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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36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제2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의 136번째 넘버링 대회 겸 137번째 이벤트 Bellator MMA 136 'Brooks vs Jansen'이 한국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 현지 시각으로 10일 개최되었습니다. 

M-1시절 남의철의 상대이자 5년동안 6승 무패를 기록 중인 시즌 7 토너먼트 챔프 데이브 젠슨은 현 타이틀 홀더 윌 브룩스에게 판정으로 패해 타이틀 획득이 좌절됐습니다. 초반 다리를 쓸어차 상대를 넘어뜨리기도 했던 젠슨은 그러나 상대의 어퍼컷과 니 킥, 하이킥, 스트레이트 등 다채로운 타격에 장기인 클린치 레슬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프로 데뷔 전 패배이래 10연승을 기록 중이던 스매쉬 파이트 미들급 챔프 출신의 하파엘 카르바호 데 소우자는 WBC, 글로리 등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타격 전문가 조 쉴링을 판정승으로 꺾었습니다. 쉴링의 무에타이 타격과 뛰어난 밸런스에 첫 라운드를 내준 카르바호였으나, 기무라 락 시도로 2R부터 흐름을 잡기 시작했고, 3R 상대의 힐 훅 시도를 벗어나 사이드와 탑을 오가며 파운딩으로 압박, 2-1 스플릿 판정을 확정지었습니다. 

시즌 10 토너먼트 우승자, 그래플러 마친 헬드는 하체관절기인 니 바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33전의 베테랑으로 시즌 9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와 맞붙은 헬드는 특유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사르나브스키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 앞선 두 라운드를 연달아 챙겼고, 마지막 3R, 안쪽 다리를 싸잡아 그라운드로 상대를 끌고 들어가 토 홀드에서 니 바로 연결, 고통을 못이긴 상대의 비명으로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다크 매치에서는 벨라토어 데뷔 전 파이터 간 대결에서 에이제이 맥기가 마르코스 보닐라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지난 해 IBJJF 노기 브라운 부문 챔피언 채드 조지가 상대 마크 보르기아스가 기절했다는 걸 늦게 눈치 챈 레프리 덕택(?)에 시간에서 손해를 본 숄더 초크로 각각 프로 첫 승과 16번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Bellator MMA 136 'Brooks vs Jansen' 결과]

10경기: 채드 조지 > 마크 보르기아스 (숄더 초크 1R 3:37)

09경기: 마르코스 보닐라 < 에이제이 맥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8)

08경기: 윌 브룩스 > 데이브 젠슨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조 쉴링 < 하파엘 카르바호 (판정 2-1

06경기: 마친 헬드 >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니 바 3R 1:11)

05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토니 존슨 (판정 1-2

04경기: 조이 벨트런 > 브라이언 로져스 (판정 3-0)

03경기: 사드 아와드 > 랍 싱클레어 (판정 3-0)

02경기: 파브리시오 게레로 < 존 테세이라 (판정 0-3) 

01경기: 제이 보건 > 저스틴 거버네일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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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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