R 막판까지 경기를 리드했으나, 막판 블럭된 하이킥에 데미지를 입은 라울러를 맹공, 4R 초반까지 이어갔으나 뒤집는데 실패, 라울러의 회복을 허용했습니다.  5R, 계속 들어가던 라울러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부러진 코에 허용한 맥도널드가 안면을 감싸쥐며 다운, 파운딩으로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카운터 플라잉 니 킥으로 데니스 버뮤데즈의 안면을 강타하는 제레미 스티븐스]

연패로 흐름이 좋지 못했던 제레미 스티븐스는 TUF 14 파이널리스트 데니스 버뮤데즈와의 혈전 끝에 플라잉 니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라운드 로우 킥에 다리에 데미지를 입고도 밀고 들어오는 버뮤데즈에 카운터로 대항하며 기회를 엿보던 스티븐스는 3R 더블 잽으로 치고 버뮤데즈의 안면을 제자리에서 뛰는 카운터 플라잉 니 킥을 히트,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버뮤데즈의 분전도 만만찮았던 일전. 

[거너 넬슨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괴로워하는 브랜던 태치]

헨조 그레이시의 주짓수 제자이자 코너 맥그리거의 팀메이트인 탑 클래스 그래플러 거너 넬슨은 데뷔 전에서 밴슨 핸더슨에게 패했던 장신의 스트라이커 브랜던 태치를 타격에 이은 백 초크로 격파했습니다. 뛰어들면서 날린 레프트 훅과 라이트로 스트레이트로 그라운드로 돌입한 넬슨은 태치의 백을 빼앗은 후 바디 락을 잠그고 파운딩을 가했고, 팔이 비자마자 초크 그립을 완성, 탭아웃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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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알메이다를 타격으로 압박하는 브래드 피켓]

19전 18KO, 전승의 무에타이 베이스의 거물 기대주 토마스 알메이다는 돌려주는 플라잉 니킥으로 20전 전승, 단체 내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밴텀급으로 돌아온 브래드 피켓에게 눈을 맞은 후, 레프트 카운터와 니 킥에 큰 위기를 맞았으나 카운터 엘보 등으로 첫 라운드를 버텨낸 알메이다는. 2R 시작 후 피켓의 플라잉 니 킥을 흘린 뒤, 상대의 머리를 누르면서 시도한 플라잉 니 킥으로 피켓을 다운, 역전 KO승을 챙겼습니다. 

[팀 민스로부터 탭을 받아낸 뒤 환호하는 맷 브라운]

김동현의 대전 상대이자 거친 파이팅으로 유명한 웰터급 상위 랭커 맷 브라운은 엘보에 이은 길로틴 초크 컴비네이션으로 이날 이벤트 첫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민스의 거친 롱 레인지 타격에 고전하던 브라운은 특유의 더티 복싱과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바꾸기 시작. 빰 클린치로 들어오던 민스의 안면에 두 차례 엘보를 넣은 후,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연결, 탭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UFC 189 'Mendes vs Mcgregor' 결과]

11경기: 채드 맨데스 < 코너 맥그리거 (TKO 2R 4:57) *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 

10경기: 로비 라울러 > 로리 맥도널드 (TKO 5R 1:00) * 웰터급 타이틀 전 

09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데니스 버뮤데즈 (TKO 3R 0:32) 

08경기: 거너 넬슨 < 브랜던 태치 (판정 1-2)

07경기: 브래드 피켓 < 토마스 알메이다 (KO 2R 0:29)

06경기: 맷 브라운 > 팀 민스 (길로틴 초크 1R 4:44)  

05경기: 알렉스 가르시아 > 마이크 스윅 (판정 3-0)

04경기: 커헐 팬드래드 < 존 하워드 (판정 1-2)

03경기: 코디 가브런트 > 엔리케 브리오네스 (판정 3-0

02경기: 닐 시어리 < 루이스 스몰카 (판정 0-3)

01경기: 코디 피스터 > 요스데니스 세데노 (판정 3-0) 


* 사진=Getty Image/Josh hedges/Christian Peterson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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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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